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디렉터가 되고 싶은 취준생입니다. 지금은 퇴사를 한 상황이고, 올해 하반기에 있는 대기업 광고 회사에 지원할 생각입니다.

©Neven Krcmarek

그런데요. 제가 일했던 회사는 기획과 제작까지 모두 하는 스튜디오였는데요. 아트디렉터 포트폴리오를 제작하기에 앞서서, 어떤 것을 중점으로 만들어야 할지 고민입니다.

아무래도 제작 중심으로 돌아가는 시스템이었기 때문에, 광고 포트폴리오는 감이 오질 않네요. 포트폴리오 제작물들의 퀄리티는 자신 있는데…

답변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멘티님. 이야기하게 되어 반갑습니다. 여유 시간이 되어 질문에 바로 답변을 드릴 수 있게 되었네요.

 ©NordWood Themes

먼저 광고대행사에서는 단순히 아트웤이 좋은 사람을 찾지 않습니다. 더군다나 대기업 신입이라면 더더욱 아트웤이 채용의 중심이 될 수 없습니다

어떤 사람인지 궁금하게 만드는 이력서와 포트폴리오가 중요합니다 멘티님께서 하신 질문은 제가 후배들과 멘티들에게 자주 받는 질문인데요.

그 질문에 대한 답변이 운 좋게 콘텐츠로 제작이 되어 ‘잇다’에 공개되어 있습니다.

추가로 드리고 싶은 말씀은 직무에 대해 지원하기에 앞서 디자이너와 아트디렉터의 차이를 아셔야 합니다.

아트디렉터는 광고 캠페인 전체의 콘셉트를 이해해야 하고 그 콘셉트에 맞는 전체 아웃풋의 비주얼을 만들어 내는 직무입니다. 반면 디자이너는 아트디렉터가 만들어낸 비주얼 콘셉트에 맞추어 매체별 아웃풋을 구현해 내는 직무입니다. 이 차이를 정확하게 아셔야 멘티님이 가지고 있는 포트폴리오들을 어떻게 구성할지 판단할 수 있을 거예요. (단순히 퀄리티가 중요하다는 게 아니라는 말이죠)

추가 질문이 있으시면 언제든 남겨 주세요. 성심성의껏 답변드릴게요. 다만 상황과 궁금하신 내용을 조금 더 구체적으로 남겨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