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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취업, 선택과 집중이 취업의 성패를 가릅니다
Elastic · SRE
약 4년 전
💬 멘티의 질문

멘토님, 안녕하세요. 저는 IT 관련 분야로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멘티입니다. 지난 상반기 동안 IT 관련 회사로 지원을 했었는데, 서류 합격률은 고작 30%에 그쳤습니다. 취업에 실패한 원인을 곰곰이 분석해본 결과, 비전공자라는 점과 부족한 저의 IT 역량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따라서 앞으로는 IT 취업과 함께, 취업 이후에도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능력을 키우기 위해 준비하고자 합니다. 그런데 지금, 현재 제 상태에서 앞으로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 앞으로 어떤 방식으로 공부를 해야 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BEST-BACKGROUNDS

 

‘정보처리기사’ 자격증을 취득했고, ‘C언어’와 ‘Java 언어'에 대한 기본은 익혔습니다. 하지만 연이은 취업 실패로 다른 것을 더 준비해야 하는지 고민입니다. "코딩테스트를 준비해야 할까?", "실제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해 봐야 하나?" 등 막연하게 머릿속에 떠오르는 것만 많을 뿐, 앞으로 정확히 무엇을 해야 하는지 명확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멘토님, 앞으로 제가 추가로 무엇을 더 발전시키면 좋을까요? IT 실무역량을 누구보다 높게 쌓아, 하반기에는 취업에 꼭 성공하고 싶은데, 지금부터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요? 조언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조지훈 멘토의 답변


멘티님, 안녕하세요. 만나게 되어 반갑습니다. 직접 만나 이야기할 기회가 있다면 더 좋겠지만 우선은 글로나마 답변을 드려 봅니다.

 

tomertu

 

더 고단해진 IT 취업시장

지난 11년간 IT 업계에서 있었던 제 경험에 비추어 보았을 때, 요즈음 IT 기업들이 원하는 인력들은 '우수한 경력'을 가진 사원인 듯합니다. 물론 최근에 우아한형제들과 같은 곳에서는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노력들도 일부 보이는 것 같습니다만, 어쨌든 대세는 전공자도 아니고 경력자인 것 같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사실 비전공자가 IT관련 분야로 진입 하기에는 이전 어느 때보다 그 벽이 높지 않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신입사원으로 입사할 당시인 2008년 정도만 하더라고 S 모 회사에서만 신입사원 공채로 400여 명을 뽑았었습니다. 그 당시에는 IT 교육은 회사가 시켜 줄 테니, 다양한 분야의 전공자를 뽑아 ‘고객의 사정을 잘 이해하자 하자’ 분위기가 전반적이었습니다. 

 

IT 취업, 선택과 집중이 필요해

앞부분에서 너무 부정적인 느낌을 강하게 드린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러나 신입사원 중에는 IT 전공이 아닌 분들도 많은 게 사실입니다. 지원자께서 전공 여부 때문에 걱정이 많으신 거 같은데, 크게 고민하지 않으셔도 될 거 같습니다.

 

이제는 준비상항에 관해 이야기해보죠. 구체적으로 어느 정도에 기업에 지원을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서류 합격률이 30%정도이고 통과한 경우에도 첫번째 면접에서 탈락했다면 객관적으로 기술 면접에서 요구되는 수준에 못 미쳤다고 생각하는 게 맞습니다. 

 

그리고 멘티님이 ‘개발자’나 ‘엔지니어’가 아닌 지원 부서를 지원하지 않는 이상 C언어나 Java 언어에 대한 기본 문법을 숙지한 정도로는 이름 있는 스타트업은 아주 힘들 것이고 대기업도 쉽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Micolas

 

사실 이제는 Java로 개발을 할 수 있다라던가 파이썬 언어를 안다라고 하는 정도는 아주 기본적인 축에 속합니다. IT 실무에서 사용하는 기술 요소는 아주 빨리 변화하고 있고 그 종류도 아주 다양합니다. 프레임워크, 라이브러리, 플랫폼 등 비단 Java라는 언어가 아니라 Java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수 많은 기술 요소들을 알고 공부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어쨌든 국내에서는 Java 기반 기술에 대한 수요가 아직도 건재하므로 기본적으로 Java를 공부하는 것은 나쁘지 않은 선택이라고는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현재의 상황에서는 좀 더 구체적으로 지원 부서를 선택하고 그것에 집중하는 것이 좋은 전략일 거라 여겨집니다. 전공자에 비해 힘든 일이 될 수도 있겠지만, 좀 더 구체적인 분야를 정하고 거기에 필요한 기술요소를 집중적으로 배우는 것이 취업과 취업 이후에도 큰 도움이 될 겁니다. 

 

예를 들어, 현재 개발·엔지니어 직군의 직무만 봐도 앱 개발자, 인프라 엔지니어, 솔루션 엔지니어(기술영업) 등의 다양한 분야가 있습니다. 각 역할에 요구되는 기술 요소는 서로 다를 뿐만 아니라 모든 요소를 다 잘 알고 잘 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IT 시장에서의 직무 중 어떤 직무가 본인에게 맞고 그 직무를 위해서 알아야 하는 기술 요소들이 어떤 것인지를 알고 계획을 수립해 나가셨으면 합니다. 

 

Dean Drobot 

 

기술이 최선이라면, 기술을 익힐 활로를 모색하세요

더불어 최근 IT 시스템은 ‘클라우드 인프라’ 위에서 운영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도커나 쿠버네티즈 같은 기술들이 매우 득세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부분은 인프라와 관련이 깊은 기술인데, 웬만한 개발자분들은 조금씩 경험은 있거나, 적어도 관심을 가지고 공부하는 기술요소들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기술들을 쉽게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우리 주변에 많습니다. 거주하는 지역에 따라 상대적으로 긴 시간과 큰 노력을 요구할 수 있지만, 글로 배우는 것은 한계가 있습니다. 무료나 적은 비용을 지불하고 IT 콘퍼런스나 밋업에 참석해, 구체적인 사례를 배우고 직무 관련 사람들을 직접 만나기를 권해드립니다. 일단 이정도까지 답변을 드릴게요. 추가적으로 고민이 있으면 언제든 잇다로 문의 남겨주세요. 감사합니다. 


조지훈 멘토
Elastic · SRE
IT개발/데이터
Web Application 개발으로 시작하여 약 8년간 SI 프로젝트에서 Software Architect로 일하였고 최근에는 The Weather Company라는 글로벌 날씨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에서 DevOps 엔지니어로 일하였고 최근에 Elastic으로 이직하여 Site Reliability Enigineer로 일하고 있습니다.
아래와 같은 분들과 멘토링을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 IT 엔지니어로 직무를 시작하는 분들
- IT 엔지니어로 일을 하면서 직무 변경을 고민하시는 분들
- IT 직무 전반에 대해 알고 싶으신 분들
- 이직을 준비하시는 분들
- 외국에 IT 회사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
- 디지털 노마드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
잇다를 통해 서로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분들은 만나길 바래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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