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가 4학년이 되어 본격적으로 취업을 준비하게 되었는데요. 영업지원직에 관심이 있어 관련 질문을 드리고자 글을 남깁니다.

영업 지원은 구체적으로 어떤 업무를 하나요? 영업직과 영업 관리직은 어떤 점이 다른지, 혹은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또 영업지원직의 전망은 어떤가요? 그리고 국내기업보다 외국계 기업은 어떤 부분에서 장점이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멘티님.

 

4학년이라 진로에 대한 고민이 많을 것 같은데요. 먼저 질문한 내용 순서대로 답변 드리겠습니다.

 

영업 지원은 말 그대로 영업활동에 필요한 제반 활동을 합니다. 두 직무를 쉽게 설명하면, 영업이 고객을 만나는 외부영업이라면 영업 지원은 고객과 유선상 또는 메일로 만나는 내부영업입니다.

 

사실 영업직과 영업지원직은 많은 부분에서 업무가 겹치곤 합니다. 그래서 가끔 이런 업무상 경계가 모호해 불만인 사람도 있어요. 하지만 회사마다 업무별 역할이 나뉘어 있어서 큰 문제가 되진 않습니다.

 

또 영업 관리는 외부 영업의 성격이 큰데요. 영업직처럼 신규 고객을 유치하거나 매출을 창출하는 것은 아니고, 기존 영업활동으로 매출을 올리는 역할을 하죠. 예를 들면 프랜차이즈점이 매출을 올릴 수 있도록 관리하고 매출을 증대하기 위한 방안을 설립하고 예측하는 일을 하는 겁니다.

이제 영업지원직의 전망과 관련해 제 생각을 말씀드릴게요. 지금 멘티님은 외국계 회사에서의 영업 지원 직무를 염두에 두시는 것 같은데, 외국계 회사에서 이 직무의 미래는 밝지 않다고 생각해요. 그러나 외국계 회사에서 일하면 업무의 진행 사항을 처음부터 끝까지 관여해야 하므로 업무 프로세스를 이해할 수 있습니다.

 

특히 외국계 회사는 한국 회사보다 긴장감이나 야근이 덜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외국계 회사는 중장기 계획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매출이 감소해서 어려운 상황에 직면하더라도 본사에서 완충 역할을 해줍니다.

 

외국계든, 한국계든 회사에 모두 장단점이 있습니다. 또 회사마다 기업문화가 다르기 때문에 멘티님이 직접 관심 있는 회사의 정보를 알아보시고 선택하면 좋겠습니다.

 

답변이 되었는지 모르겠네요. 취업 관련 사이트에서 많은 정보를 접해 보시길 바랍니다. 그러다 보면 기업문화와 환경, 직무가 보일 거예요. 멘티님의 취업 성공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