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과가 제약회사에서 일할 수 있을까?”
“여자로서 영업 직무가 힘들진 않을까?”
당신은 ‘무엇이든’ 될 수 있습니다!
뼛속까지 문과였던 제가 헬스케어 업계에 오면서 느낀 점, 중고 신입으로 이직을 하면서 배운 점, 일하는 여성으로서의 마인드셋, ‘내게 맞는 직무’에 대한 고민까지 모두 나누고 싶습니다.
저는 일본계 제약회사 미쓰비시다나베파마코리아에서 커리어를 시작하여, 중고 신입으로 Johnson & Johnson의 전문의약품 그룹사 (주)한국얀센에 입사하였습니다. 한국얀센 Dermatology Franchise에서 세일즈로 5년 간 일한 후, 쓰리엠(3M)헬스케어사업부(현 솔벤텀)로 이직하였습니다.
사회에 나온 지 수년이 지났지만 취준생 시절이 엊그제처럼 느껴지는데요. 먼저 길을 가본 선배가 없어 막막했던 경험, 여러분은 조금이나마 덜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현) 솔벤텀(구 쓰리엠헬스케어코리아) 치과제품사업부 / 영업팀
전) 한국쓰리엠(3M Korea) 치과제품사업부 / Key Account Manager (Sales)
전) 한국얀센 Dermatology Franchise / Territory Executive (Sales)
전) 미쓰비시다나베파마코리아 전문의약품 영업팀
솔벤텀(Solventum)은 2024년 4월, 쓰리엠(3M)의 헬스케어 사업부가 독립되어 세워진 미국계 헬스케어 회사입니다. 저는 현재 치과제품사업부(Dental Solutions)의 영업(Key Account Manager)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국어국문학과와 경영학과를 복수전공 했기 때문에, 전혀 예상하지 못한 업계로 진출할 때 두려움이 컸는데요. 막상 와 보니 ‘내가 왜 그렇게 좁게 생각하고 있었을까’?, 그리고 ‘왜 아무도 나에게 이런 길을 알려주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영업이 막연히 힘들고, 여자로서 도전하기 어려운 영역으로 여겨지는데 이를 극복하고 일하는 즐거움을 찾을 수 있었던 이야기들도 나누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