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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행정 9급 공무원, 교육지원청 & 본청! 발령기준이 궁금합니다!
인천광역시교육청 · 예산복지과
약 4년 전
💬 멘티의 질문

안녕하세요! 대학을 휴학한 뒤,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멘티입니다. 저는 특히 교육행정 9급에 관심이 많습니다. 인터넷에서 많은 정보를 찾아봤지만, 현직자 멘토님께 직접 질문을 드리고 싶어 글을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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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저는 교육지원청에서 일하고 싶은데, 첫 발령 시 지원청으로 발령받는 게 가능한가요?

2. 본청에 들어가려면 지원청과 학교 행정실 순환근무를 해야 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본청에 들어가기 위해 채워야 할 최소 근무 기간이 있는지,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 알고 싶습니다.

3. 학교 행정실 업무는 많이 힘든 편인가요? 인수인계가 잘 안 돼서 힘들다는 이야기가 있던데, 직접 일해보신 결과 어떤지 궁금합니다.

더 궁금한 것이 있지만, 일단 가장 알고 싶은 질문을 위주로 여쭤봤습니다. 현직자님께 직접 알찬 정보를 들으면 공부하는 데 더욱 동기부여가 될 것 같습니다. 미리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 정건진 멘토의 답변


안녕하세요. 교육행정 9급을 준비하고 계신 멘티님을 만나서 참 반갑습니다. 제가 답변드릴 수 있는 내용을 최대한 자세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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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경험을 쌓고 난 뒤 지원청에 가면 큰 도움!
처음으로 근무지가 배정될 때, 발령되는 근무지의 종류는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일단 제가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말씀드릴게요.

보통 1월, 7월의 정기 인사발령 시즌에
근무 기관, 연차(2년 이상), 거주지(도서 근무 1년 6개월) 등을 고려해 지원청 발령을 결정합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공석’입니다. 빈자리가 생겨야 새로운 인력이 필요할 테니까요.

초등학교를 예로 들어봅시다. A 초등학교의 7급 차석이 2년 이상의 근무 기간을 채워서 다른 곳으로 가야 한다면, 또 다른 곳의 7급 차석이 이 학교로 발령받아 빈자리를 메꿔야겠죠?

이런 식으로 본청 + 지원청 + 지속기관 + 고등학교 단위로 인사발령이 결정된 뒤에 다시 지원청 + 중학교 + 초등학교 안에서 다시 인사발령이 이루어집니다. 따라서
멘티님이 지원청에 발령을 받으려면, 일단 지원청 안에 멘티님이 들어갈 수 있는 자리가 있어야 한다는 거죠.

unsplash


또 하나 덧붙이자면, 대부분의 지원청은 학교에서 일정 기간 근무해본 인력을 선호합니다. 지원청은 지역 내 초ㆍ중학교 업무를 담당하고, 개별 자료들을 취합해 본청으로 보내는 업무를 많이 하게 됩니다. 학교 경험이 없는 사람은 이를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요.

물론 멘티님이 발령받을 시기에 타 기관에서 빼 올 사람이 없다면, 신규 채용자도 지원청에 발령받을 수 있어요. 또한, 처음부터 지원청 발령을 원하신다면 합격 후 지원청 인사 담당자와 협의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하지만 저는
 학교 근무를 우선 경험하고, 단계적으로 옮긴다면 업무에 훨씬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학교에서 1년 정도 근무한 뒤에 좋은 평가를 받으면 지원청으로 발령 나는 경우도 있으니 일단 발령받는 곳에서 열심히 일하고 인정받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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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 있는 실력자가 본청에 배치
본청의 인력 배치는 보통 ‘본청전입공모’ 방식으로 이뤄집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지역도 많아요. 저는 학교에서 1년 근무한 뒤, 지원청으로 옮겨 3년 6개월을 근무하고, 현재는 본청으로 발령받아 일하는 중입니다.

본청에 발령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일단
 지역에서 일을 잘한다는 소문이 돌고, 좋은 평가를 받으면 어느 시점에서 본청으로 옮길 기회가 찾아올 겁니다.

본청에 가기 위해 충족해야 할 최소 근무 기간이 따로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니지만, 아무래도
4급 과장, 5급 팀장 같은 직급이 높은 상사들과 일해야 하므로 경력자를 선호하는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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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청 vs 행정실 근무, 장단점 비교!
행정실 근무가 힘든지 물어보셨는데요. 모든 일이 그렇겠지만, 객관적으로 일이 힘드냐를 떠나서 결국 업무의 쉽고 어려움은 모두 본인의 성향에 달려 있지요. 일은 적응하기 나름이고, 같이 일하는 사람에 따라 업무의 질이 달라지니까요.

또한, 행정실에서 일하면 8시 반 출근, 4시 반 퇴근이라는
 규칙적인 시간표로 근무한다는 장점이 있지만, 규모가 작은 업무만 처리하게 되므로 일 욕심이 있는 경우 업무가 자잘하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반면
본청에서 일하게 된 현재, 저는 상대적으로 규모가 큰일을 처리하게 돼서 만족하지만, 때로 업무가 너무 많아 힘들기도 합니다. 국정감사, 행정감사, 의회, 예산 등 신경 쓸 일이 막대하니까요. 모든 것에는 장단점이 함께 있다고 생각합니다.

멘티님의 모든 질문에 답변을 드렸습니다. 도움이 되셨나요? 더 궁금한 내용이 있다면 언제든지 질문해주시기 바랍니다. 공무원 시험에 꼭 합격해서 원하는 일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정건진 멘토
인천광역시교육청 · 예산복지과
공무원/비영리
안녕하십니까.
저는 사범대학교를 졸업하고 현재 제 연고지인 인천에서 교육행정 공무원으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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