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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계 제약 영업 면접,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는 두 가지 태도는?
솔벤텀 (구 쓰리엠헬스케어코리아) · 치과제품사업부 영업팀
10달 전
💬 멘티의 질문


외국계 제약회사 영업 직무 면접을 앞두고 있는 지원자입니다. 면접 관련하여 조언을 구할 분을 찾던 중에 멘토님을 발견하게 되었고, 저 또한 국문과/경영 복수전공자이기에 관련한 팁을 얻을 수 있을 것 같아 질문드립니다!


©Daniel McCullough


- 제약 세일즈 직무 현직자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지원자의 역량, 자질이 궁금합니다.


- 영어 질문은 보통 어떤 류의 질문이 나오는지, 어느 수준의 영어 스피킹 능력을 요구하는지 궁금합니다.


- 면접 관련하여 생각나는 조언이 있으시다면 무엇이든 말씀 부탁드립니다.


바쁘시겠지만 간단하게라도 답변해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 김바른 멘토의 답변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아래 답변은 지극히 제 개인적인 경험을 토대로 작성한 것이며, 회사의 의견을 대변한 것이 아님을 미리 말씀드립니다.


1. 영업 직무에 필요한 역량

가장 우선적으로 생각해야 할 부분은 영업 직무에 필요한 역량인데요. 저는 보통 크게 다섯 가지를 꼽습니다. 1) 목표의식(도전 정신), 2) 책임감(주인의식), 3) 실행력, 4) 커뮤니케이션 스킬, 5) 상황 대처 능력(유연성)인데요.


단어만 보면 뻔하게 느껴질지 모르지만 실제로 영업 직무 수행에 정말로 필요한 요소들이랍니다. 커뮤니케이션 스킬과 상황 대처 능력은 면접을 하다 보면 드러나는 부분일 듯하니, 면접 내용을 준비하실 때 본인의 경험에 1-3번 역량이 활용되었던 사례를 미리 정리해가시는 걸 추천해 드립니다.


예를 들어 '목표의식'이라고 하면 '00기업 인턴을 하면서 스스로 ‘이런’ 목표를 세웠고, ‘이렇게’ 계획을 세워 실행하여 ‘이러한’ 결과를 냈다.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이런’ 고민을 했고 ‘이런’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렇게’ 극복했다는 식으로요!


2.외국계 제약 영업의 인재상? 

영업 직무 역량을 베이스로 깔고, 제가 경험했을 때 외국계 제약회사에서 어떤 점을 중요하게 여기는지 두 가지만 얹어 볼게요. 1) 새로운 것을 배우는 데에 열려있고 빠르게 시도하고 배우는 능력을 뜻하는 Learning Agility 그리고 2) 주어진 목표를 해내고자 하는 Aspiration(열망, 열정)을 꼽고 싶습니다.


Learning agility는 어떤 것이든 배우고자 하고, 빠르게 실행해 보면서 그것을 자기 것으로 만드는 능력을 말합니다. 특히 멘티님과 저 같은 문과생은 제약업계의 지식들이 모두 새로운 것들인데, 이 새로운 것들을 언제든지, 얼마든지 흡수해서 빠르게 배울 수 있는 자세가 되어있다는 것을 어필한다면 좋은 점수를 얻으실 수 있을 것 같아요.


Aspiration은 어떤 상황에서도 일을 잘 해내고자 하는 목표가 스스로 높고, 달성이 조금 힘들어 보이는 목표일지라도 어떻게든 해내겠다고 하는 자신의 열정과 의지를 말해요. 면접 볼 때 말이나 눈빛에서 느껴지는 것도 클 테니 자신감 있는 태도로 준비해 주시고요. 다소 challenging 한 질문에도 '어떻게든 해낼 수 있다!'를 어필하면 좋을 것 같아요.


이 두 가지가 가장 잘 드러날 수 있는 질문은 아마도 '본인이 실패했던 사례'일 것이에요. 체계가 잡힌 조직은 실패했더라도 실패로 남게 두지 않고, 그 원인을 분석하여 향후 어떻게 성장의 발판이 될지를 고민합니다. 따라서 본인이 그간 경험해온 것들 중 실패했던 사례를 잘 정리해두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내가 어떤 부분이 부족해서 실패를 했는지, 실패 후 다친 마음이나 정신을 어떻게 스스로 회복했고 다시 일어났는지, 결과적으로 동일한 실수를 반복하지 않고 어떻게 자신의 성장의 동력이 되었는지요. 


©Ryoji Iwata


3. 영어 면접 준비

저는 영어 면접의 비중이 크진 않았는데 요즘은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기본적인 자기소개, 지원 동기, 자신이 이 일을 왜 잘할 수 있는지 등 기본적인 질문에 대한 영어 답변을 준비하심 될 듯해요. 저는 영어 스피킹을 잘 하는 편이 아니어서, 몇 가지 답변을 열심히 외워 갔고, 그 외에 추가로 들어오는 돌발 질문은 어떻게든 답변해내려고 보디랭귀지도 써가면서 답했던 기억이 나네요.


영어 스피킹 실력은 하루아침에 느는 것이 아니니, 남들보다 엄청나게 뛰어난 게 아니라면 한국어 면접을 기깔나게 잘 보겠다는 마음으로 준비하시면 어떨까 싶어요. 국내 영업 사원은 영어를 쓸 일이 그렇게까지 많지는 않기 때문에 한국어 면접의 답변 내용과 그 사람에게서 느껴지는 에너지, 열정 비중이 더 크지 않을까 싶습니다.


©Jonas Jacobsson


4. 그 외의 팁들

추가로, 면접에서 경험을 잘 풀어내는 데 집중하세요. 단순히 어떤 곳에서 무슨 일을 했다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 일에 대해 본인이 어떤 사고방식을 거쳐 그런 행동을 하게 되었는지, 그 행동을 통해 어떤 변화(성과)를 만들 수 있었는지 면밀히 생각해 보시고 논리적으로 풀어내실 수 있으면 아주 좋을 것 같습니다. 면접 과정에서 면접관이 추가로 더 날카롭게 파고드는 질문을 해올 수도 있는데, 그 분위기에 굴하지 마시고 본인이 준비한 것들을 당당히 답변해 보세요!


제 경험 상 면접이 쉽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결과에 상관없이 면접을 보는 것만으로도 본인에게 큰 성장과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해요. 제 답변이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며, 건승을 빕니다.


김바른 멘토
솔벤텀 (구 쓰리엠헬스케어코리아) · 치과제품사업부 영업팀
영업/영업관리
“문과가 제약회사에서 일할 수 있을까?”
“여자로서 영업 직무가 힘들진 않을까?”
당신은 ‘무엇이든’ 될 수 있습니다!
뼛속까지 문과였던 제가 헬스케어 업계에 오면서 느낀 점, 중고 신입으로 이직을 하면서 배운 점, 일하는 여성으로서의 마인드셋, ‘내게 맞는 직무’에 대한 고민까지 모두 나누고 싶습니다.
저는 일본계 제약회사 미쓰비시다나베파마코리아에서 커리어를 시작하여, 중고 신입으로 Johnson & Johnson의 전문의약품 그룹사 (주)한국얀센에 입사하였습니다. 한국얀센 Dermatology Franchise에서 세일즈로 5년 간 일한 후, 쓰리엠(3M)헬스케어사업부(현 솔벤텀)로 이직하였습니다.
사회에 나온 지 수년이 지났지만 취준생 시절이 엊그제처럼 느껴지는데요. 먼저 길을 가본 선배가 없어 막막했던 경험, 여러분은 조금이나마 덜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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