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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계 Controller, 이직을 위해 어떤 역량을 쌓아야 할까요?
멘토
회계/재무/금융
약 4년 전
💬 멘티의 질문

안녕하세요, 멘토님. 저는 국내 회사의 사업 기획팀 글로벌 파트에서 PL1)을 취합, 관리, 분석하는 멘티입니다. 


Gajus


현재 일은 법인이 주는 자료를 단순 취합하는 반복적인 일이 많아 나중에 이직할 때 경력이 될지 의문입니다. 조만간 외국계로 이직하고 싶은데, 멘토님은 어떤 스텝을 밟아 외국계 controller의 포지션까지 오를 수 있었나요? 주로 어떤 업무를 중점적으로 해야 나중에 도움이 될지 궁금합니다.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1) PL(Product Liability) : 제조물 책임, 생산물 책임, 생산자 책임 등으로 번역되며 일반적으로 제품을 제조하는 업자 또는 판매하는 업자가 그 제품의 사용, 소비에 의해서 일으킨 생명, 신체 피해나 재산상의 손해에 대해서 지는 배상 책임을 말한다.


💬 탈퇴회원 멘토의 답변


안녕하세요, 멘티님. 차례로 답변 드려볼게요.


Controller가 가져야 할 자질 ① 기본적인 영어 실력

우선 외국계 회사, 특히 Controller의 자리를 목표로 한다고 하면 무엇보다도 영어가 기본이 되어야 합니다. 원어민 수준이라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의사소통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으며 자신의 의견을 충분히 설명할 수 있는 수준이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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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roller가 가져야 할 자질 ② 전반적인 관리 능력

Controller는 회사 전반을 아우르는 관리 능력이 있어야 합니다. 따라서 다양한 분야에서의 경험이 필요합니다. 특히 회계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이 있어야 Controller로서의 문제해결 능력을 갖출 수 있습니다. 현재 하고계신 업무뿐 아니라 회계, 재무, 원가 계산, 비용 산출 등 다양한 실무를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Controller가 가져야 할 자질 ③ 마켓 인사이트

또한 Controller는 시장을 보는 안목이 있어야 합니다. 회사의 비전을 제시하고 그 비전을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매출이 어떻게 만들어지고 마케팅이 시장에서 어떤 영향을 주고 있는지 등을 영업, 마케팅 등의 부서와 많은 의사소통을 하며 알아내야 하죠. 끊임없는 소통으로 시장을 보는 안목을 길러야 합니다. 그래서 평소 매출에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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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roller가 가져야 할 자질 ④ 매출 총이익 고민

Controller는 회사의 매출 총이익에 대해 많이 고민해야 합니다. 그래서 생산원가와 제품이윤 그리고 고정비용에 있어 확고한 철학을 가져야 합니다. 영업사원의 관심은 매출을 극대화하는 것입니다. 때문에 가끔은 제품 이윤과 관계없이 매출을 늘리기 위해 무리한 할인을 진행하기도 합니다.


Controller가 가져야 할 자질 ⑤ 엄격한 규정 준수

마지막으로 Controller는 법령 준수에 신경 써야 합니다. 회사가 잘못된 방식으로 운영되는 것을 경계하고 꾸준히 모니터링해야 합니다. 특히 외국계 회사는 실적이나 중간이윤보다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바로 정직성에 대한 규정 준수입니다. 이에 대한 책임은 controller에게 있습니다.


결국 Controller의 자리는 General manager(GM)과 함께 협력해서 회사의 궁극적인 목표를 이루어 나가는 파트너입니다. GM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을 하고 문제 발생 시 해결책도 함께 고민해야 합니다. 하지만 그릇된 방법이 제시될 경우, 과감하게 견제할 수 있어야 합니다.


LightField Studios


Controller는 매우 매력적인 포지션입니다. 회사를 더 좋은 회사로 만들어가는 자리입니다. Controller의 철학이 무엇이냐에 따라 회사의 성격이 바뀔 수도 있는 자리입니다. 그만큼 중요하고도 매력적인 자리입니다. 한번 도전해보세요. 하지만 지금은 하는 업무를 기본으로 다른 업무에서 많은 경험을 쌓는 것이 중요합니다. 당장 controller의 자리에 오를 수는 없으니까요.


크고 좋은 글로벌 회사를 목표로 하는 것도 좋지만 조금 작더라도 체계가 잡혀있는 글로벌 회사도 많으니 시야를 넓게 보시길 바랍니다. 작지만 탄탄한 곳에 먼저 입사하여 경력과 경험을 쌓은 후 큰 회사로 옮겨도 됩니다. 특히나 외국계 기업에 입사할 때 제일 중요한 건 학력보다 경험과 경력입니다. 비전을 크게 갖되 너무 조급해하지는 마세요. 차근차근 경력을 밟다 보면 좋은 controller가 될 거예요.


원하는 꿈을 이루시길 바랍니다. 더 궁금한 점이 있다면 잇다를 통해 또 문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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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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