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팡질팡 선택의 순간, 나만의 대처법은? → 유식해 지자
2018년을 살아가며 모니터 너머로 이글을 읽으시는 분들 중에
게임을 한번도 안해보신분은 없을거라 생각해요.
아무 게임이나 상관없어요.
모든 게임은 개념의 한계가 데이터화로 지정되어 있으니까요.
무슨 말이냐면요. 최저부터 최고의 수준이 정해져 있다란 의미에요.
자. 여러분이 이제부터 새로운 게임을 한다고 생각해 보세요.
게임을 원할하게 즐기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쉽게 게임을 즐기려면 최하 난이도로 선택하면 되고,
아니면, 아주 좋은 아이템을 장착하면 되고,
이도 저도 아니면, 일단 시작해서 헷갈릴때마다 저장했다가 다시 불러오기를 해도 되고,
인터넷 검색을 해서 공략법을 미리 숙지하고 해도 되고,
게임은 아무리 어려워도, 그 순간 선택이 아무리 어려워도,
몇 가지로 대표되는 방법이 있어요.
하지만, 인생은 어떤가요?
아.. 물론 태어나보니 금수저! 이러면 인생이란 게임을 쉽게 풀어갈수는 있지만,
심지어 그런 금수저도 한순간에 나락으로 떨어지는건 요즘 심심치 않게 볼수 있지요.
그만큼, 인생에서의 선택은 게임과는 차원이 다르게 어려운 일임은 이미 잘 알고 있을거에요.
하지만, 게임에서의 선택이 왜 쉬울수 있는가에 대해서 고민을 해보면,
의외로 인생에서의 선택도 쉽게 할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앞서 미리 언급했듯이, 게임은 개념의 한계가 데이터화로 지정되어 있다고 했어요.
하지만, 인생에서 맞이하는 대부분의 개념은 아날로그지요.
그나마 스펙이라 불리우는 것들과 디지털 방송 정도나 데이터화가 되어있는 세상인데,
선택을 잘 하기 위해서는 우선 데이터화부터가 잘 되어 있어야 해요.
말을 좀더 쉽게 하자면, 주관식 문제를 객관식 문제처럼 바꿔놓아야 한다라는 의미에요.
인생에서 어떤 문제가 생겼을때 누가 객관식으로 문제를 주겠어요?
하지만, 올바른 선택을 잘하는 사람은 이미 그에 대한 선택지를 최대한 많이 가지고 있어요.
혹은, 없더라도 금새 그 선택지를 만들어서 정리해둘 수 있는 능력들이 있지요.
게임에서 높은 공격력을 위해서는 공격력이 높은 무기를 사면 되듯이,
인생에서 수많은 선택지들 중에서 그 문제에 합당한 답이 될만한 선택지를 선택하면 되요.
말은 쉽지만, 여기에 몇가지 중요한 사실이 있죠.
충분한 지식은 기본, 서칭능력도 기본, 분석력도 기본....
뭐 이리 뻔한 이야기를 거창히도 해놨을까 싶겠지만,
선택의 순간에 망설이는 가장 큰 원인은 "몰라서"입니다.
"뭘 선택해야 할지 몰라서" 혹은, "이 선택이 어떤 결과를 야기할지 몰라서"
혹여, "뭘 해야할지도 알고, 어떤 결과를 야기할지도 아는데 하기 싫어서"라는 답변이 있을수도 있는데,
그 이면에는 "그 알고 있는 선택지 말고 다른 선택지를 몰라서" 핑계대고 있음을 솔직히 인정하셔야 합니다.
모르기 때문에,
신중한 성격의 사람들은 선택사항에 대해서 또 물어보고, 또 고민해 보며,
즉흥적인 성격의 사람들은 일단 알고 있는 선택에 대해 또 부딪혀 보겠죠.
어떤 방법이든 장단점이 있어요.
어떤 통계에 의하면, 신중한 선택이 성공에 가까워진다라는 결과가.
어떤 통계는 즉흥적인 선택이 위대한 결과를 만들어 낸다라는 결과가 있지만,
중요한것은 그런 선택의 대처법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또 한번 언급하지만, 인생은 무한하며 데이터화 되어있지 않는 시스템이에요.
최선의 선택과 정답이란 애초부터 있을수 없어요.
이 문장 하나만으로도 이미 수세기 동안 수많은 사람들이, 저마다의 주장을 펼치지만,
여전히 끝나지 않고 거론되고 있는 개념이에요.
(제 수많은 글들이 다 연계되어 있습니다.)
그나마, 짧게... 그나마, 대처법이라고 할수 있는 저만의 방법은.
유식해지자 입니다.
지식을 습득하는 방법에는 여러가지 방법이 있는데,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고 많이 알아두면,
선택의 순간 대처법은 자연히 알게 될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