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멘토님! S사(IT개발) 면접을 앞두고 있는 취준생입니다. 정보를 찾아보던 중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올리게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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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S사가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사업이나 기술들이 뭐가 있을까요? 현재 쓱페이나 LBS플랫폼, 유통 SI쪽으로 많이 있는 것으로 보이긴 하는데 내부적으로 가장 집중하고 있는 것들이 있나요?

2. 면접 시 강조해야 할 점이나 회사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인성 같은 것이 있을까요? 선호하는 IT 개발 분야(DB? 웹/ 앱 개발)는 어떤 것인지 궁금합니다. 

제가 웹이나 앱 개발 쪽으로는 경험이 많아 DB는 쿼리문과 CRUD 정도로 개발을 진행해보았는데 DB쪽으로 많이 묻는다는 이야기가 있어서, DB쪽으로 깊게 준비를 해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이외에 혹시 조언해주시고 싶으신 점 있으시면 부탁드립니다. 바쁘실 텐데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멘티님! 죄송하지만, 질문 주신 항목의 면접 세부내용에 대한 조언은 다른 지원자들과의 형평성 문제가 있으니 해드리기가 어려울 것 같아요. 다만, 제가 면접관을 했을 때의 경험 등에 비춰 개인적인 견해를 간략히 말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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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 전 공부해볼 수 있는 것들

1. 4차 혁명 관련 지식

모든 IT 회사들이 4차 혁명에 대해 관심이 있고, S사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관련 신기술에 대한 경험과 지식이 있으시다면, 어필하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2. 자신의 실무경험에 대한 이해

경력사원 지원이시라면, 담당하셨던 현업 실무업무에 대한 이해도도 중요합니다.

DB¹⁾ 분야의 경우 대부분의 비즈니스 로직이 쿼리문²⁾과 함께 프로시져, 펑션, 트리거 등 DB 엔티티를 통해 구현이 되다보니 CRUD³⁾ 관련 쿼리문, 튜닝, 파티션닝 등 관련 기술에 대한 이해가 있으시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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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고객의 비즈니스를 구조화, 구체화한 프로세스 설계해보기

좀 더 깊게 들어가서 고객의 비즈니스를 구조화/구체화해서 프로세스를 설계해보라고 해드리고 싶어요. 그리고 관련 데이터를 어떻게 담을지에 대한 Database 모델링을 할 수 있는 지식/능력까지 있으시다면 좋은 평가를 받으실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제가 면접관을 해본 경험에 의하면 오랜 경력을 가진 개발자분들도 실무업무와 DB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신 분들이 많았습니다. 단순히 코딩하는 개발자가 아닌 고객의 비즈니스를 이해하고, 그것을 프로세스와 Data를 통해 시스템을 구현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다소 어렵게 들리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저도 18년을 IT분야에 몸담았지만 아직 부족한 점이 많아요. 멘티님 부디 면접에 자신감을 가지고, 당당히 임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예의는 갖추되, 주눅 들지 마세요!

그럼, 준비 잘 하시고 좋은 결과 있기를 기원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1) DB : 데이터 베이스 (database), 여러 사람에 의해 공유되어 사용될 목적으로 통합하여 관리되는 데이터의 집합을 말한다. 

2) 쿼리문 : 데이터베이스에 저장된 값을 불러내는 방법이다.

3) CRUD는 대부분의 컴퓨터 소프트웨어가 가지는 기본적인 데이터 처리 기능인 Create(생성), Read(읽기), Update(갱신), Delete(삭제)를 묶어서 일컫는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