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 직무 JD에 ‘상시/수시 임직원 채용 및 관리’라는 걸 자주 봤는데요. 신입사원이 곧바로 인재 채용에 들어갈 수는 없을 테고, 어떤 업무일까요? 

 ©Romain Dancre

덧붙여 저는 채용 직무에 있어 필요한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하고, 유지 관리하는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역량을 자소서나 면접에서 어필해도 좋을까요?

현직자 멘토님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JD 상 상시/수시 임직원 채용 및 관리라고 한다면, 지원회사의 채용과 관련해서 상시/수시로 제출된 수많은 이력서들의 데이터베이스화와 적재적소에 필요한 인재를 제안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역할로 생각됩니다.

대부분 대기업 및 중견기업들에서는 공채 외로 상시/수시로 지원된 이력서를 데이터베이스화시켜 관리를 합니다. 지원자가 많은 경우, 하나하나 인사담당자가 이력서와 자소서, 포트폴리오를 검토하고 볼 수 있는 시간이 없기 때문에 기업에서 원하는 인재상에 맞게 데이터를 입력하고 추출해 내도록 관리하게 됩니다. 특히, 신입 지원자보다는 경력 지원자들 채용에 있어 이 과정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이런 데이터베이스가 회사의 자산이라고도 할 수 있죠.

해당 업무에 대해 신입사원으로 멘티님이 취업하신다면, 데이터베이스화 작업 자체가 단순 작업과 기초 작업이라 가장 먼저 하게 될 업무라고 생각되네요.

©Scott Graham

적재적소의 인력을 배치하고, 유지 관리하는 역할은 HRM의 역할입니다. 기업마다 차이가 있지만, 규모가 큰 기업이나 중견 기업에 경우 채용과 HRM은 역할이 구분되어 있습니다. 물론 중소기업에 경우 채용에서부터 HRM 및 HRD까지 모두 담당하고는 합니다.

기본적으로 면접에 가장 중요한 점은 준비된 모습과 자신감입니다. 직무상으로 지원하시는 직무가 채용 데이터베이스 관리 및 유지라고 한다면 평소의 꼼꼼한 습관과 데이터에 대한 친밀감, 분석적인 사고 등을 경험과 사례로 나타낼 수 있으면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큰 도움이 되실지는 모르겠지만, 좋은 결과가 있으시길 바라며 추가적으로 질문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남겨주세요. 감사합니다.

멘토님 빠르게 답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하루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