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 경험, 주어진 상황을 적극 활용하세요
편의점 스태프 경험은 당연 없는 것보단 있는 게 좋습니다. 그러나 솔직히 말하자면 큰 강점이 되기는 어렵습니다. 사실 스태프 경력은 어디서나 쉽게 쌓을 수 있고 입사 이후 매니저로 생활하면서 점포 경험을 충분히 할 수 있기 때문이죠.
다만 멘티님은 지금 직영점에서 근무하고 있으니 직원뿐만 아니라 회사 정책과 방향을 가까이서 볼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담당 매니저 및 SC를 통해 적극적으로 어필하면 분명 도움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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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편적인 스펙 보다는 나만의 무기가 필요!
SC 직무가 수행하는 업무 범위가 워낙 넓어서 ‘무엇이 필수고 무엇은 아니다’라고 특정할 수 없습니다. 그러니 본인의 능력만 입증할 수 있다면 무엇이든 스펙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준비하세요.
취업 시장에 확실하게 쐐기를 박고 싶다면 본인이 잘하는 분야나 남들이 못해본 일에 도전해 나만의 무기를 만들어야 합니다.
낮은 어학 점수가 걱정된다고 했는데, 만약 공부해도 잘 안 오르겠다 싶으면 색다른 분야에 투자해보는 건 어떨까요? 토익 800점대였다가 900점이 됐다고 안 붙을 회사에 붙는 경우는 없습니다.
하지만 한식조리자격증을 취득해서 간편식에 조예가 깊다거나 취미로 인테리어를 배워서 점포시설을 잘 이해한다고 어필하면 상황이 좀 달라집니다.
마지막으로 미래지향적인 자세로 편의점 산업을 바라보길 당부합니다. 지금은 정체기인듯하지만 편의점 산업은 아직도 나날이 성장 중입니다. 과연 이 산업의 지향점은 무엇이며 어찌 변할지, 어떤 걸림돌이 있는지 고민해보길 바랍니다.
더 알고싶은게 있다면 언제든 질문주세요. 화이팅입니다. 수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