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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개발, 6년에 한 번씩 이직하는 편이라는데 사실인가요?
멘토
연구/설계
약 5년 전
💬 멘티의 질문
식품개발 분야에 관심이 있는 대학생입니다. 멘토님께서는 대학원 석사를 하셨을 거라고 생각되는데 혹시 석사 때 어느 분야 연구하셨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또, 신제품 개발 쪽에 있어서 어떤 성격이 필요하다고 생각되시나요?

개발 분야에 있으면 회사 기밀 문제로 이직을 6년에 한 번씩 한다고 들었는데 사실인가요? 그리고 저는 요리를 못 하는데, 제품 개발을 하려면 요리 실력이 좋아야 하나요?

ⒸBrooke Lark

개발한 식품이 성과가 좋지 않으면 어떻게 되는지도 궁금합니다. 문책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을까 걱정이 됩니다. 마지막으로 회사 차원에서 신제품 개발 직 무에 많은 비중을 두고 있는 편인가요? 품질개발보다 직원 수가 많다든지, 그런 부분들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느끼기에는 신제품이 성공한 사례가 드문 것 같아서요. 질문할 기회가 흔치 않은 것 같아 평소에 품어 두었던 질문 여러 개를 한 번에 드립니다. 혹 시간이 괜찮으시면 답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한민식 멘토의 답변

질문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식품 직무별 업무는 네이버 카페 '식품의 판을 벌이다'에서 식판 팟캐스트를 찾아보시면 더욱 자세하게 아실 수 있습니다.

개발 직군, 인내력과 소통이 중요

저는 식품 공학을 전공하고 대학원 논문은 전분을 활용한 생면의 품질 특성에관해 연구하여 공학 석사로 졸업했습니다. 그러나 꼭 본인이 연구한 주제나 논문이 꼭 지원하는 회사와 연관성이 높아야 하는 것은 아니죠. 저는 현재 스프 개발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개발 직군에서는 보통 인내력과 소통 능력을 강조합니다. 끊임없는 반복과 연구로 지치더라도 결과를 위해 포기하지 않는 인내력이 필수이며, 타부서와도 유기적인 소통이 필요하기에 커뮤니케이션 능력도 많이 요구됩니다. 


ⒸMimi Thian


개발 직군 이직이 꼭 6년마다 이뤄지지는 않습니다. 기밀 유지 협약서를 작성하고, 모든 회사에 입사하여 동종 직군의 이직을 3년간 금하긴 하지만, 사실상 효력은 크지 않습니다. 

연구개발 분야의 투자를 늘리는 추세 

요리는 잘하면 좋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큰 문제는 없습니다. 전문 요리 인력을 개발 직군으로 뽑는 채용 제도도 있지만, 보통의 연구개발 직군에서 요리로 사람을 평가하지는 않습니다. 모자라거나 필요하다고 생각되시는 부분은 입사 후에 배우셔도 늦지 않습니다. 다만, 맛을 잘 평가하거나 요리에 대한 이해가 높은 부분들은 가산이 될 수도 있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보통 신제품 성공률은 굉장히 낮습니다. 멘티님이 모르는 사이에도 수백 개의 신제품이 출시되었다가 사라집니다. 제품이 성공하지 못하는 원인은 여러 가지에 있기에 문책을 당한다거나 책임을 크게 질 일을 없습니다. 보통 신입사원 분들은 개발 단계부터 차근차근 일을 시작하므로 처음부터 큰 걱정은 안 하셔도 됩니다. 

ⒸRawpixel


대기업에서는 최근 연구개발 분야의 투자를 늘리는 추세입니다. 타 부서와는 다르게 실적을 정확하게 측정하기는 어려우나, 회사 성장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부서이기에 보통은 품질관리나 분석 인원보다 많이 채용한다고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위에서 추천드린 식판 까페에서 많은 정보 얻으시고, 오프라인 모임도 필요하시면 참석해 보세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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