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토지원
파트너스
현직자 클래스
멘토 찾기
Best 질문답변
식품 해외 영업, 신입 채용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요?
CJ제일제당 · 서울SU)_
약 2년 전
💬 멘티의 질문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서울에서 대학을 다니고 있는 취준생입니다. 해외영업에 대해 관심이 생긴지 얼마 안 되어 지금 이 시점에서 제가 어떤 것을 준비하는 게 취업에 더 도움이 되는지 궁금해 질문을 드립니다.


 ©Samson


저는 곧 4학년이 되는 학생이고 중국어에 관심이 많아 중국 관련 해외영업 취업이 목표입니다. C사의 식품 해외영업부서가 저의 최종 목표이며 식품 관련 기업의 중국 해외영업 부서에서 경력을 쌓는 것이 단기 목표입니다.

 

현재는 HSK 5급 자격증을 준비하고 있으며, 취득 후 영어와 중국어 OPIC을 준비할 예정입니다. 이런 것 이외에 어떤 것을 준비해야 하는지, 자기소개서는 어떤 주제를 초점으로 쓰는 게 좋을지 멘토님의 의견 듣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 이민녕 멘토의 답변


안녕하세요. 만나서 반갑습니다.

 

식품업계 해외영업 부서를 희망하신다고 할 때 어느 것을 준비해야 할지 고민이신군요? 제 개인적인 생각을 담아 답변드리겠습니다.


©OJ Serrano


해외영업, 바로 들어가기 어려운 직무입니다

우선 국내 식품기업에서 해외영업으로 바로 취업을 하는 게 만만치 않습니다. 저희 회사만 하더라도 국내 매출 비중보다 해외 매출 비중이 더 높지만, 식품사업부 신입사원으로 해외영업 직무를 모집하지 않고 있습니다(21년 하반기 기준).

 

해외 부서의 경우 내부적인 잡포스팅(직무 이동) 제도를 통해서 선별하고 있으며, 보통 2년 이상 현직자를 해외 부서로 발령시킵니다. 회사는 해외업무 자체를 처음부터 배우는 신입보다는 현업 관련 경험이 있는 사람을 선호는 편이고, 해외영업 자체는 현지 영업보다는 사업 관리 측면이 강해서 사실 현지 영업은 자국민을 쓰는 게 더 효과적이기도 합니다. 


©Z


본론으로 돌아와 식품업계 해외영업부서에 희망하신다면, 아래 두 가지 루트가 가장 보편적일 듯합니다

 

1. 국내 기업의 영업, 마케팅 부서에 입사 후 글로벌 역량을 키워 해외영업부 서로 직무 이동을 한다.

2. 해외취업을 우선적으로 한 뒤 경력을 쌓아 국내 해외영업부 서로 이직한다.

 

해당 루트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어학적인 역량은 필수겠지요. HSK뿐만 아니라 TSC를 준비하시고, 회화 역량도 준비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자소서 방향성은 해외 교환학생 경험과 식품업계에 대한 관심과 비전을 어필하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저 역시 1년 동안 해외 경험을 통해 다양한 사람들과 소통하고, 글로벌 역량을 기른 것이 입사에 큰 도움이 됐습니다.

 

마지막으로 사견을 담자면, 해외영업부서가 취준생 입장에서는 굉장히 선망의 부서가 될 수 있지만, 역량이 갖춰지지 않은 상태에서 해외영업 업무를 하기에는 여러모로 버거운 지점이 있습니다. 단순히 업무를 해결하는 것도 벅찬데, 이 모든 커뮤니케이션을 외국어로 진행하기 때문이죠. 또한, 모든 기업이 글로벌 진출에 사활을 걸고 있는 만큼 업무에 대한 중요도와 책임감도 따릅니다.


아직은 여유가 있는 만큼 잘 준비하셔서, 좋은 결과 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현직자에게 직접 조언을 들으니 더 와닿게 되고 뭘 준비해야 하는지 확실히 알게 되었네요. 앞으로도 준비를 하는 과정에서 궁금한 게 있다면 여쭤보겠습니다. 좋은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이민녕 멘토
CJ제일제당 · 서울SU)_
해외영업
취준생에서 사회 초년생이 된지 고작 3개월...
저 역시 직무에 대해서는 많이 배우고 느끼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아직 취준생의 마음을 더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을듯 하네요!
해외 무역회사에서, 국내 유통&식품산업까지, 치열하게 고민한 이야기가
조그마한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같은 직무를 다룬 글
인기 있는 글
연구/설계
약 5년 전
잇다의 멤버가 되어주세요 🚀
직무, 취업 콘텐츠를 담은   뉴스레터를 받아볼 수 있어요.
멘토에게 직접   질문할 수 있어요.
현직자 클래스를 무료로 수강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