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개인금융상품 영업을 할 때 매뉴얼 된 멘트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세일즈 면접 준비를 하려고 하는데 어떻게 접근하는 것이 좋을까요? 그리고 세일즈 면접 때 금융 상품이 나온다면, 어떤 금융 상품을 공부해가야 하나요?
3. 행원에게 가장 중요한 역량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4. 영업점을 방문하려고 하는데, 어떤 점을 중점을 두고 보면 좋을까요?
5. 인터넷 뱅킹으로 대면 고객이 줄고 있는데, 대면 고객을 유치하는 방안은 무엇이 있을까요? 이 부분에 대해 생각을 많이 해보았는데 ‘고객이 방문하셨을 때 응대를 어떻게 하겠다’와 같은 방안만 떠오르고 어떻게 끌어들일지에 대한 방안이 떠오르지 않아 고민입니다. 또 하나 은행은 K뱅크나 인터넷 뱅킹에 어떻게 대응하고 있나요?
긴 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방카쉬랑스(Bancassurance): 은행을 가리키는 'Banque'와 보험을 뜻하는 'Assurance'의 합성어로 기존 은행과 보험회사가 서로 연결하여 일반 개인에게 광역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스템 또는 보험회사가 은행 지점을 보험상품의 판매 대리점으로 이용하여 은행원이 직접 보험상품을 파는 영업 형태이다.
멘티님이 생각하신 게 맞습니다. 텔러는 여신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무를 담당합니다. 일반적인 업무 범위는 이렇지만, 실제로는 실력이 있는 사람이 해당 업무의 담당을 책임진다고 생각하면 쉬워요.
메뉴얼된 멘트가 있습니다. 흔히 CS 메뉴얼 멘트라고 해서 각 은행이 숙지하는 멘트입니다. W 은행을 지원하시면, W 은행 선배님에게 이 멘트를 듣고 외워서 면접을 보러 가길 바랍니다. 면접관들이 좋아할 겁니다. 영업점에 방문하신다면 꼭 직원들의 멘트를 중점적으로 들어보세요. 어떤 상품을 권유하는지도 보시면 좋겠습니다.
아! 그리고 멘티님께서는 하나 은행이라고 표현하셨는데, KEB하나은행이라고 말씀하셔야 합니다. 아시겠지만 외환과 하나은행이 합쳐진 은행이 KEB하나은행입니다. 이 용어 하나가 입사를 좌우할 수도 있으니, 꼭 입에 붙이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금융상품은 모든 상품을 다 공부할 수는 없지요. 보험 펀드 이런 자격증 위주의 상품 말고 카드, 핀테크 상품 등의 일반적인 상품을 공부해 가는 걸 추천해 드립니다.
행원에게 가장 중요한 역량은?
행원에게 가장 중요한 역량은 포기하지 않고 권유하는 능력이며, 두 번째는 이미지입니다. 전문적인 모습으로 고객에게 신뢰를 주게끔 자신을 가꾸는 능력이 필요하지요.
4차 산업 W 은행의 미래는?
해당 질문은 영업점도 고민하는 질문입니다. 제가 답을 만들어 드릴 수는 없지요. 본인이라면 언제 은행에 가시고 싶나요? 이 부분을 자신의 답으로 만들어보세요. 이게 스토리고 개인의 철학이며 곧 경쟁력이 됩니다. 본인만의 유니크함을 분명히 드러내고, 기업이 좋아하는 점을 집중적으로 연구해서 보여주세요. 유니크한 사람으로 보이는 게 중요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