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토님처럼 훌륭한 언론인을 꿈꾸는 학생입니다. 저는 소위 인서울 대학 끝자락에 다니고 있습니다. 취업이 정말로 어렵다는 게 피부로 느껴지는 요즘인데, 제 정도 학벌로 언론인의 꿈을 이룰 수 있을까요? 저는 정말 언론사에 들어가서 방송기자를 거쳐 특파원이라는 꿈을 이루고 싶습니다.
언론고시를 준비하려고 알아보고 있는데, 학벌도 무시 못 한다는 이야기가 있어 한숨만 나옵니다.
낮은 학벌을 상쇄할 방안을 알고 싶습니다. 언론고시 난이도도 정말로 신경 쓰이고 지금부터 무엇을 더 준비하면 좋을지 멘토님과 같이 고민해보고 싶습니다. 질문에 답변해주신다면 정말로 기쁠 것 같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멘토의 답변
주요 언론사들이 소위 SKY 대학 중심으로 신입 기자를 뽑아온 건 사실입니다. 경쟁이 치열하다 보니 학벌이 중요 변수가 된 것도 사실이고요. 하지만 이런 추세는 빠르게 변하고 있습니다. 최근 언론사들이 많이 늘어나서 지원할 수 있는 곳이 다양한 것이 한 가지 이유입니다. 앞으로는 기회가 훨씬 빨리, 넓게 열릴 겁니다.
그런 기회를 잡으려면 물론 열심히 준비해야겠지요. 힌트는 이렇습니다. 자신 있게, 간결하게, 그리고 핵심을 짚어서 말하고 글 쓰는 훈련을 열심히 하세요. 말과 글을 논리적으로 쓰기, 군더더기 빼기, 핵심 포인트가 부각되게 하기, 흥미로운 사례 제시하기 이런 것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