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멘토님. 오늘 잇다 마케터 직무 콘퍼런스를 수강한 멘티입니다.

©Aaron Burden

저는 마케터 및 AE 직무에 관심을 갖고 있고, 특히 카피 라이팅에 자신이 있습니다. 제 경우 AE나 마케터가 아닌 CW로 지원을 해야 하나요? 문제는 CW를 따로 모집하는 회사가 거의 없어 걱정입니다. AE와 CW의 경계가 뚜렷한지 모호한지, 관련 정보를 얻기가 어려워 질문드립니다.

시간이 괜찮으실 때에 답변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오늘 강의 무척 유익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가장 먼저 질문 주셨네요! 실천력 칭찬해요.

바로 답변드리자면, AE(에이)와 CW(씨더블유라고 안 하고 카피라이터라고 발음) 직군은 명확하게 구분되는 직군입니다.

AE와 카피라이팅 차이점부터 확인해 보죠

AE는 기획/영업직 소위 논리/이성, 클라이언트 대응의 프로젝트 리더, 프로덕트 오너 역할이라면 카피라이팅(CW)는 크리에이티브/창의적인 영역, 광고/콘텐츠 제작 역할을 하는 직군이랍니다. AE가 프로젝트 전반을 관할한다면 CW는 프로젝트 전체 흐름 중 솔루션 크리에이티브 부분부터 참여를 하게 됩니다. 이에 CW는 마케터라기보다 크리에이티브, 제작 직군이라고 표현하는 분들도 종종 있으세요.

 ©Kelly Sikkema

카피 라이팅을 잘한다는 것은 기획 직군에도 유리하게 작용하기 때문에 마케터/AE에 관심 있다면 해당 직군으로 지원을 추천드리고. 만약 카피라이팅(CW) 직군도 뽑는다면 아예 중복으로 지원해 보시는 것도 방법 같습니다. 면접, 시험을 거치면서 내가 AE, CW 중 어느 직무에 더 잘 맞는지도 확인해 보실 수도 있으실 거예요!

글을 잘 쓴다는 것, 카피를 잘 쓴다는 것은 마케팅 분야 종사자에게는 더할 나위 없는 무기입니다. 자신감 계속 유지하면서 경험과 포트폴리오를 쌓아가시기를 응원합니다! 추가 궁금한 점 생기시면 언제든지 문의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