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외식업에 5년 동안 종사하다 이직을 결심한 30대 초반 멘티입니다. 

관리직까지 맡았음에도 요추간판탈출증에 걸려 퇴사를 결심하게 되었어요. 현재 직업상담사 2급을 취득하려는데, 몇 가지 질문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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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센터, 고용정보원 같은 공기업과 공공기관에 직업상담사로 취업하고 싶은데, 나이가 중요할까요?  또한 경력보다 신입을, 여성보다 남성을 많이 뽑나요?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이직에 대해 고민하고 계시네요. 허리가 좋지 않아 이직해야 하신다니 더 걱정이 많으실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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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직업상담사는 ‘경력’이 가장 중요, 자격증과 검사 교육은 기본!

첫 번째 질문부터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저도 30대 초반 처음 공부를 시작했으니, 멘티님께선 직업상담 분야에선 나이가 많은 편이 아니에요! 나이보다는 해당 분야에 대한 상담 경력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대학 취업센터는 대학생 상담 경력, 고등학교는 청소년 관련 상담 경력이 필요합니다. 경력을 쌓으시려면 3~4년 계약직이라도 먼저 경험을 하셔야 공공기관에 합격할 수 있는 경쟁력이 생겨요!

경력을 쌓기 위한 팁을 드리자면, 지방이나 소도시는 경쟁률이 높지 않습니다. 미래를 위한 투자라 생각하시고 자격증을 갖추신 후 경쟁률이 낮은 지역에 지원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직업상담사 자격증 시험을 준비하실 때에는 본인의 상담 관련 흥미도를 점검해보시면 좋을 거예요! 또 MBTI 성격검사나 Strong 흥미검사에 대한 교육을 통해 내담자 진로를 탐색하기 위한 역량도 키우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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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 구분 없이 신입보다 경력을!

성별에 고민이 있으신 것 같은데, 성별 구별 없이 경력을 많이 뽑고 있어요. 업무 특성에 따라 상담 전담이면 여성에 대한 수요가 많고, 기업체 발굴이나 행정업무의 비중이 높으면 남성에 대한 수요가 높기 때문에 고정된 성비로 인원을 선발하지는 않습니다. 조언이 도움이 됐을까요? 꼭 잘 알아 보시고 꿈을 완성하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