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멘토님! 외식 프랜차이즈 영업관리 직무를 희망하고 있어 질문드리게 되었어요.
©️kenchiro168
편의점 업계는 다른 브랜드로 가맹점주가 쉽게 이동해서 기존 고객을 관리하는 데 큰 노력을 하고 있다는 기사를 읽었어요. 외식 프랜차이즈는 브랜드별 메뉴, 특징이 달라서 다른 브랜드로 넘어가기 힘들다고 생각하는데 실제로 어떤지 궁금합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프랜차이즈 영업관리 파트에 관심이 있으시군요.
©️Mangostar
문의하신 사항은 영업관리이면서도 운영관리 측면으로 볼 수 있을 것 같네요. 영업 업무는 최초 계약을 하기 전까지, 즉 오픈을 하기 전까지 영역이에요. 질문 주신 것처럼 재계약은 운영관리(슈퍼바이징) 영역으로 봐야 할 것 같아요.
재계약 시기에 계약 연장을 하지 않고 다른 브랜드로 이동하는 원인은 다양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매출, 건물주와의 임대료 문제로 인한 계약 해지, 본사의 관리 미흡 등이 있죠.
외식 브랜드도 다른 브랜드로의 ‘업종 변경’이 많아요. 그 이유는 프랜차이즈 본사에서 신규 창업이 점차 어려워지면서, 업종 변경 창업 혜택을 점주에게 제시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업종 변경 창업을 하게 되면, 본사에서는 기존 매장의 인테리어와 집기, 가구를 활용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본사 물품 제공으로 창업 비용을 낮추기에 인지도 있는 브랜드는 업종 변경 창업이 많이 이루어지는 편입니다.
©️Indypendenz
하지만 이런 부분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프랜차이즈 본사에서 가맹 계약 체결 시 동종업계로의 겸업 또는 업종 변경 창업을 제한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 역시 계약기간에 따라 적용되는 부분이 모호하기에 소송도 종종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런 문제를 막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슈퍼바이징을 통해 본사와 점주 간 유대관계를 형성하는 것이 중요해요. 업종 변경 역시 창업의 한 종류이기에 오픈 이후 관계 형성이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제2, 제3의 업종 변경이 반복될 수밖에 없죠.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더 궁금하신 사항 있으시면 언제든지 질문 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