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회사 공급과 관리! 케미컬 의약품 수급 루트는?

안녕하세요! 멘티님, 바로 질문에 대한 답변 드립니다.

©️S_L

제약회사 산업 생산 프로세스

제약회사도 제조산업 Process와 일치합니다.

알약(정제) → 과립, 타정, 코팅, 선별, 포장 

시럽(액제) → 조제 혼합, 포장

다만, 반제품이라고 표현하는 중간 상태의 보관 기간이 다른 특징이 있어요. 구매팀은 이러한 제품 생산계획 전에, 원료 및 자재가 수급(입고)될 수 있도록 자재 or 오퍼상과 협의하는 역할을 진행합니다. 

또한, 평소에도 원부자재 업체들과 소통하면서 가격 네고(협상) 및 수급에 대한 Issue들을 지속적으로 파악해야 하는 것이죠. 여기서 보통 글로벌 공급을 진행하는 업체의 경우 생산일정이 픽스되어 수급에 차질이 생기는 경우가 다반사입니다. 따라서 이러한 상황들을 지속해서 파악하여 여유재고 확보 or 제2 원료추가 등의 루트 등을 파악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Andrei_R

구매 직무에 필요한 물류 역량

구매 직무는 잘해야 본전 이라는 소리를 자주 들어요. 원부자재를 생산계획에 맞춰 수급하는 것은 당연한 업무이지만, 생각만큼 쉽지 않은 Issue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불가항력의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유관 부서에서는 적기에 수급하지 못했다는 압박을 받기 쉬운 점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Issue를 관리하고 사전  수급을 통해 제품 생산 일정에 차질없이 관리를 하다보면 제약 원부자재 산업에 대한 전체적인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역량이 생깁니다.

필요한 역량으로는, 아무래도 멀티 태스킹 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제품에 들어가는 원료 및 부자재 등이 정말 다양하기 때문에 다양한 업체들과 접촉하고 발주를 진행하여 입고 일정까지 신경써줘야 합니다. 때문에 제품에 대한 전반적인 list와 함께 입고 일정을 정리하는 해야하고 중간 중간에 업체들에게 특이사항이 없는지 확인해야합니다.

©️Thomas Francois

제약회사의 원자재 수급

케미컬 의약품의 경우는 제2 원료 등을 추가해서 다양한 수급루트를 구비합니다. 보통 가격적인 메리트가 있는 중국 or 인도산 원료 등이 많이 삽니다. 자재(카토너/설명서/라벨 등)는 국내 업체에서 대응이 빠른 곳에서 지속적으로 발주하고요.

다만, 바이오시밀러의 경우는 원료가 다국적 회사(Merck / hyclone /Sigma 등)에서 수급하기 때문에 원료 수급에 있어서 많은 어려움 등이 있는데요. 이에, 여유 재고를 가져가서 충분하게 생산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사용기한이 짧은 원료의 경우는 많은 어려움들이 있기는 합니다.

콜드체인의 경우는 냉장 or 냉동 보관조건의 원료를 수급할 때 사용하는 납품 방식입니다. 예를 들어 바이오 시밀러 회사의 경우 배지(단백질 원료)를 콜드체인으로 입고합니다.

추가로 제약회사마다 구매팀의 역할이 다른 곳도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래요!

1) 발주부터 납기일정까지 포괄적으로 관리하는 구매팀 (생산관리팀과 함께 근무)

2) 발주만 진행하고 입고 시, 회계처리만 진행하는 구매팀 (생산관리에서 입고 일정 관리)

추가로 문의 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든 질문 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