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과거에 멘토님께 질문을 드린 적이 있는데 거의 1년 가까이 흐른 것 같습니다.

©Markus Spiske

멘토님 조언 듣고 인턴 생활도 지금 하고 있고, 그 기간 동안 자격증 및 학회 활동도 하면서 현재 증권 회사 PB 직무에 서류 합격한 상황입니다. 이제는 면접 준비를 하고 있는데요. 어떤 식으로 준비를 하면 좋을지에 관해 한 번 더 조언을 구하고자 연락드렸습니다.

증권회사 PB 직무 면접 전반에 관한 조언을 구할 수 있을까요? 감사합니다. 멘토님.

오 축하드립니다.

면접은 크게 보면 실무자 면접과 임원면접으로 나누어져요 실무자 면접은 멘티님의 업무적 영업적 역량에 대한 질문을 많이 하는 편이에요. 예를 들어 저는 운용파트 지원이었기 때문에 프트폴리오에 대한 질문이라던가 개별 종목에 대한 질의들, 현재 상황에 대한 질의가 많았어요. 멘티님은 PB 직무니 영업적인 질문들이 많이 있을 수 있겠죠? ‘그럼 최근 영업 트렌드가 어느 방향’인지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 ‘주식 채권, 수익증권(펀드, ELS 등 DLS는 잘못 말하면 난이도가 높아짐), 랩어카운트 등의 다양한 상품군의 장단점에 대한 이야기’와 ‘어떤 식으로 고객에게 맞춤형 포트를 제공할 수 있는지’에 대해 기본적으로 준비해 두시면 좋을 것 같아요.

©Annie Spratt

임원면접에서는 인성적 부문_면접장에서의 태도, 이 회사를 오기 위해 어떤 면접 과정을 준비해왔는지 단기적으로 어떤 기여와 특히 멘티님은 오랜 준비 기간과 왜 금융업을 선택했는지에 대해 반드시 물어올 것이기 때문에 그런 부분을 준비해야 합니다. 장기 비전도 중요하지만 임원은 2년 단위 계약이라 2년 내 선배와 어떤 시너지를 통해 성과를 만들어 낼 수 있는지를 말할 수 있도록 준비하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과거 PB 직무 합격한 분들을 보면 지점을 여러 곳 방문하며 지점 분위기를 파악하고, 지점별 어떤 상품을 잘 팔고 있는지도 공부하고 면접에서 활용했어요. 이런 부분도 한번 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열심히 해서 합격 소식 들려드릴 수 있으면 좋겠네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