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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개발
Minsu Kim 명예멘토
스타트업
MLOPS
답변율 86%
답변수 32건
뱃지 17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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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멘토링 분야
중소기업, 개발, AI, 취업, 진로, 인생 고민, 마음 공부
#직무 #외국어 #스펙 #면접 #진로 #기타 #창업 #회사생활 #자소서
멘토 소개

대단하진 않지만 진솔하게 소통하고 싶습니다.

기쁨, 즐거움, 고민, 걱정, 슬픔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정해진 답을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본인만의 삶의 방식을 찾을 수 있었으면 합니다.

- 현) 스타트업 MLOPS 개발자
- 전) (주)더포스웨어 마케팅/영업
- 전) 서울우유 청년MD

주요 경력

- 현) 스타트업 MLOPS 개발자
- 전) (주)더포스웨어 마케팅/영업
- 전) 서울우유협동조합 청년MD

기타 사항

기존에 멘티로 참여했었는데 굉장히 좋은 경험이 되어
직장인이 된 지금, 멘토가 되어 제가 받은 것 들을 같이 나누고자 합니다.

온라인 클래스
Minsu Kim 멘토
스타트업
4.75 (3)
종료
IT개발 · 직무 멘토링
제조업 마케터와 함께하는 마케팅/MD 직무 경험

2020.8.25(화) 19:00
온라인
청년뜨락5959
온라인 클래스 후기 (3)
하세희 클래스
약 2년 전
멘토님, 감사합니다 :) 덕분에 마케팅 직무에 관한 인사이트 뿐만 아니라, 인생에 관한 인사이트도 얻을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저도 얼른 멘토로 누군가에게 좋은 메세지를 주고 싶어요 :)
이소민 클래스
약 2년 전
시원시원허게 답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생각하는 힘! 꼭 길러볼게요
홍대겸 클래스
약 2년 전
멘토님의 실무 경험을 들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무엇보다 이직시, 직무 부서 이동 시에 도움이 될거 같아요. 질문에 대한 답변 미리 준비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고맙습니다 (21)
이소현 고맙습니다
7달 전
좋은 조언과 답변 감사합니다. 말씀해주신 조언 생각하면서 앞으로 커리어를 잘 꾸려보겠습니다!
김유경 고맙습니다
약 2년 전
멘토링 부터 이어진 친절하고 빠른 답변에 감사드립니다!!!! ㅠㅠ
Hyunjee Kim 고맙습니다
약 3년 전
바쁘신 와중에 정성껏 작성해주신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답변을 기반으로 좀 더 깊이있게 조사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더보기
콘텐츠 (12)
마케팅/MD
이직 4개월 전에 받은 홍보영상 프로젝트, 이직에 도움이 될까요?
기계부품 제조 중소기업에 근무하고 있는 B2B 마케터입니다. 회사에서 사수 없이 이것저것 다양한 업무를 하며 2년간 근무해왔고, 회사의 불합리함으로 인해 퇴사를 결정하여 네 달 뒤 퇴사 예정입니다. 퇴사 전, 회사에서 기업 홍보영상을 제작해 보라는 오더가 내려왔는데요. 이 업무가 이직에 도움이 될까요?
Minsu Kim 멘토
스타트업 · MLOPS
5
약 1년 전
마케팅/MD
6개월 인턴 vs 상반기 바로 도전, 고민될 때 돌아보면 좋을 체크리스트
멘토님! 마케터를 꿈꾸는 4학년 멘티입니다. 고민이 있어 질문을 남깁니다. 얼마 전 6개월 시한분 인턴에 합격했는데요. 문제는 인턴으로 일하게 되면, 휴학에 상반기 취준까지 포기해야 합니다. 상반기를 포기하면서까지 6개월을 일하는 게 맞을까요? 현직자 멘토님의 현실적인 조언 기다릴게요.
Minsu Kim 멘토
스타트업 · MLOPS
5
약 3년 전
마케팅/MD
마케팅 포트폴리오, 뭘 살리고 뭘 빼야 할까요?
멘토님의 다른 글을 보니 본인이 했던 활동을 기반으로 만든 포트폴리오를 추천하시더라고요. 저는 SNS 콘텐츠 제작 경험이 있어 SNS 페이지 느낌으로 포트폴리오를 만들고 싶은데요. 콘텐츠 마케팅 분야를 꿈꾸는데 콘텐츠 제작 경험만 포트폴리오로 만들어도 될까요? 현직자 멘토님의 조언 기다리겠습니다.
Minsu Kim 멘토
스타트업 · MLOPS
10
약 3년 전
마케팅/MD
마케팅 직무는 전공이 무관하다? 마케터가 되고 싶다면 일단 도전하라
안녕하세요, 멘토님. 디자인 공학을 전공한 멘티입니다. 디자인 쪽으로 취업을 준비하다가 최근 마케팅 쪽으로 진로를 선회 하였습니다. 브랜드 마케팅 직무를 하고 싶은데요. 하지만 저는 토익 점수도 없고, 스펙도 좋지 않습니다.
Minsu Kim 멘토
스타트업 · MLOPS
6
약 3년 전
마케팅/MD
마케팅, 산업과 관련된 경험이 없어도 괜찮을까요?
평소 직무와 관련해 경험이 없다 보니 이번에 대외활동으로 브랜드 매니저 프로젝트에 참가했습니다. 제가 참여한 프로젝트 팀은 식품과 관련된 팀이다 보니 자소서를 제출할 때도 직무를 식품 관련 기업으로 지원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식품 관련이 아닌 다른 업계의 마케팅 직무로 지원해도 괜찮을까요?
Minsu Kim 멘토
스타트업 · MLOPS
4
약 3년 전
마케팅/MD
부족한 스펙이 걱정이라면? 제품 상세페이지 작성 경험 추천!
안녕하세요. 문헌정보학을 전공하고 있는 2학년 대학생입니다. 아직 스펙이 부족해 준비가 덜 된 느낌입니다. 차라리 휴학하고 준비를 더 하는 것이 좋을까요? 앞으로는 컴활, 전산회계 자격증, 토익, 판매 경험 쌓기 등 여러 준비를 할 생각입니다. 이외에도 추가로 준비하면 좋은 스펙이 있을까요?
Minsu Kim 멘토
스타트업 · MLOPS
15
약 3년 전
마케팅/MD
제대 후 진로 고민, 저는 지금 무엇을 해야 할까요?
제대 후 진로를 고민하고 있는 멘티입니다. 대학 2학년 과정을 마치고 현재는 군 휴학 중입니다. 제대 후 진로 고민으로 머리가 복잡한 지금 저의 가장 큰 고민은 꿈이 없다는 것 입니다. 수능이 끝났을 때도 무슨 학과에 가야할지 고민했던 기억이 납니다. 제대 후 진로 설정을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멘토님의 조언이 필요해요.
Minsu Kim 멘토
스타트업 · MLOPS
6
약 3년 전
마케팅/MD
매번 면접에서 떨어지는 저, 면접 합격을 위한 조언이 필요해요
저는 매번 면접에서 떨어집니다. 서류는 합격해 면접을 보지만, 면접 합격은 불가능하게만 느껴져요. 현재 마케팅 직무 면접을 앞두고 있는데 어떻게 하면 면접에 합격할 수 있을까요? 어떻게 하면 면접에서 업무에 대한 강점을 잘 표현할 수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면접 합격을 위한 멘토님의 진심어린 조언이 필요해요.
Minsu Kim 멘토
스타트업 · MLOPS
7
약 3년 전
마케팅/MD
마케팅 취업, 나이와 기술이 아닌 용기와 기획력!
직무를 전향해 마케팅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31살 멘티입니다. 기술이 있어야 더 다양하고 질 좋은 마케팅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해, 마케팅 취업 준비로 포토샵, 일러스트레이터 등의 툴을 배울 예정입니다. 제대로 준비해서 올해 안에 마케팅 부서로 취업하고 싶은데 나이가 걱정입니다. 마케팅 취업에 나이가 정말 문제가 될까요?
Minsu Kim 멘토
스타트업 · MLOPS
7
약 3년 전
마케팅/MD
마케팅 취업 현직자의 인생 조언, 취업은 삶의 종착지가 아닙니다
올해 졸업하고 마케팅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멘티입니다. 마케팅 취업을 준비하면서 소비자의 니즈를 분석해 전략으로 연결하는 마케팅의 매력에 빠졌습니다. 하지만 해당 직무의 정보를 찾는데 한계를 느껴 멘토님께 질문 드리고자 합니다. 마케팅 취업 관련해 진심어린 조언 부탁드립니다.
Minsu Kim 멘토
스타트업 · MLOPS
4
약 3년 전
마케팅/MD
멘토님, 마케터가 되고 싶어요
지금은 바리스타를 하고 있지만, 우연한 계기로 제게 마케터라는 직업이 잘 맞는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마케팅이 이루어지는 순간인 마케팅 접점, 서비스 접점에서 시간을 많이 보내고 있기에 항상 고객에 대해 생각하며 연구하고 있습니다. 현재로서는 열정은 가득하지만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모릅니다. 멘토님! 도와주세요.
Minsu Kim 멘토
스타트업 · MLOPS
10
약 3년 전
마케팅/MD
마케팅 취업과 면접, 수치가 아니라 철학과 통찰로 승부하세요.
27살에 신입으로 마케팅 대행사에 입사한 멘티입니다. 이곳에서 1년 정도 경험을 쌓고 보다 큰 강소기업으로 중고신입 입사를 하고 싶은데요. 나이가 걸림돌이 될까 불안합니다. 어떤 부분의 역량을 강화하면 불안을 해소할 수 있을까요?
Minsu Kim 멘토
스타트업 · MLOPS
22
약 4년 전
에세이 (6)
마케터에서 MLOPS 개발자가 된 이유
안녕하세요.마케팅/영업 관련 업무를 진행하다, 현재는 1년차 MLOPS 개발자로 일하고 있는 김민수입니다.30대가 된 지금,20대를 어떤 생각을 하며 지내왔는지 돌이켜보고자 이 글을 작성합니다.멀쩡히 다니던 회사를 왜 퇴사했는가?저는 B2B하드웨어 중소기업 마케팅과 영업 업무를 했었습니다.오전엔 키워드입찰과 홈페이지, 제품 소개서, 콜드메일 등을 작성하고,오후엔 고객사에 나가 영업업무를 수행했었습니다.하지만, B2B 특성 상 장기적인 관계가 이미 형성되어있는 경우가 많아 사원급이 할 수 있는 일은 많지 않았습니다.그러다보니 여기서 경력이 쌓여간다는게 좁은 업계에서 더 이상 나가지 못하게 되지 않을까? 하는 걱정으로 다가왔습니다.그렇게 고민을 하던 중 대부분의 고객사가 개발사였다는 특징이 생각나, '개발'이 무슨 일을 하는건지 궁금해졌습니다.그래서 저축한 돈과 퇴직금으로, 1년안에 개발에 대해 공부하고,제대로 하지 못하면 다시 하던 일을 하자 라고 마음먹고 퇴사를 하게 됐습니다.실제로 개발을 공부해봤더니결론은 저와 잘 맞았습니다.모든 일은 수요 확인 -> 기획 -> 마케팅 / 영업 -> 판매 -> 사후관리의 틀을 벗어나지 않는다는 제 가치관에 빗대어 개발을 바라보았더니,이 또한 다양한 일 중의 하나일 뿐이었고, 개발자들이 사용하는 '도구' 에 대한 이해가 높아질수록 내 밸류도 높아질 수 있을것이라는 확신이 들었습니다.수요는 사실 요즘 광고만 봐도 많이들 느끼고 계실거라 생각합니다.단기간 AI, 프론트, 백엔드 관련 교육이 어마어마하게 나오고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그렇기에,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루트와 노력이 있다면 충분히 도전해볼 수 있는 일이라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공부를 했는가?개발과 관련된 모든 오픈 커뮤니티에 보이는 족족 전부 들어갔습니다.Front-End / Back-End / Linux / python / C / assembly / docker / k8s / devops / embedded / 영상처리 / 자연어 / AI / AI 대학원 / 컴공 / 개발 프리랜서 등개발자들이 어떤 얘기를 하고, 어떤 일을 하고, 어떤 이슈를 갖고있는지 보고 싶었기때문입니다.그리고 낮에는 과기부 산하에서 수행하는 교육이 있어 ,다른 교육보다 낫겠다 싶어 신청해서 python, tensorflow 관련 교육을 들었습니다.또한 다행히 같이 듣는 교육생 중, 교육에서 제공하는 기업 프로젝트 체험을 하고자 왔던 개발 관련 석사 분들이 계셨습니다.그 분들에게, 학교에서 무얼 배웠는지, 과제는 뭐였는지, 졸업논문은 뭐였고 개발에서 중요한게 어떤건지 물어보고, 숙제를 계속 내달라고 조르며 악착같이 공부했습니다.그렇게 첫 3개월은 무슨 말인지도 모르고 코드를 따라쳤고,배터리가 너무 빨리 닳아 계속 충전기를 꽂아놓았었습니다.6개월 정도부터는 내가 무엇을 모르는지 느낌적으로 알게 되어 커뮤니티에 질문을 할 수 있는 수준이 됐고,그 이후부터는 공식 문서들을 보며 차근차근 하나씩 만들어 볼 수 있는 수준이 됐습니다.추가로, 수리적 기초를 쌓고자 k-mooc에서 선형대수학, 확률/통계 등의 강의를 이해를 못해도 억지로 계속 들었습니다.진짜 저걸 다 했다고?아뇨, 다하진 못했습니다. 대신 넓고 얕은 지식을 얻었습니다.그리고 내가 MLOPS를 할 수 있다고 느꼈습니다.AI 모델의 원리에 대해서는 논문 몇개 보는 정도로는 깊게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대신 여러 모델의 사용법을 파악하고, 코드 진행에 대한 순서를 파악했습니다.웹 개발에 대해서도 많은 프레임워크가 있지만, 다 써보진 못했습니다.하지만 공통적으로 필요한 요소가 무엇인지 파악했고, 공식 문서가 잘 되어있어 앞으로도 계속 공부한다면 충분히 해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습니다.또한 ARM / X86 기반 하드웨어 영업을 하며 쌓았던 관련 지식으로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양 쪽의 시선에서 개발을 바라 볼 수 있다고 느꼈습니다.AS - IS, TO - BE그래서 처음 개발 공부를 시작한 지 2년이 넘은 저는 지금, 한 스타트업에서 django / javascript / react / react-native / api / nlp / vision / mlops  관련 업무들을 계속 공부하며 개발해나가고 있습니다.또한 가치관과 잘 맞는 회사를 만나게 되어, 개발자로서의 성장하기 좋은 업무 환경을 구축해나가고 있습니다.그래서 앞으로는 저처럼 개발에 관해 고민하고 계신 분들을 위해 제가 느끼는 것들을 알려드리고, 조금이라도 도움을 드려보고자 합니다. 
Minsu Kim 멘토
스타트업 · MLOPS
1
8달 전
⑤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을 알아야 하는 이유
제가 잘 하고 있는지 확신이 없어요.무기력하고 자괴감이 듭니다.물경력이 될 것 같아 불안해요.꿈이 없어서 우울합니다.나이가 많아 걱정이에요.항상 실패해서 두렵습니다.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남과 비교하게 되고 스트레스를 받습니다.멘티님들로부터 받은 질문의 제목은 대다수가 마케터가 되는 방법, 이직 고민, 업무에 대한 고민이었습니다.하지만, 내용을 읽어보면  멘티님들이 정말로 원하시는 부분은방법론적인 얘기가 아닌 자신에 대한 공감, 위로, 인정, 사랑이었습니다.그래서 제가 생각하는 자신의 솔직한 감정을 봐야 하는 이유, 방법, 그 후의 방향에 대해 말씀드려보고자 합니다.1. 자물쇠에는 딱 맞는 열쇠가 있지만, 당신은 자물쇠가 아닙니다. 많은 분 들이 '방법'에만 취업의 초점을 맞추시는 경우가 많습니다.성공했다고 생각되는 사람의 방법을 따라하면 본인도 '성공'을 할 수 있을거라고 말입니다.유명한 대기업에 입사한다고, 돈을 많이 번다고, 원하는 직업을 가졌다고 해서무조건 개인의 행복이 채워진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채워진다해도 임시적인 만족일 뿐,  점차 익숙해지고 무뎌지기 마련입니다.그리고 가족, 연애, 결혼, 친구, 동료, 취미, 사회, 일, 돈 등 새로운 변수와 마주해야 합니다.'성공했다고 생각되는 사람의 방법' 만을 따라하는 것은 맞지 않는 틀에 자신을 욱여넣는 것 밖에 되지 않습니다.맞지 않는 틀에 긁힌 마음은 상처가 나고, 찌그러지고 잘린 부분은 원래 모양대로 돌려놓기 어렵습니다.커져가는 상처와 함께 생각했던 성공과 현실의 괴리가 커질수록, 삶의 빛은 점점 어두워집니다.내가 어쩌다가 이렇게 됐지? 내 삶은 이미 실패했어. 후회된다. 돌이키기에는 늦었겠지?심지어 때때로 후회는 계속 거슬러올라가 소중했던 추억까지 망가뜨리기도 합니다.힘들게 취업한 20대의 퇴사율이 갈 수록 높아지는 이유도, 이런 흐름과 같이 따라오는게 아닐까 생각합니다.2. 부정적인 생각은 마음의 문을 스스로 닫게 만든다.사회와 나는 이해타산적인 관계이며,나는 지금까지 자신의 미래를 위해 희생하고 살아왔기 때문에외부적인 무언가에 내 감정, 마음, 시간, 열정을 함부로 쏟고 싶지 않고나에게 득이 되는 것들로만 내 삶을 채워 나가고 싶다.제가 20대 초반에 가졌던 마음입니다.막상 저렇게 지내보니, 나에게 득이 되는게 어떤 건지는 경험하지 않는 이상 알 수 없었고, 손해를 볼까 두려워 스스로 마음에 날을 세우고 타인과의 벽을 세웠습니다.당연히 긍정적으로 다가오는 인간관계도 사람에 대한 불신으로 쳐냈고,모든 것에 수지타산을 생각하여 스스로에게 압박과 스트레스를 줬습니다.당연히 힘듦을 얘기할 수 있는 사람은 줄어들었고, 혼자 동굴에 들어가오히려 남탓을 하며 나를 이해해주는 사람은 없다고 더욱 더 문을 닫았습니다.타인에게는 항상 제 감정을 숨기다보니 감정표현에 무뎌졌고, 공감 능력도 줄었고,표면적인 해결 방법만 찾으며 지냈습니다.사실은, 저를 이해해 줄 누군가를 마음속으로 그렇게 기다렸는데 말입니다.3. 자신을 마주하는 것은 인정하는 것부터.스스로 이런 모습에 대해 깨닫게 된 계기는, 사랑을 하면서부터였습니다.애인에게는 항상 좋은 모습, 멋있는 모습만 보여줘야 된다는 생각에힘든 것은 얘기 안하고, 티를 안내는 '척' 을 했습니다.그러다보니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거리감이 생기게 됐고,이 거리감은 상대방과의 진솔한 관계를 유지할 수 없게 만들었습니다.연락을 해도 할 말이 없었고, 상대방의 삶에 대해서도 귀로는 듣지만 마음으로 생각할 수 없게 됐습니다.정말 다행히도, 상대는 이런 제 모습에 대해 이해하고 정확히 짚어줄 수 있을 만큼마음이 깊은 사람이었던 덕분에 제 약한 모습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생겼습니다.그래서 고해성사를 하듯, 자신의 생각과 마음을 가감없이 솔직하게 얘기할 수 있었습니다.잘 정리가 안되던 마음을 말로 할 수 있게 되자, 무거운 짐을 내려놓는 느낌을 받았습니다.자신의 약한 모습을 다른 사람에게 드러낸다는 것이 얼마나 큰 용기가 필요하고,대단하고 중요한 일인지 깨닫게 된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4. 그래서 스스로를 마주한다는 것은.자신에 대해 생각하는 법을 잘 모르겠는 이유는,자신에 대한 평가는 많이 해왔지만 평가 없이 스스로를 본 적은 많이 없었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사랑하는 사람을 만날 때, 그 사람에게는 한없이 져주고 어떤 모습이든 이해해주고, 점수를 매겨 평가하는 것이 아닌 있는 그대로 봐주는 그런 모습.이런 것 들이 상대방에게 있어 본연의 자신을 나타나게 해주고, 있는 그대로 마주보게 해줘서 가장 편하면서 사랑받는다는 느낌을 받는다고들 합니다.하지만 자신에 대해서는 어땠을까요.최소한 저는 자신에게 아직도 그렇게 잘 봐주지 못한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제가 아직 다른 멘토님들에 비해 오래 살지 않았고(?), 회사 생활도 짧지만이런 모습은 남녀노소 불문하고 많이 나타나는 증상인 것 같습니다.그만큼 사는게 어렵고 힘들다는 얘기이지 않을까 싶네요.이런 부분에 대해서도 한번 생각해보시는게 어떨까 싶습니다.불안감, 걱정, 무기력, 갈증.이런 마음은 근본적인 부분이 해결되지 않으면 이직을 하든 공부를 하든 무엇을 하든 남아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그리고 저는 그 근본적인 해결책이 '자신에 대한 성찰과 사랑' 이라고 생각합니다.불안감, 걱정, 무기력, 근심, 슬픔 등누구나 느끼고, 가져도 되는 감정입니다. 이런 마음이 든다고 나쁘거나 인생이 무너지거나 하지 않습니다.멘티님께서는 이런 생각과 감정이 들면 어떻게든 해결 방법만 찾으려고 안절부절 하시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해결 방법을 찾는 게 나쁘다는 건 아닙니다.하지만 그 전에 자신에게 스스로 괜찮다, 조금씩 해나가자 하면서멘티님 자신에게 여유를 주시는건 어떨까 싶습니다.자신에 대해 이렇게 치열하게 고민하고, 걱정하시는 것 부터이미 멘티님은 자신에 대해 관심이 많고 스스로를 위해 행동하실 줄 아시는 것이지만,가끔이나마 자신에게 당근을 주는 방법도 있다는걸 생각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지금은 멘토가 되신 한 멘티님께 드렸던 답변 중 일부입니다.미래에 대한 고민, 걱정 등은 사실은 자신에 대한 확신이 부족한 것이고,확신이 부족한 이유는 자신의 기준이 아닌 외부의 기준에 초점을 맞춰 자신을 끝없이 사회의 틀에 욱여넣었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외부에 기준을 두고 무엇을 해야할지 고민한다면,무엇을 해도 외부의 더 좋아보이는 무엇인가에 비교하고 따라하기만 합니다.그러다 뒤를 돌아보면, 내가 좋아서 스스로 한 것은 없게 됩니다.항상 자신이 하고 싶은대로 할 수는 없겠지만, 최소한 힘들거나 외로울 때,사회의 틀에 맞춰 자신에게 상처를 주는 것이 아니라,조금이라도 자신을 인정하고 안아 줄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모든 분 들의 삶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Minsu Kim 멘토
스타트업 · MLOPS
20
약 3년 전
④ 취업 초기에는 돈을 조금 아껴보는건 어떨까요?
다음주에 첫 회사 입사를 앞둔 신입사원 A.돈을 벌면 독립을 할지, 차를 살지 고민중이다.그동안 취준하느라 못했던 취미생활도 하고 싶고,게임기와 컴퓨터, 옷, 신발도 사고 싶고 하고 싶은게 산더미다.열심히 회사를 다니며 돈을 벌 생각에 설레고 있다. 첫 입사를 앞두고 계신 당신, 돈을 벌면 무엇을 할지 계획을 세우고 있지 않으신가요?장기적인 지출이 필요한 일이라면, 최소 1년은 보류하는 것을 추천합니다.1. 입사만 하면 끝이 아니다.힘들게 취준을 마치고, 입사를 하면 그 회사에서 오랫동안 열심히 일할 것이라고 생각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습니다.생각과는 다른 실제 업무, 그로부터 오는 괴리감, 업무보다 힘든 눈칫밥먹기,반복된 업무로 인한 지루함, 실력이 늘지 않고 정체되있는 것 같은 불안감,회식 다음 날 출근, 실적 압박, 커뮤니케이션 부재, 복리후생 부족 등."힘들게 취준을 했으니, 회사는 정말 열심히 다닐거야!" 정도로 버티기에는회사를 관두고 싶게 만드는 요소는 정말 많습니다.만약, 할부로 무언가를 사서 계속 월급으로 갚아나가야 한다면회사를 관두고 싶지만 관두지 못하는 슬픈 상황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2. 입사 초기에는 생각보다 돈이 남을 수도 있다.입사 초창기 나이를 20대 중반~30대 초반이라고 생각해보면, 아직 경조사가 많은 편도 아니고 큰 돈을 한번에 쓸 곳이 많지 않습니다.그러다보니, 돈이 남는다고 생각하여 충동구매를 하는 경우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경조사, 보험비, 대출, 교통비, 생활비, 통신비, 병원비 같이 어쩔 수 없이 내야 하는 돈이 늘어갑니다.만약, 사회생활 초창기에 이러한 비용 증가에 대비하지 않은 채로 지름신에 몸을 맡기다보면,연봉 상승률 < 비용 상승률이 됐을 시, 더 많이 벌지만 예전보다 돈을 더 못 쓰는 상황에 놓일 수도 있습니다. 3. 돈을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저의 경우, 먼저 소비성 지출과 비소비성 지출로 항목을 분할했습니다.비소비성 지출에는 적금, 보험비, 통신비, 교통비, 대출 상환, 멜론 등 매달 고정적으로 빠져 나가는 금액을,소비성 지출에는 식비, 쇼핑, 간식, 생필품 등에 대한 금액을 기준으로 하여 큰 항목으로 나눠놨습니다.보통 이렇게 나눠놓고 가계부를 확인하다보면, 내가 어떤 부분을 많이 쓰는지, 각 항목들이 월급의 몇 %를 차지하는지 확인 할 수 있습니다.이렇게 2~3달 지내보면, 내 가처분소득이 얼마인지 얼추 사이즈가 나옵니다.이때부터 하고싶거나 사고 싶은 것을 위해 가처분소득을 쪼개서 저금을 시작합니다.예상치 못한 지출이 언제든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쪼개서 저금을 하면서, 지출에 대한 리스크를 줄이는 것입니다.자신의 지출 흐름을 파악하고, 가처분소득이 얼마나 남는지를 파악하는게 포인트입니다.4. 왜 이렇게 해야하나요?금전적인 요소를 본인이 컨트롤 할 수 있다면, 장기적인 계획을 보다 정확하게 세울 수 있습니다.또한 갑자기 생길 수 있는 지출에 대한 리스크를 줄이고, 회사를 관두고 싶을 때 최소한 당장 나가야 할 돈 때문에 못 관두는 일은 줄일 수 있습니다.회사는 애증의 관계입니다.돈을 줘서 좋지만, 밉고 귀찮고 짜증나는 일을 계속 만들어내는 존재입니다.회사 생활을 하다보면, 취준생 때 생각하던 '일을 할 수만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라는 생각은어느샌가 사라지고, 일상에 찌들어 하루하루를 버티며 살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이런 녀석과 계속 살아가려면 자신을 지킬 최소한의 안전장치는 있어야 합니다.5. 결론길게 봐야 합니다.언제든 회사를 관두게 될 수도 있고, 예상치 못한 지출이 생길 수도 있고, 별의 별일이 다 일어나는 곳이 회사입니다.별일 없겠지 하고 안일하게 생각하고 있다가는 텅장이 되기 쉽상입니다.여태까지 열심히 달려온 자신에게 선물을 주는 게 나쁜 것은 아니지만,앞으로도 계속 달려야할 자신을 위해 현명한 지출 습관을 가지는 것도길고 긴 회사 생활을 위한 좋은 방법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Minsu Kim 멘토
스타트업 · MLOPS
7
약 3년 전
③ 채용 공고를 보며 드는 생각
채용 공고를 보다보면 꼭 이런 곳이 있다.- 기본 양식에 사진이 1장도 없다.- 추상적이고 애매모호한 회사 소개만 적혀있다.- 무슨 일을 하는지 제대로 기재되있지 않다.- 연봉, 복리후생, 업무 시간 및 기타 조건이 명시되어있지 않다.- 채용 절차와 필요한 능력이 전~혀 나와있지 않다.회사 철학도 없고 괜히 갔다간 손해볼 것만 같고, 지원자에 대해 무성의해보인다.제대로 직원을 뽑고 싶긴 한건지.. 시간 없고 귀찮아서 그냥 올린건지..이런 회사에 가도 괜찮을까?안녕하세요. 한참 취업준비를 하다보면, 기본 양식으로 채용 공고를 올린 기업이 많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런 기업이 과연 괜찮은 기업인지, 왜 이런 신뢰가 떨어지는(?) 공고를 올리게 되는지 알아보고자 합니다.1. 인사담당자가 따로 없다.규모가 작은 기업은 보통 회계,구매까진 있어도 인사담당자가 따로 있는 경우가 적습니다.높은 분(?)의 말에 따라 유동적으로 변하는 부분이 많고, 적은 인원으로 오랜 기간을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소위 고인물화라고 하는 부분입니다.그러다보니 채용 시장에 대해 상대적으로 흐름을 캐치하고 있는 사람이 적고, 본인 업무가 아니라고 생각되어 소홀(?)해지는 부분이 있습니다. 2. 그렇다면 안 좋은 회사 아닌가요?먼저 '안 좋은 회사' 의 정의를 내려볼 필요가 있습니다.낮은 연봉 안 좋은 복지어려운 출퇴근낮은 성장 가능성인성이 안 좋은 직원비전이 보이지 않는 사업앞뒤로 꽉 막힌 커뮤니케이션쳐져있고 나태한 회사 분위기안 좋은 회사에는 여러 기준이 있습니다.사실, 채용 공고와 1번에 언급한 사항만 봐도 어느정도 걸러지는 부분이 있습니다.하지만, 항상 모든 회사가 그렇지만은 않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3. 대충하는게 아니라 신경 쓸 겨를이 없을 수도 있다.실제로, 구인난으로 인해 적은 인원으로 정해진 일을 계속 해나가야하는 중소기업 입장에선 채용 공고를 꾸미고, 창의적으로 만들기 위해 투자할 시간이 부족할 수 밖에 없습니다.'구인난으로 고생하면, 채용 공고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게 해결책이 아닌가' 하실 수 있습니다.하지만 위에 말씀 드렸듯, 각자 맡은 주 업무에 시간을 할당하다보면 어느샌가 채용 공고에 쏟을 정신력과 시간이 남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그렇다고해서 이 분들이 안 좋은 직장 상사고, 배울 점이 없을까요?평소에 지나치는 대다수의  '타인' 이 이러한 기업을 다니고 있을 확률이 높습니다.회사 이름 없이 본다면 전혀 부족함 없어보이는 사람인데 말입니다.4. 그러면 다녀봐도 괜찮다는 건가요?이게 또 그렇지만도 않습니다.흔히들 사회가 냉정하다고 하는 이유를 채용으로 예를 들면,청년내일채움공제가 가능하다고 적어놓고 후에 해당 금액만큼 연봉에서 감액하거나,당연히 이 정도는 해주겠지 하고 물어보지 않았던 복지에 관해 입사 후 안된다고 하거나,이런 식으로 취준생들의 '급한 마음'과 '취업 정보 부족' 을 이용하여 선입사 후통보를 시키고다시 취업시장으로 뛰어들기 싫은 취준생의 마음과, 이미 실망해서 다른 곳도 똑같을 거라 생각하게 되는 심리를 이용해 어떠한 사과나 조치도 하지 않는 안하무인기업도 분명히 있습니다.그러다보니 자연스레 채용 절차가 투명하고, 공정하고 깔끔한 중견, 공기업, 대기업에 지원자가 많이 몰리게 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사람을 소모품처럼 쓰는 곳이 많다고 느껴지니까요. 5. 그러면 대체 어떻게 해야 하나요?첫째, 냉정해 질 것.둘째, DART나 캐치, 아니면 돈을 내서라도 재무제표를 확인해 볼 것.셋째, 직접 전화를 해볼 것.   냉정해져야 하는 이유- 아무리 스펙이 좋고, 머리가 좋아도 근로, 임금, 복리후생 등에 대한 규정을 잘 파악하고 있는 신입은 거의 없습니다.- 이러한 요소에 휘둘리지 않는 방법은 많이 찾아보고, 비교하고, 배워서 확실한 기준을 세우는 것입니다.- 면접 때 감언이설에 넘어가지 않고, 내가 원하는 것들을 제시할 수 있어야 만족스러운 직장 생활에 가까워 질 것입니다.- 당연한 것을 당연한 듯이 대우해주지 않는다면, 전혀 상처받거나 할 필요없이 나오면 됩니다. - 이러한 요소들을 지키기 위해선 냉정할 땐 냉정할줄 알아야 합니다.      재무제표를 확인해야 하는 이유- 매출의 증감세, 규모, 수익률, 재정 상태, 복지 관련 지출 여부, 회사의 방향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저는 면접 전, 지금 회사의 재무제표를 꼼꼼히 보고 면접 의사를 밝혔습니다.  월급이 밀릴 수도 있는 회사인지도 모르고 들어간다면, 굉장히 큰 퇴사 요소가 될 수 있겠죠?- 많이 보면 볼수록 회사를 보는 눈이 생긴다.요즘틱(?)하게 만들고, Young하고 Trendy한 느낌으로 올린 공고 하나만으로'이 회사 괜찮겠다' 하는 순간,큰 리스크를 안게 될 수 있습니다.눈에 보이는 디자인 말고, 돈의 흐름을 보고 회사를 판단할 수 있어야 합니다.   직접 전화를 해봐야 하는 이유- 기재되있지 않은 부분이나 궁금한 점을 물어보고, 맘에 들면 입사지원을 하면 됩니다. (시간 절약)- 반응이 시큰둥하거나 부정적이라면, 안 가면 됩니다. (냉정해져야 하는 이유와 일맥상통)- 당연한 것을 정말로 당연하게 생각하는지, 직접 느낄 수 있습니다.- 회사 분위기를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습니다.6. 남 탓과 내 탓 밸런스를 만드세요.내가 다닐 회사가 내가 제대로 알아보지 않아서, 나를 실망시킨다면 그 책임은 제대로 알아보지 않은 '자신' 에게 있습니다.물론 회사가 아예 잘못하지 않았다는 것은 아닙니다.하지만 외부적인 탓을 하며 시간을 보내다보면, 모든게 남탓 같고 나는 잘못한게 없다는 생각으로 치우치는 경우가 많습니다.그래서 본인만의 남 탓과 내 탓 밸런스를 만드시는 게 좋습니다.자신이 무너지지 않을 만큼 내 탓을 하고, 발전의 원동력으로 삼으세요.본인의 인생을 책임져주는건 본인이니까요.
Minsu Kim 멘토
스타트업 · MLOPS
20
약 3년 전
② 어떤 회사를 가야 행복할까?
취업 준비를 하다보면, 직군과 직무 선택도 중요하지만회사 규모, 매출, 연봉, 복지, 업무 시간, 분위기, 성장 가능성, 비전, 진급, 출퇴근 거리 같이고려해야 할 요소가 굉장히 많습니다.이러한 것들은 어떻게 기준을 정해야 할까요?1. 우선 순위를 매겨라.현실적으로 얘기해서, 모든 조건을 만족하는 경우는 없습니다.연봉이 높으면 그만큼 일이 힘들수 있고,복지가 좋아도 연봉이 낮거나, 사람이 힘들거나 성장 가능성이 낮을 수도 있습니다.출퇴근 거리가 멀면 피로가 누적되면서 일과 생활에 지장을 주게 되고,비전이 좋아도 적성에 안 맞으면 오래 일 할 수 없습니다.그렇기에, 우선순위를 매겨서 선택과 집중을 해야합니다.제가 지금 다니는 직장은 출퇴근에만 3시간을 써야합니다.10분 걸어서 지하철역에 가서 50분동안 지하철을 타고, 버스정류장에서 10분 정도 기다린 후, 버스를 타고 20분을 갑니다.그래서 보통 새벽 5시30분~6시에 일어나서 준비를 하고 나가야 제가 원하는 시간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물론 힘들때도 있지만 그래도 제 기준에 만족하기에 열심히 다니고 있습니다.이처럼 스스로 만족할 수 있는 기준을 정해 취업 준비를 하는 것은, 취뽀 후에도 직장을 오래 다니게 하는 원동력이 됩니다.2. 연봉이나 인간관계,분위기 같이 확인 하기 어려운 것은 어떻게?연봉은 잡플래닛이나 채용사이트를 통해서 평균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회사 분위기나 평가도 마찬가지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단, 주의하셔야 할 점은 보이는 그대로 믿으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평균연봉에는 고소득자가 들어가 있어 상향평준화가 될 확률이 높고, 회사 평가는 현직자가 글을 쓰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절대적인 평가 수가 많다면, 신뢰성이 높아지겠지만 나에게 잘 맞는지는 결국 직접 가봐야 알 수 있습니다.3. 결국 내가 어떤 사람인지 알아야 합니다.'돈, 비전, 사람, 직무, 직군, 거리, 업무 강도, 시간, 성장, 복지, 진급' 등의 요소 중에 어떤게 가장 중요한지 결정해보세요.잘 모르겠다면, 가치경매 게임을 해보는 것도 좋습니다.저의 경우, '인간관계, 비전, 업무 강도, 시간, 돈, 직무, 직군' 순서로 정했었습니다.사람이 잘 안 맞으면 다니는 내내 스트레스를 받으며 스스로 무너지는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었습니다.'관계'가 원활하거나 '비전'이 좋으면 회사생활이 힘들어도 이겨낼 수 있었고,  이러한 정신력이 퇴근 후에도 내 시간을 가질 수 있게 하고, 이는 새로운 것에 도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줬습니다.규모가 크고, 유명한 회사에 입사한다고해서 행복해지지는 않습니다.내가 어떤 사람인지, 무엇을 중요시하는지, 그 가치가 지켜지는지.이러한 것들이 나로 하여금 온전한 상태로 있게 해주고, 이러한 자신을 지켜나가는 것이 행복을 만듭니다.'나는 어떤 회사를 가야할까' 가 아닌, '나는 어떠한 방향으로 살 것인가' 가 정해져야 합니다.
Minsu Kim 멘토
스타트업 · MLOPS
14
약 3년 전
① 취업은 인생의 목표가 아닙니다.
취업하기 힘든 요즘,열심히 공부하고 자소서를 쓰다보면 어느샌가'반듯한 직장 구하면 삶이 좀 나아지겠지?' 라는 생각을 갖고 지내게 됩니다.하지만 막상, 취업하고 직장을 다니면 그렇지 않은 경우가 대다수입니다.왜 신입사원이 1년 안에 퇴사하는 비율이 높아지고,'90년생이 온다' 라는 책이 유명해지고,그렇게 가고싶어하던 대기업에 가서도 퇴사를 하게 되는 걸까요?아마도 그건 '자아실현'에 대해 잊고 살았기 때문이지 않을까 싶습니다.막연하게 '직장을 갖게되면 돈을 버니까, 취미생활을 할 수 있고 일을 배우며 내가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 라는 생각을 하고 있던 것은 아닐까요?직장을 다니게 되면 다양한 상황과 직면하게 됩니다.커뮤니케이션이 안되는 상사, 분담이 제대로 되있지 않은 업무, 내 생각보다 재밌고 만족스럽지 않은 일, 생각보다 힘든 출퇴근,잔업과 눈치, 월급, 복지, 경쟁 등등..직장을 갖기 전에는 '마음의 여유가 없다.' 라는 말이 내 위치가 안정되있지 못하고, 무얼해야 될지 결정을 못해서 불안하고 두려운 마음을 뜻한다면, 직장이 생긴 후에 '마음의 여유가 없다.' 라는 말은 정신적 피로가 너무 커서, 다른걸 생각하거나 즐길 여유가 없다 라는 말이 가깝지 않을까 싶습니다.이러한 일이 생기는 이유는 예상하지 못한 것들과 부딪히기 때문입니다.그러다보니 기존에 자신이 생각해왔던것처럼 삶이 유연하게 풀리지 않고퇴근 후에는 힘들고, 무기력해지고, 잠이 엄청나게 오다가점차 회사생활에 염증이 생기고, 업무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게 됩니다.자연스레 휴일에도 우울증과 무기력증으로 아무것도 안하고멀어지는 인간관계는 +a로 따라오게 됩니다.이러한 경우를 최대한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이 글을 읽게 되실 취준생분들이 제가 겪었던 기분을 겪지 않도록제가 직장을 다니면서 경험하고, 느끼는 것들을 얘기하며천천히 삶의 방향에 대해 얘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Minsu Kim 멘토
스타트업 · MLOPS
7
약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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