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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상담/컨설팅
최성웅 멘토
맥큐스
경영컨설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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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수 3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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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컨설팅, 매장영업, 상품기획(M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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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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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 관련 경험자로 궁금한 것에 답변 드릴 수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23)
민수 고맙습니다
4달 전
상세한 답변 너무 감사합니다. 향후 커리어에 너무 큰 도움 되었습니다. 말씀 주신 부분 잘 고려하여 향후 진로 결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수연 고맙습니다
약 1년 전
정말 큰 도움을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멘토님의 얘기를 들으며 사건들이 정리 되기 시작했고 계획이 잡혀 갑니다. 멘토님 말씀이 현실적으로 너무나 와 닿았고 제 생각의 시야를 넓혀주셔서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어요!!
이태헌 고맙습니다
약 1년 전
멘토님께서 주신 답변 을 읽던 중 '오프라인 유통 시장이 미래에도 과연 유망할까?'란 말씀에 아차 싶었습니다. 시대 트렌드는 변해가고 오프라인 유통 시장에 계속 축소 되어가고 있는데 제가 그 흐름을 놓친 것 같습니다. 답변 너무나 큰 도움 되었고 귀중한 시간 내주셔서 답변해주셔서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곧 설이 다가오는데 즐거운 한가위 되세요!
고맙습니다 더보기
콘텐츠 (8)
마케팅/MD
마케터와 MD, 이런 차이가 있습니다.
멘토님. 저는 의류 업체에서 마케터로 근무하고 있는 직장인 멘티입니다. 이번에 화장품 회사 MD로 이직할 기회가 있어서 알아보고 있는데, 이전에 MD 경력이 있으신 거 같아서 몇 가지 여쭤보고자 합니다. 현직자 멘토께서는 MD의 자질과 마케터의 자질에서 어떤 차이점이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최성웅 멘토
맥큐스 · 경영컨설턴트
6
4달 전
영업/영업관리
마트 매장 영업관리, 영업 담당과 지원 업무의 차이점을 알고 게신가요?
기계공학과 출신이지만 영업이나 관리직이 성향에 맞을 것 같아 마트의 매장영업관리직을 지원하려 합니다. 멘토님께 필요한 역량과 직무 정보에 관해 여쭙고 싶어요. 연차별로 아니면 직급별로 업무차이가 있을까요? 일별 월별 연별로 하는 일이 차이가 있는지 또 영업직도 월마다 해야 하는 계획이 따로 있는지 궁금합니다.
최성웅 멘토
맥큐스 · 경영컨설턴트
3
7달 전
서비스
영업관리, 입사 후 포부와 성격의 장단점 - 현직자 멘토의 노하우는?
유통업 종사를 꿈꾸는 취준생 멘티입니다. 10년 후 유통 창업을 하고 싶어서 유통업에 지원하고 있어요. 멘토님 저희 동네에 마트가 생긴다고 하여 주변 500m 안의 이마트, 홈플러스의 장점과 단점을 조사하였는데, 이것을 지원동기나 입사후 포부로 사용한다면 눈길을 끌 수 있을까요? 멘토님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최성웅 멘토
맥큐스 · 경영컨설턴트
5
8달 전
마케팅/MD
재취업을 고민하는 30대 직장인, 영업 → 신입 MD 가능할까요?
재취업 준비를 하고 있는 30대 멘티입니다. 현재는 수산 영업을 하고 있지만, MD가 꿈이었어요. 그래서 못 다 이룬 꿈에 스트레스를 받기 보다는 상반기에 신입 MD에 지원하려고 합니다. 현재는 품질관리사 공부를 하고 블로그를 쓰고 있는데 이 정도 준비로 이직이 가능할까요? 현직자 멘토님의 솔직한 조언 기다립니다.
최성웅 멘토
맥큐스 · 경영컨설턴트
5
11달 전
유통/무역/구매
유통 업계 트렌드는 점포의 무인화! 무엇을 고려하며 취준해야 할까요?
마케팅, 유통 분야로 취직하고 싶은 멘티입니다. 컴활, 영어, 빅데이터 자격증, 유통관리사 자격증을 취득할 계획입니다. 취직에 이러한 자격증이 도움이 될까요? 또 유통/ 관리/ 마케팅에서 빅데이터 지식과 이해도를 어떻게 하면 회사에 장점으로 어필할 수 있을까요? 현직자 멘토님의 솔직한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최성웅 멘토
맥큐스 · 경영컨설턴트
7
약 1년 전
영업/영업관리
L 마트 구조화 면접, 어떻게 접근해야 할까요?
유통사의 해외사업팀 면접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바로 질문 드리겠습니다. 첫째로, 영업 관리직으로 지방 근무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신입사원은 어떤 업무를 하는지, 얼마나 오래 하는지 궁금합니다. 더불어 입사하는 과정에서 구조화 면접이 있는데 어떤 부분을 준비해야 할까요?
최성웅 멘토
맥큐스 · 경영컨설턴트
7
약 1년 전
마케팅/MD
MD 직무 포트폴리오, 어떻게 작성해야 할까요?
멘토님, 저는 백화점 MD가 되기 위해 오랜 시간동안 백화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였고, 유통관련 자격증을 취득하는 등의 노력을 하였습니다. 이렇게 노력한 저를 효과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포트폴리오를 제작하고 싶습니다. 꼭 필요한 내용에는 무엇이 있으며, 제가 포트폴리오를 만드는 과정에서 참고해야 할 만한 것들은 무엇일까요?
최성웅 멘토
맥큐스 · 경영컨설턴트
19
약 1년 전
유통/무역/구매
플랜 B에 종사하면서 플랜 A를 준비해도 괜찮을까요?
멘토님. 지난번 답변 감사드립니다. 멘토님의 의견을 듣고 유통 쪽으로 진로를 결정하려던 마음을 다시 한 번 고민하고 있습니다. 오프라인 유통업은 할인점, 백화점, 슈퍼마켓, 편의점 순으로 어려워진다는데 사실인가요? 참고로 저는 백화점 영업관리 직도 희망합니다.
최성웅 멘토
맥큐스 · 경영컨설턴트
6
약 2년 전
에세이 (20)
유통업 노하우 (2) 상품기획자 MD
 본 글은 필자의 경험을 토대로 작성한 사견이며, 재직 중인 기관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저는 2010년부터 2019년까지 약 9년간 롯데마트를 다닌 작은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연재 방식으로 글을 올립니다.  저는 롯데마트에서 토이저러스팀에서 완구 MD로 재직했습니다. 육아휴직 기간을 포함해 약 3년 간 경험을 토대로 본 편에서 MD 직무를 소개합니다. 단, 저는 오프라인 MD로 재직했기 때문에 온라인 MD가 하는 일과 상당부분 다를 수 있습니다.1. 상품기획자, MD는 누구인가?MD는 한 마디로하면 "유통사가 판매할 상품을 선정"하는 직무입니다. 다만, 조직에 따라 책임의 범위가 다양합니다.특수한 경우를 제외하면, 특정 상품 A가 고객이 결제하기 전까진 인터넷 쇼핑몰 올려져 있거나 오프라인 매장에 진열되어 있어야 합니다. 이때, 쇼핑몰 업체나 오프라인 유통사에 근무하는 누군가가 상품 A를 선정해야 합니다. 그 결정권자가 MD입니다.2. MD의 업무는 어디까지인가?MD의 업무는 조직의 문화와 운영 방식마다 다릅니다. 일단 상품을 매입하면 고객에게 판매되거나 폐기되기 전까지 기업이 책임져야 합니다. 매입부터 판매/폐기가 되는 프로세스 중에 MD에게 일임하거나 타부서에 위임할지는 기업에 따라 다릅니다.먼저, 상품은 "선정-매입-진열-판매+프로모션+재고관리-취급 중단"의 큰 흐름을 따릅니다. MD는 우선 상품을 선정합니다. 그리고 과거 데이터, 계절적 요소 등을 참고해 매입 시점을 결정합니다. 그리고 매장의 어느 장소, 어느 카테고리에 진열할지 결정합니다. 기회가 생기거나 필요에 따라 프로모션을 통해 판매를 높이고, 필요하면 적정한 재고를 유지하도록 재고관리에 신경씁니다. 인기가 시들하거나 논란 등으로 더 이상 취급이 힘들어지면 취급 중단 결정을 내립니다.각 단계에서 MD가 주관이 되어 책임지는 경우가 있는가하면 타부서가 대신해주는 경우가 있습니다. 전자의 경우, MD가 전체 과정에 책임지는 만큼 업무가 효율적이지만 업무가 많아 힘들 수 있습니다. 후자의 상대적으로 타부서가 대체하기 때문에 그 만큼 의사 결정 부담이 절감되지만 부서간 갈등으로 전체적인 효율성이 떨어집니다. 특히, 부서 이기주의와 책임 소재 전가 문제로 결국 회사는 보수적이고 도전 정신을 잃습니다. 어떤 프로세스가 좋은가에 대해 필자의 의견을 묻는다면, MD가 전체 과정에 책임을 갖는 프로세스가 더 효율적이라 생각듭니다.3. MD는 언제가 제일 바쁜가?MD의 업무에 가장 영향을 미치는 대표적인 변수로 "계절적 요인"과 "명절"입니다. 봄-여름-가을-겨울 그리고 설날-추석-크리스마스 등은 매년마다 반복되지만, 상품을 선정하고 기한까지 상품을 매입하고 진열하기 위해서는 시간의 압박이 매우 큽니다. 선정 프로세스가 복잡하거나 까다로울 수록 그 압박이 극대화됩니다. 하지만 2~3년 정도 같은 카테고리를 맡은 MD라면 사전에 준비 작업을 쉽게 마칠 수 있습니다.오프라인 MD의 경우, 점포를 오픈할 때 바쁠 수 있습니다. 유사한 점포를 유사한 규모로 평이하게 오픈하는 경우 바쁘진 않지만, 회사에서 이슈를 만들기 위해 뭔가 특별한 것을 요구하기 시작하면 일이 상당히 복잡해집니다. MD는 검증받지 않은 아이디어를 제안 · 추진하고 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상당한 에너지를 소모합니다.  그렇다고해서 점포의 경쟁력 향상되는 것은 아니며, 오히려 단발성 이벤트로 그칠 가능성이 큽니다. 이 과정이 반복되다 보면, MD는 좌절하고 더 이상 새로운 시도를 하지 않게 됩니다.4. MD 업무를 수행하기 위한 역량?MD는 우선 관심 이 많아야 합니다. 고객이 살만한 제품을 잘 고르기 위해서 맡은 분야(카테고리)를 잘 이해해야 합니다. 가령, 커피를 싫어하는 MD가 과연 좋은 커피를 알아볼 수 있을까요? 시스템적으로 MD의 역량을 보조할 순 있어도 근본적으로 MD가 관심이 있어야 넓은 시야로 다양한 상품을 찾을 수 있습니다.MD는 협상을 잘해야 합니다.  이때, 협상력을 단순히 자신에게 유리하게 계약을 체결하는 것은 아닙니다. 납품업체는 MD처럼 나름의 목표와 니즈가 있습니다. 상대편을 이해하지 않고 MD의 권위를 앞세워 협상하는 것은 장기적인 관계에 결코 좋지 않습니다. Win-Win 협상이 어렵지만 모두가 적당히 만족스러워하는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슬기롭게 협상할 줄 알아야 합니다.MD는 데이터 중심적 이어야 합니다. 상품을 매입하거나 중단할 때, 완벽하진 않아도 그 나름의 근거가 있어야 합니다. MD를 수행하다보면 매장 담당, 납품업체 담당 등 모두 자신에게 유리하도록 MD를 설득하려고 노력합니다.  로비하는 가능성도 배제할 순 없습니다. 따라서, MD는 데이터에 입각해서 결정을 내린다면 각종 유혹을 뿌리칠 수 있습니다. 상대가 우겨봐도 데이터를 부정할 순 없습니다.MD는 신뢰성을 갖추어야 합니다. MD는 상품 선정이라는 중요한 결정권한을 가지고 있습니다. 중요한 시점에서 미팅 당시의 약속을  뒤집는다면 납품업자는 물론 회사 전체적으로 책임지는 일이 생길 수 있습니다. MD는 자신의 권한을 잘 이해하고 책임질 수 있는 말과 행동을 해야 합니다.5. MD 업무를 희망하는 지원자를 위한 조언MD란 직무는 굉장히 역동적입니다. 그리고 사람을 상대하는 일이다 보니 인맥을 넓히는 등 나름의 즐거움이 있습니다. 하지만 MD의 실수나 부당한 요구를 하는지 감시 · 견제하는 납품업자, 규제당국이 있어 조심해야 합니다. 그리고 MD의 판단을 흐트리기 위해 각종 유혹도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MD를 수행하는 지원자는 자기 관리에 신경쓰고 주변 관계자들을 공정하게 대하는 자세를 잃지 마시길 바랍니다.본 에세이가 독자분의 진로 선택에 도움되시길 바랍니다.잇다 멘토 최성웅 드림
최성웅 멘토
맥큐스 · 경영컨설턴트
6
6달 전
한 수학 강사의 직업 발언
*본 글은 필자가 운영하는 브런치 페이지(https://brunch.co.kr/@suchoi21/62 ) 에서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한 수학 강사가 경솔한 발언을 했습니다. 정말 충격적인 발언입니다. 해당 영상이 삭제 되었기에 전후 관계를 알 수 없지만, 스타 강사가 왜 그 말 했는지 의문입니다. 현재, 직업 귀천이 없음으로 서둘로 봉합하고 있고, 본 사건에 영향을 받는 분들의 상처가 하루빨리 낫길 희망합니다.직접 시청하지 않았지만, 언론을 통해, 발언이 나오게 된 계기를 정리해 보니 다음의 순서로 일어난 것 같습니다.1.  시청자가 수학 등급(점수)를 비교2. 강사가 “노력을 안 한 것”이라 평가3. (갑자기) “다른 직업을 찾을 것”이라 함저는 이 순서를 보고, 많은 학생들에게 잘못된 메시지를 줄까 우려되어 본 글을 작성합니다.이 분이 하신 말이 모두 잘못된 말입니다. 저는 이번 사태로 우리의 내면 어디에선가  “점수-노력,수준-직업-인생”의 연결고리를 잘못 생각하고 있다는 것을 우려하게 되었습니다.낮은 점수는 반드시 노력이 없었기 때문이 아닙니다. 운과 컨디션에 좌우되기도 합니다. 적성과 개인 동기도 영향을 받습니다. 그리고 과외 등의 개인교습 기회 여부 등의 환경적인 요인도 있습니다. 거꾸로, 시험이 너무 쉬워 점수가 높을 수 있는 것 입니다. 즉, 점수로 개인의 노력이 무의미하거나 수준이 낮다고 생각해선 안 된다. 하지만, 당연한 것일 수 있지만, 학생들에게 높은 점수 요구하고 이를 노력이나 수준으로 연결하고 있습니다.점수로 출발한 ‘생각 열차’는 어느 새 직업으로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어른들도 착각하는 일이기에 주의 환기가 필요합니다. 점수가 좋다고 좋은 직업으로 이어지진 않습니다. 세상을 이끌고 변화를 주는 사람들 중에 점수와 관련 없이 개인의 노력으로 일군 사람들이 많습니다. 좋은 직업은, 점수가 아닌 환경적 요인, 개인의 동기와 노력도 필요합니다. 이때의 노력은, 점수를 위한 것이 아닌 본인의 믿음과 열정을 따르는 노력입니다.좋은 직업을 가졌다고 좋은 인생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지금 사회적으로 구설수와 의혹에 오르는 분들은 대체적으로 좋은 직업을 가졌습니다. 좋은 직업이지만 부정을 저지르는 등 안 좋은 인생을 살고 있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곳에서 열심히 헌신하는 분들 있습니다. 이 분들이 안 좋은 인생을 살고 있다고 할 수 없습니다.좋은 인생을 살기 위해서 노력이 필요한 것은 맞습니다. 그러나, 좋은 점수에서 출발하는 것은 아닙니다. 여건, 기회, 운, 주변의 좋은 사람 등의 환경적 요인이 상당히 기여합니다. 그리고 환경적으로 최악의 경우에서도 ‘다이아몬드’가 빛나는 일이 있어 우리에게 훈훈함을 가져다 줍니다.인생은 노력을 통해서 만들어가는 것이 맞습니다. 점수는 그 중 하나일 뿐입니다.
최성웅 멘토
맥큐스 · 경영컨설턴트
1
약 1년 전
유통업 노하우 (1) 매장 영업, 매장관리자 (하) - 점포 영업담당 편
본 글은 필자의 경험을 토대로 작성한 필자의 사견이며, 실제 현장에서 이루어지는 것과 다를 수 있습니다.필자는 2010년부터 2019년까지 약 9년간 롯데마트를 다닌 작은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연재 방식으로 글을 올립니다. 필자의 매장영업 경험은 롯데마트 대전 대덕점 (2010년 3월~2011년 10월), 롯데마트 고양점 (2018년 2월 ~ 2019년 2월), 총 3년 입니다. 같은 매장영업/매장관리자 직무였지만 수행한 업무가 영업총괄, 영업담당, 고객만족센터 담당이었습니다. 본 편에서는 영업담당 직무를 소개합니다.[ 직무 설명 ] 본 직무는 맡은 카테고리의 상품에 대한 제반 관리를 수행하는 직무입니다.[ 수행 업무 ]카테고리의 상품에 대한 발주, 진열, 매장 및 창고 정리정돈, 프로모션 진행, 판촉물 설치, 고객 응대, 직원관리 업무를 수행합니다. [ 업무 설명 ] A. 상품 발주, 진열, 매장/창고 정리정돈정기적으로 판매할 상품의 발주, 진열, 매장/창고 정리정돈을 수동으로 실시하는 것입니다. 회사에 따라 발주 업무가 자동으로 이루어지는 곳이 있지만, 간혹 예상보다 판매량이 많을 것을 대비하거나 고객의 특별 주문을 수행하기 위해 시스템에서 정한 수준 이상의 발주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영업 담당은 자신의 예측 혹은 고객의 주문을 시스템이나 본사에 전달해 추가 발주를 요청하면 됩니다. 물론 이 과정에서 본사 담당은 전사적인 재고관리와 매장간 배분을 신경 쓰기 때문에 거절할 수 있습니다. 그 때마다 본사에 사정을 하던 여유 재고를 갖고 있는 인근 점포에 이관을 요청하는 등의 노력을 해야합니다.진열에 있어서 POG라는 “진열 기준”을 통해 진열하는데, 상품의 발주가 이루어지지 않거나 등의 사유로 일정기간 동안해당 상품의 위치에 공백이 발생합니다. 이때, 점포는 빈 공간을 가능한 메우기 위해 옆 상품을 빈자리에 채워 메꾸는데이런 일이 반복하다 보면 당초 POG에서 벗어나는 일이 발생합니다. 혹은 신상품 입점, 기존 상품 철수 사유로 기준에서벗어나야 할 때도 발생합니다. 여러 사유로 지침을 어기는 일은 빈번하지만 매장 영업담당은 POG 지침대로 진열이 이루어지도록 관리해야 합니다.매장/창고가 정리정돈되어야 넘쳐나는 상품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진열대/창고렉 사이 혹은 밑에 상품이 끼일 경우 그대로 분실로 이어지므로 상품이 분실되지 않도록 수시로 들여다보는 일도 해야 합니다. B. 재고관리통상 점포에서는 적절한 재고를 확보하는데, 시즌 (명절, 크리스마스 등)에는 상품의 합법적 반품이 이루어집니다. 이때, 정해진 기한에 맞춰 잔여 재고를 반품해야 합니다. 그리고 매장내에서 상품 손상, 파손에 대해 정해진 절차에 따라 처리해야 합니다.위에서 매장/창고 정리정돈을 언급한바가 있는데, 유통기한이 있는 상품의 경우, 장기간 분실되다 재진열되면 부주의로유통기한 미준수관련 법적인 책임이 따릅니다. 따라서, 재고관리 함에 있어서 유통기한 임박한 상품, 경과한 상품을 지침대로 폐기 절차를 수행해야 합니다.C. 프로모션 진행 및 판촉물 설치매주 및 시즌마다 매장을 꾸미거나 상품의 판매를 촉진하는 연출물이 배송됩니다. 이를 ISP, POP라고도 합니다. 천장에매달거나, 소도구를 활용해 진열대 등에 설치하는 등의 작업을 직접 수행해야 합니다. 그 결과 사다리 타다 떨어지거나, 한 겨울에 밖에서 현수막을 달거나, 칼로 베이는 등의 고충이 있습니다. D. 직원 관리웬만한 영업담당 밑으로 3~4명의 진열, 상품안내 사원이 있습니다. 해당 사원들의 근무일자를 승인 및 조정, 교육 실시, 본사 및 점포 회의 결과 공유 등의 업무로 직원과 소통합니다.E. 고객 응대매장에 대기하면서 고객이 상품을 찾는 것을 도와주거나 상품 설명을 해야합니다. 상품은 수 백개에 달하는데 고객은 근무 직원이 모든 상품을 다 알 것이란 기대를 하고 계속 문의합니다. 물론 그 자리에서 휴대폰으로 대신 확인해주고, 영상을 보여주는 등 슬기롭게 응대하는 것도 노하우입니다. 제일 힘든 고객 응대는 불만을 접수하고 처리하는 것입니다. 교환 환불은 큰 어려움은 없지만, 고객이 집으로 방문 회수하거나 보상을 요구하는 악성 고객이 있어 삶을 지치게 하는 것도 사실입니다. 고객의 잘못을 교묘히 점포 직원의 잘못으로우기는 고객을 친절하게 상대해야 하는 경험도 겪을 수 있습니다. [ 필요한 역량과 성격 ] 회사마다 다르지만 분석을 위해서는 엑셀 능력이 필요하고, 보고를 위해서 파워포인트 작성능력이 요구 될 수 있습니다.매장 담당, 점장, 본사 담당과 소통해야 하기 때문에 언어 능력(대화 및 문서 작성), 대인관계 능력, 임기응변이 필요합니다.본 업무에 어울리는 성격은 둔할 정도로 낙관적인 성격일 것입니다. 점포 영업직은 많이 돌아다니고, 몸을 많이 쓰고, 직원과 고객과 말을 많이 해야 합니다. 지치기 쉬운 일입니다. 어리석을 정도로 낙관적이어야 오래 근무할 수 있습니다. [ 총평 ]본 업무는 필자가 마트 업무 중에서 가장 마음이 편한 업무입니다. 책임은 상사들이 맡고 있기 때문에 직원은 몸으로 떼우는 것입니다. 군말 없이 웃고 일을 하기만 하면 하루는 금방 지나갑니다. 하지만 점점 부품이 되고, 지치는 것도 사실입니다. 매장 영업직은 어떻게 보면 큰 교육 수준 없어도 쉅게 수행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만만한 업무는 아닙니다. 순간순간 집중하지 않으면 사고가 일어나고, 순간 기분에 고객이나 동료 직원과의 의미없는 싸움이 생깁니다. 상실하고, 낙관적이고, 몸으로 움직이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높은 만족도로 근무할 수 있습니다. 본 글에서는 해당 직무에 대한 설명만 드리며, 본 직무를 수행하는 동안 일어난 사연 및 해프닝은 오프라인 멘토링 등을통해 들을 수 있습니다.
최성웅 멘토
맥큐스 · 경영컨설턴트
6
약 1년 전
깨진 보호 필름이론
2주전에 휴대폰을 떨어뜨렸다. 보호 필름을 해놨기 때문에 겉보기에 괜찮아 보였다. 나중에 필름을 바꾸면 된다고 생각했기에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하지만 교체를 위해 보호 필름을 벗겼더니 생각보다 상태가 심했다. 화면이 파손되었는데 보호 필름 덕분에 괜찮아 보인 것이다.사람도 마찬가지다. 겉으로 괜찮아 보여도 속으로 스트레스와 고뇌로 지쳐있는데 외부로는 괜찮아 보일 수 있다. 본인의 힘듦을 숨기거나 봉인하다 어느 순간 터진다. 친인척, 제 3자와 진솔한 대화를 하고나면 내면의 모습이 나온다. 국가 경제도 이와 유사할까? 경제성장 둔화, 출산율 저하, R&D 투자의 미흡함, 공교육과 공권력의 미흡함, 복지제도의 허점, 응급의료센터 지원 부족 등의 사회적 문제는 갑자기 생기는 것이 아니며, 한 정권(정부)의 책임도 아니다. 매년 제기된 문제임에도 ‘당장 중요치 않다’, ‘의사결정권자의 관심사항이 아니다’ 등의 이유로 무시되도 충분한 주제들이다. 짐은 미래 세대가 짊어간다. 기업 경영도 이와 비슷함가? 외부로 드러난 ‘좋아 보이는 실적’ 혹은 ‘면피용 보고 자료’가 진실을 왜곡한다. 진실을 가리고, 왜곡해 고객의 이탈, 비용의 증가, 신기술 투자의 필요성 등의 중요한 사실들을 감춘다. 어느 순간 새로운 서비스와 경쟁이 나타나도 진실을 말해도 환영받지 못하는 기존 문화로 인해 거대 기업도 쓰러진다. 조직 문화와 채용도 마찬가지다. 언제나 ‘인재 채용’을 부르짖는데 인재의 정의는 무엇일까? ‘시키는 일을 잘 해내는 직원’과 ‘시키지 않아도 해야 할 중요한 일을 발굴해 해결하는 직원’ 중 누가 인재일까? ‘조직의 성장을 자극하는 직원’과 ‘조직이 요구하는 일을 하는 직원’ 중 누가 인재일까? 기업은 인재를 발견하는 눈이 과연 있을까? 과거로부터 대기업은 우수한 학력을 갖춘 인재를 많이 확보했다. 그럼에도 혁신은 스타트업에서 일어나는 기현상을 대기업 인사팀장 및 임원은 대답할 수 있을까?저는 깨진 보호필름을 보고도 휴대폰이 깨졌다고 보지도 상상도 못했다. 오늘 생각해본다. 깨진 휴대폰 화면도 못 알아보는데, 내 눈앞에 하나님 혹은 악마가 나타나면 그를 알아볼 수 있을까? 기업도, 정부도 눈 앞에 성장을 가져다 줄 인재와 아이디어 혹은 파멸을 부를 직원과 정책을 보여주면 알아볼 수 있을까?새로운 정책, 꾸준한 채용은 필요하다. 하지만 새로운 정책이 국가를 갑자기 성장 시킬 것이 아니며, 새로운 인력 충원, 신사업/M&A가 기울여진 회사를 갑자기 살리지 않을 것이다. 정부의 경우, 국민을 소중히 여기는 현재의 정책과 법을 정비하고 부족한 부분을 꾸준히 보완하는 작업, 기업의 경우 창의성과 도전의식을 꾸준히 가꾸는 조직문화도 중요하다. 눈 앞에 진실은 ‘보호 필름’이 있어 보이지 않을 수 있다. 작심하고 ‘보호 필름’을 벗겨야만 진실이 보인다. 진실은 달가운 것이 아닐 수 있다. 상처받고 속상할 수 있다. 하지만 필름을 벗겨야만 고치고 있고 발전할 수 있다.본 글은 필자가 운영하는 브런치 페이지(https://brunch.co.kr/@suchoi21/45) 에서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최성웅 멘토
맥큐스 · 경영컨설턴트
2
약 1년 전
유통업 노하우 (1) 매장 영업, 매장관리자 (상) - 점포 영업총괄 편
본 글은 필자의 경험을 토대로 작성한 필자의 사견이며, 실제 현장에서 이루어지는 것과 다를 수 있습니다.필자는 2010년부터 2019년까지 약 9년간 롯데마트를 다닌 작은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연재 방식으로 글을 올립니다. 필자의 매장영업 경험은 롯데마트 대전 대덕점 (2010년 3월~2011년 10월), 롯데마트 고양점 (2018년 2월 ~ 2019년 2월), 총 3년 입니다. 같은 매장영업/매장관리자 직무였지만 수행한 업무가 영업총괄, 영업담당, 고객만족센터 담당이었습니다. 본 편에서는 영업총괄 직무를 소개합니다.직무명 : 영업총괄[ 직무 설명 ] 본 직무는 사실상 점장을 보좌하는 업무입니다. 혹자는 영업총괄 직무를 두기 보다는 점장이 직접 수행하는 것이 효율적이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 만큼, 사회 생활 초년생이 수행하기에 매우 어려운 직무입니다.[ 수행 업무 ]점포 전체의 매출 트랜드 분석점포 전체 판촉 마케팅 계획 수립 및 실행본사 소통[ 업무 설명 ] A. 점포 전체의 실적 트랜드를 파악 및 보고본 업무는 점포 각 파트 (식품, 비식품, 임대) 등의 실적과 이슈를 파악해 보고하고 필요한 조치가 있을 경우 대비하고 실행해야 합니다. 본 업무는 수치 (트랜드 등)를 파악한 이후, 원인과 대책을 수립하기 위해 점장-영업 담당 사이를 소통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영업총괄은 점포 영업 담당만큼 숙지하고 있어야 하며 이를 적절한 방식으로 보고해야 하는 ‘비서 실장’에 가까운 업무입니다.B. 점포 전체 판촉 마케팅 계획 수립 및 실행매장 식품, 비식품 등의 각 영역에서 별도의 행사 및 연출 지침이 있어 시기에 맞게 매장 담당이 직접 수행합니다. 하지만, 명절이나 창립기념 등 점포 전체의 판촉 마케팅과 관련된 상황에서 구심점 역할을 영업총괄이 수행합니다. 점포 전체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연출물 설치와 판촉물 배치를 직접 실행하거나 위임합니다.이 과정에서 개별 영업담당과 감정싸움하는 것은 필연적입니다. 물론, 본인이 연차가 쌓여 선배일 경우 업무를 시키는 것이 큰 일이 아니지만, 본인이 막내일 경우 어려울 수 있습니다. 필자는 영업총괄을 수행했을 적에 막내였기 때문에 선배들에게 부탁하지 못하고 혼자서 모든 것을 한 결과 명절 준비 주간에 연출물을 조립 및 설치하느라 새벽 2시에 들어간 적이 있었습니다.그러므로, 독자께서 조직내 막내로서 본 직무를 맡게 되면 반드시 점장 등에게 선배 혹은 사수를  요청할 것을 권합니다.C. 본사 소통점포는 본사의 지휘를 받기 때문에 필요에 따라 본사에서 요청하는 보고서 혹은 현황 파악 업무를 수행해야 합니다. 집기 수량 파악과 같은 단순한 자료 취합 업무부터, 리뉴얼 계획처럼 부담스러운 계획까지 해당 자료의 목적, 쓰임새, 특이 사항 등을 작성하요청하는 담당자와 수시로 소통해 목적에 맞게 작성되도록 해야 합니다.[ 필요한 역량 ] 회사마다 다르지만 분석을 위해서는 엑셀 능력이 필요하고, 보고를 위해서 파워포인트 작성능력이 요구 될 수 있습니다.매장 담당, 점장, 본사 담당과 소통해야 하기 때문에 언어 능력(대화 및 문서 작성), 대인관계 능력, 임기응변이 필요합니다.[ 총평 ]본 업무는 필자가 입사 직후 맡은 업무로서 상당히 애를 먹었습니다. 특히, 난이도가 높은 업무인 관계로 영업 담당 조차 선호하는 직무가 아니었습니다. 필자는 본사 근무 후 2018년 점포에 재배치 되었을 때 해당 업무를 쉽게 할 능력치가 쌓였지만 자발적으로 수행하지 않았습니다. 그만큼 감정 노동, 보고서 작성 압박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본 직무를 수행하는 분께서 사회 초년생일 경우 반드시 선배 사원을 함께 두시기를 권합니다.본 글에서는 해당 직무에 대한 간략한 설명만 드리며, 본 직무를 수행하는 동안 일어난 사연, 사례 및 업무 노하우는 1:1 멘토링, 오프라인 멘토링 등에서 설명 들으실 수 있습니다.
최성웅 멘토
맥큐스 · 경영컨설턴트
7
약 1년 전
공부를 꼭 잘해야 하는 것은 아닌 것 같다
필자가 최근 “공부가 인생의 수단이 되어야 하며 목표가 되어선 안된다”는 생각을 다시 느꼈습니다.  이를 느끼게 된 계기는 필자와 같이 졸업한 고등학교 동기 때문이다. 그 분은 공부에 대해서 상위권 학생이 아니었다. 남과 다르게 행동하고, 다르게 입고, 선생님과 장난치는 등 소위 말하는 불량학생까지는 아니지만 필자가 기준으로하는 모범생은 아니었다. 경시 대회나 반장 선거 등과도 거리가 멀었다. 그런 그가 유명 벤처 회사와 일하는 등 그로스 해커로서 활동하는 기사를 접하였다.  베스트셀러 “부자 아빠와 가난한 아빠” 저자의 여러 인터뷰 중에 이 발언을 한바가 있다. “공부는 훌륭한 직원이 되는 과정을 가르쳐 준다.” 그렇다. 필자 또한 공부하던 중에 듣는 말은 “공부를 잘하면 좋은 성과를 얻는다”는 것. 하지만 이 말을 따져보면 어떤 성과가 언제 나타나는지에 구체적 제시와 방향이 부족하다. 그 결과 현실적인 훈련과 창의적 사고가 부족한 일잘하고 해고되지 않기 위해 애쓰는 훌륭한 수동형 인간이 탄생한다.  공부와 학습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수단이 있을 때에만 유효하다는 것을 다시금 느낀다. 공부를 하면 무언가가 저절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내가 추구하는 목표를 더 잘하기 위해 공부와 학습을 곁들여서 해야 하는 것이다. 공부가 수단이 되어야지 목표가 절대 되어서 하는 것은 아니다.  공부해서 남주냐는 말이 있다. 지금은 정말로 공부는 남에게 주는 것이다. 교재비, 강의비, 등록금 등 공부를 위해서 지불하는 비용은 모두 남에게 가는 것들이다. 공부를 대충 하면 시간과 함께 돈이 낭비된다. 그러므로 공부하는 학생들은 반드시 내가 이루고 싶은 목표가 무엇인가 꼭 생각해보고, 공부는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수단에 불과하므로 공부외에 경험해야 할 여러 활동을 함께 병행하라는 말을 꼭 하고 싶습니다. [본 글은 필자가 운영하는 브런치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최성웅 멘토
맥큐스 · 경영컨설턴트
6
약 2년 전
인공지능 vs 사람, 최종 의사결정권자는 사람일 것(....이길 바랍니다)
[본 글은 필자가 운영하는 브런치 및 홈페이지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인공지능관련 기술은 발전하고 있습니다. 인공지능이 언젠가 사람을 뛰어넘어 지배할 것이란 우려도 있습니다. 하지만 인공지능이 사실은 그리 뛰어난 것은 아닙니다. 필자 또한 “인공지능은 덧셈을 잘하는 기계에 불과하다”는 것을 가끔 망각합니다. (Michio Kaku 교수 인용, 링크1 참조)필자는 언젠가 가족과 외출을 하러 휴대폰과 자동차 네비게이션을 활용했습니다. 필자는 경험을 근거로 이용이 저조한 도로로 막힘없이 이동한 반면, 휴대폰과 차량 네비게이션은 짧고 늘 막히는 시냇길을 안내하기만 했습니다. 휴대폰괴 차량 네비게이션은 돌아가라는 안내하다 경로 이탈에 맞춰서 적응할 뿐이었습니다. 최종 운전 판단자는 사람이었습니다. 보잉사 A737 max 기종이 일으킨 비극적 사고의 원인(링크2 참조)에 대해 많은 해석이 있겠지만 필자는 “사람이 상황을 통제하지 못하고, 시스템의 오판단에 따라 기계가 작동한 비극적 결과”로 생각합니다. 인공지능은 주어진 데이터에 맞춰 계산을 잘하도록 설계되어 있지만, 데이터의 왜곡이나 입력되지 않은 데이터에 대해 해석을 할 수 없습니다. 컴퓨터의 연산 능력이나 처리 범위를 늘릴 수 있지만 그만큼 속도, 물리적 크기, 외부 충격에 대한 예민함 등을 동시에 고려하여 제작 해야 합니다. 결국 인공지능은 돌발상황이 없는 100% 반복적인 조건에서만 믿음직한 도구이며, 이변이 있을 만한 상황에서는 인공지능은 항상 신뢰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조종사가 하는 일이 없다고 언급한 한 항공사 기업 임원의 그릇된 발언이 생각납니다, 링크3 참조) 인공지능은 IoT와 5G 등 통신 기술의 발전과 함께 일상의 많은 부분에 접목하는 트랜드는 변함이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인간의 미래는 과거 데이터에 의해 결정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매순간이 새롭고, 돌발적이고 즉흥적인 것이 사람의 마음입니다. 인공지능 비서가 오늘의 색깔이 “노랑 옷”이라고 말해도, 그 날의 기분에 따라 다른 색을 시도해보고 싶은 것이 사람의 마음입니다. 그러므로 인공지능은 알려지고 입력한 데이터에 대해서 방향등을 제시하는 훌륭한 도구가 될지 언정 소프트웨어가 볼 수 없는 종합적인 정보를 반영한 최종 판단은 사람만이 할 수 있음을 믿어의심치 않습니다. (물론 필자는 이 발언 또한 향후 전개되는 인공지능의 발전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는 가능성의 아이러니를 인정합니다). Artificial intelligence related technology is developing. There is a concern that artificial intelligence will once again dominate human intelligence. But artificial intelligence is not really that good. I also sometimes forget that "artificial intelligence is merely a machine that performs well."(Refer to Professor Michio Kaku, Link 1)One day, on a family outing, I used my phone and car navigation for guidance. While I took advantage of the poorly-used roads that I have learned from experience, my phone and car navigation only directed me to shortest, congested routes. The devices only adjusted according to the changes I made. The final driver in charge was me. A person.There may be many interpretations about the cause of the tragic accident caused by the Boeing A737 Max model (see link 2), but I think the ”tragic” was rooted in that the pilot was denied control of the situation and the machine operated accordingly to its system error. Artificial intelligence is designed to perform well in accordance with given data, but is not able to operate well when given distorted or wrong data. Increasing the processing power will help, but computational speed, physical size, and sensitivity will always be a constraint. In the end, artificial intelligence is a reliable tool only in 100% recurring conditions without any unexpected situations. If not, artificial intelligence is not always reliable. (I recall the comments of an airline executive officer who claimed that pilots do nothing in the cockpit, see link 3)The trend for artificial intelligence, along with IoT, 5G and other communication technologies, to be incorporated and impact many parts of everyday life is a inevitable. But we should remember that the future is not determined by past data. Every moment is new, and people are impromptu and unpredictable. Even if an artificial intelligence secretary says that today's color trend s "yellow," it is out personality that urges us to try a different color. Therefore, I believe that although artificial intelligence is a great tool for presenting information about known and past data, ultimately it is the person who is capable to make the appropriate judgments which software can not see.(Of course, I acknowledge the irony of the possibility that this statement might also change with the development of artificial intelligence in the future).Link1:https://www.hpcwire.com/2012/11/16/michio_kaku_sketches_technological_wonderland_of_the_future_at_sc12/Link2: http://mn.kbs.co.kr/mobile/news/view.do?ncd=4177240Link3: http://cm.asiae.co.kr/view.htm?no=2016031416185977645#Redyho
최성웅 멘토
맥큐스 · 경영컨설턴트
3
약 2년 전
상품기획 (MD)의 역량에 대해
저는 약 2년간의 MD경험을 되돌아보며 언뜻 제 자신에게 이러한 질문을 던져 보았습니다. "상품기획 업무를 통해 특별하게 발휘하거나 새롭게 쌓은 역량이 무엇일까?"  역량이란 "해당 직무를 수행하기 위한 능력"이라고 합니다. 그러므로 이 물음을 답하기 위해 먼저 MD 업무를 잘 표현한 링크를 인용합니다.“상품기획자는 점포에 입점한 순간부터 고객이 집어간 순간까지 일어나는 모든 일에 관련된 업무를 합니다. 유통사에 따라 이는 결품 방지, 진열대 정리, 디스플레이물 설치 가격 결정 및 프로모션물 설치 업무까지 모두 해야 함을 내포합니다.”Merchandisers are responsible for everything that happens to a product from the moment it is delivered to the store to the moment a shopper picks it up off the shelf. Depending on the retailer, that may include: performing stockouts, organizing the shelf, setting up displays, and setting up price and promotional signs. (링크: https://www.repsly.com/blog/field-team-management/merchandiser-job-definition-description-salary)MD는 “모든 것을 다한다”는 혹자의 표현처럼 판매할 상품 선정/상품 개발, 마케팅 (상품 프로모션, 파트너사 프로모션), 재고 운영(물량 확보, 기존 물량 소진), 납품회사 관리 (신규 납품사 계약, 기존 남품사 재계약)의 대부분의 업무에 관여하는 담당자이며, 그 업무 재량은 유통사 및 조직에 따라 변동합니다. 그래서 회사에 따라 MD는 절대적인 권한과 지위에 있을 수도, 영향력 없는 지위에 있을 수 있습니다.그러므로 본 글은 MD에게 꼭 있어야 하는 역량을 소개하는 절대적인 내용이 아닌, 본 업무를 해본 경험자로서 수행했던 업무를 중심으로 역량을 소개하며, 독자분에게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업무1. 상품 및 재고운영: 상품이 판매되기까지 MD는 선정 혹은 개발기획-매장 진열-판매-AS 과정을 거칩니다. 이 과정에서 예상치 판매 부진, 법률 위반으로 리콜/반품, 잔여재고 처리 이슈 등이 생깁니다. 상품 출시가 순탄한 과정이 아니기 때문에 실패에 대비하는 마음의 준비와 대책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저는 결단력과 책임감의 역량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역량 1: 책임감 - 실패를 받아들이고 마무리하려는 마음가짐.- 역량 2: 결단력 - 사안에 맞게 지침을 수립하고 이행하는 능력.업무2. 납품회사 관리: 상품이 하늘에서 떨어지는 것은 아닌 이상, 제조사 및 벤더(중간싱)으로부터 구매해야합니다. 납품회사와 거래할 때 융통성도 필요하지만 거래관계가 서로에게 유익한지 판단하고 상호가 만족하는 거래가 이루어지도록 협상하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역량 3: 협상 역량 - MD로서 무엇을 목적하는지 그리고 상대방이 무엇을 필요하는지 확인하는 과정을 잘 조율 하고 거래를 성사하는 능력- 역량 4: 융통성 - 전략적으로 양보하거나 제 3의 대안을 제안할 수 있는 즉흥성업무3. 마케팅: 상품을 소개하거나 적극적으로 홍보가 필요할 때 예산을 확보하고 마케팅 자료를 만들어 제공하거나 배포해야 합니다. 이 일은 유관부서와 마케팅 자료 제작,배포 회사와 소통해야 합니다. 그리고 소비자가 받아 들이기에 어렵거나 복잡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 준비 해야 합니다.- 역량 5: 소통능력 - MD로서 원하는 바를 명확하게 전달하는 능력.- 역량 6: 시간관리 능력 - (인쇄, 제작 등의 시간이 소요가 되므로) 최종 마케팅 지침을 빠른 시일내에 전달 - 역량 7: 세심함 - 기간, 프로모션 내용, 제외 조건 등을 간단하게 설정하고 과거 프로모션과 충돌되지 않은지 등을 소비자의 입장에서 검토, 재검토 
최성웅 멘토
맥큐스 · 경영컨설턴트
14
약 2년 전
[현장직 발령의 결론] 나는 지금도 배가 고프다
현장직에 있으면서 좋은 점과 나쁜점이 공존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솔직한 심정으로 여기에 눌러 앉을 수도 있습니다. 최근 롯데마트는 조직 변화를 겪고 있기에, 그 변화에 기대할 수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저는 새로운 곳을 찾기로 결정했습니다.첫째, 세상은 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위치한 곳은 변화를 주도하는 곳이 아닌 변화를 관망하는 곳입니다. 저는 새로운 시도를 해보고, 가치를 추구하고, 시행착오를 겪어서 경험을 얻고 지혜를 배우고 싶어합니다. 하지만 제가 있는 곳은 그런 곳이 아닙니다.둘째, 제가 발전하고 있다는 느낌을 갖고 싶습니다. 작은 임무일지라도 제 개인의 색깔을 드러낸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이 곳에서는 주어진 일만 수행해야 하는 충실한 직원 역할을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했습니다.셋째, 공유하는 가치를 추구하고 싶습니다. 제가 속한 곳은 공유된 가치 없이 맹목적으로 상명하복을 해야만 합니다. 어느 조직에서나 상명하복이 필요하지만, 제가 속한 조직 중 일부의 부서는 상사의 생각을 위해, 상사의 체면을 위해, 상사의 잘못을 대신 전가 받기 위해 영혼 없이 일하며 ‘나’라는 주체를 잊고 근무할 수 있어야 합니다. 저는 그러한 부서가 있다는 사실을 받아 들일 수가 없고, 그러한 부서장이 꾸준히 인정을 받고 오히려 성장을 하는 사실을 받아 들일 수 없습니다. 저는 제 자신을 희생한다면 그만큼 소중한 가치를 위해 희생하고 싶고 제가 추구하는 가치와 동일하게 추구하는 조직을 위해 헌신하고 싶습니다.저는 지금도, 무엇인가를 경험하고, 가치를 추구하고, 새로운 시도를 실험하고 그리고 이 과정에서 느낀 경험을 공유하며 변화의 선두에 서고 싶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직을 결정하였습니다. 제 선택이 옳은 선택인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지금이  가장 적기라고 생각합니다.본 글이 이직을 고민하는 이들에게 작은 영감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최성웅 멘토
맥큐스 · 경영컨설턴트
9
약 2년 전
인생은 요리와 같다. 타이밍이 중요하다. - 영화 “리틀포레스트”
평생 직장은 없다는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카카오톡을 포함한 매체를 통해 알게되는 동기와 졸업생들의 소식을 들으면 조급해진다. 나만 뒤쳐지고 있는 것은 아닌지.실력이란 무엇일까? 회사가 원하는 것을 쟁취하는 것 일까? 세계를 누비며 고객을 만나는 것이 실력일까? 회사가 판단해 나를 보내고 그에 맞는 높은 연봉을 주면 실력인 걸까? 그렇다면 회사가 더 이상 필요 없다고 해서 해고 될때 나는 실력이 있었던 것 일까?자, 한순간의 젊음을 불태워서 돈을 많이 벌고 인정 받았다고 하자. 이제 남은 것은 결혼과 가정이다. 안 꾸리면 그만이지만, 꾸렸다고 하자. 그러면 새로운 식솔과 가정을 유지하기 위해 더 많은 돈을 벌어야 하는데 가족과 함께 있는 시간도 마련해야 하니 일과 가정의 양립 문제가 발생한다. 돈을 벌어 온다 한들, 부모가 없는 빈자리가 그 만큼 커진다. 잘 나가는 직장을 그만두거나 기회를 놓치면 도태 될 위험이 커진다. 자녀를 학교 적응하기 위해 3월에 퇴사하는 워킹맘이 1만5천여명이나 된다고 하는데, 나만의 고민이 아닌 것이다.http://m.edaily.co.kr/news/news_detail.asp?newsId=...젊어서 친구, 선배, 후배에게 멋진 모습을 보이고 싶다. 잘나가는 듯한 인상을 보여주고 싶다.  그런데 그것은 중요한 것은 아니다는 것도 조금씩 깨닫고 있다. 빈 수레가 더 요란하다 한다. 남에게 자랑질 하는 것이 요란한 수레이다. 내가 나를 이해하고 내가 맞는 옷을 입고 만족해야 한다. GD의 패션을 나는 따라 갈 수 없고, 따라해 봤자 안 어울린다. 또, 나에게 맞는 옷을 찾고 SNS에 올려도 GD처럼 주목을 받을리가 없다. 즉, 주변에서 잘 나가는 듯한 사람을 보고 부러워하고 따라하고 싶어도, 나는 그 사람이 안 된다.“부러운자가 진다”의 의미를 알 것 같다. 타인의 겉모습에 현혹해서 나 자신을 비관하면, 시간 낭비다. 더 중요한 것은 내가 무엇을 좋아하고, 잘하고, 하고 싶은 일을 계속 하는 것. 나의 내면을 다져 나가는 것이 더 중요하다. 괜히 SNS를 보고 다른 사람들은 나보다 잘 사는 것 같다는 “비교 유혹”에 넘어가서는 안된다. 그 사람들은 빨리 자신이 만족하는 일을 찾은 것 뿐이며, 나는 긴 과정 중에 있다. 조금 늦더라도 찾는 것이 중요한 것이다. 조급해지지 말자.빵을 만들기 위해서 시간이 중요한 것으로 알고 있다. 오븐 문을 너무 성급히 열어도, 너무 늦게 열어도 빵이 제대로 익지 않을 것이다. 요리처럼 인생도 타이밍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다시 하게 됩니다.브런치 URL : https://brunch.co.kr/@suchoi21/34
최성웅 멘토
맥큐스 · 경영컨설턴트
1
약 3년 전
[실패에 대하는 자세] 현장직 발령 그 이후.
현장직 발령 발표 떴습니다. 그것도 주말에. 인사팀 사람들이 왜 이 시간에 발표하는지 어이가 없기만 하다.  화면을 계속 봐도 내 이름이 포함된 명단이 바뀌진 않겠지?돌이켜보면 영혼 없는 관리자직을 떠나는 것이 후련했습니다. 하지만 머릿 속 저편에서 나의 가치가 떨어지는 것 또한 알고 있습니다. 자녀 성장과 함께 필요한 비용은 늘어나기만 하고 나의 커리어는 안드로메다로 가는 것 같다. 이 시간을 가치있게 활용하기 위해서는 오직 한 가지 생각만 떠오른다. 내일에 무엇을 할 것인가? 솔직히 말해 그 답을 찾기 어렵다. 환경 적응도 물론이지만, 커리어 개발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 방황하는 시간이 제일 괴롭다. 쓸모가 없어진 것 같고, 버림 받은 것 같기도 하다. 쫓겨난 기분이 든 만큼 마음은 조급해지고 있다. 성공을 하라고 공부를 많이 했어도, 실패에 대하는 자세를 배운바가 없다. 얼마전 VOD로 구매한 “마션”에서 주인공은 이렇게 말합니다. ‘지금 주어진 상황을 받아들여 포기하던가, 아니면 눈 앞이 닥친 문제를 하나씩 풀던가. 하나 둘릭 풀고 충분히 풀면 살아서 돌아온다.’오늘부터라도 눈 앞에 닥친 문제를 하나씩 풀자.
최성웅 멘토
맥큐스 · 경영컨설턴트
1
약 3년 전
대학에서 떨어지는 것과 아파트서 떨어지는 것, 어느 것이 중요한가? 교육은 과정입니다.
필자는 얼마 전에 업무를 하면서 '전기회로 연결 완구'를 샘플로 제공 받아 입점 심사하였다. 조립하고나니 좌우로 흔드는 농구골대가 완성되었고 함께 동봉된 미니 농구공으로 갖고 노는 완구이다. 농구대만 본다면 5천원도 안될 싸구려 제품이다. 이때 필자는 깨달았다. 하지만 이를 직접 제작하는 과정에서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완성하고 느낀 성취감, 만족감 그리고 다른 것을 만들고 싶은 욕구가 생겼다. 이때 깨달았습니다. 성과만이 교육의 전부가 아니다. 목표를 달성해가는 과정에서 얻은 경험이 교육의 본질이다. 필자가 깨달은 이 단순한 사실이 사회적 무력감, R&D기술개발 위기, 창업정신 부족 등과도 연관이 있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R&D 기술 개발]우리는 위인전을 통해 에디슨이 수 많은 실험들의 실패에 불구하고 낙담하지 않으면서 실패하는 방법을 깨달았다는 맥락의 이야기를 한번쯤 접했을 것이다. 라이트 형제도 수많은 실험과 몇 번의 시도 끝에 최초의 비행기 디자인을 성공했다 (두 형제 모두 고등학교 중퇴임을 감안바람). 두 사례 모두 개인이 자유롭게 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간주할 수 있다. 하지만, 오류를 파악하고 개선하고 궁금해하는 과정이 성공에 기여했음을 부인할 수 없다. 한 번의 성공을 위해 수많은 실험이 필요하고 그 성공 이후에도 수 많은 반복 실험을 통해 완벽함을 만들어가는 것이 R&D의 핵심이다. 대한민국이 북한보다 핵관련 기술이 뛰어나도 핵보유국으로 인정 못 받은 이유는 기술이 보유 유무가 아닌 '핵실험'의 여부 때문일지도 모른다. 대한민국의 R&D 위기를 가져온 원인 중에 성과만을 위한 모방에 집중하고 기초과학을 쌓는 과정이 없었다는 점이 지적받았다. 반복 실험을 지원하고 용납하는 과정을 중시하는 문화가 그만큼 중요한 것 같다. [사회적 무력감]한국사회에 스트레스가 만연하다는 기사를 본적 있다. 일본의 경우, 직장인의 자살이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필자도 직장 다니며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성과를 창출해야하는 과제 속에서 스트레스는 당연한 것이다. 그러나 이것이 (일본의 사례처럼) 우울감으로 번지는 이유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인식하는 내성이 없었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일을 하다보면 실수와 실패할 수 있다. 하지만 우리의 교육과정은 실수할 때마다 패널티를 부여하는 시스템이다. 즉, 실수를 안 해야만 좋은 성적을 받고 상이 주어진다. 우리는 과정을 통해 배우고, 실패할 때의 절망을 자신감과 자존감으로 승화하는 훈련/교육을 받은 바가 없다. 예방접종을 정기적으로 받아야 면역이 생기듯, 우리의 교육과정은 실패를 받아들이고 과정을 즐기는 법을 알려주지 않는다. 분명 성공은 인생의 전부는 아닌데, 성공하지 못하면 우울해하고 위축되도록 수 년간 길들여진 것이다. [창업정신 부족]창업에 도전해 본 사람이 재도전할 확률이 높을 것이고, 실패를 맛본 사람이 실패의 이유를 잘 알기에  (잘 준비한다면) 재기가 가능하다고 생각이 된다. 창업이 힘든 것은 실패에 대한 철퇴가 그만큼 무섭기 때문이다. 한 번의 시도로 인생의 성패가 좌우되는 것은 수능과 다를 바 없어 보인다. 창업을 통한 사회의 활력이 사라졌다는 것은 그만큼 금융과 경제 인프라가 부족하다는 반증이다. 그리고 이는 보건복지 분야와도 유사하다. 장애인에 대한 배려, 소방/경찰/군인 공무원 등의 상해에 대한 지원이 부족해 한번 다치면 평생 힘들어야 하는 현실이 가혹하다. 교육과정에서 이러한 낙오자를 위한 배려를 학습하지 못한 우리는 불편을 겪은 사람, 창업에 실패한 사람 등이 좌절하지 않고 노력을 통해 성공을 이루기 위한 사회 인프라 및 지원이 부족한 것은 수능시험을 못 본 학생에 대한 응원과 위로가 부족한 것, 수능말고도 다른 대안을 만들어 주지 못하는 것과 상통하지 않을까?[과정이 중요하다]교육은 해당 과목/주제에 대한 전문적 지식을 축적하고 전승하는 목적이 있지만, 그에 못지 않게 탐구심, 모험심, 자신감, 사회성 등을 키우는 것도 중요하다. 성공하는 법 못지 않게 인생을 보람있게, 도전하며 살아가는 정신을 만들어 것이 더 중요하다. 인재라고 해서 공직에 등용한 분이 윤리적으로 그릇된 행동을 하는 기사를 보면 교육이 지나치게 성과중심으로 치우친 결과가 아닌가 고민한다. 교육이 성과 못지 않게 과정을 중요시하고, 과정을 통해 얻는 교훈들을 더 중요시 여기는 사회가 되길 희망합니다.링크 : https://brunch.co.kr/@suchoi21/27
최성웅 멘토
맥큐스 · 경영컨설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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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4년 전
어차피 없어질 직장, 구직 아닌 경험을 노릴 것
우리는 잠시 빈 자리 메워주는 코르크 마개인가? http://www.ttimes.co.kr/view.html?no=2016082411247736054필자는 늘 생각합니다. '만일 나보다 훌륭하게 일 잘하는 사람이나 알고리즘이 나올텐데 나는 무엇을 하고 있는 것일까?'. 윗 기사에서도 알 수 있듯이 직장인은 대체 될 것입니다. 구직자가 그토록 원하는 직장, 몇 년 후에는 그닥 매력적인 직종이 아닐 수 있습니다. "한국 학생들은 학교와 학원에서 미래에 필요하지도 않은 지식과 존재하지도 않을 직업을 위해 하루에 15시간을 낭비하고 있다"고 앨빈 토플러가 지적했듯 현재 우리가 10년이내 사라질 직업에 구직/재죽 중인지 모르겠습니다. 그렇다면 재직자/구직자는 왜 일을 하고 있는가를 생각해보니, 모두  "경험"을 위함이다. 현재의 대기업은 창의력을 상실하고, 스타트업 또한 대기업이 되면 똑같이 혁신 에너지를 잃는다. 즉, 언제든지 혁신의 씨앗이 심어질 '틈'은 언젠가, 반드시 생긴다. 그렇기 때문에 현존하는 조직의 문제점을 배우고, 소비자들의 채워지지 않은 욕구를 파악하기 위해 우리는 조직에서 열심히 살다가 대체되기 직전까지 필요한 역량을 습득하고 나와야 한다.현존하는 직종은 반드시 사라진다. 버스 도우미도 전화교환원도 사라졌습니다. 기술이 발달해 피 검사만으로 질병 진단하고 자판기처럼 약이 처방되는 미래. 기본적인 정보만 입력하면 법에 의거한 판결이 나오고 등록등본 발급되듯 판결문이 출력되는 미래. 집에 그림을 걸고 싶으면 원하는 그림을 구글 뒤지듯 조회되고서 가장 싼 가격을 제안하는 미래. 이러한 미래가 실현되면  평범한 의사,변호사, 미술 큐리에터의 직종도 사라질 수 있습니다. 열거한 사례가 아니더라도 다른 직종도 얼마든지 혁신의 미래 앞에 멸종 할 수 있다. 그러면서도 새로운 직종이 생긴다. 전화 교환원을 대신한 서버관리자. 원자력 엔지니어와 의류기기 관리/개발자 등 과거 100년이내 없었던 직종이란 것을 생각하면 답은 꾸준한 자기 개발 밖에 없다. 오늘 주어진 직업과 구직 기회에 감사해야 하는 것은 분명하다. 하지만 이갓은 잠시 스쳐지나가는 경험에 불과하다는 갓을 깨닫고, 미래를 위한 준비, 즉, 자기 개발을 계속해 '변화의 물결'이 보이기 시작한 즉시 갈아타야 한다.아래의 기사에서 혹자는 말한다. Change에서  g를 빼고 c를 넣으면 "Chance"라고. http://m.news.naver.com/hotissue/read.nhn?sid1=110&cid=1010805&iid=4962492&oid=215&aid=0000489878
최성웅 멘토
맥큐스 · 경영컨설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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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4년 전
모든 것은 건 사람을 이길 방법은 없다
올림픽 여자 400m 결승에 극적인 상황이 연출 되었다. http://m.sports.naver.com/video.nhn?id=226317&type=GAMEID논란이 있었지만, 밀러 선수는 페릭스 선수를 극적으로 이겼는데 마지막 몸부림인 "다이빙"이 결과를 갈랐다. 그 결과 밀러 선수는 온 몸에 상처 투성이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결과를 알 수 없지만, 필자의 눈으로 보면, 페릭스 선수가 이길 것만 이길것만 같았다. 달리기 운동선수가 온 몸을 던지는 순간만 가속이 붙고, 그 직후 속도가 급감한다는 연구가 많다. 그리고 달리기 경기장은 바닥이 좋지 않기 때문에 부상을 각오해야 한다. 그러므로, 제3자의 입장에서, 페릭스는 다음 경기를 위한 준비를 해야 한다는 심리, 밀러는 이번 경기로 모든 것을 쏟아 붓겠다는 심리가 작용한 것만 같았다. 이 경기를 통해 필자는 아무리 뛰어난 인재/회사라도 모든 것을 걸었다는 동료/경쟁자가 있으면 얼마든지 결과가 뒤집힐 수 있겠다는 것을 느꼈다. 물론, 경쟁은 규칙과 윤리의 테두리 안에서 이루어져야 하고, 스스로 절박해지기 위해 집을 없애고 결혼을 안 하는 등 자학해서는 안된다. 취업 경쟁과 입사 후 경쟁은 치열합니다. 자소서를 대필하고, 학원을 다니고 심지어 거짓말을 합니다. 그리고 원하던 결과를 받으면 그것으로 끝일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한번쯤은  스스로에게 되묻길 바랍니다. "진심으로 원하는가?", "끝까지 최선을 다했는다?", "자신의 본질을 숨기지 않고 획득하였는가?".미래의 결과를 알 수 없기에,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는 수 밖에 없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순간이 오면 자신보다 더 간절히 원하는 사람 앞에서 뒤쳐질 수 있다는 것을 염두해야 한다. 그리고 자신을 이긴 사람도 그 결과를 얻기 위해 나보다 더 희생했을 것이라는 위안을 삼아, 그 사람을 축하해주는 것이 좋다. 
최성웅 멘토
맥큐스 · 경영컨설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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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4년 전
꼭 자격이 있어야 하는가?
필자가 오랫동안 자판을 놓았다가 다시 들었다. 그 사이에 많은 일들이 있었다. 복직도 했고, 그렇게 원하던 CFA Level 2도 합격했다. 그러면서도 2살 안된 아들이 자꾸만 아프고도 일하러 가야 한다는 현실이 야속하다.오늘 문뜩 생각이 났다. 자격을 갖춰야지만 내가 원하던 바를 가질 수 있을까? 어학성적 xx점, 자격시험 x급 등을 가지면 이직이나 취업이 잘 되는 것일까? 한때 대학을 잘 나오면 성공한다고 해서 수능 xx점, xx등급을 받고자 그렇게 노력했는데 왜 더 많은 자격이 우리를 기다리는 것 일까? 심지어 결혼을 위해서 재산을 형성해야 한다는 기사를 보면 대출을 생각나 힘이 빠진다. 내가 잘하면 내가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다는 생각이 자기 자신을 위한 희망고문인 것 같다. 특히, 내가 잘하고 있다는 생각은 어쩌면 착각일 수 있다. 현재의 나는 '과거의 나'+'주변의 손길'의 합이다. '과거의 나'가 미흡한 만큼 발전이 없었고, '주변의 손길'이 적으면 정보나 도움이 적을 것이다. 그러므로 아무리 노력해도 '현재의 나'가 성장할 수 있는 정도가 제한이 있다. 매일매일 부단하기 노력할 뿐이다. '열심히 살아간 오늘이 모여 특별한 내일이 만든다'고 발레리나 강수진이 말하지 않았던가?자격은 시험이나 학교에 있지 않은 것 같다. 오늘을 충실히 하고도 내일을 준비 혹은 대비를 잘 하는 것. 아니 최선을 다하는 것이 자격일 것 같다. 그러면 남은 것은 '될 대로 되라'하고 도전하는 용기. 열심히 살고 도전하는 것. 이러한 것들이 모여서 특별한 내일이 만들어지는 것 같다. 
최성웅 멘토
맥큐스 · 경영컨설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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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4년 전
필자가 글을 쓰는 이유
[브런치] 기고글 https://brunch.co.kr/@suchoi21/9브런치를 통해 글을 쓸 수 있다는 것에 너무나도 신이 났었다. 그러나 몇 개월이 지난 지금 필자가 무엇을 위해 글을 쓰는가에 대해 회의를 느끼기 시작했다.글쓴이는 많은 책임을 지고 있음을 깨달았다. 필자의 글은 누군가에게 영감이 되기도 하지만, 소리 없는 아우성에 불과할 수 있기 때문이다. 최소한 글을 쓸 것이면, 어느 정도의 지식과경험 그리고 철학이 있어야 함을 깨달았다. 두서 없이 불만과 분노를 표출하기 위한 글은 악성댓글과 다름이 없기 때문이다.목적을 가지고, 독자를 염두해두고 글을 쓰게 되면, 최소한의 예의와 자기 검증을 거치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오늘부터는 필자는 본 매거진에서 "영감을 찾는 사람"을 위해 글을 쓰도록 약속합니다.비록 필자는 모든 분야에 있어서 전문성과 철학을 갖추지 못한 '성숙중인 사회인'이나 제 글을 읽고 용기, 용감을 얻게 되시길 바라며, 저 또한 최선을 다해 주의를 하며 쓰겠습니다.필자가 글을 쓰는 이유는 첫째 필자의 경험과 생각을 남에게 전달하기 위함이며, 둘째 필자의 글을 읽고 독자들이 영감을 받기 위함입니다.
최성웅 멘토
맥큐스 · 경영컨설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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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5년 전
꿈은 못 이루어도 좋다. 행복만 찾으면 된다.
http://m.news.naver.com/hotissue/read.nhn?sid1=102&cid=1010805&iid4433324&oid=055&aid=0000365192[스브스뉴스]"하늘이 감동할 만큼 노력해봤습니까?"…속상한 청년들☞ SBS뉴스로 오시면 '[SBS 슬라이드 형태]'로 보실 수 있습니다. ☞ SBS뉴스로 오시면 '[SBS 슬라이드 형태]'로 보실 수 있습니다. "하늘이 감동할 만큼 ...news.naver.com윗 뉴스에서 강의자는 '하늘이 감동할 만큼 노력하라'고 강연했지만, 기자는 현실적으로 그렇지 못한 청년이 있다는 상황을 예시로 하여 비판하였다. [두 견해 모두 옳다]나의 견해는 두 의견이 모두 옳다는 것이다. 단, 두 의견이 전제로하는 상황이 다르다. 강의자는 기회가 평등하고 다양하다는 전제이며, 기자는 기회가 모두에게 동등하지 않다는 것을 전제로한다. 전제가 다르니 각각 다른 결론에 이르는 것은 당연하다.하지만 어느 전제에도 변하지 않은 진리는 바로 "고용은 노동의 수요와 공급의 균형을 이루는 지점에서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내가 원하는 직업을 갖기 위해서 '하늘이 감동할 노력'은 당연한 것이나 그 수요가 높으면 (혹은 공급이 지나치게 적으면) 나보다 준비가 잘 된자가 유리한 것이다. 이것이 현실이다. [현실을 받아드리자]인생은 공평하지 않다는 것을 일찍 깨달아야한다. 국가와 부모의 경제력, 출생지 등에서 차별이 시작된다. 다양한 외국어울 접할 수 있는 나라에서 부유한 부모 밑에서 태어난 사람은 본인이 원치 않아도 외국어를 잘하고 학업 등에 집중할 수 밖에 없다. 그러한 기회조차 없는 사람은 이들과 경쟁해서는 절대로 안된다. 본인의 초인적은 의지가 없고서는 직접 경쟁 해서는 안된다. 본인만 힘들 뿐이다. 그렇다고 혜택 많은 금수저는 미래가 탄탄대로는 아니라고 필자는 믿는다. 본인이 받은 혜택은 언젠가 약발이 떨어지고 죽어라고 노력하는 시기가 결국 다가온다. 그것이 부동산 문제이든, 사업 문제이든, 직장내 경쟁이든 상관없다. 인생은 공평하다. 만일 2세대에서 그러한 어려움이 안 닥치면 후세대한테 그 영향이 갈 것이다. '쉽게' 성장한 부모가 과연 어려움을 알고 자녀 교육을 단단히 하지 않을 것이다. [작은 습관과 의지가 중요하다]세상이 평등하지 않다는 것을 인정하고, 내가 살아남기 위해서 당장 해야하는 것에 집중하는 것이 옳다. 당장 월세와 병 간호는 반드시 해야 한다. 하지만 영리하게 해야 한다. 무작정하기 보다는 그 순간순간이 미래를 위해 '달란트'가 되어야 한다. 단순하게 일기를 쓰거나, 책을 읽거나 등 작은 취미를 가져도 좋다. 그것들이 모여서 책이 될 수도 자기소개서가 될 수도 있다. 매일매일 야식 배달하던 최승일씨가 배달 나가면서 매번 연습한 것. 그것이 하늘이 감동한 노력이다. 갑자기 운동한다고 몸짱이 되는 것이 아니듯 매일매일의 작은 노력이 큰 자산이 된다. http://m.newsnnet.com/news/articleView.html?idxno=2313야식 배달부서 희망 배달부로… 성악가 최승일SBS ‘스타킹’ 출연으로 한국의 폴포츠로 널리 알려진 성악가 김승일. 야식 배달부로 지난 2010년 방송에 출연해 열정과 감동을 선사한 그는 현재 한양대학교 성악과에 재학 중이다m.newsnnet.com [남이 원치 않은 하지만 내가 열광하는 것을 찾자]모든 사람들이 자신들의 꿈을 이루는 사회가 되었으면 정말 좋겠지만, 아쉽게도 모든 사람들이 그럴 수 없다. 직업과 자리가 제한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남이 원치 않은 하지만 내가 열광하는 것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내가 열광하는 것이라면 밤을 세워도 피곤하지 않을 것이고, 주변에서 우습게 봐도 본인은 행복하다. 장인정신과 끈기가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절대로 우울해하지말고 비관하지 말자. 세상일이 바쁘고 정신 없어도 내가 열광하는 하나만 찾으면 된다. 그러면 그 동안 힘들고 서운했던 것들이 말끔하게 사라진다.[모든 것이 때가 있고, 역할이 주어져 있다]물론 실패할 수도 있다. 하지만, 설령 내 생애에 이루어지지 않지만, 자녀가 내 모습을 반면교사 삼아 나보다 다 훌륭한 사람이 될 수 있어 이를 위안으로 삼는 것이 나의 운명으로 받아들여야 하는 것으로 만족해야 할 수 있다. 왜냐하면 나의 "때"가 아니기 때문이다. 인생은 꼭 직업적으로 성공하라는 법칙 없다. "좋은 부모"가 되는 것이 자신의 적성에 맞을지도 모른다. 예수도 결국에 요샙과 마리아가 낳았지만 이들의 직업을 기억하는 사람 있는가? 석가모니의 부모, 이순신 장군의 부모를 아무도 기억 안하지만 그렇다고 그들의 인생은 헛된 것은 아니다. 모든 사람은 꿈이 있어야하지만, 모두가 꿈을 이루지 못한다. 자신에게 맞는 꿈과 실현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야만 현실과 이상의 균형을 이루고 행복을 찾을 수 있을 것 같다. [본글은 제 브런치 https://brunch.co.kr/@suchoi21/8에 게시한 글과 동일합니다]
최성웅 멘토
맥큐스 · 경영컨설턴트
0
약 4년 전
방송 '비정상회담', 흙수저-금수저 주제를 보고 용기를 냈습니다.
우연히 채널을 돌리다 마지막 부분을 짧게 봤지만 감동 받고 공감할 수 있을 정도의 분량을 시청했습니다.일자리 100에 금수저 10, 흙수저 90 일 때 모두가 취업해 남부러울 것 없지만, 일자리가 10이면 흙수저는 억울 할 수 밖에 없다. 우리들의 눈에, 금수저는 편해보이고 부러울 것이며, 상대적 박탈감은 당연하다. 그렇지만 그들의 수저는 영원할까? 그들 나름의 고민과 고통이 있을 것이다. 금수저란 이유로 실력 없이 좋은 곳에 간 사람들은 결국 다른 이유로 힘들게 된다. 복권 탄 사람의 대부분은 당첨금을 쉽게 탕진하고, 대기업 총수도 자녀문제, 세금문제, 윤리문제 등으로 세간에 오르는 등 고생하는 것과 같다. 우리가 금수저를 의식하는 이유는 그만큼 경제가 힘들고 미래가 불확실하기 때문이라는 생각이든다. 채용하는자나 구직자나 모두 안전하고 예상 가능한 것을 붙잡고 싶어하는 심리가 발동하기 때문이다.그렇지만 이미 태어난 이상 바로 금수저가 될 수 없다. 그 금수저의 부모도 한때 흙수저였고 오늘의 부를 유지하기 위해 끊임 없이 공부하고 노력한 결과이며, 그들 또한 영원히 부를 누리지 못 한다. 이것을 위로 삼아 우리도, 그들 못지 않게 부단히 노력해야 한다. 해결책이 눈앞에 없을 것이다. 멀리 내다봐야한다. 가끔 언론을 보면 작지만 좋은 회사를 찾아서 일하는 사람이 있고, 창업해서 잘 되는 사람도 있고, 해외에 나가 자리 잡아 사는 사람도 있다.  모두가 같은 목표를 향할 때 다수가 불행하지만, 내 안의 열정을 찾아 남과 다른 가치관으로 남과 다른 목표를 향할 때 내가 성공할 기회가 얼마든지 있다. 지금이 힘들면 무엇을 해야할지, 그것을 향해 결정하고 실행에 옮겨야 한다. 행복은 밖에서 찾는 것이 아니라 내 안에서 찾아야 한다. 주어진 것에 감사하고, 내가 가진 기회를 생각하고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 나머지는 낭비이고 변명이다. 노력은 자신의 몫이며 외부에서 원인을 찾으려고 하면 불행할 뿐이다. 혹자는 좋은 학교 간 사람, 좋은 직장 다닌 사람을 부러워한적 있다. 그렇지만, 혹자가 부족했던 것은 의지이며, 뒷배경이 아님을 얼른 깨달아야 하고 본인의 가치를 증대하거나, 본인을 가치있게 평가하는 곳 (집단, 고객, 직장 등) 찾아야 한다. 영화 베트맨-다크 나이트에서 주인공 딕 하비가 말했다 "The night is darkest before dawn"  (밤이 가장 어두울 때, 새벽이 온다). 팔자를 탓할 시간에 책한 줄 더 보고, 유리한 정책있는가 검색 더 해보고, 좋은 기회가 있는지 잘 찾아보는게 더 발전적이라 생각한다.그러므로 우리모두 힘내자. 멘토나 멘티나 힘들기 마찬가지이다. 멘토라고 하서 고민이 없는 것은 아니다. 그렇지만 함께 의견을 나누고 고민을 공유하고 해결책을 찾고 서로에게 영감을 주면, 혼자일 때보다 덜 외로울 것이다.
최성웅 멘토
맥큐스 · 경영컨설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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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5년 전
"안정"은 없다....모험을 떠나자...우직하게
'취업난'과 '임금피크제'의 공통점은 무엇인가? 바로 '이 사회에 더 이상 안정적인 미래가 보장되지 않은다'인 것 같다. 그 동안 경제발전 속에서 공부만 하면, "00사"만 되면 안정적인 삶 (집, 가정 등)을 가질 줄 만 알았다. 하지만 현실은 냉혹하다. 풍요로운 발전은 끝났고, 장기 침체, 인구 절벽 등의 단어가 서서히 떠오르고 자영업자와 일반 가정은 부채를 이기지 못해 쫓겨나고 있다.우리는  '안정'을 좋아했다. 어쩌면 대한민국의 역사가 늘 외침에 시달렸기 때문에 우리의 본능이 안정을 추구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그런데 현실을 직시하자. 더 이상 안정이 없기 때문에, 우리가 다니는 이 직장이 영원하고, 우리가 다니는 이 학교가 자신을 먹여 살리지 못할 수 있다는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 만일 혹자의 직장에서 미래를 보장하지 못한다면, 망설이지 말고 바로 버려야 하는데, 쉽지 않다. 미국의 경우 서부개척시대부터 '새로운 금광'을 찾으려는 Gold Rush 등 '내 미래는 내가 창조한다'는 개척정신이 오늘날의 "창의력" 된 것 같은 생각이 든다. 미국의 문화를 지켜보면, 강남 스타일에서 봤듯, 얼마나 음악을 잘 하느냐보다는 얼마나 독창적인 음악을 하느냐에 초점을 두는 것 같다 (물론 음악이 좋아야 한다는 전제를 깔면서).새로운 것을 개척하려면 현재의 것을 버려야 하는 용기가 필요하다. 혹자는 지난 달까지만 해도 회사를 떠날 수 없을 것 같았다. 하지만 혹자가 이 혼란한 시대에서 행복하게 살면서,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안정적인 것이 소멸했을 때의 대안"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으로 결론 지었고, 더 이상 자신을 즐겁게 하지 않은 일을 줄이고 자신이 경쟁력있고 잘하는 것에 집중하고 제 4의 인생 (1인생 가족의 품, 2인생은 학교의 품, 3인생은 회사의 품)으로 향하기로 했다.현대그룹, 삼성그룹도 처음에는 무모했다고했지만 결국에는 성공했기 때문에 우리도 못할 법은 없습니다. 변화는 늘 파괴적입니다. 우리가 사용하는 카카오택시가 사실은 우버 때문에 생겼고, 우버는 기존의 택시 산업을 뒤흔들 정도로 성장했는데 그 시작은 단순히 "택시를 잘 잡고 싶었다"는 마음에서 시작했습니다. 배달의 민족도 "전단지를 스마트폰에 담고 싶다"는 마음에서 시작했습니다. 성공한 사람과 평범한 사람의 차이는 모험을 걸고 실천에 옮겼느냐의 차이입니다.더 이상 안정적인 것을 좇지 말자. 불확실하더라도 모험을 걸어서 무슨 수를 써서라도 본인이 하고 싶은 것을 성공시켜야 한다. 그러니 주변의 만류 때문에 모험을 망설이는 분들 용기 내시고 무조건 시작하세요. 화이팅!
최성웅 멘토
맥큐스 · 경영컨설턴트
0
약 5년 전
꿈보다는 현실을 직시하고 취업이 아닌 제 3의 길을 가자.. 절실하게
약 5년 전에 경기가 좋아 질것만 같았던 때, 꿈을 향하는 도전이 아름답다고 생각했다. 나는 아직 꿈을 못 찾았기 때문에, 사회 생활을 하면서 꿈을 찾을 수 있을 것 만 같았다. 그리고 5년이 지난 지금, 만일 내가 결혼을 하지 않았다면 나는 지금도 꿈을 좇는다며 시간을 낭비하고 있었을지도 모른다. 대학교의 울타리에 있을 때, 나는 무엇이든지 할 수 있었을 것이라 생각했고 내가 가진 능력이 무한할 줄 알았다. 하지만 이러한 자신감 때문에 나는 내 선택의 폭이 좁았고 모험을 감행하지 못했다. 나는 이제서야 내가 순진했음을 깨달았고  (경험이 많지 않은) 젊은 사람들에게 거만하지 말고 꿈에서 벗어나라고 조언하고 싶다. "N포 시대"라는 단어가 매스컴에 자주 오르내린다. 저성장 경제 진입한 한국 경제는 더 이상 "주식 부자", "부동산 대박", "차업 신화"는 더 이상 나오기 힘들 것이다. 경제성장이 침체된 마당에 쉬운 창업, 쉬운 취업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하지만 내 자신이 모두가 하는 평범한 가게, 모두가 지원하는 대기업 자기 소개서를 계속 두드리면 절대로 성공할 수 없다. 세상에 나오면 나보다 똑똑한 사람, 스펙 좋은 사람, 경험 많은 사람이 있고, 나의 무능함과 미숙함을 역이용해서 사기치는 사람이 산투성이다. 그런데도 나를 합격시켜주고 나를 지켜줄만한 기업/사람이 있다고 생각하면 그러한 것이 존재하지 않음을 빨리 깨닫기 바랍니다. 저는 이 두 가지를 깨달으면서 나에게 필요한 것이 "편안한 안정지대"가 아니라 "직접/간접 경험을 통한 지식"과 "나의 가치를 증진시키는 활동"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점점 살기 힘들어 질 것이고, 특히 봉급쟁이는 더더욱 힘들다. 월급은 안 오르고, 해고가 더더욱 용이 해진다. 따라서 새로운 대안, 나만의 길을 개척해야 한다. 그렇지만 나의 길을 개척하기 위한 원동력은 절실함이다. 나의 가족을 보고 내 자신을 돌아볼 때, 내가 10년, 20년을 근무해봤자 샐러리맨에 불과하고 언제든지 해고와 직무 이동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내 자신이 대체 불가능한 존재가 되기 위해서 학위를 취득해 전문가가 되거나,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창업을 하는 방법 중 선택해야 한다. 꿈을 좇아도 현실에 뿌리를 두지 않으면, 그것은 꿈에 불과하다. 꿈을 실현시키기 위해 "나의 가치를 증진시키는 활동"에 전념해야 하고, "불안하다",  "남들이 다하기 때문이다"는 이유로 내가 정말로 하고 싶은 일을 외면하면 안된다. 성공한 사람들은 대체로 "돈 이 없어서", "갈 곳이 없어서" 절실함에서 24시간 동안 일에 몰두한다. 자기 인생이 걸려있기 때문이다.물론, 취업을 준비하는 분들 결코 평가절하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렇지만, 회사에 취업해봤자 회사를 위해 일할 뿐 나를 위해 일하지 못한다는 것을 알고 취업하시기 바랍니다.  당장 취업의 걱정이 없는 분들은 "내가 잘하는 것이 무엇이고, 그것을 중심으로 어떻게 하면 사회적으로 인정 받을지, 나를 중심으로 새로운 가치 생태계를 구축"해야 합니다.취업은 돈을 벌기 위한 수단이지 행복의 시작이 아닙니다. 어차피 N개를 포기해야 한다면,  내가 재밌게, 즐겁게, 잘하는 것에 집중하는게 더 행복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최성웅 멘토
맥큐스 · 경영컨설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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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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