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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R&D에서 QC로의 전환 - 승산이 있을까요?
안국약품 · 품질관리2팀
약 1년 전
💬 멘티의 질문


안녕하세요. 멘토님. 저는 바이오센서 관련 석사 졸업 예정자입니다. 정량 분석에 가까운 업무를 해 바이오보다는 이화학 QC 쪽이 더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Louis Reed


제 분야로는 취업길이 너무나도 좁아 R&D로의 취업은 사실상 어려워 보이고 QC 취업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꼭 실적으로 증명할 수는 없더라도 사용해 본 기기에 대한 경험을 진솔하게 전하면 직무 어필에 도움이 될까요?

 

GMP 교육이나 밸리데이션 자격증에 큰 비중으로 두지 말고 딸 거면 취업 준비와 병행하는 게 좋을 것 같다는 말씀이시죠?

 

진로 고민에 하루하루가 힘이 듭니다. 제가 가진 스펙, 경험들이면 저 정말 경쟁력이 있을까요?


💬 공영진 멘토의 답변


이화학 QC 지원은 조금 어려운 도전이 될 수 있습니다. 0%는 아니다만 가능성이 매우 적습니다. 석사 출신을 뽑으려면 그만큼 합당한 급여를 줘야 하는데, 대졸 출신을 뽑아도 상관없는 업무에, 굳이 석사를 뽑아야 하는 이유가 없기 때문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원하고자 마음먹으셨다면 이렇게 진행해 보세요. 내가 사용해 본 기기에 대해 자세히 알고 있어야 합니다. 기기 경험이 중요한 게 아닙니다. 포인트는 ‘기기 브랜드가 달라도 이론을 알고 있어서, 바로 분석할 수 있느냐’입니다. 또 이론에 대해서 한 줄 정도로 요약할 수 있어야 하고 중요 포인트도 말할 수 있어야 합니다. 추가로 석사까지 취득했는데 왜 연구가 아닌 품질에 지원을 했는지에 대해서 자세히 또 논리적으로 설득하실 수 있어야 합니다.


©RephiLe water


자격증은 있으면 좋지만, 없어도 합불을 결정짓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자격증에 전념할 필요가 없습니다. 자격증을 따는 이유는 기기에 대한 이론을 공부하기 위함이지 있어 보이려고 하는 게 아니니까요. 밸리데이션 자격증, GMP 기술인 자격증은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들기에, 지금 당장 취업이 급하면 추천하지 않습니다. 사실 그리 급하지 않아도 추천할 정도는 아닙니다.

 

가장 중요한 말씀을 드리자면, 멘티님. 절대 QC에 올인하지 마세요. 플랜 A가 안될 때는 플랜 B에 올인할 게 아니라 플랜 C, 플랜 D도 가동해야 합니다. 저도 2순위가 품질관리였습니다. 어떤 사람은 주야장천 생산 쓰다가 한번, QA 썼는데 합격했습니다. 


내가 어디에 적합할지는 사실 회사가 결정하고는 합니다. 그러니 어디든 지원하셨으면 합니다. QA든, QC든, 연구든, 바이오 센서든, 다른 산업이든. 많은 분야를 지원해 봐야 어디에 적합한지 알 수 있습니다.

 

이제부터 자소서는 일주일에 2~3개 작성하는 걸 목표로 해보세요 좋은 결과 있을 겁니다.



현실적인 조언 너무 감사드립니다. 지금부터 고민만 하지 말고 열심히 작성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친절하게 답변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말씀해 주신 거 꼭 기억하고 있겠습니다!


공영진 멘토
안국약품 · 품질관리2팀
생산/품질/제조
안녕하세요
평범하지 않은 QC 5년차 직장인입니다.
취업준비하면서 많은 자소서와 면접을 준비해왔고,
이직도 경험하면서 알게된 노하우들을 여러분들에게 알려줄 수 있는게 장점입니다.
멘티들 중, 보령제약, 한미약품, 하물며 다른 직무인 QA까지 합격시켰습니다.
다음엔 여러분들이 그 주인공 될 차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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