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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총무/노무
김민욱 명예멘토
신세계그룹 **계열사
인사팀 교육파트(HRD)
답변율 100%
답변수 7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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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멘토링 분야
HRD(교육기획/운영)관련 취업, 일반 취업 전략
#직무 #면접 #진로 #이직 #자소서
멘토 소개

HRD취업, 교육직무취업, 사범대취업
정규직 공채에 여러번 합격할 수 있었던 취업(자소서/면접)노하우
취업반수, 직무고민, 이직 등 무엇이든 질문주세요!
(※단, 채용담당자가 아니므로, 재직회사의 채용 직접 질문은 답변이 어렵습니다)

주요 경력

[경력]
現) 신세계그룹 모 계열사 인사팀 교육파트
前) DB그룹(구. 동부그룹) 인사팀 인재개발원
前) 사단법인 보험연수원 연수개발운영실

[학력]
동*대학교 사범대학 교육학과 졸업

고맙습니다 (61)
손채연 고맙습니다
3일 전
빠르고 상세한 답변 정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김민욱 멘토님!!! 멘토님이 말해주신 3가지 사항 잘 고려해보고 결정하겠습니다. 이렇게 '잇다'를 통해 취준생들에게 큰 도움을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덕분에 너무 막막하고 힘든 취준생활에 정말 큰 힘이 됩니다ㅠㅠ 또 궁금한 점이 있다면 멘토님을 찾겠습니다! 코로나 조심하세요! :)
김민경 고맙습니다
12일 전
감사합니다!! 학교 면접관님께서 모의면접때 지적한 부분에 대해 잘 답변하기 어려워서 여쭤봤는데, 덕분에 자신감 갖고 면접에 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ㅠㅠ!!
이형종 고맙습니다
약 1달 전
두서없는 질문 죄송합니다. "20년 2월 졸업" 이라 현재 졸업한지 1년이 되었고 최근 취업 압박이 커져 사기업을 준비를 해야할지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ncs 전공공부는 시작한지 얼마 안됬습니다. (공기업을 한다면 괜찮은 사기업을 중간중간에 넣어보려구요) 인사쪽은 교육 채용쪽으로 하고 싶습니다. 그 이상은 인사직무경험이 없어서 그런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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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21)
인사/총무/노무
인사 직무, HRM과 HRD 기본은 이렇습니다
인사 쪽으로 취업 준비를 하고 있는 취준생 멘티입니다. 멘토님. 인사팀은 채용, 평가, 보상, 법정 교육, 인사평가 기준 마련, 교육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연말정산 등 다양한 업무를 맡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인사팀에 속하는 하위 부서는 무엇이 있고, 어떤 일을 기획하나요?
김민욱 멘토
신세계그룹 **계열사 · 인사팀 교육파트(HRD)
8
약 2달 전
인사/총무/노무
HRD,와 HRM, 취업 준비를 구분지어 해야 할까요?
멘토님. 인사팀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취준생입니다. 인사팀은 HRD와 HRM으로 나누어져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혹시 취업 준비를 할 때도 구분 지어 준비를 해야할까요? 그렇다면 필요한 역량도 다를까요? 다르다면 어떤 역량 위주로 준비하면 좋을까요? 자격 사항 및 교육 사항이 있다면 말씀 부탁드립니다.
김민욱 멘토
신세계그룹 **계열사 · 인사팀 교육파트(HRD)
11
7달 전
인사/총무/노무
인사, 신입 사원 온보딩 프로그램은 대체로 어떻게 구성되나요?
안녕하세요. 멘토님 인사 직무를 지망하는 멘티입니다. 요즘 현직에서 정말 신입사원 퇴사율이 이슈인지, 온보딩 프로세스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현직자 입장에서 어떻게 개선되면 좋을지 등에 대해 들어보고 싶습니다. 현실적인 이야기를 듣고 싶어서 이렇게 질문 남깁니다.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민욱 멘토
신세계그룹 **계열사 · 인사팀 교육파트(HRD)
5
7달 전
인사/총무/노무
HRD, 30대 초반에도 취업이 가능할까요?
대학교 취업지원센터에서 계약직으로 근무하고 있는 30대 초반 여성 멘티입니다. 직업상담사로 근무하며 일자리 사업과 취업상담 업무를 담당하고 있어요. 저는 HRD에 관심이 많아 이직을 계획 중에 있는데요. 현직자 멘토님. 제 경력이 HRD 이직에 도움이 될까요? HRD 어떤 활동을 하고 또 어떤 스펙이 필요할까요?
김민욱 멘토
신세계그룹 **계열사 · 인사팀 교육파트(HRD)
6
11달 전
인사/총무/노무
합격한 회사가 마음에 들지 않아요. 중고신입 입사를 준비할까요?
현재 저는 A사에서 계약직으로 일하고 있는데요. 최근 면접을 본 C사에 채용 운영 직무로 최종 합격하였습니다. 헌데, 아무래도 C사에서는 깊이 있는 업무 수행이 어려울 것 같아 또 다시 이직을 할 것 같은데... A사 계약을 이어 가는 게 맞을까요? 제 진로 어느 방향이 맞을까요? 현직자 멘토님의 고견이 필요합니다.
김민욱 멘토
신세계그룹 **계열사 · 인사팀 교육파트(HRD)
1
11달 전
인사/총무/노무
합격한 회사가 마음에 들지 않아요. 중고신입 입사를 준비할까요?
현재 계약직으로 경력 쌓으면서 취업 준비 중인 멘티입니다. A사 채용팀에서 지난해 말부터 근무하고 있는데요. 운 좋게도 면접을 본 C사에 채용 운영 직무로 최종 합격하였습니다. C사는 연봉이 낮은 것이 마음에 걸리는데요. 멘토님 C사로 이직해 중고신입을 노리는 게 나을까요? 계약직인 A사에 남아 다른 채용을 기다릴까요?
김민욱 멘토
신세계그룹 **계열사 · 인사팀 교육파트(HRD)
1
11달 전
인사/총무/노무
인사 직무 준비에 자격증, 교육이 얼마나 도움 될까요?
인사 직무를 준비하는 취준생입니다. 인사는 TO가 매우 적고, 조직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야 하기에 사내 직무 순환으로 뽑는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전 그나마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 노무사 자격증 1차 공부를 병행 중이고, 인사 실무 자격증을 알아보고 있어요. 헌데, 이러한 자격증이 서류에서 경쟁력이 될 수 있을까요?
김민욱 멘토
신세계그룹 **계열사 · 인사팀 교육파트(HRD)
2
11달 전
인사/총무/노무
인사 교육파트로 이직을 위해 알아야 할 교육 트렌드와 준비사항 3가지
외국계 인사팀에서 급여보상 파트를 맡고 있습니다. 최근에 다신 교육채용 직무로 이직을 하려는데요. 최근 트렌드와 준비해야 할 것이 눈에 보이지 않았습니다. 채용 시스템에 있어도 그렇고, 요즘 해당 직무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역량이 무엇인지 알고 싶습니다.
김민욱 멘토
신세계그룹 **계열사 · 인사팀 교육파트(HRD)
4
약 1년 전
인사/총무/노무
‘비전공자는 힘들지’ 란 편견은 그만! 현직 멘토가 알려주는 실무 경험 → 자소서 공략법
멘토님! HRD 직무를 희망하는 취준생 멘티입니다. 국문과 출신이지만, 교내 학회에서 커리큘럼을 설계해본 경험을 통해 타인의 성장을 지원하는 일에 관심이 생겼습니다. 주변에서는 HRD를 지망한다고 ‘비전공자라서 힘들겠다’라는 이야기만 합니다. 정말 그런가요? 비전공자가 HRD에 취업하려면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요?
김민욱 멘토
신세계그룹 **계열사 · 인사팀 교육파트(HRD)
10
약 1년 전
마케팅/MD
영업관리 취준 비법! 현직자를 만나면 ‘이것’을 물어라
경영학과 4학년 멘티입니다. 저는 마케팅 관련 활동을 열심히 해왔는데요. TO도 적고 문턱도 높아 직무를 바꾸려고 합니다. 마케팅 직무와 연관된 다수의 대외활동이 영업 직무 지원에 도움이 될까요? 멘토님께서 답변해주신다면 참고해서 정말 멋진 영업인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민욱 멘토
신세계그룹 **계열사 · 인사팀 교육파트(HRD)
10
약 1년 전
인사/총무/노무
출신 학과가 HR 직무 취준에 미치는 영향 & 자소서 면접 TIP
HR 부분은 신입 채용이 상당히 희소하고 전공도 법학, 상경계, 사범대로 한정한다고 생각합니다. 관련 인턴 경험을 해 볼 수 있다면 좋겠지만, 선발 인원이 적고, 제 전공은 국문과라서 좀 걸립니다. 제가 갖고 있는 경험을 어떻게 어필하면 좋을까요?
김민욱 멘토
신세계그룹 **계열사 · 인사팀 교육파트(HRD)
18
약 1년 전
인사/총무/노무
인사 직무 취업은 바늘구멍? 취준생을 위한 현직자의 꿀팁 대방출!
인사 직무 취업을 꿈꾸는 멘티입니다. 자소서 작성과 면접을 준비하다가 고민이 생겨 멘토님께 질문 드립니다. 이전에는 외식업계 경험을 쌓아왔는데, 그렇다보니 인사 직무 취업 준비를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간절하게 멘토님의 답변을 기다리겠습니다.
김민욱 멘토
신세계그룹 **계열사 · 인사팀 교육파트(HRD)
6
약 1년 전
인사/총무/노무
졸업 후 인사&교육(HRD) 직무 취준 중, 서류 탈락이 계속 된다면? 각종 취준 팁!
안녕하세요, 교육학과를 졸업하고 HRD 쪽으로 취업을 하고자 하는 멘티입니다. 상반기에 40개 정도 회사에 지원하였으나, 서류 통과는 2곳 뿐이었습니다. 결국 그 2곳도 인적성에서 탈락하였습니다. 지금은 인턴 경험이 부족하다 생각되어, 인턴 쪽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김민욱 멘토
신세계그룹 **계열사 · 인사팀 교육파트(HRD)
25
약 1년 전
인사/총무/노무
HRD 취업, 어떻게 강점 강화, 약점 보완할까
최근 HRD 직무를 알게 되었습니다. 이쪽으로 취업 방향을 잡고자 합니다. 지금까지 해외 봉사라든지, 언어학습 사이트 내 한국어 교사, 봉사활동 등을 하였고 이와 같은 경험이 교육 분야와 맞닿아 있습니다. 혹시 HRD 직무에 지원할 때 활용할 수 있을까요?
김민욱 멘토
신세계그룹 **계열사 · 인사팀 교육파트(HRD)
5
약 1년 전
인사/총무/노무
HRD 직무 준비의 모든 것! - 인턴 & 대외활동 선택 기준
저는 교육 콘텐츠를 직접 기획하고, 리크루팅과 부서배치 등을 경험했습니다. 학교에서 산업심리, 조직심리 수업을 수강하기도 했고, 이 경험을 거치면서 자연스럽게 인사 쪽으로 진로를 잡게 됐습니다. 앞으로는 6개월 휴학을 한 뒤, 인턴에 도전하려고 합니다. 인턴을 지원할 때, 회사 규모가 중요한 것인지 알고 싶습니다.
김민욱 멘토
신세계그룹 **계열사 · 인사팀 교육파트(HRD)
6
약 1년 전
인사/총무/노무
대기업 인사 직무, 현실적이고 날카로운 조언이 필요합니다
영업과 홍보 직무에 관심이 있었다가 대기업 인사 직무에 흥미가 생긴 취준생입니다. 가진 경험이 영업과 홍보 쪽이라 그럴까요? 대기업 인사 쪽은 서류부터 모조리 탈락하고 있습니다. 대기업 인사팀으로 취업하려면 어떤 경험과 경력을 더 쌓아야 할까요? 인사는 중소기업에서 대기업 이직이 가능할까요?
김민욱 멘토
신세계그룹 **계열사 · 인사팀 교육파트(HRD)
24
약 2년 전
인사/총무/노무
HRD 취업, 남은 삼 개월 동안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요?
저는 HRD(인적 자원 개발) 취업을 희망하고 있는데요. 워낙 TO가 적어 기회를 잡기가 어렵네요. 다음 공채 시즌까지 약 삼 개월의 시간이 있는데, 채용 담당자 입장에서 볼 때 이 공백기간 동안 HRD 직무를 위해 무엇을 준비하는 것이 좋을까요? 또, 외국계 HRD는 채용은 무엇에 중점을 두고 준비해야 할지 궁금합니다.
김민욱 멘토
신세계그룹 **계열사 · 인사팀 교육파트(HRD)
4
약 2년 전
인사/총무/노무
HRD 직무, 전공보다 직무 관련 경험이 더 중요해요.
멘토님, 안녕하세요. HRD에 관심을 갖고 있는 취업 준비생입니다. 기업 인사팀의 HRD 담당자로 근무하고 싶지만 현실적으로는 막막한 상황입니다. 그동안 열 차례 지원을 했었는데, 서류 통과조차 되지 않았거든요. 지금 이 상황에서 인사팀 HRD 담당자가 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 할까요?
김민욱 멘토
신세계그룹 **계열사 · 인사팀 교육파트(HRD)
10
약 2년 전
인사/총무/노무
기업의 미래를 그리는 인사 직무 인재 개발 부서, 현직자는 어떤 일을 하나요?
멘토님. 이번 하반기 인사 직무 취업을 노리는 4학년 멘티입니다. 제약 회사 인사 직무를 지원하려는데, 따로 인재 개발 채용이 이뤄지는 걸 보고 궁금증이 생겨 이렇게 질문 드립니다. 인사 직무에서 인재 개발 업무는 정확히 어떤 업무를 진행하는지, 인재 개발 업무를 하려면 어떤 역량이나 경험, 자격증이 필요한지 궁금합니다.
김민욱 멘토
신세계그룹 **계열사 · 인사팀 교육파트(HRD)
10
약 2년 전
인사/총무/노무
현직자가 밝히는 직무 기반 자소서 작성법
HR 쪽으로 취업을 희망하는 멘티입니다. HRM과 HRD 직무 모두 관심이 있지만, 특히 HRD 직무 쪽에 관심이 있습니다. 하지만 관심과는 별개로, 관련 경험이 일천해 인턴이든 신입이든 쓰는 족족 다 떨어졌습니다. 절치부심해서 다시 지원하고 싶은데, 현직자 관점에서 HRD 직무는 무엇부터 준비하는 게 좋을까요?
김민욱 멘토
신세계그룹 **계열사 · 인사팀 교육파트(HRD)
32
약 2년 전
인사/총무/노무
HRD 지원동기 등 강점을 드러낼 수 있는 자소서, 어떻게 써야 할까요?
저는 HRD 분야에 지원하고 있는데, HRD 지원동기 작성부터 막힙니다. HRD 지원동기는 물론, 직무 관련 지식도 부족하고 경험도 없어 자소서 복붙만 반복하고 있습니다. HRD 지원동기에 무엇을 어필하면 좋을까요? 교육 직무 관련 자기소개서는 어떤 포인트를 살려야 할지 멘토님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김민욱 멘토
신세계그룹 **계열사 · 인사팀 교육파트(HRD)
23
약 2년 전
에세이 (10)
[취업조언(10)] 취업준비기간, 남들 무작정 부러워 말기
안녕하세요, 취업조언 10번째 마지막 글을 남깁니다. 취업준비를 하다보면 참 멘탈관리가 안 될 때가 많으실텐데, 그 중 특히 누가 어디 취업했대~ 라는 소식을 들을 때가 가장 멘탈관리가 안되었던 경험이 있습니다. 그럴 때 무작정 부러워하지 말고 또, 설사 부러워하더라도 제대로 알고! 부러워하면서 다시 나를 위한 자극제로 삼기를 바라는 마음에 몇 자 적어볼 까 합니다.<1> 누가 ○○그룹 합격했대!주변에서 누가 합격했다고 할 때 대부분 사람들이 이렇게 말을 많이 하더라구요. 걔 롯* 합격했대, 걔 한* 합격했대 이런식으로 말이죠. 그런데, 진짜 중요한건 그 주변사람이 그 그룹에 '어떤 계열사'를 갔는지, '어떤 직무'에서 일하는지를 따져보고 제대로! 아셔야 합니다. 왜냐하면, 한 그룹내에 속한 여러 계열사들중에서는 알고보면 그 계열사 자체는 회사 규모가 중견기업 수준으로 작고, 아니면 그 그룹내에서 비주력계열사라서 언제든 다른 곳으로 매각되거나 팔려갈 수 있는 계열사일수도 있기 떄문입니다.그룹본사 소속으로 일해봤던 제 시각에서 보더라도, 실제로 그룹내에도 그룹이름만 달고 있지 정말 밖으로 알려진 것과 달리 어려운 계열사들도 많고 내부적으로 매각의 위기에 처한 그런 계열사들이 많거든요. 그러니 여러분들 너무 누가 어디갔대! 자체에 괜히 부러워하지 마시고 또 설사 부러워하시더라도 어떤 계열사를 간 건지 한번 따져보시기 바랍니다. 이는 즉, 여러분들이 취업을 준비하고 회사를 고를 때에도 당연히  반영되어야할 관점이기에 상당히 중요합니다. 절대 그 간판 껍데기만 보지 마세요. 그래도 큰 그룹내에 속한 계열사면 아무리 꼬리계열사라도 괜찮겠지? 무의미합니다.또한, 그 사람이 어떤 직무로 붙은 사람인지도 제대로 알고 부러워하는게 중요합니다. 회사 한번 입사하면 그 때부터는 자신의 커리어패스가 형성이 되는 출발점의 기로에 서게되는 순간인건데, 아무리 으리으리한 그룹? 계열사?에 입사했어도 하는 직무 자체가 정말 열악하거나 혹은 본인과 안 맞거나 실제로 이게 4년제 대졸자뽑아서 할일인가 싶을 정도의 일도 많이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니, 마냥 누가 어디 취업했대~ 를 부러워하기보단 무슨일한대? 의 관점에서 바라보시기 바랍니다. 이 역시, 수많은 컨설턴트들이 직무가 중요하다고 말하는 것의 연장선상입니다. 꼭! 입사 지원시에도 직무를 먼저!! 정립하세요! (이건 제 칼럼 초기에도 강조한 바 있습니다^^)<2> 그 회사? ~~~ 하다더라!누가 주변에서 취업했다고 하면, 야 거기? ~~~ 해서 완전 별로래. 아니면 거기? ~~~ 하다던데 완전 좋겠다! 하면서 또 부러워하는 경우 많이들 있습니다. 이 역시 너무 곧이곧대로 카더라들을 받아들이실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이유는 두 가지입니다. 첫째, 부서 by 부서 입니다. 그 회사 내부에서도 정말 부서별로 근무환경이나 근무시간 다 다릅니다. A회사 야근되게 많고, 휴가도 잘 못 쓴다더라? 그런데 막상 다른 직원들은 야근도 별로 없고 휴가도 곧잘 쓰는 경우 많습니다. 이는 실제로 저도 회사생활을 해보면서 정말 많이 느낍니다. 같은 회사 다니는 동기지만 얘가 같은 회사다니는 애가 맞나...싶을 정도로 정말 부서별로 너~~~~~~~무 분위기가 다릅니다. 그러니 주변에서 '어느기업=이렇다' 라고 말하는 것들 너무 100% 믿지 마시고, 또 혹시 안 좋은 이미지가 있다고 하는 카더라에 괜히 지원할 수 있는 기회 스스로 져버려서 알고보면 되게 좋은 분위기 부서도 많은데 놓쳐버리지 마시길 바랍니다. 이는 요즘 기업들 평한이 나와있는 커뮤니티의 글들을 보고도 너무 그걸 맹신하지 않아야 하는 이유이기도 할 것 같네요!둘째, 리더는 발령이 난다. 입니다. 우리나라의 조직문화 분위기는 본사에서 정책을 어떻게 내리느냐 이런것보단 사실 현직자로서 회사생활을 해보면 리더의 성향 에 따라 좌지우지되는 경우나 영향력이 훨~~~~~~~씬 큽니다 정말로. 따라서 위의 부서 by 부서 에서 '그 부서 힘들다더라' 라는 얘기까지 팩트가 나왔다 한들 그 부서가 계속 힘들지만은 않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힘들게 하는 리더가 발령이 나고 바뀔 수 있고, 아니 무조건 바뀌게 되어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근무해보면 부서장급, 임원급이 교체되고나서 분위기가 개선되거나 이전에 안 좋았던 것들 이참에 많이 바꾸고 개선하는 그런 조직들 상당히 많습니다. 그러니, 그 회사 분위기 어떻다더라~! 도 너무 철썩같이 믿어버리시지 마시고 개선될 수 있는 곳이니만큼 관심있던 회사였다면 그런 것들 걱정마시고 일단 지원!을 꼭 하시기 바랍니다.참고로, 리더 중에서 인사관련 채용관련 리더도! 발령이 납니다. 무슨 말씀을 드리고자 하느냐면, 자기 선배중에 어디 기업에 들어간 선배가 거긴 입사할 때 이런거 중요하게 봤대, 그 회사는 이런 사람만 뽑는대! 라는 것에 너무 100% 다 믿고 쫄 필요는 없다는 것입니다. 같은 기업이라도 큰 골자는 물론 회사마다 인재상이나 가이드는 있겠지만 해당 인사담당 임원이나 리더의 성향에 따라서도 미세하게 채용 주안점들이 바뀌기 마련입니다. 그렇게 때문에 (특히 너무 오래된 그 기업의 취업사례) 너무 주변의 카더라에 현혹될 필요는 없다는 말씀 드립니다.취업준비생들 보면, 이 회사 써 말어? 할 때 각가지 카더라에 흔들리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됩니다. 그 마음은 이해가 갑니다만, 그런 부분들은 100% 다 맞는 이야기가 아닐 수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자 제가 위의 이야기들을 서술 한 것이니 참고하시구요. (사족으로) 쓸지 말지 고민될 땐 무조건 쓰십요. 그리고 최종합격하면 그 때 고민하는 겁니다.^^감사합니다.※ 본 칼럼은 현재 재직중인 혹은 재직했던 회사의 인사방침과는 전혀 무관한 개인의 취업경험에 의거하여 쓴 글임을 알립니다.
김민욱 멘토
신세계그룹 **계열사 · 인사팀 교육파트(HRD)
9
약 1년 전
[취업조언(9)] 취업 반수, 재취업에 대한 담론
안녕하세요^^ 오늘은 퇴사를 고민하시거나 퇴사를 했거나 재취업을 고려하고 계신 분들을 위한 글과 정보를 몇 자 적어보려고 합니다.  단, 정식으로 경력직으로 입사하는 케이스가 아니라 중고신입으로 입사를 하시는 케이스에 맞춰서 칼럼을 작성해보도록 하겠으니, 경력직인 경우는 이 글이 도움이 안 되실 수 있음을 알립니다.<1> 재취업을 함에 있어서도, 적절한 시기가 있다!재취업을 준비할 때도 적절한 시기가 있습니다. 즉, 중고신입을 노리려거든 가장 좋은 시기는 현직장에 1년 전후로 재직중이 시점이 좋습니다. 1년 이하는 너무 회사를 짧게 인내심 없이 다닌 느낌이 들고, 1년이 넘어가면 사실 좀 더 참고 다녔다가 3년차 이상부터 본격적으로 노려볼 수 있는 경력직 공채를 도전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때문에 1년이 조금 안됐거나 1년~1년6개월 정도 다닌 상태에서 다시 신입직을 노려보는 중고신입으로의 도전이 시기적으로도 좋고, 인사담당자가 가장 선호하는 중고신입의 포지션입니다. 2년만 넘어가도 신입을 받아들일 때 재교육을 시키는 부담감, 경력을 인정 해주냐 마느냐에 대한 모호함 등이 생깁니다.<2> 퇴사를 하고 준비? vs 다니면서 준비?저는 두 가지 모두 경험이 있습니다. H그룹 1년 다니다가 퇴사를 하고 백수 신분으로 재취업을 했다가, 그 후 다니면서 다시한번 재취업을 하여 지금 세번째 직장인 모 그룹 에서 아주 만족하고 원하는 직무에서 일을 하고 있는 중인데요. 두가지를 모두 경험하면서 느낀 정답은 꼭 "다니면서 준비!"가 답이라는 것입니다. 글로 쓰기에는 너무 장황하여 영상 링크를 하나 또 첨부해드리려고 하는데요 다니면서 준비해야하는 이유를 간단히 요약해드리겠습니다. 첫째, 퇴사하는 순간 1일, 2일, 1달, 1년 고스란히 공백기입니다. 공백기는 취업에 있어서 가장 큰 마이너스요인입니다. 중고신입의 매리트는 쌩신입보다 실무감각이 있다는 점입니다. 이거 내새우기 위해서라도 실무경험 끊긴 팩트를 만들지 마세요. 둘째, 스펙을 보완할 시간을 벌려고 퇴사를 미리 하시는분들 계신데, 단기간에 스펙 보완될 거였으면 진작 대학생 때 됐을 것입니다. 퇴사하고 바로 재취업 다시 시작해야하는 조바심나는 시기에 절대 스펙 갑자기 안 오르고 더 중요한건 이제 (정량화된) 스펙으로 취업하는 시대 끝났습니다. 정 스펙보완 필요하면 퇴근하고 혹은 주말에 하셔야합니다. 셋째, 재취업 생각보다 바로 안 됩니다. 다시 조급해지면 결국 또 눈낮춰서 묻지마식 지원하고 들어가서 또 불만족스러운 악순환이 반복됩니다.<3> 이전 회사 재직경력 적어? 말어?저 또한 재취업을 준비할 때 정말 많이 했던 고민중 한 가지 입니다. 경력사항에 적을까 말까 인데요, 저는 일단 1년 전후의 상황이라면 적으라는 것을 권장합니다. 다시 지원하려는 그 직무와 맞든 안 맞는 꼭 적으세요. 첫째, 중고신입임을 어필하시기 위해서입니다. 직무가 같으면 좋고 달라도 다른대로 적는것이 무조건 쌩신입들보다 나는 회사의 생리를 알고 빨리 적응하고 배울 수 있는 사람임을 어필하는 무기입니다. (취준생들이 왜 그렇게 '요샌 신입직인데 경력있는 사람을 선호해서 짜증난다'고 말하는지 다들 아시리라봅니다) 둘째, 속였을 때 괜히 문제될 수 있는 찜찜함 남기지 마세요. 일단 신입직으로 다시 지원하는 거니까 경력직 채용만큼 지원자의 경력요소들을 하나하나 써칭하고 뒤를 밟아보지 않을 수도 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4대보험내역은 항상 어딜가나 따라다니고 취득/상실내역 조회가 가능하다는 것을 명심하세요. 본인 동의가 필요한 경우도 있지만 사실상의 반강제 동의를 요구하고 결국 내역을 들키게 되는 상황이 생길 수 있고, 생긴 사례도 많이 봤습니다. (저는 재입사한 회사 신입사원교육 받을 때 고용보험 신고가 들어가는 교육이어서 거기서 조회가 뜨더군요;;) 채용 시 허위사실을 기재하는 것만 허위사실이 아닙니다. 있는 정보를 고의로 누락한 것도 채용상의 불이익을 줄 수 있는 요소고 판례도 있습니다. 셋째, 현실적인 부분인데요 재직경력을 안 적어버리면 그 만큼은 고스란히 졸업 후 공백기입니다. 나중에 면접볼 때 졸업후에 그럼 뭐했나요? 라는 질문 반드시 들어옵니다. 그 부분이 비어있으면요. 그 때 뭐라고 말할건지 거짓말로 시나리오를 구성하는게 더 머리아프고, 찜찜할 것입니다. <4> 재취업을 노리는 사람만의 특별한 자기소개서재취업, 중고신입을 노리는 사람들은 무조건 자소서에서 "지원동기" 에 8할 이상을 초점을 맞추고 신경써야합니다. 인사담당자가 가장 관심있어 하는 부분은 음 이사람은 무슨 이유로 다니던 직장까지 포기하고 우리회사로 넘어오고 싶어하는걸까? 입니다. 여기서 승부를 보지 못하면 다른 신입지원자들처럼 다른 자소서 요소들에서는 별로 뒤집을 수도 없고 어차피 다른 항목들 관심도 없어합니다. 일단 이전직장과 재도전하려는 직장의 '직무' 와 '산업' 둘중 하나가 달라야 좋습니다. (직무도 같고 산업도 같으면 굳이 회사 옮기시지 마세요. 냉정히말해 가능성 없습니다. 또 적응못할 사람? 밖에 안 됩니다) 그리고 나서 지원동기에 나는 학창시절부터 ~~한 근거로 A 직무에 원래 관심이 있었는데 첫 취업을 어쩔 수 없이 ~~B 직무에 일해왔다. 그래서 직무를 바꾸려고 하고 있고, 전직장에서 비록 B직무는 아니었어도 A직무에 있으면서 이런이런 노력, 이러이러한 요소들은 간접적으로 경험해오며 자기개발을 했다의 패턴이나 나는 ~~~한 이유로 A산업에 관심이 있었는데 지금은 B산업에 있다. B산업에서 일했던 직무감각을 통해서 A산업의 ~~한 특성과 내가 평소 ~~~게 알고 조사해왔던 A산업에 적용해나가 내가 실제로 하고싶었던 영역에서 더 두각을 보이고자 한다 라는 패턴이 가장 정석입니다.<5> 마지막, 면접 또한 재취업자들은 잘 대비하셔야 합니다.이직사유입니다. 경력직은 아니지만 어쨌든 신입으로서 다시 직장생활을 다른곳에서 이어가려는 것이기 때문에 그 사유를 잘 밝히는 것이 관건이고 이 질문은 어딜가도 100% 면접에서 들어왔던 질문이었습니다. 가장 좋은 팁은 그 이유를 '회사탓'으로 돌리지 말고 '나의내적동기' 로 말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연봉탓, 회사분위기탓, 상사탓 뭐 다 솔직히 있을 수 있는데 겉으로는 그렇게 말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회사라는 것이 어쨌든 외적환경이 100% 맞는 조건은 없습니다. 근데 외적인 이유를 먼저 들어버리면 '아 이사람은 또 어떤 요소가 안 맞으면 언제든 도망칠 사람이군' 이라고 봅니다. 그래서 '내적동기'로 돌리세요. 아까 자소서에서 말했듯이 '원래 하고팠던 직무의 비전' 혹은 '원래 관심있던 산업군에 대한 나의 미래와 플랜' 등에 대해서 말씀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말했을 때 태클 건 면접관 한 명도 못 봤습니다. <6> 면접 날, 몰래 쓰고 가는 휴가회사를 다니면서 면접을 보러 갈 때 참 눈치가 보이실거에요. 아무리 요즘 휴가를 자유롭게 쓸 수 있는 분위기의 회사가 늘어났다고는 하지만 눈치가 보이는 것은 사실이죠. 어쩔 수 없습니다. 명답은 없지만 저는 주로 '가족 일' 혹은 '내가 아픈 일' 로 사유를 많이 대고 갔습니다.그리고, 가급적 반차를 쓰는 것을 권장합니다. 휴가 조금이라도 아끼시는 게 좋고, 내가 면접까지 올라간 그 회사가 한번에 붙지 않을 수도 있죠. 즉, 다음 기회를 위해서라도 휴가 너무 한번에 다 쓰기보다는 반차로 최대한 아끼면서 혹시 모를 나중을 위해 Keep 해놓는 것이 좋겠죠.또한, 반차 중에서는 오전/오후 중에서 혹시 면접시간을 선택할 수 있는 조건이라면 '오전' 반차 후 면접을 보기를 권장드립니다. '오후' 에 반차를 내고 면접을 준비하면 만일하나 출근해 있는 오전 동안에 갑자기 더 큰 회사의 급한일이 생겨서 오후 반차를 못 쓰게 될 가능성도 있고, 또 오전에 괜히 내 자신이 심리상태가 싱숭생숭 해서 주변 동료들한테 들킬 수도 있구요, 또한 캐쥬얼로 출근을 하는 직장의 경우 갑자기 정장을 입고 출근하거나 갑자기 멀끔하게 출근을 했을 때의 눈치도 있을 뿐더러 아니면 따로 옷을 챙겨가기도 나쁘기 때문이지요!  그럼, 조금이라도 참고가 되셨기를 바라면서 글 마무리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본 칼럼은 현재 재직중인 혹은 재직했던 회사의 인사방침과는 전혀 무관한 개인의 취업경험에 의거하여 쓴 글임을 알립니다.
김민욱 멘토
신세계그룹 **계열사 · 인사팀 교육파트(HRD)
11
약 1년 전
[취업조언(8)] 대입수능(정시)과 취업의 차이점
오늘은 취업시장에 대해 바르게 알고가셨으면 하는 3가지의 관점을 대학입시(정시)와 비교하여 소개해드릴까합니다. 아마도 여러분들이 취업이라는 선발절차를 밟기 전 가장 직전에 체험하셨을 것이 대부분 대입선발과정이셨을 것이기 때문에 이와 비교해서 몇 가지만 설명을 드리도록 하죠!<1> 취업은 수능처럼 종합적으로 두루두루 우수한 사람을 뽑는 것이 아니다!첫번째로 말씀드리고자 하는 점입니다. 최근에는 그래도 수시비중이 상당히 높아져서 덜하지만 제가 수능을 봤던 시절, 그리고 지금 4학년이신 분들이 수능을 보셨던 시절에는 그래도 정시비중이 꽤나 높으셨을텐데 정시(수능)에서는 다 아시다시피 언어, 수리, 외국어, 사/과탐 점수가 쫙 등급과 표준점수가 나오고 그 점수의 평균들이나 합산된 점수를 통해 배치표에 줄세워진 서열에 따라서 원서를 지원하게 되고 어느정도 일정범주안에 그 점수 순으로 합격을 하게 됩니다. 종합적인 수학능력이 우수한 지원자를 선발코자 하는 방식이죠. 하지만, 취업은 다릅니다. 예를 들어 언어 2등급 수리 2등급 외국어 2등급 인 친구가 상위권대학을 가는 것이 수능이라면, 취업은 언어 4등급 수리 1등급 외국어 4등급인 학생이 언어 2등급 수리 2등급 외국어 2등급인 학생을 제치고 상급회사를 들어갈 수 있습니다. 해당 직무가 수리 직무(비유하자면)라면 말이죠.직무가 중요하다는 말씀을 드리고자 함입니다. 실제로 그렇습니다. 인터넷같은 곳에 합/불 게시판 보면 정말 고스펙에 온갖 요소 다 갖추었는데 떨어졌다는 분들 계시죠? 알고보면 지원 직무에 대한 역량을 집중있게 모으지 못했기 때문에 떨어졌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A직무에 지원한 지원자 中 영어도 학점도 학교도 다 좋은 지원자와 영어 좀 못하고 학점 좀 나빠도 A직무에 대해서 '일관성' 있게 '장기적'으로 관심을 가져왔음이 증명되고 그러한 활동들과 성과까지 있는 지원자라면 당연히 후자를 뽑는 것이 회사입니다. 특히 요즘처럼 직무중심채용이 트렌드로 자리잡아가는 시점에서는요. 회사는 내 옆자리에서 내 '일'을 함께 할 즉 내 '직무'를 함께 할 사람을 뽑는 것이랍니다. 그냥 좋은 사람 똑똑한 사람 뽑는게 아니라.<2> 취업은 전과생각하듯 직무순환을 노리고 마음에도 없는 다른 직무 쓰다가는 위험할 수 있다.이견이 있을 수 있는 메시지라는거 압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봤을 때는 들어가기 쉬운 직무를 택하는 것 보단 꼭 하고싶은 혹은 잘 할 수 있는 관심갖고 준비해왔던 직무 위주로 지원을 하십시오. 역시, 대입과 비교해보겠습니다. 대학교에서는 과가 마음에 안들면 내가 전과를 할 수도 있고 복수전공 부전공을 할 수도 있습니다. 특히 전과의 경우 학교마다 좀 다르겠지만 얼추 성공하는 케이스가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 회사는 직무순환이 그렇게 내가 원하는대로 가고싶은 부서 내가 자발적으로 찍어서 가는 그런 아름다운 곳이 아닙니다. 많은 사람들이 일단 붙고나서 직무순환노려서 나중에 너 하고싶은 부서 해~ 라는 말에 혹하시는데 현직 HR부서에 있고 (채용담당은 아님), 또 개인적으로 대기업2회 금융유관기관1회 여러 회사 재직해본 경험상 명확하게 말씀드리는데 직무순환을 내가 원하는 부서로 내 입맛에 맛게 원하는 시기에 간다는건 다시 취업해서 그 직무 가는 것 만큼 힘듭니다. 물론, 언론보도를 통해서 잡마켓제도(희망부서를 먼저 써내는제도)가 잘 시행되고 있는 것처럼 홍보 많이 하는 회사들도 있는걸로 아는데요 (실제로 제 전 직장도 이런 제도가 있었구요) 가고자 하는 자리는 한정되어 있는 상황에서 인기부서 같은경우는 누구나 또 가고싶어하는건 똑같을텐데 그게 사원급인 직원한테 기회가 오기는 쉽지 않습니다. 보통 사원급은 인사평가고과를 엄청 탁월하게 받기도 어려운 현실도 있구요. 또 한가지는 직무순환으로 내가 가고싶은 부서를 노릴 때의 그 가고싶은 부서는 보통 본사의 헤드쿼터/경영지원 핵심부터인 경우들이 많답니다. 대부분의 기업에서 요즘 계속 인력 정리하는 곳들이 제일 먼저 사람 내보내고 영업쪽으로 쫓아내는(?) 부서들이 바로 저 스탭부서들인데, 거길 호락호락하게 역으로 들어가기란 쉽지 않습니다. 성공하는 케이스 없는거 아니지만, 제 글의 핵심인 '대입' 과 비교하여 대학교의 전과처럼 생각했다가는 오산입니다. 가급적이면 희망직무부터 지원하십시오 애초에!  <3> 취업은 간판(대학네임)보다는 직무(전공)가 우선이다.수능은 아직까지는 간판이 전공보다 더 선택의 우선순위 영향을 미치는 것 같습니다. 예를들어 인서울중위권대학의 상위학과를 가는 것 보다는 SKY대학의 하위학과로 원서를 넣는 케이스가 더 많다는 이야기죠. 하지만 취업은 어느 회사 다니느냐보다 어느 직무에서 일했느냐가 '상대적'으로 더 중요합니다. 이유는 본인의 커리어 관리, 경력관리(경력이직) 때문입니다.요즘시대에 평생직장 없다고 누구나 한 직장에서 임원될때까지 말뚝박고 다니는 시대 지났다는 이야기는 많이 들어셨을겁니다. 결국에 다른 회사로 이직 혹은 타 분야에서 자기 일을 하고 지내는 선택을 언젠가는 하게될텐데 이 때 내가 내 일을 이어갈 수 있는 동력은 결국 직무능력과 직무경험입니다. 나 S회사 다녀! 오 그래? 근데 거기서 뭐했는데? 여기서 '뭐 했는데' 라는 질문에 내가 성과중심으로 답변하기 어렵고, 미지근했다면 즉, 직무에 대해 간과하고 간판에 기대어 회사생활을 했다면 스스로의 경쟁력을 깎아먹는 꼴입니다.흔한 예로 경력직으로 이동을 할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경력직 채용은 신입직 채용 보다 더더욱 직무중심으로 뽑습니다. 당장 실무에 투입할 수 있는 사람 뽑기에 그렇습니다. 물론 대기업 출신이냐 중견기업 출신이냐 사업장 규모가 어느정도 되는 회사 출신이냐 1차적으로 보겠죠 하지만, 아무리 업계1위의 멋진 회사 출신일지라도 경력직 시장에서 별로 인기가 없거나 수요가 없는 직무이면, 혹은 내 스스로가 나랑 안 맞는 직무를 끌어안고 있어 기술할 업무성과가 없거나 하면 결국 매칭이 성사되지 않습니다. 반대로, 비록 일류기업출신은 아니지만 자신의 직무분야에서는 업계에 이름을 알릴만한 괄목할 성과가 많았던 사람은 경쟁사에서 상위 회사에서 콜이 오고, 혹은 자기분야에서 개인이 영향력을 발휘하며 경제적인 성공, 사회적 성공을 쟁취하시는 분들 실제로 꽤 봤습니다. (그냥 가까이 시중에 경영인들이나 컨설턴트들이 낸 책들 보고 저자 약력 한번 보세요) 그래서 꼭 취업준비생분들 너무 간판 그 자체에 매몰되어서 일단 아무 직무나 들어가고 보자는 생각은 가급적 지양하길 권장합니다. (그리고 알고보면 간판들도 그 그룹내에서 언제 어떻게 어디로 매각되고 인수합병될 지 모르는 계열사들 투성입니다.)마지막으로, 무엇보다 수능과 취준의 가장 큰 차이점은 바로 원서를 쓸 수 있는 개수가 아닐까요? 가, 나, 다 군 3번의 기회밖에 없는 수능보다 내가 마음만 먹으면 훨씬 더 많은 기회를 살려볼 수 있는 취업준비이니만큼! 직무중심으로 준비 잘하시고 자잘한 스킬들 챙기시기 전에 한번쯤 이렇게 취업에 대한 시야들, 관점들에 대해 스스로 고민해보시기를 바랍니다. 꼭 제 말대로 안하셔도 됩니다. 이러한 메시지를 통해서 한번쯤 자신의 가치들을 정립해보고 하는 고민의 계기가 되었더라도 저는 만족합니다.^^※ 본 칼럼은 현재 재직중인 혹은 재직했던 회사의 인사방침과는 전혀 무관한 개인의 취업경험에 의거하여 쓴 글임을 알립니다.
김민욱 멘토
신세계그룹 **계열사 · 인사팀 교육파트(HRD)
6
약 1년 전
[취업조언(7)] 스펙이 높은 지원자 vs 자소서를 잘 쓴 지원자
안녕하세요, 취업조언 7번째. 오늘은 스펙과 자소서에 대한 제 개인적인 의견을 몇 자 글로 옮겨볼까 합니다.기업에 지원을 할 때 많은 분들이 스펙이 좋아야 합격하냐, 자소서를 잘 써야 합격하냐, 무엇이 더 중요하냐 많이들 고민하시는 것 같습니다. 서류합격에 영향을 주는 가장 큰 두 축이기 때문에 더더욱 신경이 많이 쓰이실겁니다.이해를 돕기 위해 제가 좋아하는 스포츠에 비유를 해서 표로 정리해드리겠습니다.이해가 쉬우실까요? 냉정하게 말하자면 (적어도 제 경험상) 아직까지는 스펙이 자기소개서보다 좀 더 확률상 영향력이 크긴 한 것 같습니다. 둘다 잘 강점이 있으면 최종면접까지는 쉽게 올라가는 금상첨화의 상황이겠지만, 스펙과 자기소개서 2개만 단적으로 놓고 봤을 때 스펙이 좋은 지원자들이 일단 먼저 면접대상자로 뽑히는 경우가 많고, 그 다음 부류에서 자기소개서가 정말 직무에 적합하고 충실하게 잘 썼다 싶을 때 약간명씩 함께 면접대상자로 올리는 경우가 흔한 패턴입니다. (물론, 모든 채용담당자가 완전 똑같은 프로세스로 운영하진 않겠지만 말이죠) 스펙을 보는 것 자체를 야속하겠지만 이렇게 얘기하면 조금이나마 이해가되실까요? 스펙이 점수화시키기 편하니까? 아닙니다. 스펙 즉, 이력서에 적힌쪽은 지원자가 증빙을 하는 팩트들, 다시말해 신뢰성있는 정보들인 반면 자기소개서는 지원자들도 자소설 이라는 은어를 만들정도로 조작이 가능한 여지, 부풀릴 여지가 있는 정보이기 때문입니다. 기업은 합리적인 선택, 공정한 선택위주로 할 수 밖에없습니다.하지만 그래도 중요한것은 분명, 스펙에 1차적으로 비중을 두긴 해도 절대 그것이 절대치는 아니며, 자기소개서도 꼼꼼히 다 본다는 것입니다.드리고 싶은 말씀은 2가지 입니다.1. 스펙이 좋으신 분들 : 너무 불안해하지 마세요. 면접까지는 의외로 쉽게 올라가고, 기회도 곧 잘 받을 것입니다. 2. 스펙이 나쁘신 분들 : 너무 불안해하지 마세요. 취업은 서류합격 누가 많이하냐, 최종면접 누가 많이가냐 싸움이 아닙니다. 1승만 하면 됩니다. 확률적으로 서류 합격률, 면접진출확률은 상대적으로 낮을 지 몰라도, 자기소개서를 잘 써도 분명히 계속 상위라운드로 올라가는 경우 어느회사나 무조건 있습니다. 남들보다 배로 자기소개서 잘 준비하면 됩니다!많은 분들이 불안해하고 계신걸로 압니다. 힘드시고, 지치시고, 두렵고, 매스컴에선 취업난으로 공포감만 조성하고...그래도 꼭 힘내시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오늘은 짧게 용기를 드리면서 마무리할까 합니다. 누구나 다 잘될 수 있습니다!! 판도라의 상자의 가장 마지막에 숨겨져있던 단어가 희망이었다죠? 희망, 절대 잃지 마세요!!스펙과 자소서에 대해 강/약의 기준으로 참고가 될 만한 의견 추가로 정리해봅니다.[스펙] : 학점 몇 점 이상 토익 몇 점 이상 이런 절대기준은 없고, 기업별로도 다 다릅니다. 일단 단적으로 정량화될 수 있는 것들이 높으면 높을수록 '강' 이라고 할 수 있고, 무엇보다 스펙에서의 '강' 의 기준은 이력상에 직무경험이 있느냐 여부입니다. 그것이 가장 강력합니다. 세부적으로는 그 직무경험이 정규직경험 > 계약직/인턴경험 > 대외활동/공모전 경험 순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여기에 해당직무와 전공이 일치하면 최상이라고 보시면 됩니다.[자소서] : 한 눈에 핵심 키워드가 안 들어오고, 무엇을 말하려는 건지 이것저것 사례만 잔뜩 나열된 자소서는 약, 어느정도 말하고자 하는 키워드나 경험이 잘 정리되어 있는 자소서는 중, 키워드나 경험이 잘 정리된 것 이상으로 그것이 '직무'와 매칭이 잘 이루어져 있고, 나름대로의 직무에 대한 분석과 정의 그리고 그것을 자신의 경험을 통해 어떻게 현업에서 이어갈 것인지에 대한 비전이 명확한 자소서는 강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정리하면, 국문학적으로 글 잘 쓰는 차원이 아니라 자기경험이나 사례를 중구남방으로 나열하지 말고 1등했다, 어느 활동에서 우승했다 이런따위보다는 그 과정에서 깨달은 바를 '직무'와 잘 연결짓는 자소서가 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본 칼럼은 현재 재직중인 혹은 재직했던 회사의 인사방침과는 전혀 무관한 개인의 취업경험에 의거하여 쓴 글임을 알립니다.
김민욱 멘토
신세계그룹 **계열사 · 인사팀 교육파트(HRD)
12
약 1년 전
[취업조언(6)] 현직자에게 무엇을 물어보면 좋을까
요즘 여기저기서 현직자를 만나봐라 라는 이야기 정말 많이들 들으시죠? 특히 요샌 학교취업지원센터나 학사운영실에서 연락에 동의한 선배들 Pool도 많이 보유하고 있고, 소셜멘토링이나 기업의 채용설명회, 직무설명회가 많이 개최되고 있어 현직자를 만날 기회는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있기도 하구요.그런데 정작 만나면 무슨 질문을 해야할 지 잘 몰라서 우물쭈물하거나 난감해하는 경우를 많이 보곤 합니다.  그래서 팁을 드리고자 합니다.<1> 선배님, 신입OJT 때 무엇을 하셨었나요? "현직자님 입사하시고 OJT 받으실 때 주로 어떤 부분들을 배우셨었나요?" 라고 물어보는 겁니다. 이 때, 중요한 것은 신입사원입문교육 때가 아닌 실무투입되면서 배운 OJT 때 배운 것을 물어보셔야 좋습니다. 신입사원입문교육 때에는 비즈니스 기본소양교육이나 그룹의 역사, 가치 등에 대한 학습위주이고 직무에 대한 교육은 거의 배우지 않기 때문에 직접적으로 얻어갈 수 있는 점이 제한적일 것입니다. 반면에 OJT 때는 본격적으로 해당 직무에 대한 일을 시작하면서하나씩 필요한 요소들이나 업무방법들을 익히게 됩니다. 그래서! 요즘 취업에서 중요하다 중요하다 할 수 있는 '직무'에 대한 이해를 가장 기초적인 부분부터 어떻게 이뤄지는지를 간접적으로 파악할 수 있어 좋고 OJT는 내가 그 직무에 입사를 하게 되었을 때 실제적으로 나도 하나씩 맡아서 하게 될 일이기 때문에, 사전에 그 정보를 알고 내가 미리 준비를 해나가거나 설사 직접 준비는 못 했다더라도 그런 방향에 맞추어서 경험을 정리한 자소서, 면접답변을 준비해갈 수 있어 좋습니다. 왜? 면접관들이나 인사담당자에게 '아 이 친구는 들어와서 일을 빨리 배울 수 있겠구나. 좀 알고 있구나' 라는 인상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게 별거 아닌것 같지만 상당히 큽니다. 요즘같은 저성장기에 교육예산도 최소화하면서 효율경영을 추구하는 대부분의 회사들은 신입사원에게 최소한의 교육을 통해 업무에 빠르게 투입될 수 있는 '조기전력화'를 추구하기에 분명,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실제, 직무기반 채용이 트랜드가 된 것도 이런 이유에서 출발했습니다.)<2> 선배님, 출근하시고 하루 일과가 어떻게 되나요?혹시 현직자분이 입사한지 오래된 과장급 이상인 경우, 혹은 회사규모가 크지가 않아 체계적인 OJT가 따로 없었어서 만족할만한 답변을 얻지 못했을 때에는 "(일이 터질 때마다 다르겠지만) 보편적인 업무의 하루 일과를 말씀해주실 수 있을까요?" 라고 질문을 던져보세요.위 질문이 도움이 되는 이유는 <1> 질문과 내내 비슷한 연장선상입니다. 핵심은 결국 '직무'에 대한 이해를 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저도 마찬가지지만, 갑자기 취준생이 와서 영업직무란 무엇인가요? HR직무란 무엇인가요?이렇게 물어볼 때 준비가 안 된 상태에서는 당황스러울 때가 있습니다. 그렇다고 말을 안 해줄 수도 없고. 그렇게 되면서 결국 자기도 어디서 한번 간접적으로 접해봤던 거대 담론이나 이론적인 혹은 소위말해 뻔한 답변을 해줄 수 밖에 없을 때도 있습니다.하지만 저렇게 추상적으로 물어보기보다 하루 일과를 여쭤보는 방식으로 돌려서 물어보게 되면 현직자도 보다 편하게 답을 할 수 있으면서 취준생분들 입장에서도 뻔한 이야기보다는 정말 그 회사의 그 직무만의 세분화된 업무환경이나 분위기, 패턴, 실제적으로 직무에 도움이 될 수있는! 역량이나 경험을 녹일 수 있는 방향등을 읽어가는 데 훨씬 수월해집니다. 일례로, 영업관리자에게 하루일과를 물어봄으로써, 영업적인 전략이나 마케팅을 짜는 막연한 과정임을 알고 있다가 사실은 오전에는 ~~한 것을 하면서 사전에 조사도 하고 윗사람한테 보고를 하고나서 오후에는 ~~한 권역에 점포에 실제적으로 나가게 되고, 거기에서 점주나 점장님 가맹점 사장님 등을 만나면서 ~~한 일들을 겪고, ~~한 것들을 전달하고 아니면 ~~한 의견을 듣고오고 이런 식의 업무의 흐름을 전반적으로 익히면, 아 영업관리 직무가 사실 어떻게 많이 팔게끔 하는게 중요한 것이 아니라 직접 내가 영업을 하는 현장의 '사람'들을 관리하고 본사의 입장과 현장의 의견의 중간점에서 의사결정을 처리하고, 상황판단을해서 소통을 원할하게 이끄는 역할이나 역량이 상당히 중요하구나! 이런 포인트도 알게 될 수 있고 그런 차원입니다. 어떤가요? 위 두 가지 질문! 무엇을 질문해야 할지 도저히 모르겠을 때는 한번 먼저 던져보면서 취준생분들께 실질적으로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를 얻어옴과 동시에 질문을 받는 현직자도 너무 당황하지않고 거대담론만 얘기하고 끝나지 않게끔 자연스럽게 유도를 할 수 있는 방법이니 꼭 한번 써먹어보시길 바랍니다^^P.S : 위 두 가지 질문은 말 그대로 도저히 질문할게 없을 때 쓰는 '필살기' 로 받아들이면 될 것 같고, 기본적으로는 사전에 해당 직무나 해당 산업에 대해 조사를 해나간 뒤에 실제 직무에서 하게 되는 일이 무엇인지, 직무를 하면서 가장 어려운 점은 무엇인지, 해당 직무에 필요한 역량, 스킬, 자격증은 실질적으로 무엇인지 현재 회사의 가장 큰 위험요인이나 이슈는 무엇인지, 경쟁사의 상황과 비교할 때 어떤 강점/약점을 갖고 있는지, 주력상품은 무엇인지, 주요 고객의 특성이나 성향은 어떠한지 등을 물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이제 더이상 어렵게 만난 현직자를 만나서 당황하지 않으실 수 있겠죠?^^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본 칼럼은 현재 재직중인 혹은 재직했던 회사의 인사방침과는 전혀 무관한 개인의 취업경험에 의거하여 쓴 글임을 알립니다.
김민욱 멘토
신세계그룹 **계열사 · 인사팀 교육파트(HRD)
12
약 1년 전
[취업조언(5)]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치 않은 직무의 중요성
안녕하세요~^^ 취업조언 5번째로, '직무' 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직무에 대한 관심을 갖고 취업에 도전하는 것이 왜 중요한지에 대해서는 많은 취업 멘토들이 입이 닳게 많이들 이야기 하곤 합니다. 특히나 실제로 기업들도 과거에는 '채용설명회' 를 했던 것들이 요즘은 다양한 채널을 통해서 '직무설명회', '직무Talk' 를 시행하고 있는 것만 봐도 실제로도 회사에서 직무중심의 채용 트렌드는 당분간 계속해서 이어질 것으로 보이기에 더 중요하다고 발 수 있습니다. 저는 이 직무에 대한 중요성을 여러 측면이 있겠지만  '취업확률'적인 측면에서 짧게 몇 자 적어보려합니다.여기 A양과 B양 두 명의 취준생이 있다고 가정합시다. A양은 백화점에 취업을 하고 싶어했습니다. 백화점이라면 다 좋고, 이 안에서 근무를 하게되면 참 멋질 것이라고 생각을 해오곤 했습니다. 그런데 백화점에 취업을 하고 싶긴 하지만 정작 백화점에서 '무슨일을 하고 싶은지'에 대해서 누가 물어보면 뭔가 대답하기 어렵고 막연하곤 했습니다. 백화점자체에 너무 꽂혀있었던거죠. 그리고 취업시즌이 되어 가고싶던 백화점에 원서를 쓰려고보니 롯*백화점, 현*백화점, 신*계, 한*갤러*아, (이*드)N*백화점 정도 말고는 쓸 곳이 없었습니다. 이 취업 빙하기에 원서를 5개만 쓸 수는 없고 그래서 다른 여러군데도 원서를 넣어보긴 하지만 그동안 관심이 없었던 곳들인지라 자소서도 안 써지고 어렵기만 합니다. 부랴부랴 직무에 대해서 공부를 해보지만 백화점에만 꽂혀 쏟았던 시간들이 많았던터라 뒤늦게 공부하려니 벅차기만합니다.반면 B양은 오래전부터 홍보팀에 취업을 하고 싶어했습니다. 취업을 준비하겠다는 생각으로 방향을 돌린 이후에 회사에서 경영환경에서 갖고 있는 여러가지 '일'들을 찾아보니 자신의 성향과 잘 맞고, 그동안 해왔던 경험들과 매칭시키기도 좋고, 일도 매력적이고 여러이유로 홍보 라는 직무를 정하게 되었습니다. 직무분석도 그래서 많이 노력을 해왔었구요. 그리고 똑같이 취업시즌이 되었고, A양보다 훨씬 더 많은 원서를 그것도 비교적 무난하게 쓸말도 많고 탄탄하게 준비를 해나갔습니다. 왜냐면 실제로 백화점에서도 홍보팀을 뽑고, 정유사에서도 홍보팀을 뽑고, 보험사에서도 홍보팀을 뽑고, 항공사에서도 홍보팀을 뽑고, 홍보라는 직무를 중심으로 채용시장을 바라보니 모집하는 곳들에 많은 매칭이 되었고, 원서쓸 수 있는 폭이 확실히 넓어졌습니다. 홍보 직무에 대한 자신의 강점과 관심있던 것들을 중심으로 쓰고, 해당 산업군에 대해서는 취업을 앞두고 정리를 해나간 정보들을 토대로 다시 직무와 엮으니 자기소개서도 괜찮게 써집니다.자, 어떤가요? 감이 오시나요? 직무가 중요한 이유를 '취업확률'적인 관점에서 봤을 때 훨씬 많은 곳들을 질적으로 괜찮게 지원을 할 수 있기에 유의미하다는 것입니다. 결코 극단적인 사례가 아닙니다. 정말 취업준비를 하는 친구들 중에서 A양의 사례와 같은 관점에서 출발하는 경우가 은근히 많습니다. 그리고 보통 특정 산업군이라는 너무 큰 카테고리자체에만 꽂힐 수록 나무를 잘 보지 못하고 자기도 모르게 조금 막연하고 추상적으로 그 분야에 빠지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반면에 B양처럼 직무를 먼저 정립을 하게되면 홍보직무? ㄱ회사, ㄴ회사, ㄷ회사, ㄹ회사 다 있고, 인사직무? 1회사, 2회사, 3회사, 4회사 에나 다 있고, 구매직무? 가회사, 나회사, 다회사, 라회사 다 있고 당연히 바라볼 수 있는 눈이 넓어집니다. 저는 이것을 취준생들에게 '선직무 후산업' 이라는 키워드로 많이 강조를 합니다. 직무와 산업 둘다 중요합니다. 산업에 대한 관심을 끄라는 것이 아닙니다. 다만! 우선순위를 둘 때 말그대로 직무를 좀 더 먼저 잡고, 그 다음에 산업분석으로 넘어가라는 이야기입니다. (취업멘토들마다 이견이 있을 수 있겠지만 제 생각과 취업을 뚫어봤던 경험상 확신합니다.) 산업에 대한 이야기를 보통 지원동기 때 많이 풀려고들 강박을 갖고 계셔서 두려워하시는데요, 지원동기를 쓸 때도 그 회사나 그 산업에 대해 내가 어릴때부터 예전부터 관심이 있었고, 너희 회사의 이러한 전망과 최근의 이런 모습에 엄청난 성장동력을 느껴서 지원했다는 식의 패턴도 좋겠지만 '직무'에 대한 지원동기를 시작으로 7할 정도 풀어나가고 나머지 3할은 특히, 그 직무중에 이 산업에서 일하는 이 직무의 특성은 ~~~해서 더더욱 관심이 갔다. 혹은 특히 그 직무중에 너의 회사의 ~~한 환경에서는 내가 관심있던 ~~한 직무를 더 잘 실현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지원을 했다는 이야기를 풀어가서 마무리를 해도 아주 깔끔한 동기가 나옵니다. 역시 실제로 먹혔던 적도 많고, 먹힌 사례도 많이 봤구요!이야기가 길어져서 이쯤에서 정리하며 매듭을 짓겠습니다. 직무 정말  중요합니다. 여러 이유 있겠지만 취업의 확률적인 측면에서 직무중심을 베이스로 가져가야만 그냥 묻지마식 지원이 아니라 질적으로 좋은, 다방면의 지원폭을 넓혀갈 수 있습니다. 평소에 이런 '잇다'와 같은 사이트도 좋고, 각 회사의 채용사이트의 직무소개 란이나 각 회사의 블로그에서 현직자들의 직무스토리, 혹은 취업포털사이트에 정리된 직무에 대한 자료들 등등 틈틈히 직무 자체에 대해서 많이 공부하고 찾아보는 것도 물론 선행되어야 겠죠?!꼭 많은 분들이 직무부터 잡아가셔서 좋은 결과로 이어지실 수 있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본 칼럼은 현재 재직중인 혹은 재직했던 회사의 인사방침과는 전혀 무관한 개인의 취업경험에 의거하여 쓴 글임을 알립니다.
김민욱 멘토
신세계그룹 **계열사 · 인사팀 교육파트(HRD)
5
약 1년 전
[취업조언(4)] 면접 시, "마지막으로 질문을 해보세요" 할 때는?
안녕하세요^^ 취업조언 4번째. 이번에는 면접중에서 마지막 한마디! 말고 이와 비슷해보이지만 마지막 질문 이라는 테마로 글을 써볼까합니다.'마지막 질문' 이란 면접상황 시 때에 따라서 마지막 한마디를 해보라 고 하는게 아니라 면접관이 마지막으로 궁금한 것이 없느냐 라고 묻는 상황을 말하는데요, 마지막 질문 이라고 나름의 유형화를 시켜본 이유는 실제 저도 취준생시절 수많은 면접을 가봤을 때 의외로 마지막 한마디는 시키는 곳도 있고 안 시키는 곳도 있는데 마지막 질문은 거의다 면접관들이 한번씩 물어보는 경우가 많았어서 명명을 해보았습니다. 부디 당황하시지 않으시길 바라면서 이에 대한 가장~~~~~~ 무난한 답변 2가지만 소개해드리겠습니다.(마지막 한마디는 저 말고도 여러 훌륭한 멘토들께서 이미 정리해놓은게 너무 많아서^^; 마지막 질문 팁을 준비했어용)<1> 제가 입사하게 되면, 어떤 교육을 받게 될 지가 궁금합니다.일종의 필살기 질문입니다. (이렇게 물어봤을 때 전부다 좋게 봤고, 심지어 최종합격했던 곳에서 절 뽑아주신 분과 후에 이야기 나눴을 때 의지가 있어보여서 좋았다는 평도 들었던 질문입니다.) 어떤 교육부터 받게 될 지에 대해 물어본 다는 것은 우선, 내가 너희 회사의 겉모습이나 명성 이런 껍데기만 보고 지원한 것이 아니라 진짜 그 직무에 대해 일을 할 사람으로서. 일을 배워나가는 것 자체에 관심이 많고 일을 빨리 배워서 입사를 하고 싶다는 의지의 표현측면에서 좋습니다. 위 질문을 하면서 앞에 XX직무에 대해 제가 평소 조사를 해봤을 때 ~~한 일, ~~한 것, ~~한 역량이 필요하다고 들었습니다. 실제로 제가 입사를 하게된다면 후에 ~~한 것들을 배우기 위해 어떤 교육부터 받게되고 신입기간동알 어떤 것들을 배워나가게 되는지 궁금합니다. 라고 과하지 않을 정도의 조미료를 살짝 쳐서 물어보셔도 좋구요, 면접관님이 답변을 해주신 다음에는, 그냥 답변 감사합니다. 라고 하지 말고, 답변 감사합니다. (아직 합격은 아니지만) 합격하게 될 것에 대비해서 말씀해주신 교육들에 빠르게 적응 할 수 있도록 미리 준비할 것은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정도의 한마디 정도 덧붙이는 것도 좋겠습니다.정리하면, 별로 튀지도 않으면서 현실적으로 '직무'와 '일', '실무' 적인 관점에서 바라보고 관심이 있구나라는 것을 내비치면서 바로 써먹을만한 태도가 되어있다는 것을 어필할 수 있어 좋다고 봅니다. <2> 면접관님은 수많은 신입사원을 보셨었을텐데, 가장 보기 좋았던 사례를 한가지만 말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 질문도 무난하면서 신입사원으로서의 바른 태도와 기본자세를 갖춰나가는 것에 내가 관심이 있다 라는 것을 어필하기 좋습니다. 면접관이 마지막으로 질문을 해봐라~ 라는 의도는 물론 말로는 편하게 질문하라, 뭐 평가에 들어가는 것은 아니다~하면서 질문을 유도하고 끌어내긴 하지만 면접장 안에서 일어나는 모든 상황은 설사 직접 수기로 점수로 평가되는 부분이 아니더라도 어떤식으로든 다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그래서 내가 어떤 질문을 하느냐는 이 친구가 반사적으로 질문을 했을 때 무의식적으로 평소 회사라는 것에 대해 갖고 있는 생각, 가치관, 태도를 엿보려는 의도기 때문에 중요합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회사는 신입사원들에게 정말 해박한 지식이나 실무에 대한 뛰어난 역량들이 많다는 기대치를 하기 보다는 신입사원만이 갖추고 있는 패기나, 배우려는 자세, 그리고 바른 행실이나 태도를 먼저 기본베이스로 갖춰져있기를 바랍니다.특히 이미 서류를 통해서 기본적인 지식들이 한번 걸려졌다고 보는 '면접'이라는 상황에서는 이런 부분들을 중점적으로 더 보기도 하죠. 그래서 신입사원으로서 어떤 태도를 갖춰야 할지를 물어봄으로써 내가 너희회사가 원하는 그 이상적인 신입의 모습에 대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점을 어필해보시면 좋겠습니다.물어볼 때도 너무 딱딱하고 추상적으로 신입사원은 어떤 모습이어야 합니까? 라고 일차원적으로 묻는거보다는 면접관님도 편하게 답변할 수 있도록 센스있게 면접관님은 그동안 많은 신입을 실제로 봤을테니까 그 중에서 하나 골라달라 라고 우회적으로 말하면 면접관의 심기도 부담스럽지 않게 하면서 좋은 상황 연출해가실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마지막제언>면접관의 심기(?) 차원에서 말을 해서, 마지막으로 한마디만 덧붙이고 글 마무리 하겠습니다. 면접관을 되려 당황시키거나 아니면 바로 말을 해주기가 곤란한 것에 대해 질문을 하는 것은 최악입니다. 이런 유형으로는 가장 대표적으로 '오늘 제 면접점수를 A,B,C로 나눈다면 몇점을 주시고 싶습니까', 라든지 오늘 자기 면접의 장단점을 평가해 달라는 식의 즉각적인 피드백을 받으려고 하는 경우, 아니면 공식적으로 발설하면 안될 연봉이 구체적으로 얼마냐는지 이런것들은 피하시면 좋을 것 같구요 (어차피 면접관님들이 해줄 수 있는 답변은 뭐 대략 3천후반이다 4천초반이다 이런 여러분들이 이미 알고있는 수준에서밖에 그자리에서는 답 못해줍니다. 합격하고 연봉계약서 쓸 자리 아니면) 또, 출퇴근이 몇 시냐 회식은 얼마냐 하냐 이런 너무 시시콜콜한 것들을 질문하는 것도 가벼워 보이기도 하고 내가 이 질문을 통해서 얻으려는 것도 크지도 않기에 비추합니다. 또한, 누구나 기초조사만 하면 다 알 법한 회사의 사업이나 직무의 속성에 대해서 질문하는 것도 최소한의 정보도 검색 안해보고 온 느낌, 준비성이 부족한 느낌을 줄 수 있어서 썩 추천하지는 않습니다.마지막 질문은 마지막 한마디 처럼 말 그대로 마지막으로 나를 어필할 기회인 것입니다. 너무 시덥지 않은 질문 함으로써 나를 알릴 기회를 놓치지 말고 위의 두 질문처럼 실제 의지를 보여주거나 내가 이행해나갈 무언가의 의지를 표출할 수 있는 것들에 대한 방향성에 대해 질문을 하신다면 좋겠습니다. 꼭 위 2가지 질문이 아니더라두요^^그럼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본 칼럼은 현재 재직중인 혹은 재직했던 회사의 인사방침과는 전혀 무관한 개인의 취업경험에 의거하여 쓴 글임을 알립니다.
김민욱 멘토
신세계그룹 **계열사 · 인사팀 교육파트(HRD)
17
약 1년 전
[취업조언(3)] 뻔한 키워드를 차별화 하는 방법
안녕하세요^^ 취업조언 세번째, 이번에는 뻔한 키워드를 차별화 하는 방법에 대해서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자소서나 면접 때 핵심키워드를 강조하라, 핵심역량을 강조하라 많은 이야기 들어보셨을겁니다. 일단, 그런 키워드는 가급적 기업의 인재상, 핵심가치에 맞춰야 한다는 것쯤은 아마 다들 알고 계실 것입니다. 내가 갖고 있는 장점 키워드를 순수하게 써도 물론 좋지만 가급적이면 그 회사의 인재상이나 핵심가치나 구글에 가고자 하는 기업의 CEO 이름을 쳐서 그 해의 신년사 혹은 최근 기업에서 강조하고 있는 문구 등에 맞추어서 쓰면 훨씬 더 합격 확률이 높아질 것은 당연합니다.그런데 문제는 사실 그러한 키워드들이 상당히 식상하고, 어디서 한번쯤 다 봤던 키워드들이고, 다른사람들도 너무 많이 적는 것들이고 남들과 비슷해지는 것 같고 고민들이 많으실겁니다. 소통, 성실, 봉사정신, 배려심, 도전정신, 커뮤니케이션 뭐 너무 많죠? 그렇다고 남들과 다른 특이한 키워드를 쓰자니 기업이나 회사에 맞지 않는 도움이 안 될 쌩뚱맞은 것 같고 말이죠ㅠ 어쩔 수 없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에 역량을 표현하는 단어나 키워드 자체는 한정되어 있는 것은 사실이기 때문이죠. 그렇다고 좌절할 수는 없겠죠?^^그럼에도 불고하고 그런 키워드들을 최~~대한 남들과 차별화를 시키는 것이 중요한데, 또 필요한데 어떻게 접근하면 좋을지 대해 팁을 말씀드리겠습니다.<1> 키워드 유형화(구체화)해보기자신이 정한 키워드를 세분화해보는 작업을 해보세요. 예를들어, 커뮤니케이션이라는 것을 놓고 보면 커뮤니케이션도 1:1 로 하는 커뮤니케이션이 있고, 1:多 로 하는 커뮤니케이션이 있습니다.전자의 경우 1:1로 개인을 잘 설득시키고 협상을 잘하거나 하는 능력을 어필할 수 있는 속성이 더 부각될 수 있는 면이 있구요. 후자의 경우 내가 여러사람과 Co-work를 많이 하는 상황에서 강점을 갖거나, 협업을 잘하거나, 한번에 여러 업무 담당자와 동시에 작업을 수행해가거나 하는 쪽으로 부각을 시킬 수 있는 면이 있습니다.글로벌역량을 어필하고 싶더라도 특정언어 자체의 유창성을 어필할 수 있는 반면에 세계여러나라를 경험해봤거나 간접적으로 관심이 많아 국제상황이나 트렌드에 밝은 면을 어필할 수 있는 유형이 세부적으로 다릅니다. 같은 해외직무라도 해외영업이나 전략기획 쪽에서 필요한 역량이 각각 다르겠죠?이런식으로 하나의 키워드라도 내가 지원하고자 하는 직무에 맞게 조금 유형을 달리해서 강조하고 싶은 점을 다르게 가져가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얘기 들으면 쉬워보이지만 평소에 자기가 역량에 대해 깊이있게 고민해보고, 직무에 대해 많이 탐색해본 사람만이 이 작업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항상 자기가 강조할 키워드에 대해 평소에 많이 분석해보시면서 세분화하는 즉, 쪼개어 생각해보는 작업을 반드시 해보시길, 그렇게 어필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2> 자신만의 언어로 정의해보기그 다음 차별화할 수 있는 방법은 해당 키워드에 대한 정의를 내 스스로 몇 줄 추가로 한번 언급해보는 것입니다. 그 정의를 내리시는 패턴은 내가 ~~한 사례를 통해서 ~~것을 직접 겪어보니 ~~가 중요하더라. 라는 패턴이 무난합니다. 위의 예시랑 통일시켜 커뮤니케이션을 예를 들면, 저는 진정한 커뮤니케이션을 위해서는 상호성의 원칙이 핵심이라는 저만의 원칙을 갖고 있습니다. XX기자단 활동을 하면서 수많은 사람들과 인터뷰를 할 당시, 제가 원하는 정보를 얻고자 하기 위해서 먼저 인터뷰대상자가 필요로 하는 것을 찾아서 해결해주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렇게 먼저 상대의 니즈를 해결해 주고 제가 원하는 질문을 자연스럽게 유도하며 마을을 열고 대화를 해나갈 때 필요한 이야기를 훨씬 더 상세히 얻을 수 있었고 그렇게 얻은 정보를 통해서 팀원들에게 ~~~ 하여 ~~한 성과를 낼 수 있었습니다. (좀 더 자소서 글자수 여유가 있다면 이를 통해서 실제 업무에서도 회사의 정책이나 본사의 방향에 맞게끔 내용을 전달하거나 필요한 것을 얻어야할 경우가 있을 때 단순히 말을 잘하는 설득의 기법을 사용하기 보다는 먼저 상대방의 마음을 열고 상호적으로 정보를 주고받을 수 있는 장과 분위기를 형성한 다음에 ~~~하여 ~~게 성과를 내는 방식으로 업무에 적용해보겠다. 추가) 이런 방식입니다. 작은 차이 같지만 대부분이 키워드를 적고, 그 이후에 사례만 단순히 나열하는데 그치는데 그 사례를 통해서 자신이 적은 그 핵심키워드에 자기만의 원칙이 있거나, 자기만의 개념을 정의를 내려봤다는 것을 적어주는 것이 훨씬 더 이 사람이 진짜 이 역량이 뛰어나고 이 역량에 대한 깊은 고민을 했구나 하는 것이 느껴질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실제로 이런방식의 자소서로 좋은 평을 받고 합격한 적도 많이 있구요^^키워드 자체는 고정된 단어이기 때문에 그 자체에서 차별성을 보이려고 아예 다른 단어를 넣는다거나 하기보다는 차라리  그 키워드에서 나만이 느낀 정의나 철학을 강조하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잊지 마시길 바라겠고, 항상 키워드 하나를 놓고도 충분하게 좀 더 세밀하게 고민해보실 수 있는 계기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본 칼럼은 현재 재직중인 혹은 재직했던 회사의 인사방침과는 전혀 무관한 개인의 취업경험에 의거하여 쓴 글임을 알립니다.
김민욱 멘토
신세계그룹 **계열사 · 인사팀 교육파트(HRD)
11
약 1년 전
[취업조언(2)] 회사를 고르는 시야
안녕하세요, 오늘은 취업조언 중 회사를 고르는 시야를 넓히라는 주제로 몇 자 적어볼 까 합니다.보통 회사 지원하실 때 많은 지원자분들이 (특히 문과분들이 더 그런것 같긴 한데) 너무 바쁘시고 시간이 한정되어있다보니 많은 회사를 두드리지 못하고 이름 한번 들어본 회사들에만 꽂혀서 지원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ㅠㅠ  사람인이나 잡코리아 이런곳 쭉~ 훑어보면서 자기 기준으로, 일단 한번 들어본 회사! 공고만 클릭을 하시니까요하지만 그렇게 하면 결국 자기 스스로 훨씬 더 좋고 탄탄한 회사들을 지원할 기회를 놓쳐버리는 격인 것 같아서 안타깝습니다.  자, 일단 이름들어본 회사를 고르더라도 제대로! 알고 고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회사들의 재계순위라는 말 들어보셨을텐데요, 그 재계순위를 한번쯤 살펴보는 것도 내가 지원할 회사가 속한 그룹의 위치를 객관적으로 확인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바로 공정거래위원회 에서 해마다 발표하는 자료를 확인해보는 것입니다.위에 표는 2019년에 발표된 자료입니다. 어떠신가요? 보면 은근히 재계순위가 낮거나 순위에 없는 곳들도 있는 반면에 의외로 순위가 높은 곳들도 많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물론, 외형적인 규모만을 기준으로 한 재계순위긴 하지만,  취업준비생 눈에서 생각하는 기업들과 실제 산업계에서 움직이는 기업들이 약간 다를 수 있다는 것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고있지않나 싶습니다.소비재를 판매하는 우리가 뭐 물건 하나 사본 그런 회사 말고 실제로는 각 산업계에 필요한 필수재, 부품산업, 장치산업 등 핵심적인 사업으로 안정적인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곳들이 많으니  앞으로 취업공고 뜨실 때는 대학생의 눈높이에서 많이 익숙하고 친숙한 기업들만 목표에 두시지 마시고, B2B 사업을 영위하면서도 상당히 큰 규모의 회사들이 많으니 제대로! 알고 지원을 해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이렇게 넓게 보신 후에 이제 본인이 회사선택할 때 중요시하는 가치들(연봉, 복지, 안정성, 근속연수, 기업문화, 사업의영속성 등)을 토대로 세부적으로 필터링해가면서 2차적으로 추려가시면 좋겠죠? 나는 연봉이 좋은 회사를 1순위에 둔다, 나는 복지가 좋은 회사를 1순위에 둔다 등등 그런 가치에 따라서 가고싶은 회사를 정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무조건 남들이 보기에 좋은 회사라고 해서 나에게도 좋은 회사는 절대 아니랍니다.다음으로 기업을 고를 때! 주의할 점은 그룹보다는 계열사 라는 점입니다. 사실 위에 재계순위를 참고해보라고 말씀은 드렸지만 이것은 1차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최소한의 기준일 뿐이지 세부적으로는 좀 더 따져봐야할 것이 많습니다. 재계순위는 그 '그룹' 에 대한 순위가 나오고 있지 사실 내가 어느 회사를 선택해 취업을 한다는 것은 그 그룹의 '특정 계열사' 에 취업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어떤 계열사를 갈 지를 좀 더 따져보는 것이 중요하답니다.그룹 순위는 높은 곳에 속해있긴 하지만 그 그룹내에서 아주 작은 비중의 계열사인 경우도 있고, 매각을 앞두고 있거나 매각이 될 가능성이 높거나, 그 그룹내에 주력사업군이 아닌 계열사인 경우도 있고 하기 때문이죠. 덜컥 그 '그룹' 간판만 보고 갔다가는 실상 일하는 방식이나 계열사의 규모나 시스템은 너무도 열악한 경우가 있거나 언젠가 그 그룹 소속이 아니게 될 수도 있는 곳을 선택할 수는 없겠죠? 그래서 자신이 흥미있는 관심있는 산업군과 유사한 계열사를 고르면서 그 그룹내에서의 위치나 위상도 함께 따져보면 더 좋을 것입니다!마지막으로 당부드릴 말씀은 간판보단 업계순위를 보라! 라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 보험시장이 있다고 가정해봅시다. 내가 두가지 회사를 골라야 하는데 5대그룹 소속의 계열사인 보험사(A)와 40대그룹 소속의 계열사인 보험사(B) 두 회사가 있다고 할 때, 어느 회사를 고를 것인가 라는 것입니다. 언뜻 보면 당연히 더 큰 그룹사의 보험사를 가는게 좋은거 아니야? 라고 생각할 지 모르지만 (A)회사는 보험업계 10위권 회사, (B)회사는 보험업계 2~3위 회사 라면! 판단이 달라져야 합니다. 개인의 선택의 차이는 있겠지만 저는 이런경우 B회사를 가는 것이 맞다! 라고 말합니다. 업계순위가 높은 곳에 가야 그 산업군내에서 훨씬 더 배울 만한 점도 많고 사업의 규모와 계획과 고객, 마케팅, 영업력의 파워가 다르기 때문에 더 큰 경험을 할 수 있고, 훗날 이직을 하더라도 훨씬 더 불러주는 곳도 많아집니다. 하지만 간판만 보고 (A)회사를 간다면, 그 반대일 수 있고, 앞서 말씀드린 것 처럼 사업이 불안해 언제 어디로 매각될 수 도 있는 안정성이 낮은 상태에서 일하는 위험을 감내해야할 지도 모를 일입니다.(A)와 (B)회사는 제가 실제 이름을 거론하긴 어렵지만 실제로 저런 위치에 있는 회사들이 상당히 많이 있습니다. 이런 선택지에서 어느 회사를 결정할 지 현명하게 부디 판단하시기를 바랍니다.이처럼, 취업시장에서 회사를 고를 때 시야를 넓히고 좀 더 면밀하게 따져보는 것은 아주 중요하니 꼭 염두에 두시고 무조건 이름한번 들어본 회사가 좋고, 간판이 멋진 회사가 좋은 것이 아니라는 사실! 꼭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김민욱 멘토
신세계그룹 **계열사 · 인사팀 교육파트(H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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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년 전
[취업조언(1)] 취업? 3가지 중 2개만 잘하면 되더라!
안녕하세요, 저의 취업스토리를 기반으로하여 취업준비생들에게 도움될 팁이나 방향들에 대해서 몇 자 적으려고 글을 적습니다. 참고로 저는, 정말 저질스펙(非명문대, 非상경계, 토익700대, 많은 나이(삼수생출신) 등) 으로 200~300 : 1의 경쟁률을 총 3회 뚫고 (국내 대기업 2회, 금융권 유관기관 1회) 최종합격을 했던 경험이 있습니다.배경을 짧게 서두에 설명드린 이유는 자랑을 하려는 것이 아니라 첫째, 스펙이 안 좋아도 전략적으로 부지런히 접근하면 성공할 수 있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었고 둘째, 남들보다 훨씬 더 부족한 스펙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했던 차별화 포인트속에서, 첫 취업 후 퇴사, 재취업, 취업반수 등 다년간의 취업과정에서 겪은 취업시장에 대한 관점과 방향들은 여러분들께도 결코 쓸데없는 이야기가 아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는 이야기가 되시리라 신뢰를 드리기 위함이오니 그렇게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혹시, 글이 조금 길게 느껴질 수 있는데 편하게 보시려면 하단으로 스크롤 내리셔서 첨부파일을 받아 인쇄하셔도 좋습니다^^ (5분이면 읽습니다.) “취업? 3가지 중 2가지만 잘하면 합격한다!”그동안의 취업경험을 통해 드리고 싶은 말을 딱 한 문장으로 정리한다면 바로 위의 문장일 것입니다. 취업은 모든 조건에서 완벽하게 다 갖추어져야만이 취업을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본론부터 말하면 ‘3가지’ 란 스펙, 자기소개서, 면접입니다. 이 중에서 ‘2가지’만 잘하면 취업 성공합니다. (반대로 말하면 어느 한 가지만 두각을 보여서는 취업을 못합니다.)주변에 스펙이 아주 뛰어난데 취업을 못하는 사람들 꼭 있죠? 자기소개서를 잘 못쓰고 있거나 면접을 못 본겁니다. 자기소개서는 진짜 작가수준으로 잘 쓰는데 떨어진다는 사람들 꼭 있죠? 스펙자체가 많이 부족하거나 자기소개서로 스펙을 커버했는데 면접을 못 본 케이스입니다. 말은 정말 잘하는데 모의면접 보면 정말 유재석에 버금가는 명료함으로 좋은 인상을 주는데도 취업이 잘 안되는 사람 꼭 있죠? 기본적으로 1차 관문을 뚫기위한 스펙, 자기소개서에 빈약하기 때문에 면접기회를 얻지 못하는 케이스입니다.하지만 3가지 중에 2가지가 충실하면 즉, 내가 부족한 무언가를 나머지 2개에 집중해 보완하면 취업은 가능합니다. 스펙이 좋지 않으면 남들보다 자기소개서에 훨씬더 공을 들여야되고, 면접에서 자기소개서에 쓴 이야기들을 거짓없이 소상하게 잘 풀어낼 줄 알아야 합니다. 자기소개서를 잘 못 쓰는 성격이면 정량화된 스펙을 많이 쌓고 글로 표현이 부족한 이야기를 대신 면접에서 잘 풀어내면 됩니다. 천성적으로 말에 공포증이 있고 면접자리가 부담스러운 분들은 애초에 스펙을 강하게 올려놓고 자기소개서까지 완벽하게 갖추어 높으면 면접에서 약간의 부족함이 보여도(물론 당연히 깽판(?)을 칠 정도로 망치면 안되겠죠) 합격되는 사례들을 많이 봤습니다. 면접 때 같은 조였는데, 와 얘는 진짜 이렇게 말을 못하나...했던 동기인데 같이 최종합격해서 이야기 나누고 들어보면 워낙 배경(스펙, 자기소개서)자체가 극강으로 화려하더군요.정리하면, 여러분들은 이제 내가 어떤 것이 부족한지를 파악하고 어느 것 2가지에 집중을 해서 강점을 키워나갈지에 대한 포지셔닝을 잘 짜나가셔야합니다. (저는 스펙이 부족하여 남들보다 자기소개서와 면접에서 훨씬 더 신경을 써서 극복을 했던 포지셔닝을 취했습니다.) 내가 부족한 점을 자꾸 남과 비교하며 스트레스를 받고 완벽해져야한다는 강박에서 벗어나시라는 이야기입니다. 그럼, 지금부터 ‘스펙’, ‘자기소개서’, ‘면접’ 3가지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① 스펙스펙에는 가장 일반적인 범주로 대학간판, 전공, 학점, 어학점수, 대외활동(봉사활동), 인턴, 정도를 들 수 있겠습니다. 하나씩 말씀드리면 대학간판은 많이 희석됐습니다. 예전처럼 SKY가 절반이상 뽑히는 시대는 이미 지났고, 실제로 여러 회사에 최종합격하고 만나본 동기들의 학교들은 꽤 다양했습니다. 그럼에도 자신이 대학간판에 대한 콤플렉스가 있다면 2학년 이하이면 편입을 노려보시는데 2학년이 넘으셨다 하시면 그냥 잊어버리셔야 합니다. 취업은 바꿀 수 없는 것보다 바꿀 수 있는 것에 집중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능 다시 볼 시기 지났으면 감수하셔야하고, 감수하셔도 됩니다. 전공은 대학간판에 비해서는 중요합니다. 최근 취업에서 직무와의 일치성, 직무경험을 상당히 중시하는데 전공이 지원할 직무와 일치하면 꽤 유리합니다. 전과노리시는 것? 좋다고 보구요, 전과하기 늦었다면 복수전공이라도 꼭 가고자하는 직무와 유사한 곳으로 가세요. 저는 HRD(교육)직무에서 일을 하고 있는데 전공이 사범대 교육학인 것이 컷고, 다른 부족한 스펙을 극복할 수 있는 요소였답니다.다음은 정량화된 부분들 즉 어학점수와 학점입니다. 일단 스펙에서는 당연히 정량화된 수치가 높으면 좋긴 합니다. (아무리 자기소개서로 스펙을 극복한 사례가 많긴 해도 기본적으로 정량화된 스펙이 높은 사람이 확률상 더 서류합격 가능성은 높기 마련입니다.) 둘 중에 본인이 꼭 해외영업, 해외전략 이런 해외쪽 업무를 할 사람이 아니라면 어학성적보다 학점이 훨씬 더 중요합니다. 어학성적 3개월 방학동안 학원가서 만들 수 있는 점수지만 학점은 4년동안의 자신의 행실이 녹아있는 지표입니다. 기업에서 어느 것을 더 중요하게 볼까요? 게다가 앞서 설명드렸듯 직무중심의 채용트렌드 속에서 전공이 직무와 일치하면 좋고, 그 전공에 대한 평가지표인 학점이 높아버리면 금상첨화가 됩니다.대외활동은 뒤에 설명드릴 자기소개서 와도 맥락이 이어지는데 전공만큼이나 중요합니다. 전공이 직무와 일치한 사람은 이론적인 부분을 실제 활동을 통해 경험해나갔다는 측면에서, 전공이 직무와 불일치한 사람은 그것을 극복하기 위해서 대외활동으로 관심사를 경험애나갔다는 측면에서 중요합니다. 대외활동 할 때는 한가지만 기억하세요! 반드시 ‘자발적’으로 ‘능동적’으로 구성원들끼리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운영하는 활동을 하세요. 대기업이 후원해주는 겉만 번지르르한거 말고, 직접 기획을 해보고 시행착오 겪고 활동했던 것들이 결국엔 자기소개서에 쓸 요소들이 많아지고 면접에서도 거짓말 없이 경험을 있는 그대로 뱉어내기에도 좋고 결국에 회사에 입사해서 하게 될 거의 모든 업무들이 바로 그런 프로세스(기획-보고-수정-보완-운영-진행-평가-피드백)를 거치기 때문에 대충 쉽게 기업홍보해주고 마케팅이랍치고 쓰라는 글 SNS에 써주고하는 활동 절대 하지 마세요. 저도 이름 있는(?) 대외활동은 없었지만 대학생들끼리 직접 뭉쳐서 하는 활동들을 많이 해왔고 정말 취업과정에서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그 외 인턴은 기회가 온다면 큰 회사 작은 회사 기간 가리지말고 꼭 해보세요. 복사업무 하고 정수기만 갈았어도 이걸 회사 내에서 해보는 것은 중요합니다. 당신이 일할 곳이 회사인데 회사의 분위기라도 간접적으로 느껴보는 것이 일반 대학생들보단 당연히 좋겠죠? 어차피 인턴이 어마어마한 업무 맡지 않습니다. 조직생활, 문화 같은 것들도 느껴보시고 일하는 방식이나 패턴들을 파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② 자기소개서자기소개서는 자잘한 스킬들을 말씀드리기 보다는 실제로 주효했던 두 가지 방향을 중심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는 “발로 뛰어라”입니다. 특히 저는 스펙이 저질이었기 때문에 자기소개서에 공을 많이 들였는데 이 때 드린 ‘공’ 중에 가장 차별화를 두었던 것이 내가 쓸 회사가 하는 사업관련된 것들은 직접 눈으로 다 보고 느끼고 자기소개서에 녹여냈다는 점입니다. 모 리테일유통 쓸 때는 그 회사에서 전략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주요 편의점 몇 군데를 돌아봤고, 모 패션회사를 영업관리직을 쓸 때 에는 그 회사 백화점, 아울렛을 돌아보고, 케이블, 알뜰요금제를 운영하는 회사를 쓸 때 직접 대리점 몇 군데를 돌아보고 은행, 보험사를 쓸 때 직접 지점에 방문을 해보고 정말 주저리주저리 다 적기에도 모자랄 수많은 곳들을 방문해봤습니다. 확실히 이렇게 직접 현장을 둘러보고 쓴 자기소개서는 합격률이 높았습니다.최근에는 이렇게 현장을 가보라는 이야기 하는 멘토들이 많은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행으로 옮기는 취업준비생들 많이 없습니다. 그래서 남들 안 하는걸 하시면 차별화 되는겁니다. 이게 정말 귀찮을 수 있고, 일단 현장을 가서 무엇을 어떻게 해야할지를 잘들 모르셔서 실행으로 못 옮기는 것 같은데 팁을 드리겠습니다. 그 점포나 사업장에서 현재 ‘주력을 삼는 상품’이나 ‘타깃고객층’들을 직접 파악하거나 인터뷰를 해보시면 좋고, 그걸 관찰하면서 내가 ‘개선해야겠다는 포인트’를 찾아내시면 더 좋습니다. 여유가 되시면 경쟁사도 꼭 병행해서 방문을 하시고 ‘차별점’을 찾아 비교하고 관점을 제시하는 것도 좋습니다. 혹시 본인이 영업관리직을 지원했다면 상품이나 고객들에 대한 것 외에 현장에서 일하시는 ‘점주들, 대리점사장님들, 영업사원들과 인터뷰’를 해보고 직접 가입상담 혹은 구매도 해보시면서 애로사항을 들으시면 금상첨화입니다. 저는 이렇게 현장을 둘러본 것들을 지원동기, 입사후 포부나 비전 등에 많이 활용을 했고 이렇게 쓴 자기소개서는 당연히 스펙을 이길뿐더러 면접가서도 면접관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을 수 있어 강력한 무기가 되었습니다.둘째는 ‘기승전 직무’입니다. 자기소개서에는 자꾸 내 스스로 보기에 성과를 낸 것들 1등 하고, 어디서 우승하고 이런것들 위주로 쓰시거나 다양한 활동을 강조하기위해 이 활동 저 활동을 나열하는 분들이 많은데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무조건 내가 지원할 ‘직무’와 연관된 활동 위주로 정리하셔야 하고, 어떤 활동을 했어도 “저는 ~~활동을 해서 이런 우수한 결과를 냈습니다.” 로 끝날 것이 아니라 항상 “~~ 활동을 하면서 저는 ~~한 직무에 대해 ~~한 관점을 갖게 되었고 ~~ 직무에 필요한 ~~~한 능력을 쌓았습니다.” 혹은 “~~활동을 통해서 입사 후 ~~직무에 필요한 ~~ 것을 깨달았기 때문에 ~~ 활용하겠습니다.” 라는 패턴으로 내가 이 활동을 한 것은 너희 회사의 그 “직무” 에 연관이 있다라는 것을 강력하게 어필하세요. 과거에는 내성격상의 장점이나 회사가 좋아할 키워드 중심으로 정리하는 것이 먹혔다면 최근에는 한 단계 더 나아가 그것들 중에 무조건 직무와 연관된 키워드로 한 번 더 걸러내셔야 합니다.그래서 근본적으로는 직무에 대해 이해를 깊이있게 해두시는 것이 아주 중요해졌습니다. 최대한 현직자를 많이 만나보시고, 웹서핑을 할 때도 회사정보나 산업군에 대한 것만 보지 마시고 그 회사 내에서 일하는 직무중심의 정보들을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취업한 선배들을 직접 연락하시고, 각 회사 채용사이트의 직무소개란, 각종 취업포털사이트에 나오는 직무인터뷰자료, 소셜멘토링 잇다의 현직자들의 이야기, 등 직무정보는 싹 다 모아두세요)③ 면접마지막, 면접입니다. 최근 면접 트렌드는 압박면접, 엉뚱한거 물어보고 창의적인 답변 요구하는 식의 면접은 거의 없어진 추세입니다. 오히려 분위기 자체는 편안하게 가져가되, 진솔하게 경험들을 끌어내는 식의 방법과 그를 단계적으로 구체적으로 물어보는 구조화된 면접방식이 일반적입니다. 역시 면접에 대한 ‘언어’적인 스킬들 보다는 다른 관점의 이야기를 드리고자 합니다.첫째, “쫄지마세요!” 면접 상황이 긴장되고 많이 떠는 분들이 많으신데, 마인드 컨트롤을 잘 해서 최대한 쫄지 말고 자신감 있게 가져가는 것이 큽니다. 자신감 있는 태도가 언변의 능숙함보다 훨씬 더 영향력을 발휘합니다. (실제로 언어적 요소보다 비언어적 요소가 그 사람의 이미지를 형성하는데 더 영향있다는 학술자료도 많거든요) 저는 “옆에 있는 지원자 별거 아니다” 라는 식으로 마인드컨트롤을 많이 했는데 실제 많은 면접을 다니면서 이건 팩트다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실제로 면접장에 4인1조, 5인1조 이런식으로 들어가면 4명 5명이 전부다 말을 술술 잘하는 선수들만 있지 않습니다. 알아서 자멸하는 친구들도 많구요. 왜 그럴까요? 1차를 종이로 걸렀기 때문입니다. 서류로 걸렀기 때문이죠. 팩트입니다. 애초에 말 잘하는 사람들끼리의 경쟁이 아니라 종이로 걸러진 사람들끼리 면접장에 올라오기 때문에 말에 취약한 사람들이 꼭 딸려오기 마련이거든요. 설사 자신이 그 유형이라도 내 주변 사람이 다 면접능숙자가 아닐거라는 것은 명확하기 때문에 자신감있게 마인드컨트롤을 하시라는 말입니다.둘째, “정답은 자기소개서에 있다”입니다. 면접 때 기출 예상질문을 뽑아서 외워가시는 분들 많은데, 무조건 면접 때 들어오는 질문의 8할 이상은 자기소개서기반입니다. 면접 준비할 때 기출문제 보지 마시고 (어차피 기출은 안 나옵니다) 자기소개서를 10번 100번 계속 들여다보시고, 거기에서 주변사람들에게 내 자기소개서를 보고 궁금한 점이 무엇인지 물어보며 꼬리질문들을 찾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제언을 드리자면 자기소개서를 계속 보시되 이 내용들을 암기하듯이 외우지는 마십시오. 면접관이 보기에도 외운 이미지는 좋지 않을뿐더러 면접관은 이미 자기소개서에서 쓰여있는 이야기를 그대로 전달하는 것이 궁금한게 아니라 그것을 통해서 이면에 있는 스토리와 느낀점, 회사의 활용점들을 보고 싶은 것입니다. 그럼 외우지 않으면 어떻게 대비하느냐? ‘이미지화’ 시키십시오. 내가 자기소개서에 썼던 활동들을 머릿속에서 눈감고 필름이 돌아갈 정도로 쭉 그림이 떠오르고 장면들이 떠오를정도로 이미지화 시키세요. 그럼 답변할 때 훨씬 생동감 있게 (즉,거짓말하고 지어내는것처럼이 아닌) 뱉어낼 수 있고 면접관이 어떤 질문을 어떤 요소를 물어봐도 당황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말을 해나갈 수 있으실 겁니다. 결론은, 자기소개서를 이미지화해서 꼭 머릿속에 담아가라입니다. 그럼 면접은 술술 풀릴 것입니다.긴 이야기를 써드렸는데 서두에 말씀드린 것처럼 결국 스펙, 자기소개서, 면접 3가지의 관점에서 취업을 대비해나가시면 되고, 모든 것이 완벽할 필요는 없으니 부족한 것을 나머지로 보완해나가시는 패턴으로 준비한다는 방향성을 명심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정말 취업이 어려운 시대라고 하지만, 그래도 항상 합격자는 나오기 마련입니다. 꼭 좋은 결과 있길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민욱 멘토
신세계그룹 **계열사 · 인사팀 교육파트(H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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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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