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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취업, 소신 지원 vs 모두 지원 (feat 현직자)
멘토
공사/공기업
약 2년 전
💬 멘티의 질문


안녕하세요!

 

공기업 취업 준비를 하고 있는 취준생입니다. 공기업 취업 준비에 있어 어떤 것부터 시작해야 할지가 막막하여 멘토님께 조언을 구하고 싶습니다.


 ©freddie marriage


저는 사무행정이나 경영 직무를 지원하려고 하는데, 공기업 지원에 있어서 꼭 필요한 스펙이 있을까요? 또 자소서를 작성할 때는 어떤 부분부터 준비해야 하는지도 알고 싶어요!

 

여기저기 공채가 뜨는 모든 공기업에 지원하는 게 좋을지 아니면 정말 가고 싶은 곳에만 집중하는 게 맞는지도 고민이 됩니다.

 

제 고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 멘토의 답변


안녕하세요. 우선 공기업 취업 준비는 크게 세 단계로 나뉘는데요.

 

1. 서류, 2. 필기, 3. 면접

 

멘티님 스펙을 보니까 토익이랑 오픽 점수가 상당히 높으시네요. 또 공기업 사무직의 필수 자격증이라고 할 수 있는 한국사 1급이 없으신데, 여유가 되신다면 한국사도 최소 3+나 2-급 이상 따놓는다면 기본 스펙은 될 것 같아요.


 ©Iewek Gnos


이력서 부분부터 살펴보죠. 이력서에는 '교육 사항’이 상당히 중요한 부분을 차지합니다. 기관별로 다르지만 보통 최대 10개 정도를 쓸 수 있는데, 빈칸 없이 다 채우시는 게 좋아요. 학교 교육은 졸업하셨으면 더 이상 채울 수 없으니 직업교육을 듣는 방법도 고려해 보셨으면 합니다.

 

자소서의 시작은 '경험 정리'입니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어떤 경험을 했는지 주제, 키워드 그리고 에피소드를 나열해 보세요. 그리고 자소서에 자주 나오는 주제인 '설득 / 팀워크 / 민원' 등과 관련된 경험에는 내 경험 중에 어떤 걸 쓸지를 정리해 두면 나중에 비슷한 어떠한 질문이 다 써먹을 수 있습니다. 물론 면접에서도요. 처음 정리하는 데는 많은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꼭 필요한 작업이니 추천드립니다.

 

공기업 지원, 저는 이렇게 했습니다

저는 처음에는 가고 싶은 곳만 지원하다가 나중에는 전부 다 지원했는데 다 장단점이 있는 것 같아요. 정말 자신 있고 목표가 확고하다면 가고 싶은 곳만 집중하셔도 됩니다.

 

그러나 반대로 사실 그냥 '공기업'을 가고 싶다 하시면 다 응시하는 게 맞아요. 응시를 하다 보면 경험치도 쌓이고, 특히 신입 사무직은 TO가 적어 경쟁률이 엄청나서 내가 원하는 곳을 간다는 게 사실 쉽지 않거든요. 저 또한 가고 싶은 곳에 최종에서 떨어지기도 했고 지금의 회사가 처음에 목표는 아니었습니다. 정말 내가 이 회사 아니면 안 된다가 아니고, ‘취뽀를 빨리하고 싶다’ 또는 ‘공기업이면 된다’ 하시면 다 지원해 보시길 권장합니다.


 ©Siora Photography


단 시험 스타일이나 유형이 비슷한 곳이나 산업군이 비슷(ex. 건보-심평원 등 보건계열, 발전소 계열, 4대보험 공단, 문화 콘텐츠 계열 등) 한 곳 등을 묶어서 준비하시거나 필기시험 스타일이 비슷한 곳을 하나의 목표군으로 묶어서 준비하시는 게 훨씬 수월하실 거예요.

 

제 답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멘티 님의 취준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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