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토님, 안녕하세요. 5학년 1학기를 마치고 여름방학 중인 대학생 멘티입니다. 대학원을 준비하고 있는 도중에 진로를 공기업으로 선회했습니다.
그런데, 공기업에 대한 정보를 찾다 보니 다수의 분이 공기업은 블라인드 채용이기 때문에 대학원을 가지 않고 차라리 그 시간에 NCS를 준비하거나 자격증을 준비해서 빠르게 취직 준비를 하는 것이 낫다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저는 졸업을 하고 나서 취직을 하지 못하게 되면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 거 같아서, 차라리 1년 휴학을 하고 휴학을 하는 도중에 공기업 준비를 하여 취직 후 복학을 하자는 생각과 차라리 대학원이 학 /석사 연계라서 1년 반인데 휴학보다는 석사과정을 하면서 틈틈이 공기업 준비를 병행하자고 생각해 고민이 많습니다.
공기업에 가기 위해서는 어떤 선택을 하는 것이 좋을까요?
💬 조승우 멘토의 답변
대학원에 대해서 질문하셨군요! 저도 취업 전 대학원을 다니다가 공기업으로 채용된 케이스입니다. 많은 분이 취업을 못 하는 것에 대한 압박감과 심리적 부담감을 지니시죠. 저 또한 마찬가지였고요.
잠깐, 목적이 무엇인지 아는 게 중요합니다
공기업을 들어가기 위함이 목적인지 단순히 시간을 버리는 것에 대한 아까움인지 마음의 소리를 들으세요. 저도 멘티님과 마찬가지로 취업을 못 하는 것에 대한 불안감과 시간을 낭비하는 것에 대한 아까움 때문에 석사를 진학했습니다.
하지만 석사를 진학하고 연구업무를 담당하면서 NCS 준비는 손도 못 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저도 휴학 후 NCS 준비를 했는데, 정확히는 기억이 안 나지만 9개월 정도 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 기간 LH 시험을 4번, 도로공사 1번, 한수원 1번 등 수도 없이 시험을 치고 NCS 실력을 테스트해 가면서 공부를 했었던 것 같습니다.
제가 기억하는 NCS 및 전공시험의 난이도는 석사과정을 하면서, 틈틈이 시간 내서 합격할 수 있는 난이도가 아닌 것으로 기억합니다. 현재 질문자님께서 하고자 하는 바를 명확히 정하시면 해답이 정해질 것 같군요.
또, 공기업에 들어가서 어떤 일을 하고 싶은지, 그 일은 대학원을 진학하는 것과 무슨 연관이 있는지를 체크하셔야 할 거 같아요. 공기업에 대한 준비과정, 스트레스를 이겨내는 방법, 공부 방법 등에 대한 질문은 추가로 남겨주시면 답변해드리겠습니다. 다시 한번 힘내세요!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