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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계 레쥬메와 커버레터, 어떤 차이가 있나요?
NIKE KOREA · DSM
약 3년 전
💬 멘티의 질문


안녕하세요. 멘토님. 건축기사 자격증을 취득해 건설업에 지원하다 외국계 N사에서 소매 시설 코디네이터를 뽑는 것을 보고 지원하고 싶어 질문드립니다.


©Jess Bailey


외국계 기업의 지원은 처음이라 모르는 점이 많습니다. 레쥬메에도 기업에 대한 조사 내용과 회사에 대한 관심을 보여주어야 하나요?


현직에 계신 멘토님의 의견 부탁드려요.

💬 이규현 멘토의 답변


안녕하세요. 연락 주셔서 감사합니다. 질문을 간단하게 주셨는데 제 나름대로 생각되는 답변을 드리니 참고 부탁드릴게요.


©Hello I'm Nik


레쥬메와 커버레터, 이렇게 달라요

RESUME 관련해서 질문 주셨는데 RESUME는 영문 이력서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러니까 RESUME에는 멘티님이 경험하셨던 사회생활들을 적어야 합니다. 계약직으로 일해본 경험이나 인턴 경험, 학교 동아리 활동 등이 포함될 수 있을 듯해요. 그리고 이 내용은 객관적 사실을 적는 것들이기 때문에 회사와 관련된 경험들이 없다면 굳이 적지 않으셔도 됩니다. 하지만 직무와의 연관성이 중요하기 때문에 만약 SALES로 지원하신다면 SALES와 관련된 경험을, 마케팅 쪽으로 지원하신다면 마케팅 관련 경험들을 디테일하게 적어주실 필요가 있어요.


다음으로 COVER LETTER 관련해서 간단하게 말씀드릴게요. COVER LETTER는 영문 자기소개서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 COVER LETTER를 적어주실 때 간단하게나마 지원하는 회사에 대한 관심을 보여주셔야 합니다. 하지만 너무 억지스럽게 적지 마시고 편안하게 적어주시는 게 포인트입니다. COVER LETTER는 회사에 보내는 러브 레터와 같은 개념인데 ‘내가 이러이러한 이유로 당신의 회사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그래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갖고 싶다’ 패턴으로 거의 구성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간단하게 답변드렸는데 외국계 기업에서는 기본적으로 RESUME 와 COVER LETTER 모두를 요구하지만 주되게 보는 부분은 RESUME입니다. 그러니 RESUME에 좀 더 포커스 해서 준비해 주시는 게 좋습니다. RESUME나 COVER LETTER의 샘플들은 구글에 입력해보시면 다수의 케이스들을 확인하실 수 있을 거예요. 그것 가운데 좋다고 판단되는 케이스를 멘티님의 케이스로 변환해서 만들어보시면 좋을 것 같다는 말씀드립니다. 


처음 시작할 때는 막막하고 어렵지만 시간을 두고 조금씩 업데이트하면 언젠가 멋진 RESUME, COVER LETTER 가 만들어질 겁니다. 일단은 꼭 N사가 아니라도 외국계를 희망한다면 지금부터라도 멘티님의 첫 번째 RESUME, COVER LETTER를 작성해볼 것을 권해드려요.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길 바라요. 취업 준비하는 기간 쉽지 않을 수 있지만 파이팅 하세요. 취업을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작성 스킬은 블로그에서 본 적이 있지만 전체적인 비중과 틀이나 느낌이 한국 이력서랑 어떻게 다른지 몰랐거든요. 큰 도움이 됐습니다. 감사합니다.


이규현 멘토
NIKE KOREA · DSM
전략/기획
힘겨운 취업 과정에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멘토가 되고자 합니다.
질문 있으시면 언제든 편하게 질문 주세요.
여러분을 응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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