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멘티님. 면접 준비 하시느라 고생이 많으시죠? 직무 PT는 어떤 과제가 나오냐에 따라 매우 다를 것 같아요. 저의 경우 1차 인성 면접이 끝나고 바로 직무 PT에 대한 과제를 주셨는데요. 과제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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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토가 받았던 직무 PT 과제와 답변 팁

지도를 줍니다. 그 지도에는 우리 매장을 포함하여 타사 매장, 주요 상가 등이 표기되어 있습니다. 또한 매장의 실적과 매장직원 개개인의 실적을 함께 제공해주었죠. 그리고 이 상권에서 이 매장이 성과를 내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에 대한 과제였습니다. 매장의 성과, 인력관리 등에 관해서 물었던 것인데요.

주어지는 시간이 길지 않았던 것 같아요. 30분 or 1시간 이었던 것 같습니다. 4절지 크기의 종이에 PT 내용을 작성해야 했습니다.

너무 뜬구름 잡는 이야기보다는 현실적인 이야기+본인의 아이디어(소소한 아이디어도 굿)로 답변하시는 게 좋습니다. 말씀하신 내용을 보면 영업이나 매장에 대해서는 잘 모르시는 것 같은데, 지원하시려는 매장에 직접 방문해보시는 것도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답변하실 때는 '당사 지원을 위해 여러 상권을 다녀봤는데, 과제로 주신 상권과 비슷한 상황에 있는 매장을 방문해봤습니다.'로 시작하시면 집중도와 신뢰도가 높아지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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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 관리, 무엇이 필요할까?

실제로 고민도 해보신다면 좋겠습니다. 이 매장에는 왜 사람이 안 올까? 유동인구는 많은데, 내방객은 왜 적을까? 이 상권의 특성에 맞게 그러면서 '같은 브랜드 매장' 이라는 통일성에는 방해되지 않는 선에서 어떤 변화를 주어야 할까 고민해보시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제 영업 관리에서 처하게 될 상황은 너무 다양해서 주로 무엇이라고 말씀드리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문제해결 능력'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은 분명히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실적 부진, 인력이탈, 채권관리 등 각종 리스크가 발생하는 상황에서 어떻게 문제해결을 하느냐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문제입니다. 

또한 영업점을 관리하는 매니저로서 회사의 입장에서 문제를 해결할 것인지, 영업점(파트너)의 관점에서 도움을 줄 것인지도 매우 중요한 이슈입니다. 이때는 회사의 입장과 파트너의 입장을 적절히 고려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회사의 입장에서 51 파트너의 입장에서 49로 고려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51:49 원칙은 영업관리자의 숙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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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영업 관리는 개인 사업자인 파트너들의 영업점을 관리해주는 역할을 할 텐데요, 여자가 하기 어렵다는 인식이 많습니다. 업무의 강도, 영업 특유의 위압적인 분위기 등 때문인데 사실 그렇지는 않고요. 다만 이러한 인식 속에서도 본인이 이 업무를 잘할 수 있는 이유를 어필해야 할 것 같습니다. 

꼭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후배님으로 만나길 바랄게요. 잘 준비하시고 또 궁금한 점 있으시면 언제든 질문 주세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