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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마케팅 직무 준비를 해보려 합니다, 무엇부터 시작할까요?
멘토
마케팅/MD
약 5년 전
💬 멘티의 질문

안녕하세요? 멘토님! 저는 올해 26살인 멘티입니다. 지금까지 방황하다가 마케팅 쪽으로 일을 하고 싶어서 질문드리게 되었습니다. 일단 마케팅 관련 학과가 아니여서 어떤 식으로 접근을 해야 할 지 모르겠고 무엇부터 해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 

 

Andrei_R

 

제가 사람 만나는 것을 좋아하고 적응력이 좋은 것 같은데 마케팅 쪽은 사람들을 많이 만나는 직업인가요? 궁금합니다. 여쭤보고 싶은 것은 참 다양하게 많은데 어떻게 어디부터 질문을 드려야 할지 사실은 모릅니다.  

 

그래도 귀엽게 봐주시고 현직에 계시니 준비하는 사람에게 조언해주신다고 생각하고 답변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


💬 멘토의 답변


안녕하세요! 멘티님, 이렇게 만나게 되어 너무 반갑습니다


마케팅! 들었을 때 딱 떠오르는 것이 없는 게 당연하다

마케팅에 대해 궁금하다고 하셨죠? 마케팅하면 떠오르는 게 마땅히 딱 없는 게 맞아요. 왜냐고요? 마케팅은 단어가 의미하는 뜻 그대로 상품을 상대에게 팔기 위해 진행되는 모든 과정을 마케팅이라 볼 수 있기 때문이에요.


Burdun Iliya

따라서 마케팅은 어려워할 필요도, 엄청난 전문지식이 필요한 것도 아니랍니다.  제 생각엔, 요즘 청년 창업이다 스타트업이다 등의 이슈들이 많이 들려 마케팅에 대한 관심이 생긴 것 같아요. 또 마케팅이라는 단어 자체로 있어 보이는 효과도 조금은 있는 것 같고, 사람들이 많이 하고 있는 분야라고 생각해서 일수도 있고요.


업무상 많은 사람을 안 만나도, 사람과 경험을 통해 배워야할 것이 많은 분야

주신 질문에 대한 답변 부터 드리자면, 마케팅은 사람들을 많이 만나지 않아도 가능해요. 혹시 고객들과 만나 계약을 따내는 영업직을 마케팅 직무라 오해하고 있던건 아닐까요?


하지만 많은 사람을 만나지 않더라도, 자신만의 경험과 축적된 내공 혹은 아이디어가 있어야 하겠죠! 그러기 위해 가장 쉬운 방법이 바로 '사람을 만나는 것' 이랍니다. 사람 만나는 것을 좋아하고 적응력이 좋다고 하시면, 여러 사람들을 만나 그들의 다양한 경험을 흡수하고 시야를 넓힐 수 있겠고요. 그들을 설득하거나 그들로부터 피드백을 받을 수 있겠죠. 바로 이게 자산이 됩니다.

  

마케팅 업을 갖고 있는 분 중에선 사람을 많이 만나지 않고도 참신한 전략 혹은 아이디어를 만드는 분도 있고요. 꼭 사람을 자주 만나야 성공하는 업은 아니에요. 일단은 지금 멘티님이 무엇을 하고 싶은지에 대한 범위를 좁혀 보는 것이 중요할 것 같아요. 어떤 것에 관심이 있고 내가 잘하는지, 지금까지 내가 경험해 본 것 혹은 앞으로 경험해 볼 것들 중 내가 가장 흥미가 있는 것부터 찾아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참신한 전략과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도록 사람도 만나고 이런 저런 경험을 하세요


unsplash


도움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아 제가 하고 있는 업에 대해 말씀드릴게요. 저는 20대 전문가 그룹에서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업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 회사는  바로 누구보다 '20대'의 트렌드 및 20대 관련 인프라 (전국 대학 캠퍼스와의 커넥션 및 학생회와의 협업 라인 등) 를 갖고 있기 때문에 20대 대외활동 기획 및 운영 혹은 20대가 주 이용자인 SNS 채널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 안에서 디지털 마케팅을 하고 있고요. 광고주 미팅 및 팀원과의 아이디어 회의 외엔 외부에서 사람들을 만나지 않지요. 앞으로 SNS 미디어의 전문가가 되기 위해 매일 20대와 SNS 이슈를 서칭하고 아이디어를 뽑아내며 광고주 회사가 원하는 요구사항과 목표 및 브랜딩을 위해 온라인 콘텐츠를 만들고 있는 것입니다. 어떻게 보면 마케팅이라는 게 정말 모든 일과 닿아있는 부분이라 할 수 있겠네요.


내가 가진 아이디어는? 정말 관심있는 것은?

'난 마케팅을 할 거야!' 라는 시작보다는 '난 어떤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지?' '내가 관심 있어 하는 것은 뭐지?', '내가 잘하는 것은 뭐지?' 부터 고민을 시작하고 관련 일을 하고 있는 회사와 업계를 알아보세요. 요즘은 대부분 검색하면 거의 다 나와 있답니다. 


그러고 나서, 본인이 앞으로 계속하고 싶은 일과 비전을 찾아가는 단계가 가장 바람직할 것 같아요. 본인이 원하는 페이나 복지 혹은 사내 문화를 갖고 있는 회사를 찾는 것도 방법일 수도 있다는 거죠! 입사 후 회사 내에서  업무는 바뀔 수 있는 여지가 매우 많이 있어요.


답변이 되셨길 바래요! 더 궁금한 게 있다면 언제든 질문 주세요. 멘티님을 응원합니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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