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답변에 대한 추가 질문을 드리기 위해 다시 한번 질문드립니다. 이전 답변에서 '점포 개발' 직무에 대한 얘기를 해주셨는데요, '타 브랜드 편의점 전환' 업무도 수행한다고 하셨습니다.

이거는 예를 들어 점주가 'CU'를 했다가 바꾸고 싶다고 하면 'GS'로 옮기고 하는 건가요? 만약에 제가 이해한 것이 맞다면 'CU'가 이득이 될 것 같지 않은데, 실적 처리는 어떻게 되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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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러한 업무를 통해서 다른 편의점, 또는 프랜차이즈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져서 이직이 수월하다는 것인가요?

마지막으로 이러한 내용을 자기소개서나 면접을 할 때, 커리어로 얘기해도 괜찮은 걸까요? 입사 후 포부를 고민해보고 싶은데, 직무를 이동한다는 것이 면접관님들에게 좋게 보일지 의문입니다.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점포 개발 직무는 당사의 브랜드를 운영하는 점포를 늘리는 업무입니다. 고로 당연히 타 브랜드를 운영하는 점포를 설득하여 당사 점포로 전환하는 업무를 의미합니다.

실적의 경우 얼마나 많은 신규점을 개점하였는지, 그리고 오픈한 점포의 초기 매출이 목표 달성 여부로 측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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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이 용이한 개발직무

개발직무는 가맹사업법상 정해진 절차를 준수하며 가맹계약을 체결해야 하고 상권에 대한 이해와 동시에 부동산 계약에 관한 전문지식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반대로 이런 직무 특성 덕에 이직 시장에서 두 가지 이유로 인기가 높습니다. 

첫째는 우선 편의점업만큼 개점수요가 많고 업무 경험을 많이 쌓을 수 있는 업종이 많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이제 막 가맹사업을 시작한 프랜차이즈라면 해당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역량이 부족하여 교육 제도나 시스템도 부족하기 때문에 개발 역량을 경력직 채용을 통해 보완합니다.

둘째로 대다수의 프랜차이즈는 선(先) 확장 정책을 취합니다. 프랜차이즈업은 업종을 막론하고, 점포 수가 많아야 경쟁력이 확보됩니다. 점포 수가 많아야 구매력을 가지게 되고 각종 비용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일반적으로 가맹가입 시 가맹비를 수취하기 때문에 이를 통해 가맹본부의 규모를 단기간에 키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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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기에 성장을 추구하는 프랜차이즈 브랜드라면 선 확장을 위해 개점에 집중하고, 그렇기에 개발 직무 경력자를 필요로 합니다. 해당 내용은 이직 면접 시 어필하기 충분히 좋은 주제라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어차피 점포 개발 직무는 영업 관리 경력 없이 수행할 수 없으며, 별도의 신입 채용을 하지 않는 직무입니다. 

대학교로 치면 학부에 입학하여 세부 전공을 정하듯, 뿌리가 같은 직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지금의 회사 규모를 만들기까지 개발 직무가 공헌한 부분이 상당히 크기 때문에 충분히 매력적인 어필 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과거와는 달리 개점 수요가 정체되고 있으며 이에 편의점 시장이 포화 상태라는 의견도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된 개인적인 견해와 포부 또한 준비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파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