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 자소서를 쓰려 합니다. 인재상은 어떻게 작성하면 좋을까요?
안녕하세요. 에너지 공기업에 취업하고자 준비하고 있는 멘티입니다. 자소서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인재상이 있는데 이것을 다른 지원자들과 같이 그대로 인용할지 아니면 저만의 글로 수정해서 올리고 면접까지 갈지 고민입니다.
주변 지인들께 질문했지만, 다들 이렇다 할 근거가 없어 현직자 멘토님께 용기 내 질문드립니다. 이 문제로 거의 이틀을 잡고 있습니다. 멘토님 어떡해야 할지 알려주세요.
자소서를 준비하는데 기업의 인재상을 그대로 인용할지, 나만의 글로 녹여낼지 고민 중이시군요. 인재상을 그대로 인용한다는 것은 기업의 홈페이지에 명시된 문구를 ‘그대로’ 따라 쓴다는 내용으로 해석해도 될까요?
자기소개서에서 인재상을 담아내는 방법
인재상이 네 가지라면 그것을 한 질문에 한 가지씩 녹여서 풀어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컨대 기업의 인재상이 ‘세계에 도전하는 사람’, ‘헌신적인 열정을 가진 사람’, ‘고객의 문제 해결에 유능한 사람’이라고 할 때, 각각의 문항에 이런 능력을 하나씩 풀어쓰는 거죠.
공공기관의 자소서는 질문 자체가 인재상을 나타내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질문을 간파해보시고, 이것이 어떤 인재상과 역량을 표현하라고 요구하는지 파악하셔야 합니다.
어렵게 보이시겠지만 자소서는 글 실력이 아닌, 독해력과 이해력이라고 봐주시면 훨씬 수월하게 글을 작성할 수 있을 거예요. 저도 그랬고요. 질문에 답이 됐나요? 자소서 관련 또 막히는 부분이 있으면 질문 남겨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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