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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사무직, 계약직 업무 중 정규직 공채에 도전해도 될까요?
멘토
전문/특수
약 4년 전
💬 멘티의 질문

 

멘토님 안녕하세요. 병원 사무직을 희망하는 멘티입니다. 얼마 전 어느 대학병원  비뇨의학과(의국사무, 기간직 6개월) 모집 공고를 발견하고 고민이 생겨 이렇게 연락드렸습니다. 

 

기간직을 하다가 10월 중순에 뜨는 같은 병원 공고(사무직 신입)에 지원을 해도 불이익이 없을까요? 아니면 아직 부족한 스펙(토익, 오픽)을 쌓는 것이 좋을까요?

 

2020년 2월 졸업 이후, 최대한 기록이 남는 활동을 하고 싶어 현재 보건복지인력개발원에서 실시하는 전문과정을 신청하고 발표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보건분야에 대한 관심과 그에 대한 역량을 위해 노력했다고 보여주기에 기간직 경력이 좋을까요? 아니면 전문과정 수강만으로도 충분할까요?



©️Samuel Scalzo


 

만약 전문과정 수강으로 충분하다면, 병원 봉사활동과 병행하고 싶은데, 봉사활동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마지막으로 저의 스펙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의견 여쭈어보아도 될까요?

 

이 분야에 대한 취업 조언을 얻기 힘들어 그간 쌓였던 궁금증을 해소하고 싶은 마음에 여러 질문을 드린 것 같아 죄송해요. 두서없는 긴 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오늘 좋은 하루 보내세요.

💬 탈퇴 회원 멘토의 답변


안녕하세요. 지원에 앞서 여러 가지 고민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의견이므로 참고만 해주세요. 

 

계약직 근무 중에 정규직 지원은 신중하게

일단 같은 병원의 계약직 근무 중에 타 직무 채용에 지원하는 것이 좋지 않아 보입니다. 근로 계약 기간 만료 전에 기간직을 그만두겠다는 것이므로, 해당 부서 입장에서는 그 대체자 채용도 다시 진행돼야 합니다. 병원 입장에서 비슷한 지원자들 중 굳이 이미 근무 중인 멘티님을 기간직에 퇴직시키고 정규직으로 채용할지 미지수지요. 

 

또한, 기간직 근무 자체가 관심과 역량을 보여주는 수단으로는 큰 의미가 없습니다. 직무가 일반 행정부서도 아닌 의국이기 때문에 더욱 그렇습니다. 여러 가지 측면을 두고 다시 고민해주셨으면 합니다. 

 

직무 연관성을 고려해 대외활동을 진행하세요

전문과정 수료의 목적이 이력서 채우기가 아니라 자기계발이라면 유익할 것 같습니다. 지나치게 고비용이거나 수료의 의미가 애매하면 반드시 하실 필요까진 없습니다. 봉사활동은 단순안내 업무가 대부분일 것이므로 병원업무와 크게 관련은 없을 것 같아 권해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차라리 그 시간에 최근 우리나라 보건의료계 정책이나 이슈를 정리해서 서류와 면접에 유익한 소재를 마련하는 건 어떨까요?


©️Vladimir Kudinov

 

부서에 따라서는 영어 면접 준비가 필요합니다 

학점과 학업 성취도가 매우 우수하시고, 토익/오픽도 충분히 고득점입니다. 요즘 구직자들의 어학 수준이 상당히 높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국제진료센터나 해외사업부서를 희망하신다면 어느 정도 능숙한 스피킹을 면접에서 요구할지도 모르니 영어면접 답변 준비도 하셨으면 합니다. 

 

전공과 이력의 대부분이 외국어고 복수전공과 학업 성취도가 있으므로 크게 염려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종합병원에서 일하고자 하는 지원동기만 명확하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지원하시는 병원 공채 전에 다른 종합병원의 공고가 있으면 지원해보며 경험도 해보고 더 좋은 기회도 물색해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더 궁금한 점이 있으면 질문 주세요.


멘토님 바쁘신 중에 상세한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멘토님께서 말씀해주신 대로 다른 공고도 찾아보며, 꼭 같은 분야에서 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정말 감사합니다! 오늘도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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