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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래밍 입문! ‘웹 개발’ 공부로 시작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LINE+ · Dev
약 4년 전
💬 멘티의 질문

안녕하세요! 25살 취준생 멘티입니다. 해외 프로게이머 생활을 2년 반 정도 하다가 은퇴한 뒤, 현재는 프로그래머를 꿈꾸고 있어요. 갑자기 방향을 돌린 것이라 준비한 게 없어서 지금부터라도 열심히 해보려고 합니다.

1년 정도 준비해서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회사에 입사하려는 계획이 있는데요. 그렇게 첫 회사에서 실력을 갈고닦아 더 좋은 회사로 이직하는 것을 꿈꾸는 중입니다.



©️Gorodenkof


그러나 무엇부터,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 고민입니다. 일단 방송통신대학에 입학한 뒤 국비지원 학원과 인터넷 강의를 들을 생각인데요. 이외에도 어떤 방법이 있을까요?

또한, 수요가 많고 취업률이 높은 백엔드 일자리를 일차적으로 원하는데, 특히 JAVA 언어를 공부할 수 있는 로드맵이나 커리큘럼을 추천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추가로 백엔드 외에도 괜찮은 직종이 있다면 추천해주실 수 있을까요?

힘차게 새 출발 하려는 마음으로 질문을 드렸습니다. 많이 바쁘시겠지만, 멘토님이 답변을 주신다면 큰 힘이 될 것 같습니다. 그럼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 문범우 멘토의 답변

안녕하세요! 우선 멘티님의 새 출발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노력하는 발걸음에 제가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 오히려 영광이네요. 그럼 바로 답변 시작하겠습니다.



©️pexels


’웹 개발’이 입문자에게 무난, 프론트엔드/백엔드 양자택일 X
가장 먼저 어떤 분야를 공부하면 좋을지 말씀드릴게요. 저는 ‘웹 개발’ 분야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웹 개발은 말 그대로 웹 사이트를 개발하는 영역입니다. 크게 프론트엔드(Front-end)와 백엔드(Back-end)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프론트엔드는 우리가 웹 사이트를 이용할 때 보이는 화면을 개발하는 분야입니다. 반면 백엔드는 사용자 화면에는 보이지 않지만, 게시물을 등록하는 로직이나 로그인 처리 로직을 담당합니다.

다만 사람마다 흥미를 느끼는 것이 다르기 때문에 웹 개발의 두 분야 중에서 무엇이 본인에게 더 맞을지는 조금 더 공부해봐야 알 수 있습니다.

또한, 경쟁력 있는 개발자가 되기 위해선 양자택일하기보다는, 자기 분야가 아니더라도 최소한의 지식을 알고 있는 것이 좋습니다.



©️pexels


이렇게 제가 웹 개발을 추천한 것은 우리가 가장 쉽게 접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웹 개발을 학습해두면 추후 다른 분야를 공부할 때도 좋은 영향을 받을 수 있어요.

따라서
웹 개발 분야는 프로그래밍에 처음 입문한 개발자가 자기 결과물을 만들어내기 무난한 분야입니다. 이를 시작으로 IT 분야에 대한 시각을 넓혀가시길 바랍니다.

물론 모든 것에 절대적인 최고의 방법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저를 포함해 다른 개발자분들이 추천하는 방법도 들어보면서, 멘티님만의 커리큘럼을 만들어나가는 게 필요합니다.

웹 개발 외에는 안드로이드/iOS 개발 분야도 추천합니다. 해당 분야에 대한 내용 역시 온라인에 많이 나와 있으니 관심이 있다면 한 번 찾아보세요.



©️unsplash


기초 지식을 배우기 위한 온/오프라인 공부법!
앞서 무엇을 공부할지 말씀드렸다면, 이제 어떻게 공부하면 좋을지 공부법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공부법 역시 만능열쇠는 존재하지 않아요. 다만 처음에 시도하기 좋은 방법들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먼저
 관심 있는 분야의 기초적인 인터넷 강의를 듣는 것이 좋습니다. 생활코딩이나 인프런 등에서 관련 기초강의를 제공하고 있어요.



물론 국비지원 등의 오프라인 강의도 괜찮지만, 기초 지식이 없는 상황이라면 본인에게 맞는 수업을 찾기 어렵다는 걸 명심하세요. 학원이나 강의를 선택하는 과정에서 자기 필요보다는 학원 추천에 의지하게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온라인을 통해 기초 강의를 수강하세요. 그러나
 오프라인 학원에 가는 것이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되겠다고 판단이 된다면 입문자/초심자를 위한 강의를 듣는 것을 권장합니다. 여기서는 하나를 깊게 파지 말고, 기본 개념과 지식을 배워가는 정도로만 생각하시길 바랍니다.

또한, 가능하다면 관심 분야가 맞는 동기나 선후배를 찾아 스터디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혼자만 공부하면 쉽게 매너리즘에 빠질 수 있는데, 서로 의지하며 공부 내용을 공유할 수 있으니까요.



©️unsplash


공부에 왕도는 없다! 자기만의 커리큘럼을 만드세요
다음으로 백엔드와 JAVA 언어를 습득하기 위한 로드맵과 커리큘럼에 대해 말해볼까요?

우선
 JAVA 언어의 기초적인 문법을 공부하며 이해도를 높이는 것이 시작입니다. 동시에 JAVA 언어의 ‘객체지향’ 개념을 공부하는 게 중요합니다.

또한, 국내의 백엔드 분야에서는 JAVA 언어를 기반으로 한 스프링/스프링부트 프레임워크를 사용하는 곳이 많습니다. 따라서 해당 프레임워크를 공부하는 것이 멘티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좋은 출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이후 로드맵이나 커리큘럼에 대해서는 앞서 말씀드렸듯이 무궁무진한 길이 존재합니다.
 멘티님께서 직접 부딪히고 경험해보며 시각을 넓히는 게 우선되어야 합니다.

참고로 페이스북이나 오키(OKKY) 같은 커뮤니티를 이용해 관련 분야를 깊게 공부한 분들과 교류하고, 이야기를 나눠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Stock Rocket


내가 잘할 수 있는 분야가 내게 “괜찮은” 직종
마지막으로 백엔드 외에도 “괜찮은” 직종이나 분야를 물어보셨는데요. 우선 저는 정답을 말씀드리기 어렵다는 답변을 하고 싶습니다.

경제적 효율성, 수요, 가능성. 모든 관점에서 “괜찮은” 직종/분야를 논하는 건 쉽게 예단할 수 없는 일입니다. 물론 전문가가 생각하는 유망한 분야는 있을 수 있지만, 어디까지나 유망함의 차원일 뿐이에요.

게다가 유망한 분야는 그만큼 많은 경쟁자가 몰려들지만, 그렇지 않은 분야는 상대적으로 내가 돋보이기 쉽다는 장점이 있을 수 있어요.

일단 멘티님은 프로그래밍 입문 단계니까 계속 말씀드린 것처럼 시각을 넓히는 게 급선무입니다.
멘티님이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분야를 찾고, 그 분야를 파서 본인의 직업으로 만들면 그게 “괜찮은” 직종이라고 생각합니다.

컴퓨터 분야에는 생각보다 광범위한 분야와 방향이 존재합니다. 처음에는 그게 보이지 않아도 하나 하나 배우다 보면 분명 방법을 찾을 겁니다.

이외에도 궁금한 것이 있다면 언제든지 질문해주세요. 제가 드릴 수 있는 도움은 모두 드리겠습니다. 다시 한 번 새로운 발걸음에 박수를 보내며 멘티님의 앞날을 응원할게요!


문범우 멘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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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개발/데이터
LINE+에서 근무중인 서버개발자입니다.
개발을 시작하며 많은 분들과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있으며,
꾸준히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어떻게 성장해나가는 것이 좋을지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꿈을 고민하거나, 취업을 준비하는 여러분들과 현실적이고 유용한 대화들을 함께 이어나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특히, 취업을 준비하는 분들을 대상으로 많은 도움을 드릴 수 있을 것 같으니, 언제든 편하게 연락주셔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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