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멘토님, 저는 외식업 프렌차이즈 슈퍼바이저에 관심이 있는 대학교 3학년 학생입니다.
고민에 답해주신 내용 중에 영업관리 자격증으로 가맹거래사, 공인중개사 있으면 좋다고 하셨는데 두 개 중에 하나만 할수 있다면 무엇을 준비하는 게 좋을까요? 가맹 거래사가 가맹사업 중심에 초점을 두는 거긴한데 인지도가 높지 않더라고요. 주변에서는 차라리 널리쓰이고 보다 수월하게 취득할 수 있는 공인중개사를 준비하라 하더라고요.
아 그리고 만약 공인중개사를 취득하게 된다면 영업관리 업무 수행에 이점이 되는 부분을 설명해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멘티님, 반갑습니다. 바로 답 드리자면 두 자격증 모두 본인이 자격증 시험에 소질이 있고, 다른 역량이 부족하다 싶으면 한가지 특징을 만들기 위해 해볼 만한 자격증입니다.
둘 중 한 가지를 진지하게 준비하신다면 저희 회사만 기준으로 봤을 때 가맹거래사를 추천해 드리지만,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하고자 한다면 공인중개사를 추천드립니다.
두 자격증 모두 영업관리 직무와 실무적인 연결성이 있는 건 아닙니다. 다만, 관련 능력이 있어야하는 타 직무가 존재합니다. (개발담당, 임대차 담당 등)
자격증 공부와 업무와의 연계성
자격증 공부와 업무와의 연계성을 간단히 설명드리면, 현재 편의점사들의 운영 점포 중 절반 이상은 '본부 임차형' 즉, 가맹 본부가 직접 임대인과 임차 계약을 체결한 형태입니다. 그만큼 회사에선 부동산 관련 거래와 계약이 많고, 이에 따라 발생가능한 이슈사항이나 분쟁사항 또한 많습니다. 공인중개사는 이러한 문제가 발생했을시 필요한 역량입니다. 임차형태가 점주임차형 위주인 외식 프랜차이즈의 경우는 다를 수 있습니다.
가맹거래사는 가맹사업 검토, 분쟁관련 자문 및 대행 등 가맹거래와 관련된 전반적인 업무에 관한 전문 자격증인데 이 또한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가맹사업을 하고 있는 당사 입장에서 필요한 역량입니다.
두 자격증 모두 비용과 시간이 상당히 많이 소모됩니다. 그렇기에 본인의 여러 역량지표를 살펴보신 후 도전하시길 바라며 외식 프랜차이즈 취업을 꿈꾸신다면 조리자격증과 현장 경험을 많이 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그럼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