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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육 멘토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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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설계
홍성호 명예멘토
SK하이닉스
미래기술연구원 AT(Analysis Technology)
답변율 98%
답변수 79건
뱃지 47개
팔로워 36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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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멘토링 분야
반도체/연구직/외국어
#직무 #외국어 #면접 #진로 #회사생활 #자소서
멘토 소개

10년차 반도체 연구원입니다.
연구소에서 반도체 물성분석 관련 일을 하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에게 현실적인 도움을 드리고 싶습니다.

https://brunch.co.kr/@justealler
(취업 및 반도체 관련 글을 작성합니다.)

주요 경력

현) SK하이닉스 미래기술연구원 선행분석팀, TL
- 반도체 분석 및 분석기술개발
전) SK하이닉스 미래기술연구원 분석인프라혁신팀, TL
- 반도체 분석 장비 유지관리 및 장비개발

- 온라인 현직자 직무 특강 (연구/설계-반도체 편)
: 성균관대학교/인하대학교/건국대학교/한양대학교/시립대학교/아주대학교 등
- 반도체 기업 R&D 직무 이야기
: 도봉구청/용산구청/하남시청 등

전) Complexe Scolaire St.Claude School, 인턴
전)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연구원 보조

기타 사항

외국어 공부 좋아하고 특히 프랑스어를 좋아합니다.

필름 카메라의 감성을 좋아합니다.

온라인 클래스
홍성호 멘토
SK하이닉스
4.87 (103)
종료
연구/설계 · 직무 특강
SK 하이닉스 멘토와 함께하는 반도체 산업과 연구개발 직무의 이해

2022.8.23(화) 19:30
온라인
국민대학교
홍성호 멘토
SK하이닉스
4.87 (103)
종료
연구/설계 · 직무 멘토링
대기업 현직자와 알아보는 R&D 직무 이야기

2021.5.18(화) 19:00
온라인
도봉구청
홍성호 멘토
SK하이닉스
4.87 (103)
종료
연구/설계 · 직무 멘토링
대기업 실무자에게 배우는 R&D 직무 클래스

2020.11.18(수) 20:00
온라인
[2020년] 하남시청
홍성호 멘토
SK하이닉스
4.87 (103)
종료
연구/설계 · 직무 멘토링
반도체 기업 일잘러와 알아보는 R&D 직무 이해하기

2020.7.15(수) 19:00
온라인
용산구청
온라인 클래스 후기 (103)
박유빈 클래스
21일 전
하이닉스 준비할 때 굉장히 많이 도움 되었던 강의입니다! 감사합니다
백지연 클래스
2달 전
정말 자세하게 설명해주셔서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들으면서 어떤 부분이 부족한지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어서 앞으로 더 전공관련 지식과 자기만의 스토리를 구축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0분 쉬는 시간 없이 120분 강의에서 중요하지 않은 정보가 없었고 핵심만 정확하게 설명하십니다. 특히 현직자님의 사례를 예시로 설명해주셔서 어떤 상황일 때 어떻게 답변하는 것이 좋을 지 생각하는 시간을 주시는 것이 좋았습니다. 좋은 클래스였습니다.
정명희 클래스
2달 전
너무나 좋은 퀄리티의 ppt와 멘토님의 설명이 함께 어우러지면서 제가 알지 못했던 부분이나 앞으로 준비할 것들에 대해 미리 알고 그 과정에서 필요한 자료나 홈페이지 등을 알 수 있었기 때문에 너무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내년부터 랩실에 들어가 여러 논문 들을 접하게 될텐데 논문을 읽을 떄 유의해야 하는 법을 가르쳐주신것은 시기상으로도 굉장히 저한테 필요한 부분이었습니다. 유익한 강의 감사합니다
후기 더보기
고맙습니다 (53)
혁규 고맙습니다
3달 전
감사합니다 메시지가 늦었습니다. 성심성의껏 답변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알고자 했던 직무에 대해서 알게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조수연 고맙습니다
3달 전
아직 초기 스터디 단계긴 하지만 메일 드리겠습니다. ;)
Yay 고맙습니다
4달 전
멘토님 자세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혹시 또 여쭤보고 싶은 내용 있으면 다시 질문 드리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
고맙습니다 더보기
콘텐츠 (3)
연구/설계
반도체 진로, 고민, 현직자 멘토님은 왜 반도체였나요?
반도체학을 전공하고 있는 1학년입니다. 이 직무가 유망할 것 같아 선택했는데, 미래에 대한 그림이 시원하게 보이지가 않네요. 멘토님은 어떻게 반도체 관련 쪽으로 진로를 설계하셨나요? 덧붙여 반도체 관련 전공에 대한 장점과 반도체 장비 전공과 반도체 디자인 전공 중 개인적으로 더 추천하는 전공도 궁금합니다
홍성호 멘토
SK하이닉스 · 미래기술연구원 AT(Analysis Technology)
3
8달 전
연구/설계
연구개발, 현직 업무 평가, 어떻게 하면 좋은 평가를 받나요?
멘토님. 최근에 온라인 클래스에 참여헀던 취준생입니다. 저는 차선으로 생활가전 R&D 분야를 고민하고 있는데요. 현직자분는 어떻게 뷰를 만드나요? 또 어떻게 업무 계획이 확장되는 지도 궁금합니다. 덧붙여 좋은 평가를 받으려면 무엇을 잘하면 될까요? 부족한 질문에 답변 주셔서 감사합니다.
홍성호 멘토
SK하이닉스 · 미래기술연구원 AT(Analysis Technology)
7
약 1년 전
연구/설계
박사 과정 진학고민? 연구직 석사·박사 차이
안녕하세요! 현재 공대 석사 과정을 밟고 있습니다. 앞으로 연구직 석사 과정 후 대기업 연구개발 취직을 해야 할지, 박사과정 진학을 해야 할지 크게 갈등하고 있습니다. 대기업 연구직 석사와 박사의 차이가 궁금합니다. 혹시 박사로 연구직에 취직한다면 하는 일이 달라지나요? 연구직 석사 후 취업시에는 승진에 한계가 있을까요?
홍성호 멘토
SK하이닉스 · 미래기술연구원 AT(Analysis Technology)
6
약 3년 전
에세이 (14)
'반도체'가 매력적인 이유는?
반도체 회사 취업을 희망하는 후배들을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도중 이런 질문이 나왔다."만약 면접에 가서 반도체 회사에서 일하고 싶은 이유를 물으면 어떻게 대답해야 현명한 건가요?""도대체 반도체가 매력적인 이유가 무엇인가요?"반도체가 매력적인 이유는 정말 방대하고 다양하지만 개인적으로 '미래지향성' 이 부분에 방점을 찍고 싶다.현재의 우리는 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 살고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다양하고 새로운 기술의 도입을 통해 인간의 삶이 윤택하게 변화하고 있다. 하나의 예로 '자율주행(Automotive)' 시장이 있다.자율주행 자동차의 경우 차량에 다양한 반도체(시스템 반도체, 메모리 반도체)가 내장되고 환경 변화(특히 지역 변화에 따른 온도 변화, '극 지방과 적도 지방의 온도 변화')에도 동일한 스펙을 지속적으로 보여줘야 한다. 특히 안전과 직결되기 때문에 데이터를 연산하고 처리함에 있어 신뢰성 높은 고성능의 고스펙 반도체가 필요하다. 또한 스마트폰에 다양한 반도체 [AP(Application Processor), 다양한 메모리 반도체 (DRAM, NAND 등)] 가 내장되어 있는 것은 이미 알고 있을 것이다. 특히 AP의 경우 흔히 착각하는 것 중 하나가 PC의 CPU로 동일시하는 것인데 이것은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 AP는 SOC (System on Chip) 형태로 CPU와 더불어 반도체 및 통신 모듈, 위치 센서 등 다양한 것들이 하나의 칩으로 결합되어 있는 상태를 뜻한다.그리고 스마트폰을 만드는 회사의 경우 애플은 A 시리즈, 삼성은 엑시노스 시리즈, 화웨이는 기린 시리즈 등 자체적으로 AP를 보유하고 있는 경우가 다반사다.그 외에도 IoT(Internet of Things), ICT(Information and Communications Technologies), 클라우드 환경에서도 다양한 반도체가 활용된다. 특히 최근에 코로나로 인해 재택근무, 재택수업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서버(데이터센터) 시장 수요가 급증하며 반도체 가격이 반등하기도 했다. 하지만 '왜 반도체 분야인가?'라는 질문에 조금 효과적으로 접근하기 위해서는 각자 준비하고 있는 반도체 면접에서 해당'직무'를 반도체와 연결시켜 생각하는 것이 좋다. 또 한 가지는 반도체 산업 내 다양한 반도체 회사를 분류해보면 그 특성이 조금씩 다른데 그 특성에 맞춰 접근하는 것 또한 효과적이다.모두가 아는 삼성이나 SK하이닉스 말고 국내 기업 중 근로자 10인 이상 반도체 산업을 영위하는 기업의 수는 전국적으로 1121개사에 달한다. 아래는 반도체 대표 기업을 분류한 예다.1) Integrated device manufacturer (IDM)_종합반도체회사- 반도체 설계부터 완제품 생산까지 모든 분야를 자체 운영하는 기업: 삼성전자, SK하이닉스2) 팹리스 (Fabless)- 반도체를 제작 및 생산하는 팹은 없고 반도체 설계만 하는 기업- 파운드리 회사를 통해 제작된 반도체를 판매함.: 실리콘웍스, 실리콘파일3) 파운드리 (Foundry)- 팹리스 회사에서 제작 요청된 반도체 제품을 위탁생산하는 기업: 동부하이텍, 삼성전자4) Intellectual Property (IP)- 지적재산권, 디자인하우스, 반도체 관련 특허 회사: ADT5) Package & TEST- 반도체는 크게 전공정/후공정으로 나뉘는데 후공정을 담당하는 기업- 실리콘 웨이퍼에서 제작된 IC를 모듈 및 디바이스로 제작, 테스트하는 기업: 매그나칩, ATsemicon6) Equipment- 반도체 제작에 사용되는 여러 가지 공정 장비를 제작하는 기업: 주성엔지니어링, 원익IPS7) Material- 반도체 관련 원자재를 생산하는 기업 : SK실트론, SK머터리얼즈이 외에도 보다 상세한 국내 반도체 회사 업종별 목록은 한국반도체산업협회 (KSIA) 홈페이지(https://www.ksia.or.kr/)를 참고하면 된다.내가 언급한 '반도체의 미래지향성' 포인트를 기점으로 파생시켜 다양한 접근을 해본다면 반도체 및 반도체 업계가 매력적인 이유를 보다 손쉽게 이야기할 수 있을 것이다. 원본 출처: https://brunch.co.kr/@justealler/26(반도체 및 취업관련 브런치 연재 중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홍성호 멘토
SK하이닉스 · 미래기술연구원 AT(Analysis Technology)
9
약 2년 전
요즘 신입사원을 통한 배움
그룹 신입사원 과정의 멘토로 선발되어 2020년은 색다르게 시작했다.처음 마주한 그 순간.⠀그들에게 나 자신은 어떠한 모습으로 비칠까.그리고 어떻게 그들과 소통하며 더 나아가 그들을 하나로 만들 수 있을까. 과정 중에 문제나 변수는 발생하지 않을까. 수많은 생각이 뒤엉켜 있었다.⠀모든 것들이 새롭게 다가왔다. 다채로운 것들이 서로 복잡하게 얽혀있다고 한들, 내가 생각한 핵심 가치는 결코 변함이 없었다. 그 핵심을 놓치지 않기 위해 나름의 노력과 집중을 한 시간이었다.⠀'사람'이라는 가치.⠀사람을 통해 직관적으로 나 자신을 온전히 바라보고 느끼고 더 나아가 성장으로 연결되는.'90년생이 온다'혹시 모르는 조바심에 이 책을 통독했다. 내가 멘토링과 강연을 진행하며 만난 수많은 대학생, 취업준비생과 최근에 들어온 우리 그룹의 후배들과 지금의 신입사원까지.각기 다른 생각과 색깔을 갖고 있지만, 그들을 관통하는 '키워드'를 조금 더 직관적으로 느낄 수 있었다. 그러나 이것 또한 지극히 나의 주관일 뿐, 절대적일 수는 없다.개개인이 자율적이고 자발적이다.처음에 놀랐다. 팀 배치부터 신입사원 스스로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는 모습에.기본적인 전제조건만 제시할 뿐 그들이 자율적, 자발적으로 팀을 구성했다. 팀을 만드는 모습을 뒤에서 지켜보는 것은 매우 흥미로웠다. 적막은 잠시였고 얼마의 시간이 흐르자 새벽의 경매시장을 방불케 할 만큼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다. 자기 자신을 자유롭게 PR 하고 필요충분조건을 달성한 후 또 다른 조건을 만족시키기 위해 서로 소통하고 팀을 만들고.최종적으로 팀을 구성한 후 자기소개 시간이 이어졌다. 다양한 키워드로 본인을 소개했고 팀원이 생각하는 자신의 이미지를 공유하며 자연스럽게 서로를 알아갔다. 그렇게 3주간의 여정이 시작되었다.신입사원 과정의 큰 틀은 변함이 없었다. 하지만 그 내용을 면밀히 들여다보면 '라떼'에 비해 확실히 신입사원 자체를 통제하기보다 자율성에 그들을 맡기는 모습이었다. 사실 이면에는 그에 상응하는 책임감도 뒤따르는 법인데 그들은 잘 헤쳐나갔다.신입사원 과정 2주 차에 2개의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나를 비롯해 운영진이 프로젝트 관련 전체적인 가이드를 제시한 후 그들은 각각의 프로젝트 진행을 위해 자발적으로 팀을 나누었고 모든 것은 그들에게 맡겨져 있었다.자연스럽게 나의 신입사원 과정이 떠올랐다.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동기들끼리 격 없이 친해졌고 위해 늦은 새벽까지 고생했던 그때. 모든 것은 마찬가지로 우리에게 놓여 있었다.개인의 워라벨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프로젝트 난이도보다 준비할 수 있는 물리적인 시간은 다소 부족했다. 짜인 스케줄대로만 움직인다면.나는 당연히 주어진 시간을 넘어서 신입사원의 패기로 그리고 자발적으로 프로젝트 준비를 할 것으로 생각했다. 그것은 나의 오만이고 그 오만은 일순간에 깨졌다. 그렇게 나 자신이 싫어하는 모습인 '과거의 경험으로 현재를 재단하고 판단하는 모습'이 그곳에 투영되고 있었다. 단순히 '노파심, 그리고 후배들이 더 잘되길 바라는 마음'이라는 구실로 나 자신을 안일하게 생각했다.가만히 그들을 지켜보았다.각자의 역할을 나누어 분담하고 자유롭게 이야기하며 프로젝트를 하나둘씩 만들어가고 완성해 나가는 모습. 물리적인 시간이 중요한 것이 결코 아니었다. 핵심이 중요한 것이다. 내가 예상하지 못한 아이디어와 이 아이디어를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 논리 구조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지켜보았다. 신입사원이기에 부족한 부분이 물론 있었지만 내가 신입사원 과정에서 동기들과 진행한 프로젝트보다 질적으로 향상이 되어 있음은 물론이고 개개인의 역량 자체가 높아져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정해진 시간 내 프로젝트를 가열하게 준비하고 쉬는 시간이나 하루 일정이 마무리되면 누구보다 열심히 노는 그들을 바라보며 한편으로는 부러웠다. 프로젝트보다는 신입사원으로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만나는 그룹 동기들. 서로의 인연이 훨씬 소중하다고 얘기했고 나 또한 그들과 소통하기 위해 나름의 노력을 기울였다.결과적으로 동기애도 프로젝트도 좋은 결과로 마무리되었다.개인의 스토리가 디테일하고 확실하다.요즘의 취업 시장은 모두가 알다시피 살얼음판이다. 기업의 신입사원 채용 규모는 점차 줄어들고 공개채용이 아닌 수시채용으로 신입사원을 뽑은 추세는 가속되고 있다. 그리고 그 좁은 문을 들어가기 위해 취업준비생의 경쟁은 어느 때보다 치열하다.신입사원 후배들과 면담을 통해 그들을 알아가는 시간이 있었다. 그중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우리 팀원의 절반 이상이 '중고 신입'이라는 점이다. 이전에 다녔던 회사를 들어보면 대한민국에서 내로라하는 좋은 기업들이었다. 이 어려운 시기에 좋은 직장을 때려치우고 다시 취업을 준비한다는 것? 결코 쉽지 않은 과정이다.단순히 겉을 보기보다는 이면에 숨겨진 그들의 이야기를 집중해보니 각자만의 각기 다른 스토리가 있었다. 타인의 시선보다 본인의 인생에서 진정으로 원하는 가치를 이루기 위한 노력, 도전과 실패, 성공. 개개인의 삶이 주체적으로 그려져 있었다. 스토리를 연결하는 과정으로 또 다른 새로운 출발을 기약하고 있었다.단순히 학벌이 좋다고 무조건 프리패스로 통용되는 것이 아닌 본인 자신을 확실하게 알고 본인의 인생을 설계하며 실천하고 있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다. 그리고 본인의 스토리를 들려줄 때 모두가 자신감이 넘쳤다. 참으로 그 모습이 대견스럽고 멋져 보였다. 나 자신을 다시금 돌아보았다.2020년 새로운 시작.3주간의 여정은 나에게 있어 다름의 가치를 바라보고 이해하며 내면을 다지고 외연을 확장할 수 있는 너무나 값진 시간이었다. 나 자신의 새로운 미래를 그리고 확신을 더 할 수 있었다.시간의 자연스러운 흐름에 그들을 온전히 믿고 맡겼다. 나의 욕심이 그들의 새로운 시작에 걸림돌이 되지 않기를 바랐고 되려 서로가 서로에게 소중한 존재로 자리 잡기를 바랐다. 시간이 흐를수록 그들의 색깔을 바라보고 느끼고 놓치지 않기 위해 노력을 하였다. 내가 그들에게 도움을 주기보다는 나 자신이 더 많은 것을 배우고 생각하고 성장한 시간이었다.'멋진 어른'⠀나의 아저씨 동훈을 바라보며 '닮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그 모습에 한 걸음 다가갈 수 있었다.출처: https://brunch.co.kr/@justealler/23 (반도체 및 취업 관련 브런치 연재 중입니다. 많은 관심과 구독 부탁드립니다.)
홍성호 멘토
SK하이닉스 · 미래기술연구원 AT(Analysis Technology)
0
약 3년 전
알아두면 좋은 반도체 기본지식
반도체에 관심 있고 반도체 회사 입사를 희망하는 대학생 및 취업준비생을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그들은 종종 묻는다.반도체 관련 수업을 들으며 다양한 내용을 접하고 배웠는데 이 부분이 실제 반도체 회사에서 어떻게 쓰이는지 궁금합니다.이 질문의 답을 명쾌하게 제시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반도체 device 별로 적용되는 설계/소자/공정 등 기본은 같지만 각각을 세부적으로 파고들어가면 끝도 없이 다르게 적용된다. 무엇보다 본인이 현업에서 일하거나 접점을 갖지 않는 이상 그 내용 자체를 파악하기는 쉽지 않다.만약 내가 반도체에 관심 있고 반도체 회사 입사를 희망하는 대학생 및 취업준비생의 입장으로 미리 알고 있고 이를 좀 더 구체화시켜 준비한다면 어떤 것들이 도움이 될까?2020년 현시점을 기준으로 생각해 보았다.본인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은 중요하다. <알아두면 좋은 반도체 기본지식>1. Cell/Peri- 기본적으로 Cell과 Peri (Periphery)로 구분되며 데이터의 저장은 Cell에서 이뤄지며 Gb, Tb 용량의 제품들은 다시 말해 Cell의 개수를 뜻한다. 현재 반도체들은 이진수를 이용하므로 가능한 연산의 수 2^X (X: Cell 개수)이다.- 일반적으로 Bit line은 신호(0,1)를 전달하며 Word line은 Gate의 On/Off를 조절한다.  - Peri는 electron/hole을 원활하게 컨트롤하기 위한 드라이버, 증폭 장치 등 각 종 신호 장치들로써 Metal line으로 연결되어 작동한다. 우리는 공부할 때 Cell 영역에만 집중하지만 실제로 Peri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Bank(Cell 집합체) 내에도 작은 Periphery가 존재한다.2. Data 저장- DRAM은 Capacitor(high-k), NAND는 CTN (Nitride)에 Polarization, FN tunneling 이용해 data를 저장한다.Capacitor 내 Dielectric layer 내에 Data를 저장한다.- DRAM의 Capacitor는 high-k로 구성되어 있으며 high-k를 쓰는 이유는 dieletric으로써 저장용량을 극대화시켜 결국 Capacitance 값을 높이기 위함이다.- NAND는 물리적 한계를 극복하고 집적도를 높이기 위해 2D에서 3D로 구조 자체를 변화시켰으며 3D층이 높아질수록 Aspect ratio 맞물려 다양한 난제들이 존재한다.3. Gate 구조 변화- MOSFET의 Planar Gate 구조는 미세화(Scaling)로 인해 90년대에 이미 사라졌으며 현재는 Buried gate, FinFET 등 device에 따라 각기 다르게 사용 중이다. 또한 Gate 구조의 변화뿐만 아니라 Source/Drain 물질, dopant 및 dielectric의 변화 등 다양한 방법으로 디바이스에 적용 중이다.- CMOS device에서 Gate 구조 변화는 크게 Strained channel-HKMG-FinFET 순으로 변화하였다.Intel사 CMOS transistor 변화- PMOS의 경우 majority carrier인 hole은 electron보다 큰 effective mass로 인해 mobility가 NMOS대비 약 1/3 수준밖에 되지 않아 이를 개선하고자 Source/Drain을 SiGe으로 epitaxial로 시킨다.- Si 보다 큰 Ge은 epitaxial로 성장할 때 Source/Drain에 Tensile stress 유발하고 이는 channel 영역에 compressive stress를 가해주어 결과적으로 hole mobility를 개선시킨다.- high-K를 사용하면 dielectric constant가 높아 Gate oxide 두께를 증가시켜도 원활한 Gate on/off 가능하며 이는 leakage current를 줄여줄 수 있다.- FinFET은 미세화로 인해 물리적으로 줄어든 Channel 길이를 늘려 Short channel effect 및 hot carrier 형성을 줄여서 디바이스 성능을 개선시킨다.  FinFET 구조는 Planar FET 대비 선폭이 줄어도 Channel 길이는 오히려 늘어난다.글을 읽으며 낯설기보다 익숙했고 이런 생각도 할 수 있다.'이미 내가 알고 있는 내용인데?'하지만 이를 단순하고 막연하게 아는 것이 아니라 '왜'를 정확하게 아는 것이 중요하다.모든 변화에는 각기 다른 이유가 있다. 그리고 그 이유는 실패와 성공을 끊임없이 반복하며 성장한다.출처: https://brunch.co.kr/@justealler/21 (반도체 및 취업 관련 브런치 연재 중입니다. 많은 관심과 구독 부탁드립니다.)
홍성호 멘토
SK하이닉스 · 미래기술연구원 AT(Analysis Technology)
2
약 3년 전
반도체 직무면접을 대하는 바람직한 자세
2020년 4월의 어느 날,어느 반도체 기업의 직무면접을 보기 위해 면접장에 서있다. 준비하고 공부한 내용을 수없이 머리에 되뇐다.얼마의 시간이 흐른 걸까.면접 진행요원의 안내에 따라 자리를 이동하였고 지시에 따라 3개의 키워드를 선정했다. 다행히 3개의 키워드 모두 낯설기보다 익숙함이 강하게 느껴졌다.키워드: Vacuum, Scaling, 반도체 공정이 세 개의 키워드 중 무슨 키워드를 선택할 것인가?선택한 키워드 내 적힌 질문 내용을 확인하고 부지런하게 종이와 펜을 이용해 빈 공간을 채워나간다.정해진 시간 내 주어진 질문에 대한 정답을 완벽하게 채우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만약 질문의 내용이 본인이 준비한 내용을 벗어난다면 오히려 절망에 사로 잡히기 십상이다.반대로 본인이 이미 너무 잘 알고 있는 내용이라면 그 순간 자신감에 가득 차 잠시나마 합격을 꿈꾸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다.기업은 이윤 추구를 목표로 한다.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엔지니어는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쳐 제품을 기획 및 개발한다. 또한 개발 완료된 제품을 양산에 이관하고 양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수많은 문제를 해결한다. 정해진 날짜에 맞춰 제품이 출시되지 않으면 압박감은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이다.이를 보다 폭넓게 생각하면 엔지니어로서 경험이 풍부한 면접관들은 이미 현업의 최적화가 완료된 상태이다. 그리고 면접시간은 정해져 있다. 정해진 시간 내에 수많은 면접자들 중에 같이 일하고 싶은 새로운 사람을 찾고 뽑는 것이다.내가 현업의 경험을 바탕으로 다시 신입사원 면접을 본다면 조금은 다르게 면접을 임할 것이다.1. 질문과 관련된 주요 내용을 키워드 중심으로 나열한다. (전체 내용 구상)2. 두괄식으로 질문의 결론을 먼저 제시한다.3. 설명하는 내용과 관련된 기본 이론을 간략하게 정의 및 정리한다.4. 이를 도식화한다. 수식이나 핵심 키워드 중심으로 풀어낸다.5. 현직 엔지니어 마인드로 접근해서 문제를 풀어낸다. (상황 가정)6. 문제를 해당 회사의 제품이나 이슈로 연결해서 부연 설명한다. (관심도 표현)+ 디테일의 중요성앞서 제시한 세 개의 키워드 중 'Vacuum'이라는 키워드의 질문을 바탕으로 면접을 진행하였다.Q. Vacuum pump 종류 및 원리에 대해 아는 대로 설명하고 반도체에서 ultra high vacuum(UHV)가 필요한 이유를 설명하시오.핵심 키워드: Vacuum 정의, Vacuum 분류, Vacuum pump 종류 및 원리, MFP, Conductance, Flow 종류, UHV가 필요한 물리적 & 화학적 이유Vacuum은 대기압보다 낮은 정도를 뜻하며 쉽게 '진공'으로 표현합니다. 결과적으로 반도체 device 미세화(scaling)는 주요 반도체 개발 방향인데 이러한 미세 패턴을 정확하게 형성하기 위해 고진공을 활용한 다양한 공정은 필수적입니다. 그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진공은 Torr 기준으로  Low(대기압;760~1 Torr), Medium(1~10E-3 Torr), High(10E-3~10E-6 Torr), Ultra high vacuum(10E-6 Torr 이하)으로 분류하며 Medium vacuum 확보를 위해 Rotary pump를 사용하고 High vacuum은 Turbo molecular pump, Ultra high vacuum은 Ion pump, Cryopump 등을 활용합니다. Pumping 방식은 각각의 pump type에 따라 상이하지만 기체 압력 차이에 따라 pump 내로 particle을 보내 이를 흡착시키거나 배기시켜 진공을 형성하는 것은 동일합니다.고진공은 반도체 device를 제작함에 있어 물리적, 화학적인 이유로 나누어 그 중요성을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1) 물리적 이유수많은 반도체 패턴 공정 중 극도로 얇은 Dielectric layer를 PVD공정을 통해 형성하는데 만약 증착하는 chamber가 고진공을 형성하지 않으면 Viscous flow 형성하고 mean free path가 극도로 짧아져 Sputtering 되어 나온 이온들끼리 수많은 충돌을 일으키는 반면 고진공 상태에서는 Molecular flow 형성으로 mean free path를 늘려 이온들 간 충돌 발생을 억제시키고 기판에 적정 수준의 bias를 인가하면 최종적으로 기판에 정확한 목표 두께의 막을 형성할 수 있습니다. (*mean free path(MFP)=T/P(2r)^2=Kna, P:Pressure, T: Temperature, r: Molecule size, a: pipe radius, Kn: Knudsen number)또한 반도체 공정 중 Source/Drain 형성을 위해 Implant 공정으로 Si 기판에 B, P 등의 불순물을 주입합니다. B, P 불순물 주입 시 고진공 상태에서 진행하지 않으면 B, P 이온의 정확한 위치 및 양을 주입시키기 어렵습니다.Vacuum 품질 및 Pumping speed 개선을 위해 Conductance 향상이 필요하며 molecular flow 경우 wide and short 포트를 사용하고, viscous flow 경우 narrow and long 포트를 사용합니다.2) 화학적 이유- 반도체 미세 패턴을 형성하는 과정에서 극 표면을 Cleaning 하고 후속 공정을 진행합니다. 만약 고진공이 아니라면 화학적 반응을 통해 극 표면을 깨끗하게 Cleaning 하더라도 chamber 내 다양한 particle이 극 표면으로 다시 쉽게 달라붙어 불균일한 막을 형성하고 roughness, void 등의 문제를 야기해 소자 특성을 저하시킵니다. 또한 by-product 형성은 후속 Thin film 증착 공정에서 adhesion을 약화시켜 delamination을 발생시킵니다.Scaling, 반도체 공정 등 나머지 키워드에 대한 질문은 아래와 같다.Q. 반도체 Scaling(미세화) 중요한 이유와 Scaling 위한 반도체 변화는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 설명하시오.Q. 반도체 공정 중 Diffusion 공정은 무엇인지 설명하고 Diffusion 공정이 현재 쓰임새와 향 후 반도체 개발에 어떻게 적용 가능할지 설명하시오.당신이라면 어떻게 면접관에게 답변할 것인가.본인만의 경쟁력은 성패를 결정한다.출처: https://brunch.co.kr/@justealler/19 (반도체 및 취업 관련 브런치 연재 중입니다. 많은 관심과 구독 부탁드립니다.)
홍성호 멘토
SK하이닉스 · 미래기술연구원 AT(Analysis Technology)
5
약 3년 전
"본인이 반도체 회사에서 하고 싶은 직무는?"
멘토링을 하면서 반도체 회사에 관심 있는 취준생들에게 물어보았다.그들은 뻔한 대답으로 일관한다."연구개발에서 일하고 싶다""공정기술 제조기술 일을 하고 싶다""설계 과목을 수강해서 설계에 흥미가 있다"직군(Job group)조직 내에서 직무의 성질이 유사한 직렬(職列)을 한데 묶은 것을 말하며, 일반적으로 생산직, 영업직, 연구개발직, 경영지원직 등으로 표기한다.직무(Job)과업 및 작업의 종류와 수준이 비슷한 업무들의 집합으로써 특히 직책이나 직업상 책임을 갖고 담당하여 맡은 일을 의미한다.반도체 산업의 직군은 크게 4개의 직군 연구개발(R&D), 제조기술(Production), 영업마케팅(Marketing&Sales), 경영지원(Support)으로 나뉘며 각각의 직군 내 수많은 직무가 포함된다. 이를 풀어서 생각하면 반도체 회사 또한 제조업 기반이고 연구/개발/양산 사이클을 거쳐 완성된 제품을 고객에게 판매하기까지 여느 제조업 회사와 크게 다르지 않다.  다수의 취준생은 연구/개발/양산 이 세 가지 직군만 생각하고 접근하며 TO가 절대적으로 많고 합격하기 쉬운 특히 공정(제조) 기술에 많은 역량을 투여하며 직군 속 세부 직무 이해와 관심은 다소 부족하다.예를 들어 반도체 Front-end 공정(제조) 기술 내에도 Photo, Diffusion, Etch, Thinfilm, C&C 등 5개의 공정이 있고 Diffusion 내에도 Implant, Diffusion, RTA 등 세부공정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잘 모른다.본인의 관심 밖에 놓여 있기 때문에.  요즘의 취업 트렌드는 학점이 높고 단순 스펙이 뛰어난 사람보다는 본인이 하고 싶은 직군, 직무에 대해 본인만의 스토리로 경험하고 풀어낼 수 있는 사람을 선호한다.물론 학점도 중요하고 영어 점수, 자격증, 다양한 대외활동도 중요하다.하지만 본인이 투여한 시간이 결과적으로 허투루 쓰이지 않기 위해 다소 효과적, 효율적으로 접근해 볼 필요는 있다.막연함이 아닌 디테일이 필요하다.차별화된 경쟁력을 위해.현실은 지금 이 순간도 치열하게 경쟁 중이며 그 결과는 냉정하다.IDM(종합 반도체 회사) 기준으로 직무 관점에서 반도체 시작과 끝을 간단하게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1. 상품기획/마케팅 전략 (기술수요 sensing)2. 구매 (원자재, 장비, 설비)3. 설계4. 소자5. 공정6. 웨이퍼 테스트7. 패키지8. 패키지 테스트9. 제품10. 최종 점검11. 영업/마케팅 (완성 제품 판매)*이 외에도 수많은 직무가 존재한다.그렇다면 보다 현실적으로 직무에 대한 경험을 하고 현업과의 간극을 줄이기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할까.1) 학부 연구생  : 본인의 학과 홈페이지, 학과 사무실을 방문해 반도체 관련 연구실이 있는지 물색하고 연구과제를 살펴보고 랩실의 선배 혹은 교수와 상담하며 본인이 하고 싶은 공부와 방향성이 맞는지 고민한다. 학부 연구생은 랩실의 경험뿐만 아니라 단순 이론을 넘어 구체화, 실행을 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만약 공부의 깊이를 더하고 싶다면 대학원 진학으로 연결할 수 있다.2) 인턴  : 직무에 대한 가장 직관적인 경험을 할 수 있다. 단순 회사만 보고 인턴을 진행하기보다는 본인이 원하는 직무에 맞춰 인턴을 지원하고 경험하는 것을 추천한다. 반도체 산업에서 희망하는 직무를 경험하면 베스트이지만 산업군이 다르고 해당 직무만 맞는 경우라도 효용 가치는 있다고 생각한다.3) 논문 공모전: 논문을 통해 본인이 공부한 내용을 제대로 복기할 수 있다. 논문은 기본 이론 내용을 바탕으로 다양한 현상을 이해하기 위해 가설과 그에 따른 실험계획법을 세우고 실험을 하며 결과를 얻고 본인만의 인사이트로 해석하며 결론에 이르기까지. 작성된 논문을 공모전 혹은 학회에 투고해 보는 것 자체도 큰 의미가 있다. 실상 논문을 작성하는 것은 학부생 혼자만의 힘으로 행하기 다소 버거울 수 있으므로 해당 교수의 도움을 받고 서로 소통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4) 세미나/특강/뉴스: 반도체 산업과 직군, 직무에 대해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접점을 늘린다. 한국반도체산업협회(KISA) 공식 홈페이지 내 다양한 행사/교육을 확인해보고 수많은 반도체 관련 뉴스를 접해본다. 무료 교육/세미나를 수강하고 이왕이면 미래 지향적인 방향으로 반도체 관련 소식을 정리해본다. 최근에는 기업별로 유튜브를 활용한 다양한 직무 체험 영상이 브이로그 형식으로 올려져 있으니 이를 활용한다.반도체 직무 관련 관심도를 높이고 간극을 줄이기 위한 사이트도 다양하다. <SK하이닉스 뉴스룸> news.skhynix.co.kr/<삼성반도체 이야기> www.samsungsemiconstory.com/<한국반도체산업협회> 회원사 목록-업종별 목록, 행사/교육, 반도체정보  www.ksia.or.kr/<semiengineering> SPECIAL REPORTS  semiengineering.com/<대한전자공학회> 출판물-월별 학회지  www.ieek.or.kr/<정보통신산업진흥원> 월간 ICT 산업 동향  www.nipa.kr/<산업은행 미래전략연구소> 반도체 조사연구, 동향분석 rd.kdb.co.kr/<EE Times> PERSPECTIVES, DESIGNLINES www.eetimes.com/<KOTRA 해외시장뉴스> 전세계 반도체 산업 동향 news.kotra.or.kr/kotranews/5) 멘토링: 현직자를 만나 멘토링을 진행하며 실제 현업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을 들어보고 궁금증을 풀어보는 등 소통의 기회를 만들어 본다. 반도체 회사에서 본인이 원하는 직무 현직자인 선후배, 친구가 있다면 더할 나위 없다.6) 지속경영가능보고서: 기업이 현재 및 미래지향적으로 기업을 지속하기 위해 필요한 다양한 내용을 담는 보고서이며 1년에 한번씩 발행한다. 기본적으로 개략적인 기업 소개를 비롯해 제품, 환경, 사회적 기여, 제품 등 기업 대내외적으로 다양한 일을 핵심적으로 요약해 제시한다. 해당 회사의 직원 조차도 생소한 내용이 많고 기업보고서와 더불어 이를 활용하면 해당 회사의 큰 그림 및 세부 그림을 그려볼 수 있다. 내가 생각한 주요 6가지 방법 외에도 간극을 줄이기 위해 각자 본인이 할 수 있는 일은 무궁무진하다.핵심은 본인이 반도체에 대해 공부하면서 관심 있고 흥미 있는 부분(직무 관점)을 찾고 그 부분을 디테일하게 파고 들어가 실제 결과물로 끌어내고 만들어 낸다. 이런 일련의 과정을 반복하며 경험이 점차 쌓이면 자연스럽게 '본인만의 경쟁력'으로 이어질 수 있다.출처: https://brunch.co.kr/@justealler/17 (반도체 및 취업관련 브런치 연재 중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홍성호 멘토
SK하이닉스 · 미래기술연구원 AT(Analysis Technology)
5
약 3년 전
반도체 회사 신입사원의 색다른 도전
우연히 유튜브 속 영상에서 전현무의 '스타특강쇼'를 접했다.꽤나 시간이 흘렀지만 본인이 아나운서가 되기 위한 일련의 과정을 '전현무'스럽게 풀어내며 청중을 휘어잡고 있었다. 나 또한 자연스럽게 그 순간에 매료되어 집중하고 있었다.면접관이 물었다."본인이 좋아하는 프로그램은 무엇인가요?""저는 개그콘서트를 좋아합니다""공부하면서 힘든 시절, 늦게 공부를 마치고 어묵을 먹기 위해 들른 포장마차에서 조그마한 흑백 TV를 보며 해맑게 웃고 있는 주인아주머니를 마주했고 TV 속 '개그콘서트'가 흘러나오고 있었습니다. 제 자신도 무엇이 되었든 간에 저 작은 상자 속에서 사람들에게 행복을 전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누구나 할 수 있는 이야기를 '뻔하지 않게' 표현하였고 아나운서 면접에서는 ‘처음’ 일정도로 파격이었다.신입사원 시절 그룹 연수 및 자사 교육을 마치고 현업에 배치되었다. 그리고 3개월의 시간 동안 현업의 가장 기본이자 기초인 OJT를 진행했다. OJT를 진행하면서 이전 선배들의 발자취를 살펴보았다. 내가 교육받은 내용과 그들이 풀어낸 내용 자체는 크게 다르지 않았다. 되려 너무도 닮았기에 부담으로 느껴졌다. 완료보고 날짜는 빠르게 다가오고 있었다.수많은 선배들이 발표한 이 결과물을 나는 어떻게 하면 나의 색깔을 온전히 드러내면서 표출할 수 있을 것인가.고민의 고민을 거듭했다.나 자신을 반추했다.대학생 시절, 나는 문화마케팅 연합동아리 활동을 했었고 그 속에서 다양한 사람과 조우하며 마케팅에 대한 공부를 했었다. 마케팅 속 스토리텔링을 접하게 되었다. 공대생인 나에게는 적지 않은 충격의 연속이었다. 신선한 파격이었다. 그 여운은 지속적으로 변화하며 나 자신을 성장시켰다.반도체 덕후를 의미하는 ‘반덕이’라는 캐릭터를 통해 나 자신을  투영시켰고 그가 3달 동안 떠난 반도체 여행이라는 콘셉트의 스토리텔링으로 OJT 완료보고서를 작성하였다. 중간중간 빈틈을 채우기 위한 재미요소도 가미했다. 하지만 신입사원의 패기를 온전히 표출하기에는 부족하다고 여겨졌다.또 다른 ‘뻔하지 않음’이 필요했다.나는 한때 영화 배급일을 하고 싶다는 꿈을 꾸었다. 그리고 전 세계를 누비며 세상의 다양한 사람과 영화로 소통하고 싶었다. 소통을 위한 기본은 ‘언어’였고 전 세계 영화의 중심인 할리우드 진출을 위해서는 영어가 필수적이라고 생각했다.영어를 잘하고 싶었고 조금은 다르게 접근했다.우연한 기회로 지원한 ‘한국문화 선생님’이라는 타이틀의 인턴을 합격해 캐나다 공립학교에서 초중고 학생들에게 6개월 동안 다양한 한국문화를 가르치며 영어실력을 키웠다. 나 홀로 완전히 영어로 고립된 환경에서 영어로 수업을 진행해야 하는 부담감과 압박을 느끼며 하루하루를 보냈지만 그 고통과 인내를 시간이 흐르면서 자연스럽게 극복했고 고스란히 영어실력 향상으로 연결했다.결과적으로 '영어'와 '스토리텔링' 기법을 통해 나의 신입사원 OJT 결과 발표를 진행했다.나만의 뻔하지 않음은 과연 통했을까.어느 월요일,오랜만에 파트 회식을 진행했다. 술을 한잔, 두 잔 기울이며 이런저런 진솔한 이야기들이 오고 갔다.잠시 바람 쐴 겸 나온 자리에서 내가 좋아하는 선배에게 나의 신입사원 시절 이야기를 들었다.나만의 뻔하지 않음의 여운이 현재도 진행 중이었다.결과적으로 정답은 나 자신한테 있었다.출처: https://brunch.co.kr/@justealler/16  (반도체 및 취업 관련 브런치 연재중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홍성호 멘토
SK하이닉스 · 미래기술연구원 AT(Analysis Technology)
5
약 3년 전
앤트맨과 반도체, 작지만 강한 힘
 아래의 글은 제가 브런치에 연재한 글을 기반으로 작성했습니다. 지난 5월의 어느 날,어벤저스 앤드 게임을 관람했다.  영화를 보고난 후 내 머릿속을 맴도는 생각이 있었다.   '앤트맨의 역할이 가히 핵심적이다.''근데 도대체 앤트맨의 크기는 실제로 어느 정도 일까?'10년의 마블 히어로 시리즈에서 다른 것보다 '이 것' 하나가 너무도 궁금했다.바로 '앤트맨의 크기'마블의 빅팬이 아닌 나는 마블 히어로 중 앤트맨 시리즈를 전혀 보지 않았다. 고로 앤트맨을 알기 위해 앤트맨 영화를 봐야 했다.이런저런 이유로 정신없이 시간을 보내다 지난 주말 앤트맨 시리즈 영화 두 편을 한 번에 몰아봤다. 앤트맨의 앤트가 '개미'인지조차 인지하지 못한 나 자신이었다.새로운 앤트맨의 시작일단 개미의 크기는 어느 정도 일까?전 세계에 존재하는 개미의 종류는 현재 12,500종이며 종류에 따라 천차만별이지만 대략 0.75mm~5.2mm 된다. [1]그렇다면 앤트맨의 크기는 얼마 정도일까?일반 인간의 모습에서 앤트맨으로 변신하면 12.7mm가 된다. 약 1/140배 수준으로 작아지며 개미보다 조금 큰 크기로 변화한다.영화 속 앤트맨의 활약은 대단하다.그리고 인상 깊은 것은 비단 작아지는 것뿐만 아니라 엄청난 크기로 커지는 것이다. 어벤저스에 갑자기 등장한 자이언트 맨의 크기는 바로 19.812m이다. 또한 양자(미시) 세계, 즉 나노 세계로 들어가 여행(Quantum realm)을 떠나기도 한다.여기서 반도체와 앤트맨의 크기를 견줄 수 있는 핵심이 등장한다.'nm(나노미터)'반도체 관련 뉴스를 읽으면 우리는 수 없이 나노 디바이스 개발 관련 내용을 접할 수 있다. 현재 DRAM의 경우는 1z tech node를 갖는 신제품을 개발하여 양산을 앞둔 상황이다.삼성전자 D램 기술한계 또 넘었다…`초격차` 강화 <메일경제, 2019.3.21.>위의 기사에서 확인되듯이 10 나노는 10억 분의 1m를 뜻하는데 그 크기가 얼마나 작은지 감이 오지 않는다. 쉽게 생각하면 10 나노의 크기는 성인 머리카락 굵기의 1/700000 정도이다.다시 말해 인간의 눈으로는 결코 확인이 불가능한 수준의 아주 미세하게 작은 크기이다. DRAM 1z 기준, 현재 반도체 크기는 1/70000 수준 [2]그렇다면 이렇게 작은 반도체를 보기 위해서는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반도체 속 펭귄의 정체는?우리는 특별한 현미경이 필요하다.단순 광학현미경(Microscope)이 아닌 원자 형태를 관찰하기 위한 전자현미경(Transmission electronmicroscopy, TEM)이 필요하다.TEM은 관찰하고자 하는 영역의 시편을 얇게 가공한 후 전자를 시편에 투과시켜 이를 관찰한다. 전자의 크기는 매우 작으므로(약 2.4x10-17m) 이를 활용하면 반도체에서 기본이 되는 Si(실리콘)의 격자 구조도 관찰할 수 있다.Si 격자 구조 [3]Si [110]에서 고해상도의 TEM 분석을 진행하면 dumbbells(아령) 형태로 일정하게 반복되는 격자 구조를 관찰할 수 있다. 그림 (b) 내에 무수하게 존재하는 하얀 점은 Si 원자를 나타내며 covalent bonds(공유결합)을 하며 서로 맞닿아 있고 그 간격은 약 1.1Å이다.일반적인  PMOS transistor 구조[4]또한 반도체 소자에서 가장 중요한 transistor 구조 관찰도 가능하다.반도체 transistor는 Source(출발점), Drain(결승점), Gate(문), Body(운동장)등 크게 4가지로 구성된다. 전압(Voltage)을 인가해 전자(선수)가 Source(출발점)부터 Body(운동장) 내 Channel(길)을 만들어 Drain(결승점)으로 들어오는 원리이다.미세한 전자의 이동으로 전류를 만들어 전하를 저장하고 읽고, 쓰고, 지우기를 수없이 반복한다.이러한 반도체는 인간의 생활 영역 도처에 존재하며 작지만 강한 힘을 끊임없이 표출한다.(출처: https://brunch.co.kr/@justealler/11)*Reference[1] https://en.wikipedia.org/wiki/Ant [2] http://mediask.co.kr/35261[3] https://www.aif.ncsu.edu/si-dumbbells/[4] http://www-inst.eecs.berkeley.edu/~ee290d/fa13/LectureNotes/Lecture10.pdf
홍성호 멘토
SK하이닉스 · 미래기술연구원 AT(Analysis Techn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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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3년 전
조금은 특별한 반도체 공부 방법
지난 어느 날 반도체 기업의 취업을 희망하는 후배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습니다.'반도체 공부를 어떻게 하면 효과적,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지 알고 싶다.''공부한 내용을 자소서에 어떻게 효과적으로 녹여낼지 모르겠다.'그들이 갖고 있는 현재의 고민이 제가 겪었던 그때와 크게 다르지 않음을 느꼈고 특히 반도체 공부에 대해서는 많은 공감이 되었습니다.이번에는 '반도체 공부 방법' 관련 글을 작성해 봅니다. (제가 브런치에 연재한 글을 기반으로 작성했습니다.) 이 방법은 실제로 제가 현업에서 사용하고 있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반도체 기본이 다져진 상태에서 적용해야 더욱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모든 검색은 영어를 기반으로 진행한다.: 논문 및 장비 매뉴얼 탐독, 외국 엔지니어 소통 등 영어는 다양하게 활용되며 기본이 된다. 결과적으로 영어에 익숙해지는 것이 좋다. 영어로 접근하는 것이 어려우면 처음은 한글을 통해 기본적인 이해를 하고 외연의 폭을 영어로 확장시킨다.: 구글과 네이버 검색창에 'CMOS implantation'을 입력했다. Fig. 1 Google vs. NAVER 동일한 내용임에도 불구하고 결과는 다소 차이가 있었다. (Fig. 1)1) 결과의 방대함은 구글이 네이버보다 약 62배 높으며 압도했다. (81만 vs. 1만 3천)2) 구글은 CMOS implantation 관련 연관 검색어 확인이 가능했지만 네이버는 불가했다.3) 구글은 CMOS implanation 관련 PDF 파일이 우선순위 높았고 네이버는 동영상이 바로 눈에 들어왔다.4) 디테일하게 살펴보면 구글, 네이버 모두 CMOS implantation 각각 개별 단어로 인식해 결과를 보여주긴 하지만 구글은 내가 원하는 CMOS device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implantation 내용을 나타낸 결과가 많았다.: 결과적으로 내가 구글의 영어 검색을 적극 활용하고 이유를 뜻하기도 한다.본인이 세부적으로 알고 싶은 키워드를 입력한다.: 반도체 Front-end of line(FEOL) 공정은 크게 Photolithography, Diffusion, Etch, Thinfilm, C&C 등 5개 공정으로 나뉜다. Diffusion 공정 중 implantation 공정을 공부하기 위해 'Semiconductor implantation' 혹은 'CMOS implantation'을 입력한다. 단순히 implantation만 입력하면 안된다.Fig. 2 CMOS implantation [1]: CMOS Implantation 공정을 더 깊게 살펴보면 가장 기본적인 source/drain implant 외에도 halo, lightly doped drain(LDD), contact, punch through 등 implant 종류도 다양하고 그 쓰임새가 각기 다르다. (Fig. 2): 다양한 implantation 공정을 알고 있는 것은 물론 좋지만 하나를 알더라도 제대로 아는 것이 중요하다. 각각의 implantation 공정을 나눠서 사용하는 이유를 파악하는 것이 핵심이다.Fig. 3. LDD implantation [2]: 예를 들어 LDD(Lightly doped drain) implantation 진행하는 간단한 이유는 transistor 구동을 위해 voltage 인가하면 반도체 scaling(미세화)로 gate 하부 channel length 짧아졌기 때문에 기존과 달리 에너지가 높은 hot electron을 형성하고 leakage current 야기시킨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source/drain과 같은 type의 불순물(PMOS: Boron, NMOS: Phosphorous)을 source/drain 보다 적은 양으로 주입해준다. 결과적으로 LDD implantation은 hot electron 줄여주어 drain 영역에서 trap 감소 및 electric field를 낮춰준다. (Fig. 3): 하나의 문제를 디테일하고 집요하게 파고들어 그 원인을 찾고 원인을 해결하기 위한 실험, 결과, 해석 등 일련의 과정을 연습하는 것은 실제 현업에서 매우 중요하다.핵심 키워드를 활용해 외연을 확장시킨다. : ‘핵심 키워드+PDF(PPT)’ 혹은 ‘핵심 키워드+university+PDF(PPT)’로 검색하면 전 세계 다양한 기술자료 및 대학에서 실제 교재로 사용한 강의노트 검색된다. 다소 예전 강의노트라고 하여도 기본이론을 이해하기에는 충분하다. 이상한 한글 번역본(의역)보다 핵심적인 내용만 주로 정리되어 있어 직관적으로 이해하기 쉽다.: 예를 들어 ‘CMOS fabrication process PDF(PPT)’ ‘semiconductor stanford PDF(PPT)’ 이렇게 검색하면 다양한 자료가 검색이 된다.이해하기 어려운 내용은 동영상으로 이해한다.: 2019년 현재 전 세계 모든 영상 시작과 끝은 유튜브이므로 유튜브 검색을 활용한다. 동영상은 국내와 국외를 병행한다. 구글 검색과 동일하게 핵심 키워드를 영어로 입력한다. 하지만 국내 영상의 경우 한글로 입력 시 효과적일 수 있다.: 기호에 맞게 동영상 설정을 변경한다. 특히 업로드 날짜를 최신으로 할수록 관련 키워드의 최신 기술 확인이 용이하다.: 앞서 말하였듯이 동일하게 '핵심 키워드 + university' 입력하면 다양한 동영상이 검색된다. 워낙 많은 open source course 있으므로 잘 활용하면 아주 유용하다.: 전 세계 다양한 반도체 기업도 각기 다른 주제로 반도체 관련 내용을 올린다. 이 뿐만 아니라 현직자 인터뷰나 최신 기술도 등장한다. 관심이 많고 입사를 희망하는 회사 이름을 입력해본다. 해당 채널이 있다면 그 채널의 동영상을 살펴본다.  Fig. 4 다양한 기업의 유튜브 채널: Samsung, SKhynix, Intel, AMD, ASML, Applied materials, TEL 등 다양한 회사 채널 존재한다. (Fig. 4): 영어 듣기가 다소 어려운 경우 해당 영상의 설정 메뉴에서 영어 자막을 지정해서 영상을 시청하면 된다. 반도체 공부는 물론이고 영어 공부도 가능하다.개인 블로그 및 뉴스를 활용한다.: 블로그의 경우 개인의 인사이트로 한 번 걸러진 내용이므로 경우에 따라 쉽게 접근이 가능하다. : 특히 반도체 현업에서 일하는 사람의 블로그나 글을 접하면 현업의 시각에 맞춰져 있기 때문에 불필요한 내용은 적고 논문이나 기술보고서도 접목한 경우는 디테일하며 퀄리티가 높다. : 폭넓게 반도체 최신 기술 이해 및 트렌드 파악도 가능하다. 특집기사(special report)의 경우는 그 가치가 배가된다. Fig. 5 Transistor  구조의 변화 (출처: Samsung): semiengineering 최근 특집기사(19.6.24.)인 '5nm vs. 3nm' 내용을 살펴보면 foundry 시장에서의 Samsung과 TSMC의 미세화 기술이 언급되고 있고 이와 더불어 planar, FinFET, gate-all-aroubd(GAA) transistor 변화를 설명한다. (중략) (Fig. 5)이상입니다. 반도체 공부하면 모두가 그렇듯 8대 공정을 자동적으로 떠올립니다. 하지만 8대 공정의 이면에는 무수한 스토리가 담겨있습니다. 각기 다른 스토리 속에서 본인만의 스토리를 풀어낼 수 있는 힘을 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출처: https://brunch.co.kr/@justealler/13 *Reference[1] Bo Cui, ECE, University of Waterloo 'Silicon VLSI Technology by Plummer, Deal and Griffi'[2] Miin-Horng Juang and Yi-Ming Chiu, Semicond. Sci. Technol. 21 (2006) 291–294
홍성호 멘토
SK하이닉스 · 미래기술연구원 AT(Analysis Technology)
6
약 3년 전
면접의 기술, 매력적인 면접자가 되는 8가지
안녕하세요. 지난번 '자소서'에 이어 이번에는  '면접' 관련 도움 드리는 글을 작성해 봅니다.저의 개인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가감 없이 작성하였기에 주관적일 수 있습니다. 미리 양해 부탁드립니다.바로 시작합니다. 일단 1) 두괄식 2) 단답형 3) 자신감 등 이 세가지는 기본으로 합니다. #1. 첫 단추의 중요성 : 자기 소개는 임팩트 있고 자신감있게 말한다.: 다수의 인사담당자들은 '면접 시작 후 30초가 가장 중요하다.' '첫 이미지가 합격의 당락을 결정한다.'라고 말한다. 어찌보면 당연하다. 면접관들은 '10년, 15년차 이상의 전문가'이며 그들에게 각자 각인을 시켜야 한다. : 면접관에게 간단한 궁금증을 일으키는 것에서부터 시작이다. 실례로 나는 '미인'이라는 키워드를 가지고 세 가지 미인상을 제시해 내 자신을 표출했다. (남자가 미인?이라는 엉뚱한 호기심에 소구점을 두었다.)1) 아름다울 미, 사람 인 (사람이 아름다운): 봉사활동, 재능기부 활동2) 미치도록 인간적인: 문화마케팅 연합동아리 활동,캐나다 공립학교 한국문화 선생님 인턴3) 후 미, 사람 (조력자의 역할): 각 종 공모전 및 스터디 리더, 오케스트라 현악 파트장#2. 본인만의 홈그라운드로 면접관을 이끈다. : 테니스 선수 중 ‘나달’을 좋아한다. 그의 홈그라운드는 바로 클레이코트다. 그랜드슬램인 롤랑가로스 11회 우승과 더불어 클레이코트 승률이 무려 91.6%로 압도적이다. 클레이코트에서 그를 넘어서는 건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 자소서를 시작으로 본인 자신을 수없이 어필한다. 하지만 진정한 승부는 바로 면접에서 펼쳐진다. : 면접관은 수 없이 많은 지원자를 마주한다. 우리는 그들에게 어필해야 한다. 사전에 자소서를 바탕으로 면접 준비를 진행했다면 이미 알고 있을 것이다. 본인의 어필해야 할 부분과 매력포인트가 무엇인지를. : 본인만의 색깔이 표현된 미끼를 던진다. 미끼를 무는 것은 지원자가 아니라 면접관이다. 결코 서두를 필요없이 하나 둘 천천히 오픈하며 궁금증을 유발시킨다.*SK하이닉스 임원면접Q: 취미 활동 중 음악으로 소통한다는 말이 무슨 뜻인가요?A: 바이올리니스트가 되기 위해 11년의 시간을 투자했고 예고 준비를 했었습니다.Q: 그럼 중간에 포기한 건가요?A: 네 개인적인 사정으로 중2 겨울방학 때 포기했습니다. 하지만 바이올린은 제 둘도 없는 친구입니다.Q: 바이올린이 친구?A: 캐나다에서 한국문화 선생님으로 인턴 생활할 당시에 학교 아이들에게 바이올린으로 아리랑, 애국가 연주를 했습니다. 또한 일주일에 한 번씩 마을 헬스케어센터에서 봉사활동을 했는데 기회가 되는대로 할아버지, 할머니께 제 연주를 들려 드렸습니다. 마을 신문에 실릴 정도로 반응이 대단했습니다.Q: 캐나다는 왜 간 건가요?A: 영어를 잘하고 싶었고 모두가 하는 방식이 아닌 저만의 방식으로 공부하고 싶었습니다. 캐나다 시골마을에서 한국문화 선생님으로 인턴생활을 했습니다.: 취미활동으로 시작했지만 결국 내가 강점으로 갖고 있는 영어와 캐나다 인턴생활의 영역으로 자연스럽게 이끌었고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3. 본인만의 긴장을 하지않는 노하우를 찾는다. : 어느 누구나 처음은 낯설고 긴장한다. 긴장은 각자 본인의 완연한 색을 탁하게 만든다. : LG이노텍 면접은 나의 공채 첫 면접이었다. 많은 긴장을 했다. 인성면접에서 본인만의 강점을 각자 개개인이 갖고 있는 다양성과 그 속에 담겨있는 장단점을 쉽게 파악할 수 있다고 했다. 군대 이야기를 했다. 조교 생활을 하면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났고 그들의 장단점을 보며 (중략).극도의 긴장을 한 나머지 수 없이 연습하며 그려놓은 예상 시나리오에는 없는 '군대 이야기'가 순간적으로 튀어나왔고 그 자리에서 즉흥적으로 수습만 하다가 끝나버렸다. 결과는 실패였다. : 나는 긴장을 하는 찰나의 순간에 찬물을 마신다. 마시고 또 마신다. 어느 정도 마신 후에는 전혀 긴장이 되지 않았다. 그것이 나의 노하우였다. : OCI 면접이었다. 면접관 2명, 면접자 5명이 서로 마주 보며 원탁에 둘러앉았고 원탁 중앙에 찬물이 담겨있는 페트병이 놓여있었다. 2시간 동안 전공면접과 인성면접이 동시에 진행되었다. 면접 진행 중에 면접관이 긴장하지 말라며 계속 물을 마시라고 권유했다. 그것이 나에게 핵심이었다. 물을 습관처럼 마시다가 어느 순간 역치를 넘었는지 긴장이 전혀 되지 않았다. 나의 홈그라운드로 넘어온 순간이었고 합격이라는 골로 이어졌다. : 나만의 긴장하지 않는 방법을 완전히 깨우친 후 이어진 다른 회사의 면접에서 연승행진을 이어나갔다. #4. 단 하나의 묘수는 상대방의 악수로 이어진다.: 이세돌과 알파고의 세기의 바둑 대결을 기억한다. 특히 4국에서 이세돌의 78수, 그 묘수 하나가 알파고의 악수로 이어졌다. 불리한 판세를 순식간에 뒤집었고 결국 180수 백 불계승, 이세돌의 승리로 4국은 마무리 되었다. : 다대다 면접은 상대방의 악수를 통해 자신의 묘수를 두고, 반대로 본인의 묘수를 통해 상대방의 악수를 이끌어 낼 수 있다. : CJENM 다대다 실무면접이었다. 면접자 4명은 MAMA에서 각자 맞은 상품의 세일즈 및 프로모션 전략을 제시해야 했다. 나의 선택은 이온음료였다. 면접 준비가 부족했고 형식적이고 특색없는 방안을 제시했다. 앞서 말한 다른 지원자의 기(묘수)에 눌려서 악수를 두었고 또 다른 지원자는 나의 악수를 이용해 자신의 상품을 어필하는 묘수를 두었다. 내 스스로 패착을 두고 말았다. : 우리는 종종 실수를 한다. 하지만 그 실수가 상대방에게는 묘수로 작용할 수 있다. 명심해야 한다. #5. 자소서 내용 기반의 다양한 시뮬레이션을 진행한다. : 자소서 항목 별 핵심 키워드가 있다. 그 키워드를 중심으로 스토리라인을 그리고 시뮬레이션을 만든다. : 시뮬레이션을 바탕으로 면접스터디에서 서로 질의응답을 한다. 예상치 못한 변수의 질문이 나올 경우 미리 체크한 후 숙지한다. : 다양한 시뮬레이션 연습을 통해 앞서 말한 본인의 홈그라운드로 면접관을 이끄는 힘이 생긴다. : 또한 예상치 못한 질문을 받을 때 본인도 모르게 본인만의 습관이 튀어나온다. 이를 대비해 가능하면 촬영을 해본다. 무의식 중에 튀어나오는 불필요한 언어와 행동을 바로잡을 수 있다. : 나는 당황하거나 긴장하면 말이 빨라졌다. 그래서 평소 연습 시 1.5~2배 정도 느리게 대답하는 연습을 꾸준히 했다. 의식적으로 천천히 말하는 습관을 체화시켰더니 실제 면접에서는 다소 느긋하고 자연스럽게 말할 수 있었다. #6. 본인만의 소신은 중요하되 고집은 지양한다. : 삼성디스플레이 인턴 면접 시, 면접관들이 이렇게 물었다. "다양한 경험들이 연구개발 보다는 영업/마케팅 직무 관련성 있어서 직무 전환배치는 어떤가요?" 그러자 "저에게 업무 경쟁력과 성장성은 영업/마케팅이 아니라 연구개발로 발현된다."라며 내 생각을 피력했다. 면접 도중 몇번 더 설득을 했는데 끝까지 소신 지켰고 결국 고배를 마셨다. : 지금 돌이켜 드는 생각은 직무의 전환배치 가능성도 물론 있었겠지만, 이 사람의 소통 능력, 처세 능력도 같이 검증한 것이라 판단된다. : 한국 BASF 인턴은 새로운 사이트를 개설하는 TF에 참여하는 것이었다. 영어 면접을 보았다. 해외인턴을 하고 온 직후라 자신감이 충만한 상태였다. 면접의 마지막에 인턴 급여를 질문했고 급여의 중요성을 피력했다. 그때의 나는 당돌함과 자만심으로 가득 차 있었다. 경험의 가치와 사람의 소중함을 너무도 몰랐다. #7. 이 회사에 내가 왜 필요한지, 이 직무와의 적합성과 정합성에 대한 질문을 구심점으로 생각한다. : 수 많은 경쟁자가 있고 그 중 그들이 필요한 신입사원을 선발하는 것은 회사입장에서 냉정하게 말해 돈을 허투루 쓰고 싶지않다. 객관적으로 본인이 왜 필요하고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지속적으로 생각하는 것은 중요하다. #8. 당황하지 않고 센스있게 대답하기 : OCI 인성면접에서 나의 취미 얘기를 했다. "저는 바이올린리스트가 되는 것이 꿈이었고 바이올린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고자 하였고 힐링을 주었습니다." 그러자 갑자기 면접관이 이렇게 말했다. "바이올린 소리가 어떤 이에게는 소음으로 들릴 수 있다." 순간 벙쪘는데 긴장을 안하고 있던 터라 "그런 분들에게는 피아노 소리로 힐링을 하겠다."라고 대답했다. 모두가 웃으며 넘어갔다.: LG디스플레이 임원 면접에서 학점이 낮다는 지적을 받았다. 나는 당당하게 "제가 마음 먹고 공부한 두 학기에서는 누구보다 학점이 좋습니다. 그리고 그 학기에 공부 뿐만 아니라 대외활동과 동아리 활동, 팟타이 장사 등의 다양한 경험을 병행했습니다."  면접 후 같이 본 다른 지원자에게 조심스럽게 학점을 물어봤는데 나보다 오히려 낮은 학점이었다. 면접관은 나의 순발력과 처세술을 보고 싶었는지도 모른다. *이상입니다. 더 멋진 잇다 멘티님의 건승을 기원합니다.감사합니다. 출처:  https://brunch.co.kr/@justealler/7 (자소서, 면접 등 취업관련 브런치 연재 중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홍성호 멘토
SK하이닉스 · 미래기술연구원 AT(Analysis Technology)
11
약 3년 전
자소서의 기술, 매력적인 지원자가 되는 10가지
안녕하세요. 이번에는 '자소서' 관련 도움드리는 글을 작성해 봅니다. (*제가 브런치에 작성한 글을 기반으로 했습니다.)바로 시작합니다.자소서 전반적인 내용 작성은 1) 두괄식 2) 문장은 최대한 간결하고 담백하게 3) 미사여구 빼고 팩트 위주로 작성 기본으로 합니다.1. 서류통과 그 자체로 높은 경쟁률을 통과한 것의 반증이다.: 내가 취준 할 당시 현대자동차 서류 통과 경쟁률이 80~90:1 정도였다. 이 외에도 유명 대기업의 경우, 요즘은 더 미세한 바늘구멍일 것이다. 서류만 통과해도 일단 자기 자신의 경쟁력은 충분히 검증된 것이니 일단 자신감을 갖도록 한다.2. 혼신의 힘을 기울인 자소서 하나는 무조건 필요하다.: 자소서의 처음은 어느 누구라도 막연하고 자괴감에 빠진다. '나는 누구인가? 무엇을 했나? 나는 왜 이럴까?' 등 다양한 생각의 끈이 뫼비우스 띠처럼 무한히 반복된다. 나 또한 그러했다. 하지만 시간이 며칠이 걸린다 하더라도 혼신의 힘을 기울인 자소서 하나는 무조건 필요하다. 처음이 어렵고 힘들지, 그다음은 점차 익숙해질 것이다. 결과적으로 하나의 필살 자소서를 통해 여러 곳에 유연하게 접목 가능하다.3. 자기 자신을 대표할 수 있는 '키워드'를 만든다.: 본인의 핵심 가치를 관통하는 키워드를 활용한 스토리텔링이 필요하다.: 담당자에게 간단한 궁금증을 일으키는 것에서부터 시작이다. 실례로 나는 '미인'이라는 키워드를 가지고 세 가지 미인상을 제시해 내 자신을 표출했다. (남자가 미인?이라는 엉뚱한 호기심에 소구점을 두었다.)1) 아름다울 미, 사람 인 (사람 자체가 아름다운)   : 봉사활동, 재능기부 활동2) 미치도록 인간적인 (다양한 사람과의 소통)   : 문화마케팅 연합동아리 활동, 캐나다 공립학교 한국문화 선생님 인턴3) 후 미, 사람 인 (조력자의 역할)  : 각 종 공모전 및 스터디 리더(서번트 리더십), 오케스트라 현악 파트장4. 항상 내가 아닌 제 3자의 입장을 고려한 내용으로 작성한다.: 자기 객관화는 현업을 진행하고 있는 나 또한 항상 고민하는 부분이다. 같은 업무와 직무에 놓여있다고 한들 예외는 항상 존재한다.: 특히 이공계 자소서에서 자주 관찰된다. 자소서를 읽고 검토하는 사람은 채용팀, 다시 말해 다수가 인문계 전공의 사람들이다. 자기 어필을 위해 혼자 신나서 어려운 용어와 약어를 썼다 한들 그들은 이해하지 못할 수 있다. 결과적으로 축약어 사용은 지양하고 어려운 용어는 쉽게 풀어서 작성한다.: 전공 용어, 약어 등은 면접에 가서 실무 면접관들 앞에서 이야기해도 충분하다. (자신감을 드러내는 것은 좋으나 잘난 척은 아니다. 그들은 전문가다. 운 한번 잘못 띄우면 산으로 갈 수도 있다.)5. 해당 기업 정보를 기반으로 활용한 자소서 작성을 한다.: 수많은 경쟁자들 속에서 지원하는 회사의 관심도를 가장 쉽게 표현하는 방법이며 가장 기초가 될 수 있다. 단순히 '알고 있다'를 뜻하는 것이 아니다.  : 회사의 채용담당자도 결국 해당 회사의 직원이다. 대내외적인 소식은 이미 알고 있고 체화되어 있다. 자소서 내용 중 해당 기업 관련 내용이 있다면 당연히 쉽게 눈에 들어올 것이다. 관련 내용이 본인의 직무 및 전공 연관성, 지원 동기 등과 적절하게 결부될 수 있도록 작성해야 한다.  : 해당 기업 사이트( IR, PR 참고), 블로그, 뉴스,  dart (기업보고서) 참고하면 충분히 양질의 정보로 작성 가능하다.  6. 하나의 질문에 꼭 하나의 내용일 필요는 없다.   : 하나의 질문에도 다양한 스토리텔링이 가능하다면 과감하게 작성한다. 다만 질문에 대한 내용 연결성과 통일성은 필수적으로 따라야 한다.7. 소제목은 임팩트가 있거나 호기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도록 작성한다.: 크리스마스에 3일간 명동에서 산타 복장을 하고 폴라로이드 사진 촬영+선물 증정을 통한 자선모금 활동을 <259200초의 전력질주> 소제목으로 작성했고 CJ ENM 서류전형 통과로 이어졌다.  8. 디테일의 중요성: 정량적인 숫자, 객관화된 데이터를 활용한다.9. 어느 정도 근거 있는 과대 포장은 OK, 허나 허언은 및 거짓은 절대 금물이다.: 판을 짜는 사람도 본인 자신이고 판을 이끌어 가는 사람도 본인 자신이다. 본인의 경험은 본인만 확인 가능하다. (하지만 양날의 검일 수도 있다.)내가 활용한 예를 들어보겠다.1) 바둑을 일주일에 두 판정도    : 매일 하루에 한 판 정도 2) 축제 팟타이 장사 매출(10만), 손님 수(500명)   : 용돈 벌이(30만), 손님수(1000명)10. 자소서 제출은 되도록 마감 하루 전날에 한다.: 자소서 제출 후 최종 검토를 통해 잘못된 부분을 확인할 시간적 여유를 갖는다. 또한 마감시간 시 서버 폭주로 혹시나 제출 못하는 불상사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자소서 작성 내용 예시   (* 제가 취준 할 때 제출한 SK하이닉스 자소서 항목 중 하나를 수정 없이 그대로 발췌했습니다.)4. 기존과는 다른 방식을 시도하여 이전에 비해 조금이라도 개선했던 경험 중 가장 효과적이었던 것은 무엇입니까? 그 방식을 시도한 이유, 기존 방식과의 차이점, 진행과정에서 했던 행동과 생각, 결과에 대해 최대한 구체적으로 작성해 주십시오.(1000자 10 단락 이내)<이방인에서 스타 되기>저는 유난히 영어를 좋아합니다. 그리고 제 꿈인 영화장비 엔지니어에 부합하기 위해서 영어는 필수적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색다르게 접근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선생님이 되기로 마음먹었습니다.캐나다의 St. Claude school complex에서 '한국문화 선생님'으로서 인턴을 하였습니다. 한국의 문화를 캐나다 학생들에게 전파하는 역할을 하였습니다. 유일한 한국인이었던 저는 그들의 문화와 언어로 소통하는 것이 필수적이었습니다. 저를 먼 곳에서 불러왔지만 수업시간, 일정, 수업 대상 등 준비되어있는 것은 하나 없었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한국에서 준비해온 각 종 재료를 활용해 직접 수업에서 쓰일 PPT를 만들고 대본을 짜고 수업 타임테이블 등을 일일이 만들어 학교에 있는 모든 선생님에게 보여드렸습니다. 1달이 넘는 시간의 반복을 통해 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중고등학교 학생까지 맞춤형 수업을 진행하였습니다. 한국에 대한 인식을 시작으로 한옥, 한복, 서예, 한지, 태권도 등등 수많은 것들을 함께 나눴습니다. 아직도 처음 수업하는 날의 떨림과 마지막 날 저를 위해 파티를 열어준 감동은 생생합니다. 문법 실력을 늘리기 위해 학교에서 책을 빌려 공부를 하고 또한 마을 내 외국인을 위한 영어 프로그램에 참여하였고, 단어 실력 향상을 위해 사전을 통째로 외우기도 하였습니다. 듣기나 말하기적인 측면에서는 어느 사람이든 먼저 다가가 말을 걸고 얘기를 나눴으며 집에 있을 때는 쉼 없이 뉴스와 드라마나 쇼 프로그램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쓰기 실력의 향상을 위해 매일 1장의 영어일기와 주제에 따른 글쓰기를 했습니다. 처음 3개월 정도는 큰 어려움이 있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영어의 재미를 갖게 되었고 제 캐나다 삶 또한 즐거워졌으며 결과적으로는 지역신문에 3번이나 기사가 나고 한국에서 ‘백수 일기’라는 책을 집필하게 해 주었고, 600명 St. Claude사람들의 소중한 인연의 선물로 남아있습니다.이상입니다. 더 멋진 잇다 멘티님의 건승을 기원합니다.감사합니다. P.S 이번에 취업, 반도체, 연구개발 관련 브런치 연재를 시작했습니다. 관심있는 분은 저의 브런치로 놀러오세요.  https://brunch.co.kr/@justealler
홍성호 멘토
SK하이닉스 · 미래기술연구원 AT(Analysis Technology)
38
약 3년 전
취업 시즌, 나만의 사전 체력 기르기
상반기 취업이 한창인 요즘, 따뜻한 봄을 지나 무더운 여름을 향해가는 요즘, 하반기 취업을 대비하여 사전 기초체력을 기를 수 있는 글을 작성해 봅니다. 일반적으로 신입사원 공채는 1년에 상, 하반기 2번 진행되며 요즘은 상시채용을 하는 기업도 점차 늘어나고 있습니다. 시기는 각기 다를 수 있지만 결과적으로 최종 채용까지 이르는 일련의 과정은 별 차이 없습니다.서류 지원을 시작으로 인적성, 다양한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에 이르기까지 2~3개월이라는 결코 짧지 않은 시간이 투여됩니다.각각의 상황에 맞는 사전 준비는최종 합격이라는 '결승점'까지 수월하게 통과할 수 있는 체력을 길러줍니다.취업스터디는 가능하면 하는 게 좋다.: 개인적으로 취업스터디를 다른 경쟁자와의 차별성을 찾는 용도로 많이 활용했으며 물론 면접 연습, 자소서 첨삭, 기업 리뷰, 신문 리뷰 등 순기능 역할도 다양합니다.: 특히 스터디 내 면접 연습 시 최대한 실제와 비슷한 환경에서 진행해보면 남들은 알지만 본인은 모르는 본인만의 습관을 찾을 수 있고 그 불필요한 습관을 고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집단지성의 힘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하나의 문제에 대해 다양한 접근을 하며 그들 속에서 차별점을 생각하고 고민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특히 인적성 통과 후 회사 별 스터디는 필수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해당 회사 및 직무에 맞는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준비가 가능합니다.: 스터디에서 동병상련으로 서로 자위하는 행위들은 오히려 필요악이 되므로 유의해야 합니다.관심 있는 기업의 취업설명회는 참석한다.: 정보는 곧 경쟁력이고 큰 무기다. 자소서부터 인적성, 면접까지 최적화된 꿀팁을 바로 그 자리에서 얻을 수 있습니다.: 본인이 원하는 기업의 취업설명회를 타학교에서 진행한다면 찾아갑니다. 저도 취준시절에 왕복 5시간을 투자해 참석한 기업도 있었습니다. 간절함은 좋은 매개체 입니다.: 기업별 취업시즌에 따라 기본적인 틀은 동일해도 세부 디테일은 상이하며 담당자로부터 그 디테일 파악이 가능하며 결국 디테일의 차이가 결과로 이어집니다.: 기업의 SNS에서 취업설명회 후일담이 올라오기도 하니 만약 참석을 못했다면 이를 활용하는 것도 좋습니다.본인이 원하는 기업의 접점을 늘린다.: 지원자의 간절함은 강점이 됩니다. 만약 가고자 하는 기업에 지인이 있으면 그 지인을 활용합니다. 현실적인 조언을 들을 수 있을 것 입니다.: 서포터즈, 공모전, 블로거 등 해당 기업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참여해 자연스럽게 현직자와 소통은 물론 그 회사의 사정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요즘은 itdaa를 비롯한 다양한 채널의 등장으로 현직자와의 멘토링이 보다 수월해졌습니다.  채널을 활용해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고 특히 SNS는 유연하게 현업자 간 소통을 할 수 있도록 기회를 만들어 줍니다.직무의 중요성은 증대된다.: 직무의 중요성은 시간이 갈수록 증대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특히 관련 직무의 경험을 잘 녹여내어 준비한다면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기업의 선택보다 더 중요한 것이 직무 정합성이라 판단됩니다. 본인이 진정으로 하고 싶은 일을 하기 위해 사전에 직무 경험은 중요합니다.: 직무 관련 인턴십, 학부 연구생, 공모전, 각종 논문 및 경진대회, 세미나 및 교육 참석 등 다양한 루트로 접근 가능합니다.본인만의 필살기가 필요하다.: ‘대학생활 중 이것 하나만큼은 어느 누구에게나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를 뜻하며 본인을 어필 및 각인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 저의 취준 시절 현대자동차 채용설명회에서 인사팀장은 이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학력과 학벌이 뛰어나 한들 신입사원은 새롭게 시작한다. 기본 소양이 중요하다. 마케팅 직무 신입사원 중 마케팅 관련 도서를 100권 정도 읽고 일일이 정리를 하여 이를 바탕으로 공모전 수상까지. 본인이 직접 몸소 체득한 필살기는 면접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져 전체 1등의 점수를 얻었다." 저는 영어실력의 향상을 위해 남들과 조금 다르게 접근했습니다. 저는 캐나다 마니토바주 'St. Claude' 시골마을에서 한국문화 선생님으로 캐나다 초중고 학생들에게 한국문화를 가르친 경험이 있습니다. 학교도 저도 모두가 처음으로 시작하는 인턴 프로그램이었는데 한국인 하나 없는 타지에서 자부심과 사명감을 갖고 6개월을 보냈습니다. 한복, 한옥, 한식, 남북관계 등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40분의 수업을 진행하기 위해 대본과 PPT, 영상 등의 자료를 밤새 만들어 교장선생님을 비롯한 많은 선생님들에게 준비한 수업을 시연하면서 피드백을 받고 고쳐나가며 꼬박 1달 반을 준비한 결과, 고정 수업을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영어 실력의 향상은 물론이고 완전히 캐나다 사람, 문화 서로 소통하며 사고의 폭을 넓혔습니다. 2번의 마니토바주 지역 신문에 기사도 실렸고 경비행기 비행도 경험하고 책도 쓰는 등 '이방인의 스타 되기'를 경험했습니다. : 단순히 정량적으로 고스펙과 수치를 나열하는 것이 아닌 본인만의 매력을 표출하는 것이 필요하며 앞서 언급한 내용과 연결된 '필살기'일수록 그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습니다. 본인만의 포트폴리오 만들기: 내실이 좋으면서 외실도 훌륭하다면 더할 나위 없습니다. '내유외강'의 자세가 필요합니다. : 물론 자소서를 작성하며 자연스럽게 본인 자신을 되돌아보고 그려볼 수 있지만 사전에 기업 및 직무에 맞춰서 본인의 포트폴리오를 작성하면 좀 더 쉽게 다가갈 수 있습니다.: 디테일은 필수입니다. 본인만의 홈페이지를 만들어 본인의 역량 및 연구, 일 등 리스트업을 해보시기 바라며 아니라면 파일로 연대기 혹은 주제별로 카테고리를 나눠 정리해봅니다. 향 후 이직 및 유학 시에도 유용하게 쓰일 수 있습니다.결승점을 남들보다 먼저 통과하는 건 중요치 않습니다.가장 늦게 통과하더라도 정확하게 피니쉬 라인을 통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멘티님들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에세이 전문은 저의 브런치( https://brunch.co.kr/@justealler/2 )에서 확인 가능합니다.St. Claude 한국문화선생님의 추억 
홍성호 멘토
SK하이닉스 · 미래기술연구원 AT(Analysis Technology)
12
약 3년 전
나만의 경쟁력, 차별화 전략을 갖춘 이공계 면접준비 팁
안녕하세요. 요즘 상반기 취업이 한창 진행 중인데 다들 잘하고 있으신가요? 오늘은 회사생활하면서 생각한 이공계 멘토님들을 위한 면접 준비 및 도움이 될 수 있는 팁을 드리고자 합니다 (*반도체 산업을 기반으로 작성했습니다.) 팀장급은 전공면접(실무면접) 주로 보고 임원 면접은 인성면접을 봅니다.팀장급은 최소 15년이상의 베테랑들입니다.면접에서 8대공정 외워서 말한들 각인이 될 수 있을까요? 제 생각은 아닙니다.바로 시작하겠습니다."나만의 경쟁력, 차별화 전략을 갖춘 이공계 면접준비 팁"1.   기본의 중요성: 회사에 입사하면 처음부터 새롭게 배웁니다. 다시 말해 기본이 중요합니다. 그 기본은 학석사과정을 충실히 이행했다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박사는 다소 다름) 그리고 그 반증은 ‘성적’ 특히 ‘전공 성적’입니다. 모든 전공과목을 잘 할 수는 없습니다. 본인이 좋아하고 나중에 일하고 싶은 분야의 전공 과목만큼은 챙기시길 바랍니다. 학점이 좋으면 물론 좋지만 만약 학점이 다소 떨어지더라도 본인에게 중요한 의미(메시지)가 확실하다면 저는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기본에 충실해야 나중에 현업에서 일을 할 때 새롭게 배우면서도 효과적, 효율적으로 적용시킬 수 있습니다.2. 직무와 전공의 연결고리: 가장 중요하면서 구체화 시킬수록 좋습니다. 허나 가장 취약한 부분입니다. 어찌보면 당연합니다. 과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실례로 경험해 본 적이 없고 단순 이론 및 수업으로만 접한 분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실전 경험을 해보시길 바랍니다. 반도체 설계 직무를 원하면 회로도를 직접 만들고 구동해 보면서 문제점을 찾아보고 반도체 공정 직무를 원하면 실제 공정 연구실의 장비를 보고 가능하면 조작해보고 소자 직무라면 만들어진 CMOS가 어떤 voltage에서 breakdown 발생하며 leakage 개선을 위해 어떤 작업들이 있는지 고민해보시기 바랍니다.: 가능하면 본인이 원하는 직무의 인턴을 경험해보는 것이 가장 직관적인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돈이 목적이 아니라 ‘경험’을 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잡일의 경험이 아닌 직무의 경험을 해보기 위해서는 최소한 어느 정도의 체계가 잡혀있는 곳에서의 인턴을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스타트업이라도 R&D, 기술 엔지니어가 있는 곳, 기술력이 뒷받침 되는 곳에서 해보시기 바랍니다.: 직무 적합성 및 경험을 해본 사람의 선호도는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신입사원은 새롭게 배우지만 반도체 산업의 특성상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고 그 흐름에 맞춰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서는 현업에 최대한 빠르게 투입시키기를 원하기 때문입니다. 4차 산업혁명에 맞물려 전방위적으로 발생하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괜히 ‘중고신입’이 유리하다라는 말이 나오는 것이 아닙니다. 취업난이 극심하고 채용인원이 줄어든 요즘에는 직무의 경험과 경력이 중요한 힘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3. 엔지니어 마인드 : 실제 회사는 이론을 기반으로 제작된 제품을 판매하는 겁니다. 그리고 제품을 연구/개발/양산하며 발전시킵니다.: 제품 생산하기 위해 다양한 설계, 소자, 공정, 패키징 등 개발되고 있으며 각각의 이유가 있습니다. 엔지니어는 연구/개발/양산 각각에 있어 최적화 작업을 합니다.: 반도체의 가장 큰 개발방향은 미세화, 집적도 향상 입니다.: 더 미세화 된 패턴을 만들기 위해 photo공정에서 파장이 짧은 beam을 사용하고 EUV 도입 전 물리적인 한계에 부딪혀 spacer 활용한 DPT,QPT (패터닝 기법) 사용합니다. GPU 내 들어가는 DRAM은 집적도를 높이기 위해 TSV 적용시켜 HBM 형태로 제작합니다. 또한 NAND 또한 물리적인 한계에 부딪혀 집적도 향상을 위해 2D에서 3D로 넘어간 겁니다.: 이론 공부를 하면서 다양한 매체나 논문을 통해 발전하는 방향과 그 이유를 파악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그 속에서 본인에 원하는 직무의 정합성을 찾는다면 좋을 것입니다.4. 다양성과 호기심: 엔지니어 마인드를 기르기 위해서 중요한 것은 ‘다양성’과 ‘호기심’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삼성전자 권오현 회장의 저서 ‘초격차’의 인재편에 신입사원 채용에 있어 ‘다양성과 호기심이 풍부한 사람을 선호한다’라고 언급하고 있습니다.: 실례로 Implantation 공정에서 dopant 많이 주입할수록 electron current path 형성이 쉬워 저항은 감소합니다. 허나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습니다. 그 원인에 대해 분석한 적이 있습니다. 주요한 원인은 matrix 조성을 변화할 정도로 과량의 ion implantation 진행되면 오히려 ion segregation 발생 및 cluster 형성하고 이는 dopant 특성 열화로 이어져 저항이 증가한 것입니다.: 항상 어떠한 현상과 문제를 접근함에 있어 하나의 방법이 아니라 다양한 방법을 놓고서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틀려도 상관 없습니다. 허나 그 방법에 대해 각각 나름의 논리적인 이유는 있어야 합니다.5. 인문학의 중요성: ‘전공공부하고 과제하고 시험보고 등등 할 일이 너무 많은데 이런 것을 굳이 신경써야 하나요?’라며 되물을 수 있습니다. 허나 저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앞서 말한 생각의 폭과 깊이를 키워주는 연습입니다. 그리고 본인 자신을 자신감있게 어필할 수 있는 내공을 기를 수 있습니다.: 저는 문화마케팅 연합동아리를 했었습니다. 동아리를 구성하는 인원은 경영학과를 비롯한 인문계 학생, 영상 및 디자인을 전공하는 학생 등 다양했습니다. 허나 저를 포함한 이공계 학생의 수는 극히 적었습니다.: 저는 크게 두가지를 배웠습니다. 다양한 주제를 논할 때 생각하는 방향과 접근 방식이 다를 수도 있음과 자기 자신을 포장하는 스킬을 배웠습니다. PPT를 구성하고 기획하고 디자인하고 발표하는 스킬을 배웠고 하나의 프로젝트를 진행함에 있어 환경분석, 기획과 주제 설정, 준비, 실행까지 일련의 과정을 배우며 큰 그림을 그리는 연습을 하였습니다.: 실제 저의 전공 공부에는 1도 도움이 되지는 않았습니다. 허나 저의 인생에 많은 도움이 되었고 현재도 유효합니다.이상입니다.산업이나 직군에 따라 다소 내용은 상이하더라도 전반적인 내용은 이공계 멘토님들에게 적용가능할 것으로 판단됩니다.더 멋진 멘토님들의 건승을 기원합니다.감사합니다.출처: https://brunch.co.kr/@justealler/1 (반도체 및 취업 관련 브런치 연재중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홍성호 멘토
SK하이닉스 · 미래기술연구원 AT(Analysis Technology)
11
약 4년 전
반도체 관련 간략한 팁
안녕하세요. 오늘은 반도체 공부 및 취업을 준비 중인 분들에게 다소 도움을 드릴 수 있는 내용을 작성하고자 합니다. 생각나는 대로 적어서 다소 두서 없고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시작합니다."반도체 관련 간략한 팁"1. Si은 Diamond cubic structure로 p-type <100> Si wafer가 주로 사용됩니다.2. <100>에서 45’ 돌리면 <110>이 되고 이는 effective mass가 상대적으로 작아 mobility, dislocation 특성 우수합니다.3. Si의 특성    Si lattice constant: 5.4A      Eg 1.12eV      ni: 1.5x10^10cm-3     atomic density: 5x10^22 atom/cm34. Si Effective mass(m*)   electron (0.26),   hole (0.39)5. electron mobility는 hole mobility대비 약 3배 빠릅니다. (저농도구간)6. Conductivity=1/resistivity7. Current density는 drift+diffusion 8. Mobility는 고온은 lattice scattering 저온은 impurity scattering이 주요 인자9. 일반적으로 ionization E는 3kT 이상이면,    Fermi-Dirac은 maxwell-boltzmann 식으로 근사 가능합니다. *10. 주요 equation        Electron affinity: Evac-Ec           Ionization E: Evac-Ev          Energy gap: Ec-Ev          Workfunction: Evac-Ef11. MOSFET에서 Accumulation-Depletion-Inversion 중 Inversion에서 Minority carrier에 의한 Source/Drain channel 형성 및 current flow 가능합니다.12. 기본적으로 Metal interconnection은 ohmic contact이고 rectifying contact 경우 계면 high doping으로 tunneling 따른 ohmic contact 형성합니다.13. MOSFET은 MOSCAP과 달리 Inversion 시 high frequency에서도 Source, Drain 존재로 minority carrier 직접 공급 가능해 충분히 반응하여 결과적으로 Capacitance 높습니다.이 팁들이 미약하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홍성호 멘토
SK하이닉스 · 미래기술연구원 AT(Analysis Technology)
4
약 4년 전
반도체 기업. 어디까지 알고 있니?
안녕하세요.  반도체 분야 취업에 관심있는 학생들과 멘토링 및 특강을 진행하면서 느꼈던, 당연하면서도 조금은 낯설게 느낄 수 있는 이야기를 해보고자 합니다. 반도체 기업, 어디까지 알고 있니? 반도체 관련 기업 뉴스를 접하면서 이런 단어를 접한적이 있을 겁니다. IDM, 팹리스, 파운드리, 패키지&테스트 ...과연 나열된 단어들의 뜻이 무엇인지 간단하게 국내 기업의 예와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Integrated device manufacturer (IDM)_종합반도체회사  - 반도체 설계부터 완제품 생산까지 모든 분야를 자체 운영하는 기업    : 삼성전자, SK하이닉스 2) 팹리스 (Fabless)   - 반도체를 제작 및 생산하는 팹은 없고 반도체 설계만 하는 기업   -  파운드리 회사를 통해 제작된 반도체를 판매함.    : 실리콘웍스, 실리콘파일 3) 파운드리 (Foundry)  - 팹리스 회사에서 제작요청된 반도체 제품을 위탁생산하는 기업    - 동부하이텍, 삼성전자4) Intellectual Property (IP)  - 지적재산권, 반도체 관련 특허 회사   - ADT5) Package&TEST - 반도체는 크게 전공정/후공정으로 나뉘는데 후공정을 담당하는 기업 - 실리콘웨이퍼에서 제작된 IC를 모듈 및 디바이스로 제작, 테스트하는 기업  : 매그나칩, ATsemicon 6) Equipment  - 반도체 제작에 사용되는 여러가지 공정 장비를 제작하는 기업  : 주성엔지니어링, 원익IPS 7) Material  - 반도체 관련 원자재를 생산하는 기업   :SK실트론, SK머터리얼즈 위에 제가 예를 든 기업 외에 한국 반도체 산업계에는 163개의 설계기업, 381개의 장비기업이 존재하며 근로자 10인 이상 반도체 산업을 영위하는 국내 사업체는 전국적으로 1121개사에 이릅니다.  *2018년 기준 다양한 반도체 관련 기업들. 조금만 알고 접근한다면 더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감사합니다. 
홍성호 멘토
SK하이닉스 · 미래기술연구원 AT(Analysis Technology)
1
약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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