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과 학업 두마리 토끼 잡아보기 ! ^^
안녕하세요? 정용재입니다.제가 잇다멘토로 가입한지는 꽤 되었지만, 제대로 된 못다한 활동을 하여 아쉽습니다.그냥 길게 길게 저의 10대와 20대를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글 무지 길어요 ㅋㅋㅋㅋㅋㅋ글쎄요.. 저는 과연 어떤 부분에서 노하우를 전수 할 수 있을까? 무엇을 잘하고, 좋아하고, 즐거워할까? 생각해본다면,현재의 시점에선, 아무래도 "일과 학업 두마리토끼" 이 부분이 아닌가 싶습니다.예전엔 학벌중심으로 인해, 학력보다 실무를 택했지만, 그로인해 눈물을 삼키며 차별받던 시절,하지만 지금은 학벌중심도, 실무중심도 어느것도 아닌 것이 슬플 뿐입니다. 취업난은 허덕이고, 졸업은 늦춰지고, 신입조차도 경력직스러운 신입을 선호하니...이것 참 난감 할 뿐입니다.저는 2010년 이전 까지는 정말 별 볼일 없는 사람이었습니다.다만, 학창시절 요리드라마를 몇편 보면서, 아 나도 요리나 해볼까? 이런 생각이었을 뿐,난 훌륭하게 최고의 주방장이될꺼야 라는 생각은 가진적 없었습니다.단지 공부가 싫었고, 대학가는 방법이 공부일 뿐이고, 살아남는 방법이 대학일 뿐이었던 세상에 자격지심을 갖고, 본래 20세때 죽음을 목표로인생 막 살다가 가자 이런 생각이었으니깐요. 이미 멘탈은 저 세상으로 나가버리고, 내가 현대에 있는건지 미래에있는건지 허상만 가득히 찬 채로 살았었죠.그래도 제가 20세때 죽지 않고 살아남았던 것은 그래도 어딘가 모를 열정과 끈기는 있었던게 참으로 다행이란 생각이 듭니다.요리는 고1때 요리학원을 다니는 것으로 처음 시작하였습니다. 중3때 하고 싶었지만 당시엔 요리하는 건 천하다고 여겨 못하게했었죠.그렇게 어영부영하다 고2~고3때 한식조리기능사, 양식조리기능사 필기를 모두 따놓고 두가지 실기를 병행했었습니다. 겉으로는 요리에 미친 척 하지만 속으로는 공부 대체의 존재일뿐이니.. 당연히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했답니다.대학은 당연히 저와 상관없는 얘기였고, 대신 취업을 빨리해야겠다는 생각은 들었는지 당시엔 생소했던 전문대학도 아닌 전문학교 수시로 붙어버리고 자격증만 집중했었죠.학점은행제가 요즘은 참 잘되어있다 생각합니다만, 그 땐 (2000년 초중반) 좀 생소했답니다. 그렇게 전문학교 호텔외식경영과만 덜컥 붙어놓고선 계속해서 이도저도 아닌 하루를보냈죠.2007년, 20세가 되고 고등학교 교복을 벗고 졸업을 하고, 나름 대학생이 되었다고 생각했지만, 남들이 바라던 낭만, 여유로움 보단, 공부대신 너흰 기술이라도 배워 취업해야해 라는 기계같은 삶을 선택하게 되버린 것이죠. 학교홍보때는 취업 잘되니까, 대학 수능안본다니까 덜컥 지원했더니만..그래도 당시엔 전문학교 다니는게 상당히 후회스럽고 수치스러웠지만 그런 시간이 있었기에 오늘의 제가 성장한 것이 아닌가 생각 듭니다. 학교 수업 오전 9시부터 오후6시까지 짜여진 시간표에 호텔경영, 관광, 외식쪽을 공부하고 야간에는 요리학원으로 직행하는 일주일을 보냈습니다. 아.. 그런데 말이죠. 한식조리기능사를 2007년 3월에 처음으로 땁니다. 2005년 필기시작으로 거의 필기 만료일 직전이었고, 이 시험 떨어지면 요리는 영영 끝이다 이러고 있던 찰나에.. 기적적으로 붙었죠.. 그리고 저의 장점을 발견하죠. 근성.... 끈기.... ㅋㅋㅋㅋㅋㅋㅋ그렇게 재미붙인 저는 못다한 양식, 그리고 더 욕심 부리고자 중식과 병행하여 공부를 합니다. 이상하게 여러번 한 양식은 계속떨어지고, 병행하던 중식은 6월에 한방에 붙어버립니다.중식끝나고선 일식을하고, 못다한 양식과 병행하다 양식도 7월에 붙어버립니다. 이젠 요령도 생기고 하도 시험을 많이 보니 남모르게 깡도 생겼던 모양인가봅니다.그렇게 2학기가 되고, 요리에 대해 체계적 공부를 하고 싶었는데 학과는 호텔외식경영과였기에 조리수업보단 경영수업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조리수업도 교수님의 자기자랑식이었을뿐정작 내가 필요하나? 이런 의심이 품었더래죠. 그러다 에라 모르겠다 하며 일식은 계속해서 하고, 그러다 1학기때 제대로 못한(?)칵테일 수업의 한을 풀고자, 조주기능사를 또 병행합니다.부랴부랴 조주기능사 학원을 토요반 찾고 , 평일엔 일식, 주말엔 칵테일 공부하며 2학기를 보냅니다. 희한하게도 못다한 일식은 계속떨어지고 조주기능사의 한은 단 한방에 풀었답니다.... ㅋㅋㅋㅋ 그렇게 20세가 끝나고21세가 되어 군대를 갑니다. 군대내에서 느꼈던건 유전무죄, 무전유죄 뭐든 있는 사람은 대접을, 없는 사람은 하찮은 취급을 받습니다. 제 자신은 .. 없지도 있지도 않았지만, 현 시대에 잘 적응 못한걸로 결론났습니다.! 그리고 군 병장시절에, 취업준비를 해야하나? 대학을 가야하나 ? 고민하던 찰나, 우연히 신문기사에 떴던 오늘의 저를 만들어준바로바로 ... "경희사이버대학교 편입생 모집" 기사였습니다. 그런데 일반대학은 3학년 일반편입, 학사편입이지만, 사이버대학은 2학년 편입제도가 있었습니다. 수능보고 일반대학은정말 막막했고, 이대로 취업준비하자니 뭔가 아쉽고, 전 덜컥 사이버대학교 2학년 편입을 택합니다. 운좋게 합격하였고, 전역 일주일전에 병장정기휴가때 입학식을 가고, 사이버대학으로 공부를 합니다.그리고 20세때 못다한 아쉬운 일식을 등록하여 시작하게되고, 조리쪽 경험을 쌓고자 아르바이트를 병행합니다. 그리고 일식은 가볍게 취득하고, 아르바이트는 이리저리 왓다갔다 했더랬죠.프랜차이즈와 호텔.호텔은 우연한 기회에 가게되었고 양식부였습니다 . 그런데 조리에 대한 이해도가 부족해. 오래못갔죠. 특히 제과부분에서...ㅜ.ㅜ프랜차이즈 아르바이트의 치명적인 단점은, 유행을 타는 탓에 오래 못간다, 그리고 하루살이 같은 그런 삶이었습니다. 저는 따지고 보면 비조리학과였고, 그나마 자격증으로 조리쪽 일하며 먹고 사는것인데, 참 싫었습니다. 그렇다고 주말에도 일해야하고.. 우울하던 찰나, 우연히 단체급식 아르바이트 자리를 발견합니다.그리고 저는 고등학교급식실에서 조리사는 아니지만, 홀 아르바이트를 하며, 급식 주방을 익히기 시작했죠. 처음 만났더 조리실장님께서 제가 자격증 많은걸 보시고는, 옆에 조리사와 함께 조리보조겸 홀아르바이트로 일을 하게 되며, 저만의 무기!! 끈기와 열정으로 실장님 눈에 들어와 조리보조로 일을 하게 됩니다.그러고선 또 저의 한이 생깁니다. 바로 제과부분입죠 ! 제과제빵 기능사라도 따보자 ! 자격증 하나라도 더 해보고 공부해보자 하는 마음으로 급식일하며 제과제빵을 병행합니다....제과는 한방에, 제빵은 3번만에 붙습니다......ㅋㅋㅋ아 사이버대학은 어떻게 했냐구요? 2010년 ~ 2012년 에 경희사이버대학교 호텔경영과 편입하여, 컴퓨터로 공부는 나름 했지만, 오프라인 활동은 크게 못하여 아쉬웠습니다. 군전역후 사회적응하느라 제대로 신경도 못썼구요.. 그렇게 허무하게 졸업을 합죠 !^^2013년 외국어 공부를 위해 일본학과에 편입을 하고, 우연한 기회에 학과 임원이 되면서, 학교에 자주 나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급식쪽으로 직장은 이직하지만, 나름 자리 잡고있던 터라, 괜찮았습니다.그런데 전 학생회장님이 아무것도 인수인계 안해주어서 당시 함께하던 회장님이 무지 힘들어하시고, 새롭게 혁신하시는데 저도 조금은 보탬을 햇죠.(제대로 못햇지만, 그래도 특유의 무기! 끈기와 열정으로 살아남았습니다~ㅋㅋㅋ)2014년엔 호텔과 외식업의 경영방식에 비해 뒤쳐져 있는 단체급식 경영방식이 안타까워 후에 단체급식도 호텔처럼 경영방식에 크게 기여해보자 라는 마음으로 대학원을 가고, 사이버대학원 호텔외식MBA 입학합니다. 어랏? 일본학과 학사 재학중인데 석사병행이라. 처음엔 학사를 포기하려했지만, 서로 문제될게 없다는 배려로 병행을 합니다. 이때부턴 학교생활에 집중하게 되었죠.멘토링 프로그램하며 저와 같은 경험은 최대한 안시켜드리고 좋게좋게 해드리고자 도전했는데 다행히 당시 멘티분들은 학과 임원도 되고 장학생도 되고, 졸업도 몇분 하셨답니다...^^2015년엔 대학원에선 제가 또 우연한 기회에 원우회임원 총무자리를 맡게되고, 어지러웠던 대학원 원우회의 기틀을 잡고자 하던 당시 원우회장님과 함께 가장 예민한 재정부분에 제가가장 투명하고 신뢰도있게 바꾸도록 노력하였답니다...^^!어느덧 2016년이네요... 이제 석사 5학기만 남았더래죠.. 에구.. 글이 무지 길었네요.. 정리도 안되고....결론으로 말씀드리면, 두마리의 토끼를 잡던, 세마리의 토끼를 잡던, 저의 비결은 바로 끈기와 열정입니다!어느 토끼가 되었건 그 토끼를 사냥하기 위해 그 토끼의 특성을 제대로 파악하고, 저의 끈기와 열정을 더한다면, 아마 모든분들이 잡고자 하는 토끼에 무궁하게 사냥을 쉽게 하시지 않을까 싶습니다...%%^^제가 이리저리 쓰다보니 정리도 못하였네요.. 이해바랍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2016년 3월 30일 멘토 정용재 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