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소서를 준비하는데 기업의 인재상을 그대로 인용할지, 나만의 글로 녹여낼지 고민 중이시군요. 인재상을 그대로 인용한다는 것은 기업의 홈페이지에 명시된 문구를 ‘그대로’ 따라 쓴다는 내용으로 해석해도 될까요?
자기소개서에서 인재상을 담아내는 방법
인재상이 네 가지라면 그것을 한 질문에 한 가지씩 녹여서 풀어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컨대 기업의 인재상이 ‘세계에 도전하는 사람’, ‘헌신적인 열정을 가진 사람’, ‘고객의 문제 해결에 유능한 사람’이라고 할 때, 각각의 문항에 이런 능력을 하나씩 풀어쓰는 거죠.
공공기관의 자소서는 질문 자체가 인재상을 나타내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질문을 간파해보시고, 이것이 어떤 인재상과 역량을 표현하라고 요구하는지 파악하셔야 합니다.
어렵게 보이시겠지만 자소서는 글 실력이 아닌, 독해력과 이해력이라고 봐주시면 훨씬 수월하게 글을 작성할 수 있을 거예요. 저도 그랬고요. 질문에 답이 됐나요? 자소서 관련 또 막히는 부분이 있으면 질문 남겨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