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과 직무 선택이 우선입니다
어떤 분야의 서포터즈 / 공모전 경력이 있으신지 잘 모르겠지만, 관련 분야가 중요합니다. 전 후배들에게 멘토링 할 때 꼭 자신이 원하는 카테고리를 먼저 고르라고 합니다. 패션/스포츠/식품/영화/자전거 이렇게 산업군별/제품군별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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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군별, 제품군별로 지원 분야가 정해진다면, 그 업계에서 높이 쳐주는 활동을 우선으로 알아봐야 합니다. 예를 들어, 영화 업계에서 일하고 싶다면 CGV에서 하는 TOC, 시네마클래스 등의 활동을 꼭 지원하고, 경험해 보는 겁니다. 이렇게 한 분야에서 한가지 활동을 한다면 그 활동을 바탕으로 그 업계에 있는 배급사/제작사/극장사업자 등에 지원할 때 다방면으로 녹일 수 있죠.
더불어 활동을 할 때는 꼭 리더를 하시기 바랍니다. 팔로워일 때도 좋은 경험을 할 수 있지만, 리더로 느끼고 생각한 경험들이 더 풍부해 자소서에 녹이기 더 쉽습니다. 공모전도 마찬가지로 일하고 싶고, 나중에 지원하고 싶은 분야의 공모전일 때 더 효과적입니다.
ⒸNick Morrison
마케팅 관련 경험에 뛰어드세요
칸 채우기 형식으로 스펙을 쌓다 보면 끝이 없습니다. 마케터에게는 더더욱 직무 자격증은 필요 없습니다. 아쉽지만 멘티님께서 경험한 사무보조와 같은 아르바이트/인턴 경험은 자소서를 쓸 때나 면접을 볼 때 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온라인 마케터를 하고 싶다면, 온라인 쇼핑몰에서 온라인 MD나 온라인마케팅 업무를 해보거나 온라인 매거진/미디어 분야에서 일을 해보는 게 좋습니다. 더불어 브랜드 SNS 담당이나 1인 미디어 등에도 도전할 수 있지요.
무엇이 됐든 관심 있는 분야의 온라인 마케팅 업무를 맛볼 수 있는 경험을 쌓는 것이 최우선입니다. 온라인 바이럴 회사, 온라인/디지털 마케팅 회사도 좋은 경험 중에 하나입니다.
시간은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남들과 차별화된 전략과 스토리로 경쟁하려면 최대한 꿈과 가까운 곳에서 효율적인 경험을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