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멘토님, 저는 하반기 공채를 위해 자소서를 쓰고 있는 취준생 멘티입니다.

지원하려는 직무는 Ecommerce 온라인 MD 직무인데요! 어느 직무든 마찬가지 이겠지만 타부서, 협력업체와의 의사소통 능력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자소서에 의사소통 능력에 대해 쓰려고 합니다.

ⓒOne Pixel Studio

저는 명품을 판매하는 이커머스 플랫폼에서 기획MD로 인턴을 한 경험이 있습니다. 해당 업무를 수행하면서 기술팀, 물류팀, 마케팅 팀 등 타부서와의 협업이 필수적이었고, 요청건이 있을 경우 각 부서별 용어의 차이를 고려하여 PPT를 상세하게 제작하여 요청하곤 했습니다.

요청 후 꼼꼼히 피드백을 받았습니다. 또한 협력 업체에게 받아야만 하는 수입면장의 메뉴얼이 없어 외부몰의 MD에게 전달했을 때 비효율적인 불편함을 초래한다는 것을 파악했어요. 그래서 수입면장 메뉴얼을 제작해 협력업체에게 메뉴얼 대로 면장 파일을 제출해 줄 것을 설득했습니다. 

이러한 경험을 작성하려고 하는데 현직에서 보시기에 어떠신가요? 실무에서 협업부서와 의사소통할 때 어떤 오류들이 자주 발생하고, 어떻게 의사소통을 해야하는지 궁금합니다. 

시간내어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답변을 해주신다면 이번 하반기에 자소서를 작성할 때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멘티님! 이렇게 만나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그럼 바로 답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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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턴 시 쌓은 경험이 아주 좋은 자소서 사례가 되겠네요. 인턴직을 통해 정말 훌륭하고 뛰어난 역량을  쌓으셨어요. 의사소통 역량을 기른 구체적인 사례로 기술하시면 매우 좋을 것 같습니다.

실무에서는 더 많은 의사소통의 오류가 발생

업무내용을 유관부서에 사전 공유를 하지 않아 협조가 어렵거나, R&R (Role and Responsibility) 이 명확하지 않아 어떤 부서에서 해당 업무를 처리해야하는지 혼선이 와요. 각 부서의 이해관계가 달라 제대로된 합의점을 찾지 못하거나 등등 모두 커뮤니케이션이 제대로 되지 않아 발생하는 문제들입니다.

ⓒStokkete

사전 공유는 중요한 의사 소통 방법 중 하나

멘티님께서 말씀하신 사례는 이러한 의사소통의 오류를 줄여줄 수 있는 구체적이고 좋은 방법입니다. 유관 부서간 사용하는 용어나 업무 방식이 다른 점을 미리 방지하고 문제를 개선하여 업무의 오류를 줄이고자 하는 거니까요. 

특히 '사전 공유' 는 가장 중요한 의사소통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커뮤니케이션 미스는 대개 사전공유가 미리 이루어지지 않아 초래되는 문제입니다. 멘티님께서 행하신 방법도 사전 공유의 한 방법이라고 생각되네요.

답변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라며, 취준 파이팅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