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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 기획/UI, UX
강승훈 명예멘토
현대홈쇼핑
고객보호팀
답변율 91%
답변수 7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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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멘토링 분야
핀테크와 이커머스, 자소서와 면접, 대외활동 설계 그리고 스타트업 이야기
#직무 #스펙 #면접 #진로 #기타 #창업 #회사생활 #자소서
멘토 소개

안녕하세요 :) 모두의 자존감 지킴이, 그리고 기획을 사랑하는 멘토 강승훈입니다.

제 인생에선 크게 3가지 변곡점이 있습니다. 교대를 포기하고 진학한 경영학과, 마케터와 전략 기획이 천직이라 생각했지만 재능 없음 발견, MD로 지원한 홈쇼핑에서 CS 서비스 기획까지. 계획과 다른 현실 속에 제가 가졌던 일념은 오직 하나. '옳은 선택은 없다. 오로지 모든 선택을 옳게 만드는 것일 뿐'으로 대학시절과 사회생활을 보내고 있습니다.

멘토분들께서도 다양한 고민 앞에 하염없이 무너져 내리고 선택의 갈림길에서 후회의 역사를 써내리는 경우가 많으실텐데요, 함께 공감하고 고민하며 진심으로 여러분들께 말이 아닌 처방전을 드리고자 하는 것이 제 멘토로서의 목표입니다.

3번의 창업, 50번이 넘는 공모전 경험이 그저 숫자에 불과하지만 여러분들께는 제가 미리 겪은 오답지와 선례가 될 수 있도록 섬세하고 개별적인 상담을 드리고 싶습니다. 저 또한 여전히 부족하고 배워나가는 입장에서 멘티분들의 질문이 저의 성장에도 늘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멘토-멘티가 함께 커나갈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실 분,
어려워 마시고 가볍게 질문하기를 남겨주세요 :)

주요 경력

現) 서울과학종합대학원 (aSSIST) AI MBA 과정
現) 현대홈쇼핑 고객보호팀 (CX 서비스 기획)
前) 인피니언 코리아 HR 조직문화 기획 담당 (Happy Program 기획)
前) 이베이 코리아 전략영업본부 O2O사업팀 인턴 (스마일 페이 기획)
前) 데일리 금융그룹 마케팅 팀 인턴 (브로콜리 콘텐츠 마케팅)
前) 토스랩 잔디 마케팅 팀 인턴 (SNS 마케팅)
前) 크리에이티브 아레나 마케팅 팀 인턴 (IMC)
前) 삼성 SDS 집합서비스 그룹 인턴 (컨설팅 보조)
前) 경인방송 보조 작가 아르바이트 (섭외 담당)

대외 활동) KT&G 상상 마케팅 스쿨 8기 대상, 삼성 드림클래스 우수 강사, CJ전략PT 경진 입상 外 입상 경력 다수, 한국경제신문 KUSEF 포럼 교육 수료, 제1회 옐로마케톤 입상 등

강의활동) 2016 미래창조과학부 주관 스타트업 마케팅 특강, 잇다 서비스 기획 특강 30회 이상
전자책) 수도권대 문과생의 일곱 번 인턴 경험기
https://miniintern.com/happyfolio/50
저서) <서비스 기획자로 일하고 있습니다>
http://www.yes24.com/Product/Goods/112373296
영상출연) 서비스 기획, 정확히 어떤 일을 하는거야?
https://www.youtube.com/watch?v=JXFsfqeTLIA
수상) 2022년 브런치북 x 클래스 101 AI 클래스 공모전 수상
https://brunch.co.kr/brunchbook/guideforcx

기타 사항

* 페이스북 페이지 (운영 중)
- 하루5분 기획 : https://www.facebook.com/5min.planning/
- 하루5분 마케팅 : https://www.facebook.com/5min.marketing/
- 하루5분 자기계발 : https://www.facebook.com/5min.self/
- 하루5분 광고 : https://www.facebook.com/5min.advertisment/

* 브런치 : https://brunch.co.kr/@hunwwuf
* 링크드인 : https://bit.ly/32li3GT

** 잇다에서 조차 말하기 개인적인 질문들이 있다면 주저마시고 오픈 채팅방으로 오셔서 질문을 남겨주세요. 공개 채팅이 아닌 1:1 형태로 확실한 비밀 보장이 가능합니다 ♥ https://open.kakao.com/o/stNCgYZb ♥

온라인 클래스
강승훈 멘토
현대홈쇼핑
4.96 (160)
종료
서비스 기획/UI, UX · 면접 특강
면접 초보자를 위해 면접 노하우와 TIP을 전수해드려요!

2022.11.3(목) 19:00
온라인
성결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강승훈 멘토
현대홈쇼핑
4.96 (160)
종료
서비스 기획/UI, UX · 직무 특강
다양한 대외활동부터 취업 로드맵까지! 이커머스 산업 현직 서비스 기획자의 직무 이야기

2022.10.11(화) 19:00
온라인
2022 동작구 노량진 청년일자리센터
강승훈 멘토
현대홈쇼핑
4.96 (160)
종료
서비스 기획/UI, UX · 직무 특강
다양한 대외활동부터 취업 로드맵까지! 이커머스 산업 현직 서비스 기획자의 직무 이야기

2022.9.15(목) 19:00
온라인
강원도일자리재단
오리지널
강승훈 멘토
현대홈쇼핑
4.96 (160)
종료
서비스 기획/UI, UX · 직무 특강
🚀 잇다 Original | 다양한 대외활동부터 취업 로드맵까지! 이커머스 산업 현직 서비스 기획자의 직무 이야기

2022.7.25(월) 19:00
온라인
잇다 오리지널
온라인 클래스 후기 (160)
김효선 클래스
3달 전
강승훈 멘토님은 항상 넘치는 자료와 준비로 수강생에게 많은 팁을 주려고 노력하세요. 그런 멘토님 태도에서도 긍정적인 영향을 많이 받고 있습니다. 수업은 당연히 말할 것도 없이 다른 곳에서는 듣지 못하는 팁들로 꽉 차있습니다. 가장 좋은 점은 내 문제점이 무엇인지 바로 돌아볼 수 있다는 것과 바로 실행할 수 있는 팁이 많다는 거예요. 서비스 기획 준비하고 있거나 주니어 레벨 이신 분들은 다들 한번쯤 꼭 들어야 하는 강의라고 생각합니다. 강승훈 멘토님 항상 감사드립니다!
신민준 클래스
3달 전
멘토께서 궁금했던 부분들을 꼼꼼하게 준비해오셨고, 질문에도 잘 대답해주셔서 좋았습니다.
윤정민 클래스
3달 전
이력서오 자소서 그리고 포트폴리오를 쓰고 탈락하고, 다시 쓰고 하는 과정에서 지친 마음과 어떻게 다시 해야할지 고민하는 모먼트에서 많은 도움이 된 강의 입니다. 예시에 저의 질문이 나와서 당황했지만, 답변주신 내용 토대로 잘 만들어나가도록하겠습니다! 강의 끝나고 질문드린 내용도 상세히 답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후기 더보기
고맙습니다 (46)
손희주 고맙습니다
약 1달 전
난해한 글에도 자세히 답변해주시려고 신경써주신 점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긴장을 많이 해서 말도 난해하게 했던 것 같은데, 이해만 많이 받은 것 같네요! 조급한 마음에 취업 방향을 잘 못 잡았던 것 같은데, 덕분에 다시 잘 돌려놓은 것 같아요. 궁금한 점 또 생기면 질문하기 남기겠습니다. 감사해요!
이진영 고맙습니다
11달 전
너무 좋은 대답이 되었습니다. 직무에 대한 깊은 관심을 더 가질 수 있었으며, 향후 더 깊은 공부를 통해 현직에서 뵐 수 있는 날이 다가오면 좋겠습니다!
조유빈 고맙습니다
12달 전
안녕하세요 멘토님, 답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직 특정 산업군을 정해놓고 이직을 준비하는게 아니지만 우선 첫 시작을 안정적으로 하고싶은 욕심을 조금 가지며 준비중입니다. 역시 이직은 조금 더 빨리 시작했어야했나 싶네요. 주신 답변 참고해서 준비해보겠습니다 늘 좋은 강의와 피드백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더보기
콘텐츠 (20)
서비스 기획/UI, UX
워터폴? 애자일?, 서비스 기획자와 PO? 직무 차이와 공통 역량, 확실히 알고 계신가요?
멘토님. 얼마 전에 졸업했고 현재 서비스 기획자로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취준생입니다. 자소서와 포트폴리오를 준비하면서 궁금한 점이 생겨서 이렇게 질문드려요. 서비스 기획자, PM, PO, UX 기획자의 정확한 차이가 무엇일까요? 더불어 서비스 기획자에게는 어떤 역량이 필요할까요/
강승훈 멘토
현대홈쇼핑 · 고객보호팀
9
약 1년 전
서비스 기획/UI, UX
놓치고 싶지 않은 전환형 인턴 기회, 멘토님 인턴 생활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멘토님. 저번에 해주신 조언 덕분에 인턴 기회를 잡을 수 있었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이번에는 인턴 실습에 최선을 다하고 싶어 질문드리게 되었는데요. 멘토님. 회사나 상사께서 인턴에게 기대하는 태도나 성과가 있을까요? 혹시 꼭 지켜야 할 부분이 있다면 말씀 부탁드립니다.
강승훈 멘토
현대홈쇼핑 · 고객보호팀
10
약 2년 전
마케팅/MD
멘토님은 홈쇼핑의 미래를 어떻게 보시나요?
멘토님. MD의 뜻을 품고 도전을 앞두고 있는 취준생입니다. 홈쇼핑 MD는 학벌, 스펙을 많이 본다고 하던데 정말 그런가요? 타사 파견 계약직 AMD나 MD 보조로라도 경험을 쌓는 게 좋을까요? 멘토님께서는 홈쇼핑의 미래를 어떻게 생각하고 계신가요?
강승훈 멘토
현대홈쇼핑 · 고객보호팀
11
약 2년 전
서비스 기획/UI, UX
서비스 기획, 대기업 계약직 vs 중소기업 정규직 어느 쪽이 커리어에 도움이 될까요?
멘토님 저는 대기업 계약직과 중소기업 정규직 사이에서 선택을 고민하고 있어요. 대기업은 꿈에 그리던 회사인데, 계약직으로 조금은 단순 업무를 할 것 같고요. 중소기업은 연봉은 대기업 계약직 수준이지만 여러 업무를 해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어떤 쪽이 나은 선택일까요?
강승훈 멘토
현대홈쇼핑 · 고객보호팀
21
약 2년 전
마케팅/MD
홈쇼핑 면접, '입사 후 포부', 어떤 점을 강조하면 좋을까?
멘토님이 근무하시는 홈쇼핑이 아닌 다른 홈쇼핑 기업의 면접을 앞두고 있는 멘티입니다. 멘토님께 몇 가지 조언을 얻고, 면접을 준비하려고 합니다. 저는 영업 관리직으로 지원했는데, 면접자 입장에서 좋은 홈쇼핑 지원동기, 입사 후 포부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준비 잘해서 이번에야 말로 취업 성공하고 싶습니다.
강승훈 멘토
현대홈쇼핑 · 고객보호팀
10
약 2년 전
마케팅/MD
취준과 이직, 이력 포트폴리오 어떻게 정리하고 계신가요?
멘토님. 저는 취준에 세 번 실패하고 올해 다시 새로운 마음으로 도전하는 멘티입니다! 시즌이 반복되며 실패의 원인을 찾아 그 원인을 고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요. 제가 경험과 활동을 잘 정리하지 못했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그래서 자소서도 면접도 허술했고요. 멘토님 경험을 정리하는 방법을 자세히 설명해주실 수 있을까요?
강승훈 멘토
현대홈쇼핑 · 고객보호팀
22
약 2년 전
서비스 기획/UI, UX
UX/UI 직무 취업, 시작은 어느 회사가 좋을까요?
멘토님, 안녕하세요. 제 이력과 유관한 업계로 취업하려면 이커머스 쪽으로 가야 하는데, 업무 복잡도와 강도가 높다고 해서 고민이 됩니다. 또 어떤 기업이 괜찮은 플랫폼인지 혼자 결정하기 어려워 이렇게 질문드려요. 대기업 이머커스나 핀테크 스타트업에 지원할 예정인데, 어떤 기업을 리스트업하여 준비하면 좋을까요?
강승훈 멘토
현대홈쇼핑 · 고객보호팀
17
약 3년 전
서비스 기획/UI, UX
홈쇼핑 취업, 어떻게 준비하고 또 시작해야 할까요?
홈쇼핑 취업을 준비하는 멘티입니다. 멘토님께서는 어떤 이유에서 홈쇼핑 취업을 선택하게 되셨나요? 홈쇼핑 에 관해 궁금한 게 많은데요. 홈쇼핑, 어떻게 접근해야 할까요? 도움이 되는 책이나 자료가 있을까요? 현직자 멘토님의 조언이 필요합니다.
강승훈 멘토
현대홈쇼핑 · 고객보호팀
9
약 3년 전
서비스 기획/UI, UX
같은듯 다른 서비스 기획과 CS 직무의 공략법은?
스타트업과 중소기업 취업을 알아보다 CS 직무를 발견했습니다. 제 생각에는 서비스 기획가 비슷한 부분이 많아 보이는데, 서로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서비스 혁신팀, 고객 혁신팀이라는 이름도 있던데 같은 맥락의 직무인지도 궁금합니다.
강승훈 멘토
현대홈쇼핑 · 고객보호팀
17
약 3년 전
마케팅/MD
홈쇼핑 편성 마케터, 어떤 일을 하며, 어떤 역량이 필요한가요?
홈쇼핑 편성 마케터로 일하고 싶은 멘티입니다. 진로 문제로 궁금한 것이 많아 질문드려요. 원래 콘텐츠 기획 직무를 원했는데요. 여러 고민 끝에 홈쇼핑 편성 마케팅 쪽으로 방향을 돌렸습니다. 제가 가진 역량 중 어떤 것을 어필하면 취업에 성공할 수 있을까요? 현직 홈쇼핑 마케터인 멘토님의 의견 궁금합니다.
강승훈 멘토
현대홈쇼핑 · 고객보호팀
14
약 3년 전
영업/영업관리
H 홈쇼핑 캠퍼스 리쿠르팅 면접이 걱정이라면?
홈쇼핑 영엽 지원으로 입사 지원한 멘티입니다. 다음 주에 캠퍼스 리쿠르팅 면접을 보게 되어서 멘토님을 찾게 되었습니다. 멘토님은 면접을 준비하시면서 기업 조사를 어떤 방식으로 하셨나요? 저는 직접 방송을 모니터링하거나, DART 등 기업 정보를 살펴보고 있습니다.
강승훈 멘토
현대홈쇼핑 · 고객보호팀
4
약 3년 전
서비스 기획/UI, UX
자소서와 면접, 자기 생각대로 어필하면 오히려 마이너스!
안녕하세요, 멘토님! 지난 번 취업준비 과정에서 기업 조사에 관해 답변 주신 것을 바탕으로 열심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방향을 잡는데에도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조사 중에 더 궁금한 점이 생겨 재차 질문을 드립니다. 어떤 식으로 면접과 자기소개서를 준비하면 좋을까요?
강승훈 멘토
현대홈쇼핑 · 고객보호팀
6
약 3년 전
마케팅/MD
홈쇼핑 MD, 자소서에 모바일 분야를 강조해야할까요?
안녕하세요 멘토님! 홈쇼핑 MD 직무를 지망하는 취준생 멘티입니다. 열심히 자소서를 쓰고 있는데, 궁금한 점이 생겨서 이렇게 질문을 드립니다. 요즘 홈쇼핑 시장에서 모바일의 비중이 커지는 추세입니다. 제가 예전에 온라인 커머스 회사에서 일했던 경험이 있는데, MD 직무에 지원할 때 이를 중점적으로 어필하면 좋을까요?
강승훈 멘토
현대홈쇼핑 · 고객보호팀
5
약 3년 전
마케팅/MD
영업, 마케팅, MD 무엇이라도 상관없다?
현재 직무에 대해서 많은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일본어/경제 전공으로 무역을 제외하면 선택할 수 있는 직무는 영업, 마케팅, MD라고 생각을 했었는데요. 하지만 어떤 직무도 사실 강점으로 내세울 만한 경험들은 없어요. 솔직히 어느 하나의 직무가 하고 싶다기보다 세 가지 직무 어느 것이라도 하고 싶습니다.
강승훈 멘토
현대홈쇼핑 · 고객보호팀
12
약 3년 전
서비스 기획/UI, UX
서비스 기획자에게 필요한 세 가지 역량!
IT 서비스 기획일을 하고 싶습니다. 지금은 다양한 정량적 직무 역량 키우기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제가 서비스 기획 직무를 잘 준비하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서비스 기획 신입을 뽑을 때, 어떤 기준으로 뽑으시는지가 궁금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강승훈 멘토
현대홈쇼핑 · 고객보호팀
37
약 3년 전
서비스 기획/UI, UX
홈쇼핑 UX / UI 분야, 연차별 업무는 어떻게 달라지나요?
저는 꼭 서비스 기획 혹은 UX / UI 분야에서 일하고 싶은 멘티입니다. H 홈쇼핑의 UX / UI 직무에서 매일 해야 할 일은 무엇이고, 주 단위로 해야 할 일은 무엇이며, 이런 일을 할 때 필요한 역량은 무엇이 있을까요? 또한, 1년 차, 5년 차, 10년 차별로 어떤 일을 하는지 알 수 있을까요?
강승훈 멘토
현대홈쇼핑 · 고객보호팀
9
약 3년 전
인사/총무/노무
홈쇼핑 인사 담당자, 직무 경험이 없어도 괜찮을까요?
안녕하세요 멘토님, N 홈쇼핑 인사 직무에 도전하려는 멘티입니다. 저는 산업심리학을 복수 전공해서 홈쇼핑 인사 직무 쪽을 준비하는데, 직무 관련 경험이 없어서 고민입니다. 홈쇼핑 인사 직무 관련 경험이 없는 지원자를 기업에서 뽑는지 알고 싶습니다.
강승훈 멘토
현대홈쇼핑 · 고객보호팀
15
약 4년 전
유통/무역/구매
홈쇼핑 입사, 기업이 추구하는 인재상과 나를 연결하세요
안녕하세요. 멘토님. H 홈쇼핑 취업준비를 하고 있는 대학생입니다. 취업준비와 관련해 여쭙고 싶은 게 많아서 글 남깁니다. 재직자가 생각하는 H 홈쇼핑만의 장점은 무엇인가요? 또한, H 홈쇼핑에 입사하기 위해 어떻게 준비하셨는지 궁금합니다.
강승훈 멘토
현대홈쇼핑 · 고객보호팀
18
약 4년 전
마케팅/MD
임원면접, 이것만 기억하세요
광고회사 최종 면접을 앞둔 학생입니다. PT 면접, 창의성 면접, 임원면접 등 준비할 것이 너무 많은데 어떤 식으로 대비해야 할지 정말 감이 잡히지 않아요. 임원면접을 포함해 면접관을 사로잡을 수 있는 필살기를 공유해주실 수 있을까요? 그리고 임원면접은 처음인데 어디서부터 면접 기초를 다져야 할까요?
강승훈 멘토
현대홈쇼핑 · 고객보호팀
28
약 4년 전
마케팅/MD
홈쇼핑 MD 취업, 정보 취합에 답이 있다
다음 주 A 홈쇼핑 캠퍼스 리크루팅에 참여하는 MD 직무 지원자입니다. A 홈쇼핑에 대해서 나름 꼼꼼히 조사하고 준비를 했지만, 현직자분에게 듣는 사내분위기와 A 홈쇼핑만의 차별화된 강점을 알고 싶습니다.
강승훈 멘토
현대홈쇼핑 · 고객보호팀
20
약 4년 전
에세이 (32)
[취업 진혹거] 중고 신입을 두려워하는 인턴/취준생들을 위한 조언
신입사원이 이미 경력이 있는 중고 신입과 경쟁한다?비단 신입 생활에만 해당하는 것이 아닙니다.최근에는 체험형 인턴, 학교 연계 및 추천 형 인턴 등 다양한 인턴에서 조차 기존 인턴 경험을 가지고 인턴을 하고서 들어오는 친구들도 많은데요. 첫 인턴 또는 신입으로서 주늑들지 않고 생활할 수 있는 방법을 공유해드립니다.1) 노트는 필수 지참- 자신이 평소 쓰던 다이어리더라도 상관 없습니다.가장 편한 노트 한권을 들고 선배 및 사수가 부를 때마다 노트를 지참하고 다니세요.- 노트를 작성할 때는 발화자(미션을 준 사람)/ 일시 / 내용 / 데드라인 (마감 기한) / 해당 미션에 대해 참고해야할 내용 (업무 유관 담당자) / 중간 보고 일시의 목차에 맞게 내용을 적어줘야 합니다.- 선배들이 친절하고 상세하게 모든 것을 알려줄 것이라고 생각하면 안됩니다. 선배들 또한 바쁜 시간을 쪼개서 설명하는 것이기 때문에 충분히 놓칠 수 있는 부분들이 있다는 것을 염두해주세요 :)2) 대화 스킬- 이미 여러분은 충분히 겸손하고 실력에 맞는 대화 스킬을 지녔다고 생각합니다.단 주의할 점은 '지나친 저자세'입니다. 아무리 자신의 신분이 인턴이라 하더라도 주늑든 자세로 일하는 것은 되려 자신감이 없어 보일 수 있습니다.3) 엑셀과 PPT 능력 : 엑셀만 좀 더 신경쓰자- 엑셀은 잘하면 본전, PPT는 덤이라고 생각합니다. PPT를 안쓰는 기업은 있어도 엑셀을 안쓰는 기업은 없기 때문이죠.피벗 테이블과 V룩업만 미리 연습하고 단축기만 잘 알아가도 선배들은 아마 '우와'를 연신 외칠겁니다.유튜브에서 직장인 필수 엑셀 스킬이란 키워드만 놓고 검색해도 어렵지 않게 배우실 수 있을거에요.4) 마인드 컨트롤 : 중고 신입도 결국 신입이다- 끝으로 말씀드릴 것은 신입은 어쨌든 신입이란 뜻입니다.아무리 옆 동기가 중고 신입이라 하더라도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고나아가 이 조직의 체계와 사람, 업무를 배우고 익히는 것은 매한가지이기 때문입니다.그러므로 본인의 상황에만 집중하고, 본인의 실력 향상과 직장 내 관계에만 집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너무 큰 걱정보단, 내일의 내가 하나라도 더 잘하게 되고 배우는 것이 있으면 그걸로 족하기 때문이죠 :)  
강승훈 멘토
현대홈쇼핑 · 고객보호팀
8
약 2년 전
[2020년 상반기 대비] 1분 자기소개를 준비하는 단언컨대 확실한 방법들
면접장 안에서 시작되는 첫 1분 자기소개, 혹은 자소서에 포함되는 나를 어필하는 단어들. 스펙도 그리 많지 않은데 뭐 그리 다른 지원자들을 할말이 많은지. 쓸말도 없는 단어들을 늘어놓으면서 나는 누구인지 떠올리는 숱한 생각들. 저도 같은 상황에서 저를 소개해 보라고 하면 늘 어렵습니다.[하나, 나를 객관화 해보기]학교 다니면서 한 번 쯤 성격검사를 해보셨을 겁니다. 가장 기본적인 MBTI검사부터 애니어그램까지, 인터넷에서 무료로 성격검사를 진행하는 곳에서 나온 #단어 들을 자소서와 면접 답변 항목으로 구성해보는 건 어떠세요?수리력, 문제해결능력, 조율하는 능력, 책임감, 듣기, 논리력, 어려운 상황에서도 긍정을 잃지 않기, 언어구사력, 발표능력, 도전정신 등. 제가 3년 전 취업 준비를 하면서 성격검사지에서 나왔던 단어들을 가지고 재구성한 내용입니다. 마인드 맵을 놓고 그려봐도 좋습니다. 자소서와 면접부터 무작정 준비하지 마시고 먼저 이런 놀이를 해보세요.[둘, 특정 경험에서 얻은 자기파악]몇 개월 알바를 그만 둘 때의 감정, 인턴 또는 사원 면접에서 떨어졌을 때 자괴감 (그로 부터 나오는 스스로에 대한 피드백), 오랫동안 동아리에서 알고 지낸 취업한 형이 바라보는 나. 이런 소재들이 덧대어져 나라는 인간의 특징을 알게 되기도 합니다. 시간이 부족한 취준생에게 어쩌면 본인 스스로를 객관화 하는 것이 쉽지는 않습니다. 따라서 특정 경험에서 벌어지는 불현듯 떠오르는 감정들을 반추해 글로 써놓는 것이 자소서 내 '키워드' 작성에 큰 도움이 됩니다. 또한 내가 보지 못하는 타인의 시선을 빌려 어떤 사람인지 객관화 해보는 작업 또한 중요합니다. 내가 생각하는 나와 타인이 바라보는 내가 일치하는지, 다르다면 면접장에서 나는 어떤 이미지로 어필해야할지 고민해봐야 합니다.[셋, 직무 파악하기]아직 자신이 어떤 직무에 적합한지 모르거나 지원 직무를 정했다 하더라도 아직 막연할 땐 아래의 방법을 추천합니다.- 관련 산업 박람회 참가하기- 관련 직무 현직자들의 카페에 가입하기- 서점에서 관련직무하는 사람이 작성한 자기 계발서 읽기- 유투브를 찾아 EX) 영업 잘하는 법 등의 교육 영상 (테드, 셀레브 등)- 취업 설명회가서 스펙 묻기 보단 어떤 역량 중요한지 묻기 (어떤 사람이 그곳에서 계속 성장하고 인정받는가, 그 사람들은 어떤 스타일이고 어떤 노력을 하는지 묻기)자기 소개를 준비하는 작업이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적어도 20년 넘는 세월 동안 한 번 쯤은 세상 밖으로 향하던 관심을 나에게 준다고 생각해보세요. 괴롭고 고통스러울 수 있지만, 수양의 과정이라고 생각하시면 어떠실까요? 오늘도  여러분을 응원합니다 :)
강승훈 멘토
현대홈쇼핑 · 고객보호팀
5
약 2년 전
[20년 상반기 대비] 합격하는 서비스 기획 포트폴리오 작성법 (올인원 버전)
※ 다음 에세이는 실제 멘토링 내용을 기반으로 이뤄졌습니다. 대화체로 서술되어 있으니    읽으실 때 미리 양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들어가기, 예비 서비스 기획자의 포트폴리오는 대체 어떻게 작성해야 하는건가요? 안녕하세요 00 멘티님 반갑습니다 :) 서비스 기획자의 포트폴리오 작성은 현업자들 사이에서도 늘 어려운 주제입니다.딱히 정해진 양식이 없음은 물론이거니와 산업마다 다른 형식으로 인해현업자 오픈 방 및 현업자 모임에서도 '기획자의 포트폴리오 유무'는 늘 화두이곤 합니다.본론1, 기획 포트폴리오의 종류를 파악하자.먼저 기획서의 포트폴리오는 크게 2가지로 분류됩니다.입사 전 본인이 참가한 프로젝트 및 학부 수업, 인턴 과정에서 기획 및 개발한 서비스에 대한 리뷰를 담은 ' 히스토리 형 포트폴리오'와 입사 지원을 하는 회사의 서비스에 대해 미리 개선안을 만들어 보는 '개선 포트폴리오' 입니다.2016년 이베이 코리아 인턴십 지원 당시 (O2O 서비스 기획) 제출했던 포트폴리오 일부저는 이 경우 2가지 포트폴리오를 모두 작성하라고 말하는 편입니다.우선 순위는 전자, 후 순위는 후자로 시간이 확보된다면 반드시 개선 포트폴리오까지 작성하라고 권해드리는 편입니다.  자신이 경험하고 쌓아온 지식을 바탕으로 새로 입사하는 서비스에 대한 지원자 본인만의 시각과 입사 후 현업에 투입되었을 때 얼마만큼의 업무 이해도를 보일 수 있을지 보여줄 수 있는 바로미터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면접과제로 주어진 자사 서비스 기획 과제, 과제가 아니더라도 포폴 제출이 가능한 경우 필자는             무조건 별도 신규 제안서를 작성하여 제출하였다이때 지원자들께서 숙지하셔야 할 부분은 바로 &lt;디자인&gt;에 너무 큰 부담을 갖지 않는 것입니다. 아무리 화려하고 멋진 디자인을 하더라도 논리력이 결여된 기획서는 보지 않는 것이 인지 상정입니다. 따라서 멘티님께서 기획서를 작성하실 땐 디자인보다 '구조화와 시각화'에 초점을 맞춰 작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내 생각을 어떤 레이아웃과 흐름에 맞게 구성할 것인지에따라 핵심 글귀를 상단 또는 하단에 위치시키고, 문서에 담을 정보값을 선별해 내는 것이더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본론2,  포트폴리오를 어디까지 담을 것인가가 기획자의 첫 번째 인상을 결정한다히스토리 형 포폴과 개선 포폴 모두 목차 구성이 매우 중요합니다.내가 참여했던 모든 프로젝트를 구구절절하게 말할 수 없기 때문에, 직무 지원자가 이때 발휘하는 '선택과 집중'의 힘은 기획자로서 불필요한 부분을 제거하고 핵심만 전달 할 수 있는 자질을 가진 사람임을 암시하기도 합니다.먼저 히스토리형 포폴의 경우 자신이 경험했던 것 가운데 선택을 해야 합니다.내가 참여했던 프로젝트 가운데 가장 인상적이고 면접까지 갔을 때도 대본 없이 자신있게 말할 정도로 몰입도가 강했던 것. 거기에 결과까지 잘 나왔다면 금상첨화인 경험 2~3가지를 골라냅니다.이후 본인이 참가한 프로젝트의 성격에 따라 분류 작업을 하셔야 합니다.본인이 기존 서비스를 개선했던 것인지, 아니면 신규 서비스를 제안 및 개발 한 것인지를 분류해야합니다.이 때 공통적으로 들어가야 할 항목은 다음과 같습니다.1. 비즈니스 인사이트 관점1) 본인이 제안한 개선안은 무엇인가2) 왜 그렇게 개선을 해야만 했었는가?ex_ 데이터적으로 또는 정성적인 고객 의견을 바탕으로 정량화 한 결과 이렇게 귀결될 수 밖에 없었다는 식으로 기술되어야 함3) 목차 구성 : 문제 분석 - 서비스 목표 - 문제점 분석 (사용자 분석, 페르소나 분석 등 내용 포함) - 대안 제시 (스토리 보드 작성 포함)*&lt;참고 : 문제와 문제점의 차이&gt;① 문제 : 원하는 목표와 현재의 상황과의 차이. 즉 예비 기획자가 특정 서비스에서 발견한 서비스의 문제 상황. 현황에 해당 함② 문제점 : 상기 문제를 야기시킨 원인. 결과를 초래한 원인들 중에서 대책을 세워야 하는 것.  최대한  상세하게 (MECE) 기술되어야 함 2. 서비스 기획 (디자인) 관점- 어떤 툴을 활용했는가- 뎁스 (Depth)및 스크롤 횟수는 몇 번으로 맞출 것인가 등제가 1번인 비즈니스 관점의 분석 포인트를 좀 더 깊이 있게 서술한 이유는 '예비 기획자'이기 때문입니다. 2번의 경우, 스토리 작성 법 등 입사 후 배우면 되는 것들이 대부분입니다. 그러나 기획자 본인이 가진 문제의식의 정의 스킬과 이를 해결하는 과정에서의 논리성은 포폴 작성 중 과정 도드라저 보여야 할 내용입니다. 때문에 포폴에선 지원자 본인이 생각한 문제의식-원인분석으로 넘어가는 과정이 개연적으로 서술되어야 하는 것에 좀 더 집중해야 합니다.Contents 3, 그래서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 것인가? 00님께서 문의하신 내용을 상기 포폴 작성 순서와 함께 오버랩 시켜보면 다음과 같습니다.질문 1) 포트폴리오는 PPT로 만들어야 할까요?  YES- 한정된 양식은 없지만 되도록 PPT를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템플릿 디자인에 너무 구애 받지 마시고 깔끔하게 본인이 한 결과물의 작업 과정이 상기 목차에 따라 도드라지게 보여지기만 하면 됩니다.질문 2) 화면 설계서, 메뉴 구조도, 결과물 들을 모두 넣어야 할까요?  NO- 위에서 말씀드린대로 '필요한 경우'에만 수취 선택해서 넣으시면 됩니다. 직무 담당자들이 애석하게도 모든 지원자들의 포폴을 세세하게 보지 못합니다. 앞에서 논리적으로 잘 쓰여진 기획서를 먼저 추리고 그에 맞게 만들어진 결과물들을 확인하기 위해, 혹은 지원자의 UX 담당자로서의 현업 이해도를 확인하기 위해 빠르게 확인할 뿐 모든 설계서와 스토리 보드를 보진 않습니다.질문 3) 앱기획 공부 여부와 UI/UX 디자인 분야에 대한 공부는 어떻게? 역기획 활용- 00님께서 어떤 분야의 서비스 기획자가 되고 싶으신 것인지는 알 수 없습니다만,(IT업계라고만 기재) 제가 추천드리는 것은 &lt;역기획&gt;입니다.- 역기획은 이미 만들어진 서비스 (앱/웹 모두 포함)을 보면서 어떻게 기획이 되었는지 역으로 반추해보는 방법입니다. 00멘티님 본인께서 사용자가 아닌 이용자의 관점에서 다시금 와이어 프레임을 그려놓고 인터렉션을 분석하고 개발 정의서를 작성하는 과정이 선행되어야 합니다.개발 정의서는 다음과 같은 작업을 거쳐 작성되어야 합니다.① 내가 평소 즐겨쓰는 앱 중 하나를 선택하고 서비스의 구조와 비즈니스 모델을 파악하기- 제가 주로 애용하는 툴은 비즈니스 모델 캔버스입니다.* 비즈니스 모델 캔버스 정의  https://brunch.co.kr/@givemore/3* 비즈니스 모델 캔버스에 적어본 카카오톡 분석 https://m.blog.naver.com/mayanie/220822513011가령 카카오가 어떤 식으로 사업을 영위하고, 나아가 어떻게 돈을 벌어 나가는 지는 서비스 (앱) 내의 랜딩 페이지 구성 및 컨텐츠의 레이아웃을 결정하는 하나의 기준이 됩니다.때문에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기본이해가 있어야 서비스(앱) 기획의 시작이 가능합니다.관련 서적 추천은 다음과 같습니다.- 비즈니스 모델의 탄생 : https://bit.ly/2v3Rn0W- 한 장으로 끝내는 비즈니스 모델 100 : https://bit.ly/2W1Eyzv- 성공하는 스타트업을 위한 101가지 비즈니스 모델 이야기 : https://bit.ly/3cGKsfb② 데이터 분석하기 - 내부자가 아니기 때문에 선택한 앱 서비스의 데이터 분석은 실제 데이터를 바탕으로 이뤄지기 힘듭니다. 그래서 예비 기획자는 '가설'에 입각해서 예상을 해야합니다. 가령 카카오톡 내 앱 배너에 올라온 광고는 어떤 데이터에 타겟팅 된다는 가설, 카카오 커머스 탭 내 메인 화면에 나온 상품들의 기준 근거는 어디서 마련되는 것인지 등 생각의 생각을 거듭하셔야 합니다.- 내부자처럼 생각할 순 없지만 어떤 알고리즘이 작용하는지 대략적인 느낌이라도 코멘트를 남겨놔야 합니다.③ 해당 회사의 KPI를 조사하고 분석하기 - 기업마다 각기 다른 중요 이슈를 회사의 CS정책 가이드, 서비스 정책 가이드, 기업의 대표 인터뷰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관련 내용을 통해 서비스가 제공되는 가이드라인의 기준 범주를 확인하여 회사가 중시여기는 부분을 조사하고 짐작하셔야 합니다. 이는 앞서 분석한 데이터 흐름의 추정과 비즈니스 모델에 입각해서 분석되어야 합니다.④ 마지막, 경쟁사가 어떻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가 분석- 기획자는 항상 동향을 주시하고 있어야 합니다. 타사 서비스를 분석해같은 비즈니스 모델이더라도 이를 어떻게 풀어나가고 있는지 알아야 합니다.- 경쟁사와 지원 하는 회사의 서비스를 함께 분석할 땐 FGI를 활용해 분석의 객관성을 더해도좋습니다.질문 4) 앱기획을 혼자 해보면서 나온 결과물로 포트폴리오 만들기? YES-충분히 가능합니다.한 번 더 강조,  서비스 기획 포트폴리오인데 이유가 없는 포트폴리오가 있다? 생각보다 정말 많은 예비 취준생들이 저지르는 실수입니다. 학교 프로젝트를 포함해 인턴과 자체 프로젝트를 통해 무수히 많은 관련 경험을 가지고 멋진 포트폴리오를 제게 주시곤 합니다. 하지만 디자인과 진행했던 프로젝트의 껍데기를벗겨 놓으면 '그래서 어떠한 이유에 의해서 기획을 했다는 것인가?'라는 내용이 아예 없습니다.가령 A라는 프로젝트를 진행하였고, B라는 결과와 C라는 담당 업무를 진행했으며 D라는 성과를 얻었다고만 기술되어 있을 뿐입니다. C라는 업무를 진행하며 B라는 결과를 만들어 내는데 있어 기존 서비스의 문제점이 무엇이었고, 그 문제점을 본인은 어떤 원인에 의해서 발생되었는지에 대해서는 하나도 기술되어 있지 않습니다. 많은 취준생들은 각종 자소서 특강을 듣고와선 '수치'에 집중하곤합니다. 그러나 죄송하게도 수치에 집중하는 입사 담당자는 그리 많지 않습니다. 수치를 기재하는 것이 좋다는 이유는 대학생 신분이지만 본인이 맡은 일에 대해 결과와 사후 관리 까지 할 수 있을 만큼의 역량을 '숫자'로 환원하여 가지고 있는지 바라보기 위함입니다. 때문에 이것은 부차적인 부분일 뿐 기획자에게 더 중요한 것은 '현상을 바라보고 문제 원인을 날카롭게 분석해 내는 능력'에 있습니다. 포트폴리오를 비롯해 자소서 작성 시 이점을 절대 까먹지 않길 바랍니다.
강승훈 멘토
현대홈쇼핑 · 고객보호팀
39
약 3년 전
[취업 멘탈 살롱] 완벽주의에 괴로워 하는 당신을 위한 처방전
코로나 바이러스로 20년 상반기 일정도 불투명한 가운데취준생 분들의 마음만큼 불안할까 싶기도 한 3월의 첫 날입니다.저는 지난 3주 동안 무척이나 아팠습니다. 예정에 없던 두 개의 수술과 더딘 회복기간을 거치며회사 업무 이외에 루틴하게 해야하는 것들을 못하고 있습니다.점심시간마다 가야하는 운동, 주 4회는 해야했던 운동과 아침에 일어나 해야하는 모닝 루틴은잊은지 오래.모든 정신과 신경을 치료와 회복에 집중해야한다는 것을 앎에도 불구하고요즘 유행인 그 '근손실' 우려와 생산적으로 살지 못했다라는 죄책감이 저를 짓눌렀던2월이었습니다. 아마 이렇게 한량이처럼 와식생활을 반복한 것이 중학교 이후로 처음입니다.완벽주의가 유독 지나쳤던 청소년 시절과 대학시절을 겪으며 연륜과 세월의 중력으로조금은 무뎌졌을 것이라 생각했지만, 썩 그렇지만은 않다라는 것을 체감한 계기이기도 했죠.외람되지만, 취업에 있어서 완벽주의는 &lt;독&gt;이라고 생각합니다.그 모든 것을 완벽하게 해내려고 했던 저 또한 3번의 취업 준비시기를 거치면서 얻었던 지혜는'모든 것을 운에 맡길 것도 아니지만, 힘을 주고 준비할 필요도 없으며,  반복과 장기전에 지치지 않는사람이 결국엔 승리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상반기 일정이 연기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자신의 부족한 스펙과경력, 인사이트를 채우기 위해 좋은 기회라며 새로운 것들을 준비하는 취준생들이 분명있을 것입니다. 물론 그 행위 자체는 지지받아 마땅합니다. 3개월 안팍의 추가된 일정마저잘개 쪼개어 활용하려는 취준생분들의 열과 의지는 어지간한 현업자들도 비비지 못할 것이라는 것을 아마 직장인들도 느끼실 것입니다.그러나 제가 지적하고 싶은 부분은 현재 내가 새롭게 하려고 하는 그 무엇이 '나의 불안감을 상쇄시키기 위해 무엇이라도 해야겠다'는 심정에서 나온 것이 아닌지 객관화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온/오프라인 멘토링을 하다 보면 90%의 비율로 '이 직무에 필요한 스펙이 무엇이냐' '제가 가진 스펙이 부족하진 않는건가요' 라는 질문이 나옵니다. 그리고 자세히 멘티분들의 스펙을 보면 거진 80% 이상이 이미 충분한 스펙을 갖췄음에도 불구하고 스스로에 대해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는 것입니다.스펙이 충분하다고 피드백 드릴 수 있는 배경에는 저희 회사로 들어오는 신입들의 평균 스펙,지인 회사들에 새로 들어온 신입들의 스펙의 정보를 수집해 최고 스펙과 최저 스펙을 제거한 평균 스펙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다는 것이 있습니다. 스펙은 고고익선이지만 그렇다고 평범한 스펙이라고 해서 합격하지 못하는 상황도 아니라는 것입니다.이런 친구들의 이력서와 자소서를 받아보면 대게 3가지 공통점을 가집니다.1. 스펙이 이미 충분함에도 자신의 스펙을 어떻게 자소서에 녹여야 하는지 모른다→ 직무 탐구 , 현업자 인터뷰가 누락되어 자소서에 기술된 내용이 방향을 잃은 것입니다.2. 글쓰기가 어렵다→ 안타까운 경우가 종종 발생합니다. 좋은 스펙을 갖추고 있음에도 글이 이렇게만 나오는경우도 있습니다. 만연체 (긴 문장)은 지양하고 짧고 쉬운 두괄식 구조조 쓰여진 자소서가생각보다 찾기 어렵습니다.3. 자신이 쌓아온 스펙에 최적화된 직무를 지원하지 않는다→ 본인이 걸어온 이력과 너무 다른 직무를 지원하는 경우에도 자소서 통과율을 낮추는     지름길이 되기도 합니다. 요컨데 제가 말씀드리는 취준생의 완벽주의란 현재 내가 가진 것에 대해 탐구하고 정제하는시간을 가지는 것이 아닌 '또 다른 무언가로 나의 부족함을 채우려고 하는 것'을 뜻합니다. 정말로 자신의 기본적인 지원 요건 (대외 활동, 인턴, 영어 점수 등)이 부족하다면 채우는 것이 맞지만 자신의 학년과 나이, 지원 직무에 따라 그것이 꼭 필수가 될 필요는 없습니다. 글을 마무리하기 전에....그래서 저는 어떻게 되었냐고요? 그냥 시인하는 습관을 가지기로 했습니다. 완벽주의 성향으로 스트레스는 받지만 계획을 이행하지 못한 저 스스로를 이해해줍니다.그리고 다시 해내면 그만이지라고 크게 괘념치 않는 편입니다. 요 근래에 말이죠. 여러분도 너무 자신을 혹사시키지 마세요. 믿어주세요. 지지해주세요. 담기보단 담은 것에 집중하고 연마해주세요.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취업은 반복에 지치지 않고 오래가는 사람이 결국 승리하는 전략전입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 
강승훈 멘토
현대홈쇼핑 · 고객보호팀
26
약 3년 전
[취업 진혹거] 인하우스와 에이전시를 고민하는 취준생에게, 내게 맞는 곳은?
오늘은 마케터를 꿈꾸는 분들이 사회에 첫 발을 내딛기 전 가장 먼저 직면하게 되는 고민에 대해서 이야기하고자 합니다.대학시절 그 누구도 그 차이를 알려주지 않았기에 멋모르고 선택하는 경우가 태반인데, ‘본인의 성향에 따라 후회없는 선택을 돕자’는 취지에서 이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비록 지금은 마케터로 일을 하고 있진 않지만, 크고 작은 마케팅 직무와 에이전시 업무를 거치면서 느꼈던 부분들을 기술해볼까 합니다.에이전시와 인하우스 마케터, 그 첫 단추는? 마케터를 꿈꾸는 대학생들에게 묻고 싶은 것이 하나 있습니다.“무엇 때문에 대체 마케터가 되고 싶은건가요?”저도  한 때는 그랬습니다. 마케터가 되면 행사장 프로모션 부스는 모두 다 내가 기획할거라고 생각했고, 바이럴 광고는 모두 내 손을 거쳐 탄생할 것이며 ‘특정 제품=마케터 000’이 될 수 있다는 그런 생각.대단히 멋있고 아무리 힘들더라도 보상이 훨씬 더 크기 때문에 마케터라는 직업은 대학 시절 가장 ‘있어 보인다’는 직업으로 인식되기 마련입니다.하지만 조금 더 마케터 직무에 관심을 가지고 보면 모든 업무들을 마케터 혼자 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하나의 프로모션과 제품, 기획, 서비스 개발과 광고 등을 집행하는데 있어 무수히 많은 유관부서와 대외 파트너 사들이 관계되어 있죠. 이를 알면 본인이 좀 더 ‘어떤 분야의 마케터가 될 것인지’에 대한 생각의 날을 좀 더 좁힐 수 있습니다.인하우스와 에이전시 이해하기 마케팅에 대한 정의는 각자 다르지만 &lt;생각하는 늑대 타스케&gt;에서는 이렇게 말합니다.‘마케팅이란 소비자에게 가치를 유통하는 것.’그 가치를 유통하기 위해 우리는 제품 및 서비스의 주인, 소위 브랜드를 소유하고 있는 기업을 ‘인하우스’ 라고 부릅니다.그리고 이 브랜드의 다양한 마케팅 업무를 대신 해주는 외주 업체를 ‘에이전시’라고 하죠.쉽게 말해 삼성전자, LG전자, 포스코, 네이버, 카카오 등 유무형의 제품을 만들어 내는 곳을 인하우스입니다.제일기획, 이노션, 대학내일, 에드쿠아, 프레인 등 다른 기업의 용역을 의뢰 받아 의뢰 기업에게 결과물을 제공하는 곳은 에이전시라고 할 수 있습니다.직장인들은 인하우스를 광고주 또는 갑이라 칭하며 에이전시는 을, 을 그리고 또 을이라고 표현하기도 합니다.마케터를 꿈꾸는 취업 준비생들의 고민, 성장  취준생들과 멘토링 과정에서 가장 많이 받는 질문은 ‘어디를 가야 가장 많이 배울 수 있는가’ 입니다.취준생들이 던지는 질문들은 가령 이렇습니다.· 에이전시에 가면 정말 야근을 많이 하나요?· 에이전시에서 인하우스로 이직할 수 있는 비율은 얼마나 되는건가요?· 인하우스에서 있다 보면 일을 느리게 배우는 건가요?· 인하우스에서 에이전시로 다시 가는 경우도 있나요?다양한 질문이 있긴 하지만 어떤 것이 맞고 틀리고는 없습니다.에이전시와 인하우스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사람들도 있고 자신이 입사한 회사의 산업, 맡게 된 첫 직무에 따라 각자 다른 성과를 보이기 때문입니다.가령 에이전시의 경우 PR 홍보, 광고기획, 채널 대행, 브랜딩, 전략 등 인하우스 마케팅 팀의 여러 기능별로 회사가 별도 생존하고 있습니다.그러므로 취준생들이 집중해야 할 것은 다음의 내용입니다.            서로에 대한 각자의 불만점을 가지고 있는 현업자마케팅 현업자들의 모임에서 인하우스와 에이전시에대한 생각은 거의 비슷합니다.먼저 인하우스 마케터는 에이전시 마케터에 대해 이러한 말들을 많이 합니다. 주로 대부분 에이전시 마케터의 ‘전문성’에 대한 불만이 가장 많죠.&lt;인하우스 마케터가 에이전시 마케터에게&gt;“제안서 돌려막기는 지양해주세요”“다 사람이 하는 일 아니겠어요”“좀 더 전문성과 경험을 갖춘 인력을 구성하면 좋을 듯합니다”“관리자 따로 일하는 사람 따로, 요청과 결과물이 너무나 따로 놉니다”“에이전시는 노예가 아닙니다. 요구하세요!”“에이전시 힘들어 보여요”“브랜드에 대한 이해 없는 제안서를 보면 마음이 갑갑해집니다”“우리가 원하는 바를 캐내는 것이 아니라, 자신들이 잘하는 것만 하려고 하네요”“에이전시를 쓰는 이유는 전반적인 운영에 대한 조언이 필요해서입니다. 리딩은 저희가 하겠지만 운영상 꼭 필요한 제안들을 얘기해주셨으면 해요!”출처 : 짬뽕닷컴다음으로 에이전시 마케터가 가지는 인하우스 마케터에 대한 불만은 주로 시간관리에 대한 내용이 많습니다.&lt;에이전시 마케터가 인하우스 마케터에게&gt;“퇴근할 때 일 주지 마세요”“‘전문’ 에이전시를 찾으면서 왜 자신의 정답이 ‘더 전문’이라고 할까요. 굳이 KPI(핵심성과지표)까지 비교해서 보여줘도 자신이 정답이어야 하는 내부사정이 궁금합니다”“업무를 요청할 땐 목적이 무엇인지 한번만 생각해봐주세요. 다해주세요 노노”“우리가 진짜 5분 대기조라고 생각하시는지”“파트너로 생각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래도 항상 어려운 건 사실이에요”“오래 오래 함께해요”“믿고 맡겨주세요. 광고비는 극한 체험이 아닙니다. 쓸 땐 좀 밀어주세요”“제발 좀 한번에”“팬수 증대야 커뮤니케이션이야 브랜딩이야 정보성이야 뭐야뭐야~! 어디서 주워들은 거 다 때려 넣지 말고 하나만 하자구요!!!”출처 : 짬뽕닷컴마케터로서의 첫발, 결국 자신에 대한 이해로부터하나의 제품과 서비스를 집중적으로 다루는 ‘인하우스 마케터의 집중도’를 여러 클라이언트의 제품과 서비스를 담당하는 ‘에이전시 마케터’와 비교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합니다.때문에 인하우스 마케터로써 고도화 할 수 있는 전문성이란 아래와 같이 정리할 수 있습니다.1. 연단위의 예산 설정2. 마케팅 플랜에 대한 전반적인 설계 능력3. KPI 관리 및 여러 유관 부서 및 외부 담당자들과의 커뮤니케이션 능력그리고 인하우스 마케터로써 겪을 수 있는 근무 환경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회사에 제공되는 다양한 자료를 접할 수 있다. (자사 제품을 기반으로 한 마케팅 히스토리가 잘 축적되어 있음) 2. 큰 규모의 일원으로 들어가기에 사무환경과 복지 등 안정적인 근무 여건 속에서 일하기 쉽다. 3. 하지만 이미 정해진 톤앤매너와 브랜딩 정책으로 인해 마케터 또는 디자이너 한 명의 역량을 개인단으로 발휘하기 히믈다.에이전시 마케터가 갖출 수 있는 역량은 아래처럼 정리할 수 있습니다.1. 세분화된 마케팅 직무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2. 한정된 시간 내에 다양한 산업군의 제품 및 서비스를 접할 수 있음3. 클라이언트 별 맞춤화된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구사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다차원적인 커뮤니케이션 역량그리고 에이전시 마케터로써 겪을 수 있는 근무 환경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밑바닥부터 실무까지 경험이 가능. 예측 가능한 타임라인 (EX_이 일은 전체 얼마정도 시간과 인력이 필요하며 구간별로 어떤 일들이 발생될지 예측) 을 그리는 것이 능해질 수 있다.2. 다양한 클라이언트 또는 한 클라이언트를 집중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 -&gt; 짧은 기간 내에 인하우스 별 업무 스타일과 브랜드 방향에 대해 고민해보고 체험할 수 있다 3. 디지털 마케팅 에이전시일수록 좀 더 배울 수 있는게 많다. -&gt; 에이전시라고 해서 대행받은 일만 하지 않는다. 대대행이라 하여 에이전시가 또 다른 업체에게 발주를 넣어 대대행을 맡길 수 있다.-&gt; 이는 본인이 속한 에이전시를 넘어 전체 광고, 마케팅 업계에 속한 플레이어와 밸류체인을 익힐 수 있어 소위 '업계에서 눈치 빠른 직무 전문가 (랩사도 겪고 하기 때문)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 그것도 아주 빨리' 4. 하지만 일이 정말 많다. 광고 업계의 경우 야근은 다반사이며 이상한 클라이언트를 만나면 나의 워라밸이 깨지기 일 수이다. 5. 그리고 박봉이다. 인건비로 돈을 아끼는 구조이기 때문에 돈을 인하우스 대비 못벌 가능성이 높다. (대형 에이전시 제외) 여러분은 어떤 환경과 역량 개발에 더 관심이 가시는지요? 어떤 것이 더 본인 성향에 맞는 마케터라고 생각하나요? 
강승훈 멘토
현대홈쇼핑 · 고객보호팀
7
약 3년 전
[20년 상반기 대비] 짧은글_바쁠 때 참고하면 좋은 시사 상식, 어디서?
한 창 취준 준비를 하고 있는 와중엔 시사상식을 볼 시간도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여러분들께 빠르게 시사상식을 체크할 수 있는 곳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1) 미생탈출 (http://news.chosun.com/misaeng/) 시사상식은 물론 기업정보, 공모전, 창업관련 뉴스 등을 제공하고 있는 사이트입니다. 시사상식의 경우 하루에 하나씩 핵심 키워드를 선정해 뉴스를 업데이트 해주며 하루 15분 정도면 입사와 면접을 위한 시사상식을 파악하는데 매우 유용한 사이트 중 하나입니다. 2) 썰리 (앱 서비스) 중앙일보에서 운영하고 있는 뉴스 콘텐츠 앱 '썰리'는 대화형태로 뉴스를 제공합니다. 쉽게 말하면, 채팅식 UI를 제공해 뉴스를 풀어서 설명하기 때문에 이해하기 힘든 이슈에 대해서 단 시간 내에 파악하기 좋습니다. 하루에 하나 씩 푸쉬 메시지를 통해 꼭 봐야 하는 기사를 알려주며 기사의 깊이 또한 중앙일보의 전문 에디터가 편집을 해주기 때문에 얕지 않습니다. 상반기 준비에  한 창 바쁜 요즘, 하루 15~20분 정도만 SNS말고 기사들을 읽어보신다면 향후 큰 도움이 될 것에요. :) 
강승훈 멘토
현대홈쇼핑 · 고객보호팀
8
약 3년 전
[20년 상반기 대비] 기업의 인재상과 비전을 자소서에 100% 활용하는 법
채용 설명회에 가면 알려주는 공식적인 레파토리가 있습니다. '저희는 이러한 비전과 인재상에 맞추어 사람을 뽑는 회사로서…' 네 모르는 바가 절대 아닙니다만…어떻게 적용해야 할까요? 오늘은 현대홈쇼핑(현대백화점 그룹)과 CJ오쇼핑 (CJ그룹)의 핵심가치를 비교하며 제가 준비했던 내용들을 여러분들께 공유해드리려고 합니다. [경재사와의 핵심가치를 비교하면 회사의 분위기를 알 수 있다] 현대백화점 그룹사의 핵심가치는 크게 6가지입니다. 저희 직원들은 &lt;지상열 업고자&gt;라고 말하는데요. 지속성장, 상생추구,열정, 업무혁신, 고객지향, 자율창의로 나열되어 있습니다. 상세 설명 속 핵심 키워드들을 나열해보면 &lt;실패의 인정, 구성원의 사기와 동기 제고&gt; &lt;구성원의 육성&gt; &lt;일과 삶에 대한 균형&gt; &lt;지속적으로 고객에 대한 진정성 강화&gt;라는 것들이 첨언되어 있습니다. 음... 아직 이것만 봐선 아직까지 현대백화점 그룹이 어떤 기업인지는 잘 알 수 없습니다. 이번에는 CJ입니다. 크게 3가지로 인재 (일류인재, 일류문화), ONLYONE(최초, 최고, 차별화), 상생(생태계 조성, 공유가치)로 이뤄져 있습니다.  행동원칙 또한 최고와 완벽을 추구하고, 끊임없이 변화하고 혁신한다와 같은 능동적인 자세를 요하는 말들이 훨씬 더 전진배치 되어 있습니다.자 여기서 어떤 차이를 느끼셨나요? 여러분이 만약 현대홈쇼핑과 CJ오쇼핑을 함께 지원하는 지원자라면 현대홈쇼핑을 쓸때는 협동, 조직의식, 개인단위보다는 공동체 단위에서 문제를 해결했던 경험 등 인성적인 부분을 강조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반면 CJ의 경우 철저한 성과주의 문화가 만연하다고 업계에 정평이 나져있습니다. (CJ오쇼핑 기준) 때문에 분석적이고 논리적인 사고관, 최신 트렌드에 대한 본인만의 관점 등 개인의 역량을 어필하도록 준비하는 것이 훨씬 더 좋습니다. [핵심가치에 맞는 경험을 선택하라] 자 그렇게 해서 비슷해 보이지만, 핵심가치를 보고 적절한 경험을 자소서에 기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 현대 홈쇼핑에 적합한 자소서 경험 - 증권 동아리 (**실사례)Q. 자신만의 특이한 경험[‘나’ 중심에서 ‘우리’ 중심 프레임으로 바뀐 이유]2년간 활동하던 교내 주식 동아리의 문제를 해결했던 것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운용하던 펀드의 부진으로 자금난을 해결하기 위해 기업과의 제휴 마케팅을 통한 수익 창출을 직접 제안했습니다. 이후 저는 프로젝트 매니저를 자처해 5명의 TF팀을 꾸려 제안서를 작성했습니다. 15곳의 기업을 추려 콜드콜을 진행해 노력 끝에 학교 근처 국민은행과 첫 캠퍼스 이벤트를 개최했습니다. 10일간의 이벤트에서 120건의 신규 계좌, 800명의 모의투자 신청자를 받아낼 수 있었고 이를 토대로 지속적인 기업 제휴 마케팅을 진행해 자금난을 해결했습니다. 저는 이 경험을 통해 '나 중심'에서 '우리 중심'의 프레임이 좋은 성과를 내는 데 중요하다는 것을 보았습니다. 동아리원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공동의 목표의식을 확보하고, 업무 분담 시 팀원들의 개인 특성을 고려해 자율성을 최대한 존중해 스스로 동기부여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 것이 성공 요인이라 생각합니다.또한 '절망적인 상황은 없고 절망하는 인간만 있을 뿐이다'라는 인생 철학도 갖게 되었습니다. 대부분 저의 신규 제안의 성공률에 의문을 품었지만, 확률이 낮았기 때문에 성공 시 더 큰 보람을 느낄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문제해결을 위한 논리적 전략적 방안을 생각해내고 어려운 상황일수록 실험을 통해 증명하는 태도가 필요하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어느 업무를 맡게 되더라도 소통과 협업의 가치를 토대로 조직에 불협화음 없이 융화되고, 도전적으로 임하는 자세를 잃지 않겠습니다.2) CJ오쇼핑에 적합한 경험 - 해외 직구 경험 [일 거래 8건에서 100건, 제품 바잉에서 영업까지] MD로 실질적인 경험을 쌓기 위해 지난 2월, 프랑스에 거주 중인 학교 선배 2명과 블로그 구매 대행 마켓을 런칭했습니다. 평소 미니멀 라이프에 관심이 있어 마케팅 활동을 통해 얻은 인사이트를 적용해 상품에 관한 전반적인 실험을 해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시장 조사 결과 저희는 에코백을 택했습니다. 개성을 표현하기 좋고 질 좋은 에코백은 미니럴 라이프를 대표할 최적의 아이템이라고 생각해 '프랑스 에코백'으로 컨셉 차별화를 도모했습니다. 하지만 처음부터 큰 난관에 부딪혔습니다. 바이럴 마케팅의 일환으로 온라인 카페의 노출을 시도했지만, 20곳에서 차단당하기 일수였습니다. 아울러 재고 부담이 큰 구매 대행의 특성상 수요- 공급 예측 실패로 배송 이슈가 런칭 2개월간 지속됬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네이버의 검색 광고 데이터를 활용했습니다. 키워드의 클릭수를 집계해 선점되지 않은 키워드 발굴에 집중했습니다. 또한 배송 이슈를 해결하기 위해 비밀 댓글 기능을 활용해 사전 주문 제도로 전환시켰고, 경쟁사와의 차별점을 ‘구성’에 두어 키링을 사은품으로 증정했습니다. 대면 접촉 강화를 위해 근거리에 한 달간 제가 직접 배송을 가기도 했습니다. 그 결과 4개월 만에 일 주문 건수가 100건을 상회하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습니다. 이 경험을 통해 고객 Needs에 기반한 제품구성, 적절한 마케팅 지식과 영업전략의 중요성을 몸소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향후, 지금까지 쌓은 경험과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여 CJ 오쇼핑에서 체계적으로 시장 Trend와 고객 Needs를 분석하고, 경쟁력 있는 상품을 기획하는 MD로 성장하겠습니다.자 이렇게 실 사례를 통해 어떻게 다가가야 하는지 알아보았습니다. 핵심가치 분석, 절대 한 기업만 하지 마시고 경쟁사 2-3개의 기업과 같이 비교하시면 그 차이점을 인지하실 겁니다 :) 
강승훈 멘토
현대홈쇼핑 · 고객보호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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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3년 전
[20년 상반기 대비] 현직자 선배를 찾아갈 때 물어봐야 할 질문 리스트
취업준비 할 때 가장 좋은 방법으로 거론 되는 것 중 끊임없이 나오는 것은…현업에 있는 선배 만나기입니다. (저도 이부분에서는 이견이 없습니다)그.런.데. 왜 그 누구도 어떤 것을 물어봐야 한다고 까지는 말을 해주지 않을까요? 저의 경우, 연고가 없는 회사의 선배를 수소문 해 이리저리 찾아다녔던 적이 한 두번이 아닙니다. 특정 기업에 대한 정보는 없고, 현직자 선배는 만나고 싶지만 우리 학교 출신 선배는 없고, 그래서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뒤져 메시지를 무작정 보내고, 회사 로비에 서서 무작정 신분을 밝히며 몇 일 몇 시간 만에 얻어낸 명함 한 장 들고 드디어 만나게 된 선배들. 수없이 현직 선배들 만남을 진행하면서 선배로부터 얻어야 할 정보는 크게 4가지로 압축됩니다. 1. 회사의 전반적인 현황 및 중점 추진 사업 (비전 포함) - 생각보다 이 부분은 현직자들도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월 또는 분기마다 본사에서 사업 설명회를 진행하고, 실적을 포함한 그룹사/기업의 방향성에 대해 고민하는 요소들을 사원들에게 전달함에도 사원들이 직면한 직무에 치여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모른다고 해도 치열하게 물어보셔야 합니다. 질문을 감당하실 수 있으시겠습니까라고 느낄 정도로 직무와 관련된 회사 현황 만이라도 물어보셔야 합니다. 그래야 자소서와 면접장에서 봉창 두드리는 소리를 하지 않습니다. 2. 면접 질문의 내용과 면접 분위기 (어떤 정보를 묻는지) - 가장 많은 지원자들이 묻는 내용이기도 합니다. 선배님이 받으셨던 질문은 무엇이냐, 선배님께서 느끼시기에 분위기는 어땠느냐 등. 하지만 저는 이 때처음으로 묻는 질문은 '어떤 이미지의 지원자들이 보였냐'부터 먼저 묻습니다. 용모를 꾸미고 가는데 있어서도 중요한 요소이지만 지원자들이 어떤 느낌과 컨셉으로 말을 하는지 귀담아 듣는 것 또한 면접장에서의 애티튜드를 결정하기 때문입니다. 3. 인사 담당자들의 성향과 업무 분야 - 회사의 주요 현황은 몰라도 인사팀 직원의 성향과 인사팀의 방향성, 인사 트렌드는 어떤 현직자들이던지 간에 빠삭하게 알고 있습니다. 회사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판단되는 메인부서는 어디인지, 대내외 이슈는 무엇인지 물어봄으로써 자소서와 면접시 필요한 '이미지 메이킹'을 탁월하게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4. 면접 태도 및 발언 수위, 말하는 방법- 멘탈이 약한 지원자의 경우 이 질문은 필수입니다. 압박 질문과 면접관의 말의 강세를 미리 파악함으로써 면접 전 시뮬레이션을 할 때 사전 대비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좋은 질문에서 좋은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습니다. 어렵게 마련한 선배와의 대화에서 여러분들께서 원하시는 최대한의 정보를 끄집어 내시길 기원합니다 :) 
강승훈 멘토
현대홈쇼핑 · 고객보호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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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3년 전
[취업 진혹거] 인턴에서 정규직으로 전환되는 4가지 방법
# 취업_진실_혹은_거짓 # 인턴에게 바라는 것은 정말 창의력과 열정 뿐일까? 최근에 멘토링을 진행하다 보면 인턴 경험이 없는 멘티분들은 거의 전무하다.인턴 경험이 취업의 성패를 가르는 스펙은 아니지만 직무적합성과 조직적응성을나타낼 수 있는 스펙임에는 기업 취업 담당자와 취준생 모두가 동의하는 부분일 것이다.[2012년 여름 첫 인턴을 했던 삼성 SDS에서. 군입대도 미루고 대학교 2학년에 얻은 첫 인턴이었다. 지금보다 많이 뚱뚱하다]2012년 당시 지원했고 도전했던 인턴은 나에게 스펙을 위한 것은 아니었다. 그저 누구보다 빠르게 (구체적인 진로를 정하지는 않았지만)업계의 전문가가 되고 싶었고그저 누구보다 빠르게 일을 잘하고 싶다는 욕망 하나로 남들보다 일찍 일을 시작하고 싶었다.30대가 지난 지금에와서 돌이켜보면 결국 그 길이 직장인으로 귀결될 것이였다면 인턴을 하기보단 교환학생과 여행, 그리고 다양한 창업에 도전해 지평을 넓혔을 것이란 아쉬움도 한켠에는 남아있다.  그땐 무엇이 그렇게 급했을까. 스펙으로 접근한 것이 아닌 나를 좀 더 이해하고자 어찌하다보니 7번의 인턴과 회사생활을 하게 되었다. 다양한 분야를 경험하는 것이 재미있었고 내가 가진 장점과 단점이 어느 산업과 직무에서 발현될 수 있는지 더할 나위 없이 실험하기 좋은 무대였다. 그리고 운좋게 일했던 곳에서는 모두 입사 제의 또는 평가 3위 내 입상이라는 쾌거도 이룰 수 있었다. 신년이 되어 무엇이 나를 그렇게 만들었는지 지난 8년의 세월을 돌이켜 보며 5가지의 팁을 적어보고자 한다. 하나, 망원경과 현미경 - KPI를 챙기는 인턴이 되어보기 복사, 문서함 정리, 커피 타기 등 업무와 전혀 무관한 일만 하는 인턴은 더 이상 없다. 이전보다 치열해진 비즈니스 현장에서 어렵게 공들여 뽑은 인턴에게 기업들이 그들의 잠재력을 사장시킬 틈을 절대 주지 않기 때문이다. 자소서와 면접와 면접을 통해 나타난 인턴의 인성과 직무 역량을 캐치해 적합한 부서로 배치한 후 짧게는 4주, 길게는 6개월에서 1년동안 주차별 및 월별 현업 미션을 준다. 기업의 형태가 중소기업, 스타트업, 외국계, 대기업이건 간에 생각보다 인턴에게 친절한 기업은 그리 많지 않다. 여러분들께서는 아마 이런 상상을 할 수 있다.   " 이 정도 기업이라면  첫 날엔 업무키트 (노트, 펜, 컴퓨터 등)를 나눠줄 거야.    그리고 사수나 멘토가 배정되겠지.   그가 최소한 1주일에서 많게는 한 달 동안은 전담 코칭을 해주며  업무에   필요한 기초 소양을 닦을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라 기대해 ."미안 하지만 이런 상상은 다음 생애에나 가능하다. 아니 아마 다음 생애에도 여러분이치열한 비즈니스 환경에서 태어난다면 불가능하다. 여러분의 생각보다 여러분의 멘토는 매우 바쁘다. 사기업을 기준으로 현업자가 맡고 있는 업무는 최소 5개~10개이다. 일반적인 데이터 정리 부터 팀내에 어드민한 일들, 팀내 막내이자 대리 또는 과장 년차로써번외로 주어지는 사내 임무와 주기적으로 참가해야 하는 교육들과 외부 세미나.그리고 각종 행사 참여 및 대형 프로젝트의 PM으로서의 활동 등. 그렇기 때문에 학교마냥 모든 것을 알려줄 것이라고 기대한다면 큰 오산이다. 인턴 기간 중 주어지는 과제와 미션들은 이러한 현업자를 보조하며 받게 되는 자잘한 업무들일 것이다.  일일 데이터 정리, 금월 진행될 마케팅 프로모션의 컨셉 기획, 국내외 사례 조사, 간단한 번역작업 , 이번주 주말에 나가게 될 푸쉬 메시지 문구 선정 등. 인턴 수행 기간과 난이도를 고려해  절대 많은 일을 줄 수는 없다. 그러나 짧은 기간의 인턴이라도 팀의 KPI를 묻는 인턴은 그리 많지 않다. 그저 자신이 부여 받은 업무만으로도 벅차하거나 빠르게 그 일을 처리한다 하더라도 다른 일이 없냐고 물을 뿐 자신이 하고 있는 일이 팀의 성과와 어떻게 연결되고 나아가 회사 전체로 보았을 때 배정받은 팀이 얼마마나 핵심적인 기능을 하고 있는지 유기적이고 구조적으로 이해하려고 하는 인턴은 없기 때문이다. 이러한 자세가 현업자와 인사팀 입장에선 굉장히 환영 받을 태도이다. KPI를 물으며 자신의 과제를 수행해 나간다는 것은 전략과 결과물을 동시에 그려낼 수 있다는 예비 사원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현업에서 하는 대부분의 일은 현미경 수준에 지나지 않는다. 끊임없이 쏟아지는 업무들은 그저 한 단위의 일 (UNIT)일 뿐 이것들이 팀과 회사 전체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는 굉장히 멀게만 느껴진다.  물론 해야하는 일들을 해쳐나가는 것 만으로도 뛰어난 업무 수행 능력을 보이는 것이라고 할 수 있지만 회사와 팀이란 반드시 '함께 공동의 목표'를 향해 가야한다는 '협응력'을 수반한다. 따라서 인턴 입장에서 KPI를 묻는다면 무척이나 고마울 수 있다. 둘, 불편함을 습관으로 극복하기 - 매일 같은 시간 대에 질문을 반복하라인턴에게 어려운 것은 뭐니뭐니 해도 사람이다. 연차가 그리 차이나지 않는 사수나 멘토, 또는 대리급 사원의 경우엔 코드나 연령대가 맞기 때문에 대화하는 것이 그리 어렵지 않다. 문제는 과장급 이상이다. 과장급 이상의 선배가 열린 마음으로 먼저 다가오는 성격이라면 모르겠지만까칠하거나 말 수가 없는 선배라면 인턴 입장에선 굉장히 난감하다. 모든 사람에게 잘 보일 필요는 없지만 인턴 입장에선 한 사람이라도 아쉬운 판국에어떻게든 본인 편으로 만들어보고자 노력할 것이다. 하지만  인턴 본인이 원래 적극적이거나 사교적인 사람이 아니라면 인턴 기간 참 어색하다.설사 적극적이거나 사교적인 성격을 가졌다 하더라도 행여 나대거나 분위기 파악을 못한다고되려 핀잔을 듣지는 않을까 걱정이 많다. 요컨데 어떤 스탠스를 취해야 할지 도통 모르겠다는 것이다. [2017년 상반기에 일했던 인피니언에서의 경험은 내게 가장 강한 인상을 남겼다.업무 시 필요한 스킬은 물론 사랑받는 직장인으로서의 센스가 무엇인지도 익혔다.]17년 인피니언이란 외국계 반도체 회사에서 HR 담당자로 일하던 시절 기억에 남는 한 차장님이 계신다. 상사이자 선배였지만 회사원으로서 가장 교보재로 삼고 싶은 분이기도 하다. 여자 차장(이하 A차장)님이셨던 이 분의 원래 성격은 굉장히 논리적이고 이성적인 편이었다. 늘 웃는 상이어서 모르고 있었지만 자신의 그러한 성격을 알고 이를 고치기 위해부단히 노력했다고 한다. (HR담당자이기 때문에 좀 더 따뜻하고 친근한 이미지를 자아내고 싶어서) A 차장님이 하셨던 말씀 중에 기억에 남는 말이 있다.   " 저는 본래 성격이 차갑고 이성적인 편이라 사람들 사귀는 것도 그리 쉽지 않았어요. 하지만 제가 여러 회사를 거치면서 터득한 하나의 스킬이 있습니다. 바로 &lt;일정 시간에 질문&gt; 던지기 입니다. 예컨데 이런 식인거에요. 저는 사실 매일 오전 10시 20분 경 승훈님에게 질문을 드려요. 그것이 업무와 관련된 것이건 혹은 개인적인 질문이건요. 만약 질문 드릴게 없으면 그냥 저의 근황 얘기를 해요. 오늘 아침도 제가 이런말을 했을거에요. '승훈님은 근데 보통 휴가지 고를 때 어떤 것을 고려해서 골라요? 제가 조만간 휴가를 가야하는데 고민이네요.' 사람은 생각보다 단순하답니다. 같은 시간대에 반복하여 누군가 말을 걸어주는 것은 부담스럽다기보단 오히려 그 사람에 대한 안정감과 신뢰감을 주곤합니다. "부담의 정도는 질문의 수위를 통해 조절할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일정 시간에 질문하기'방법은 상대가 어떤 성격을 가진 분이던지 간에 그분과 내가 라포를  (사람과 사람사이에 생기는 상호신뢰관계를 말하는 심리학용어 ) 형성하기에 제격이라 생각했다. 이 방법은 현대홈쇼핑에서 인턴을 하던 당시에도 유용하게 활용했다. 팀에 배치된 이후 팀장님부터 막내 사원 분까지 성향을 파악했고  이분들에게 부담이 되지않는 선에서 질문의 결을 달리하며 (어느 분께는 업무 위주, 어느 분께는 사적인 질문 위주)'우리팀에 맞는 사람'이라는 인식을 심어주고자 힘썼다. 셋, 겸손과 예의의 함정 - 저자세를 경계하라 [저자세를 극복하고 성공적으로 마친 2017 이베이 섬머 인턴십, 수료식 날] 사원 3년차를 맞이하고 있는 지금에서 새로 들어오는 신입사원과 인턴분들을 보면옛날의 내가 가졌던 모습을 보이는 분들이 간혹 보인다. 그것은 바로 지나친 겸손과 예의다. 인턴 분들 중에는 이메일과 메신저, 그리고 말을 하면서 말끝마다 이런 말을 하는 분들이있다. '죄송하지만, 죄송합니다. 제가 많이 부족합니다, 모자릅니다. 제가 아직 많이 모르지만, 제가 모르는 것이 투성이지만 등' 나 또한 그랬다. 2 개의 스타트업을 거치면서 아마 가장 많이 들은 피드백 중에 하나는 '왜 이렇게 승훈님은 저자세 인가요?'라는 말이었다. 이는 적극성과 상반된 개념이 아닌 본인의 실력과 능력마저 없어보이도록 하는 낮은 자세를 경계해서 나오는 말이었다. 스타트업의 한 부장님은 내게 이런말을 했었다. "승훈님이 누구보다 겸손하고 예의가 바른 것은 알겠습니다. 하지만 지나친 겸손은  승훈님에 대한 신뢰를 오히려 약하게 만듭니다. 과한 저자세는 마치 그 사람의 실력조차  저자세로 보이게 만들 수도 있거든요. 앞으로는 그렇게 하지 말아주세요 " 물론 절대 자만해서는 안된다. 그러나 낮은 자세를 탈피하는 것은 자신이 현재 가진 역량과 인성을 올바르게 인지해 어떤 업무든 잘 수행해 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표현하는방법 중 하나이기도 하다. 따라서 너무 굽히거나 죄송하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살지 않아야 한다.넷, 회의 동석은 왜 할까? - 필기를 생활하 할 것 인턴들도 현업자들과 다를바 없이 다양한 회의에 참석한다. 업체 미팅과 실무 회의, 팀 내 아이디어 회의, 주간 회의, 그리고 사내 임원 주관 회의 등. 이런 회의를 내가 왜 참석하고 이런 회의까지 내가 참석해도 되나 싶을 정도로 경중한 회의에 참석하며 현업에 관한 고급 용어들이 오고가는 회의에 들어간다. 회의에 참석한다는 것은 현업 생태계의 가장 현실적이고 정글 같은 모습을 체험하기에좋은 교보재이기도 하다. 각기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 또는 팀원, 파트너사가 만나 공통 이슈를 꺼내어 자신의 의견을 개진한다. 또한 해당 미션을 수행하기 위한 타임라인을함께 짜며 문제를 어떤 식으로 해결해 나갈지 모의와 설득, 성패가 갈리기도 하는 각축전이벌어지기도 한다. 이런 회의에서 인턴이 이해할 수 있는 내용은 그리 많지 않을 수 있다. 용어조차 생소한 경우가 다반사이며 회의를 참석하기 전에 사전 통보 없이 회의 5분전에갑자기 회의를 같이 가자고 통보를 받기도 하다. 회의에 참석하여 불안한 두 눈과 갈 곳 잃은 두 손은 쟁여 들고간 업무 노트에 뭐라도 써보려하지만 쉽게 이해되지는 않는다. 그럼에도 인턴은 써야한다. 그리고 최대한 본인 쓸 수 있는 만큼 모든 내용을 써야 한다. 회의가 끝난 후 시간이 오래 가기 전에 관련 회의에 참석했던 현업자 선배에게 관련 내용과 용어를 물어봐야 한다. 그리고 본인이 작성한 노트 필기 내용을 다시금 본인 나름의 구성에 맞춰 다시 정리해야한다. 마지막으로 정리된 내용을 참석한 현업자 선배나 또는 관련이 있는 팀 내 선배들에게 공유를 해준다면 센스 있는 인턴으로 불릴 수 있다. 현업에선 생각보다 회의록을 작성하는 경우가 많지 않다. 주로 구두로 진행하는 미팅에서는각자의 업무 노트에 본인에게 해당되는 내용들만 기재할 뿐 회의 내용의 전체 전개 방향이나기타 안건에 대해서는 챙기지 않는다. 시간관계상 내용을 최소화 하기 때문이다. 인턴이라면 상황은 다르다. 쟁점 이슈, 참석자, 회의 주요 안건, 확정 사항 및 미결 사항, 다음 번 회의 까지 보충할 내용, 각 이슈별 담당자 지정 등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내용을 쪽지로 팀 내에공유한다면? 꼼꼼함과 성실성은 물론 논리력을 갖춘 인턴임을 드러낼 수 있다. 이렇듯 인턴이 해야할 일이 참 많다. 요즘 시대에 인턴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어렵게 맞이한 인턴을 그냥 흘려보내리란 아쉽다. 나의 경우 전환형 인턴이건 아니건 간에 인턴에 지원 후 회사생활을 하는 동안 한 가지 다짐하는 것이 있었다. "인턴 기간과 형태와 상관없이 반드시 인턴이 종료되는 그날, 이 분들이 나에게 전환을 제안할 수 있도록. 그리고 누구보다 가장 기억에 남을 수 있는 인턴이 되도록 해야지."라고 말이다. 방법들이 제법 많아보이지만 결국엔 정성과 노력, 상대에 대한 배려에서 기인한 비법들이라그리 어려운 내용들은 없을 것이다. 이 글을 읽는 취준생 여러분들에게도 2020년, 부디 좋은 기회가 찾아오길 바라며 어렵게 찾아온 기회를 반드시 본인의 것으로 전환시킬 수 있는 복을 얻기를 바란다 :)  
강승훈 멘토
현대홈쇼핑 · 고객보호팀
26
약 3년 전
[취업 진혹거] 장단점에 <메모>를 쓴, 당신을 위한 진짜 메모 잘하는 스킬
메모는 자소서에 자주 등장하는 단골 소재입니다.문제해결의 도구이자 자신의 장점, 단점의 극복 수단으로 종종 등장하곤 합니다. 하지만 현업자들조차 ‘스마트’하게 메모하는 사람은 거의 드뭅니다.또한 그 모호하고 추상적인 메모를 어떻게 구체적으로 하고 있는지 기술하는 취준생 또한 거의 보지 못했습니다.그래서 오늘은 메모의 기술을 공유하고자 합니다.PART1, 메모의 역할과 기원 사람의 기억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망각이라는 기능 때문인데요, 망각이 기능인 것은 잊어버리지 못하면 과거에 연연하거나 뒤죽박죽이 되어 삶이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기 때문에 반드시 필요합니다.그런데  문제는 잊어버리지 말아야 할 것을 잊어버리는, 즉 망각의 대상을 스스로 선택하기 어렵다는 점인데… 그렇기 때문에 메모는 기억을 위한 최상의 도구입니다.메모 습관은 들이기 힘들지만 한번 들여놓으면 도움이 됩니다. 우리의 메모 습관은 학창 시절부터 시작이됩니다.[세계사 만점 받은 중국 학생의 교과서, 디스패치]고등학교의 경우 국어책을 보면 형형색색의 볼펜과 형광펜으로 쓰고 표시한 고급 입시 정보들이 가득합니다. 잘 정리된 한권의 교과서의 메모들은 열 참고서가 필요 없을 정도인데요. 시험문제는 100% 그 테두리를 벗어나지 못하고 왠만하면 틀리는 문제가 없었습니다. 대학 역시 다를 바 없습니다. 교수님의 수업내용을 잘 받아 적은 강의노트는 리포트 제출 및 중간•기말고사를 통과하는 여권 같은 것에 불과하죠.PART2, 현업자의 메모  저의 메모 습관이 구체화 된 시점은 병역 복무 시절이었습니다. 한정된 쉬는 시간 내에 무언가를 봐야겠다는 생각에 효율적으로 컨텐츠를 흡수하기 위해 메모를 시작했습니다. 군대 내 구비되어 있던 잡지 속 정보를 체계화 하고, 책과 신문에서 읽은 정보를 교합시켜 기재한 뒤 싸지방 (사이버 지식 정보방, 군대 내 pc방 같은 곳)으로 가 구글 드라이브와 에버노트에 옮겨 적곤 했습니다. 이런 메모 습관은 회사원이 되고나서도 유감없이 그 힘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서비스 기획을 하는데 있어 유관 부서와의 중간 결과물을 발표하는 자리였습니다. 회의 시간이 되어 타부서에서 딴지를 걸었는데요. 지난번 요구한 내용과 맞지 않는다는 것이 타부서의 주장이었습니다. 이에 이전 회의에 참석했던 패널들의 농담까지 적는 메모력을 가진 저는 정리해두었던 수첩을 복사해 패널들에게 배포 했습니다. 결과적으로 회의의 방향이 제가 속한 팀의 의견대로 진행되진 않았지만 궁극적으로 책임님과의 의견 조율을 통해 저희 팀에 우호적인 안건이 채택되었습니다. 모두가 철두철미 할 것 같지만, 같은 사안을 두고도 시간이 지나면서 이런 일은 종종 발생하곤 합니다.이렇듯 메모는 미팅을 함에 있어서 자신의 말을 꼼꼼이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게 되고, 상대는 존중받고 있다는 느낌과 함께 상대로 하여금 ‘성실하게 업무를 진행해줄 것’이라는 기대감을 줍니다. 이는 직장상사와의 미팅에서도 같은 원리로 작동합니다..PART3, 메모의 스킬 6가지 1) 메모도구를 늘 지니고 다니자.작은 수첩과 볼펜을 속옷처럼 챙기고 다녀야 합니다. 요즘은 스마트폰이 워낙 좋아서 메모기능과 카메라기능 그리고 녹음기능을 두루 쓸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개인적으로 손으로 쓰는 메모를 선호하는 편인데요. 손으로 글을 쓰다보면 뇌가 더 활성화되어 미쳐 생각하지 못한 다른 연상된 아이디어도 기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2) 정갈한 서체를 장착하자.생각보다 글씨체를 못알아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제가 쓴 글임에도 불구하고 말이죠. 맨정신에 쓴 글인데 해독이 안될 경우, 중요한 회의에서 특히나 그 메모를 본다면 참 당황하게 됩니다. 최소한 본인은 알아볼 수 있는 수준의 글씨체를 갖추는 것은 기본입니다.3) 빨리쓰기를 연습하자.회사에서 메모는 자신의 머리 속에 떠오른 것들을 적기도 하지만 남의 말을 받아쓰는 경우가 훨씬 더 많은 것 같습니다.. 따라서 최대한 그 사람이 말한 모든 내용을 적을 수 있도록 해야합니다. 여기서 TIP은 접속사를 기호화 시키는 것입니다. 그러나는 V표시, 그리고는 + 등 자신만의 표기 방식을 더해 빠르게 속기하되 문맥의 흐름이 바뀌는 접속사를 빠트리지 않도록 해야합니다. 4) 메모를 한번 더 요약하자.간결하고 단순한 표현이 중요한 요즘, 명료한 보고를 위해선 본인이 기재한 메모를 즉석에서 한 번 더 요약하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이는 명확성을 담보하며 소통이 필요한 경우 서로의 이해도를 높이는 데도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메모 전체 내용 중 핵심 내용을 3~4가지로 좁혀서 다시 메모해야합니다. 그리고 여기서 핵심 키워드를 선정해 별도 표기를 한다면 메모의 역할은 다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5) 눈에 잘 띄는 곳에 메모를 비치하자.사람들은 자신의 뇌를 과신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같은 내용도 열번 정도 말해야 기억하는 것이 사람인데 메모도 마찬가지입니다. 메모를 반복적으로 읽기 위해서는 의식적으로 찾아보지 않아도 눈에 띌 장소에 비치하여 스치는 눈길에도 포착될 수 있게 하면 좋습니다.6) 메모들이 쌓이면 파일로 만들자.메모가 효용을 다했다고 해도 무조건 쓰레기통에 버리는 것은 금물입니다.이는 고깃국의 뼈를 한번 우려내고 버리는 것만큼이나 아까운 행동입니다. 버리기 전에 한번 더 읽어보고 필요한 부분은 사진을 찍거나 파일로 정리해 보시는 건 어떤가요? 그리고 나중에 여유가 생겨 다시 보게 되면 생각지도 않았던 힌트와 명쾌한 해결책이 만들어지는 경험을 겪으실 것입니다. 
강승훈 멘토
현대홈쇼핑 · 고객보호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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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3년 전
[취업 진혹거] 취준생에게도 평판관리가 필요할까?
입사 전부터 평판 관리를 준비하는 가장 쉬운 2가지 방법  최근에 직업이 여러 개인 시대가 도래한다는 기사를 보았습니다.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에 따라 직장인들의 개인 자기계발 시간이 늘어나고, 이에 따라 취미 또는 직무 스킬을 고도화 하려는 직장인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평생 직장의 시대가 더 이상 없다는 말은 크게 2가지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하나는 처음으로 들어간 회사에서 정년을 마치지 못한다는 것이고, 두번째는 끊임없는 커리어 개발을 위해 이직이 필수가 된 세상을 의미하기도 합니다.즉, 여러분들은 직장인이 아닌 ‘직업인’, ‘직무 전문가’로 불리기 위해 입사 전부터 자신의 평판 관리를 미리 염두하고 업무에 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취준생이 알아야 할 2가지 평판 관리[게티 이미지]평판 관리는 대내적 관리와 대외적 관리로 나뉩니다. 대내적 관리는 현재 내가 속한 집단 내에서의 평판 관리를 뜻합니다. 사회 초년생이 대내적 평판 관리를 할 수 있는 방법에는인사 잘하기, 데드라인 잘 지키기, 타부서 협조 건 빠른 시일내에 1차 피드백 주기, 업무 중요도 파악에 따른 업무 우선순위 파악하기 등이 있습니다.이 중 인턴을 준비 중이신 취업 준비생들이 가장 첫번째로 여겨야 할 것은 ‘인사 잘하기’입니다.[회사는 생각보다 소문이 빠르다]전환형 인턴에서 ‘인사’는 알게 모르게 큰 부분을 차지합니다. 인턴들의 실력이 상향 평준화된 것과 짧은 인턴 기간 동안 실제 업무 역량을 평가하기란 힘들기 때문에 인성과 업무 태도를 가장 많이 참고하게 되는데요.이 중 인사는 인턴의 평판을 참조하기 가장 쉬운 항목입니다.  ‘어느 팀인지는 모르겠는데 n층의 신입 친구가 인사를 참 잘하더라’, ‘a팀 인턴은 일은 잘하는데 태도는 완전 10년차 선배 같아’ 라는 식의 후문이 반드시 회사 내에 돌기 마련입니다.여러분이 분명하게 숙지해야 할 것은 ‘채용=실력자 선별’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실력은 조금 부족하더라도 어떤 미션과 고난이 주어져도 현실적인 긍정관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나아가 이를 동료와 함께 공유하며 해결하려는 협동 정신을 더 우선으로 두기 때문입니다.다음으로 대외적 관리는 SNS를 통한 나만의 생각 표현하기 입니다. 기존의 블로그를 통해 자신의 일상과 생각을 표현하던 방식은 다소 무겁고 폐쇄적 성격이 강합니다. 친구를 맺거나 URL을 기억하지 않으면 그 사람의 평소 근황과 특정 생각을 알아보기 힘들고, 블로그를 포스팅하는 과정 또한 한 편의 글을 완성해야 한다는 압박감에 왠만한 의지를 갖지 못한 상황에선 지속성을 갖기 힘듭니다.[본인에게 맞는 SNS채널은 어떤 것일까?]현업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채널은 페이스북과 트위터입니다. 이 중 저는 ‘페이스 북’을 가장 선호하는데요.사진보단 ‘글’이 중심이 되고, 업계의 전문가들이 특정 현안에 대해 자신의 생각과 소신을 빠르게 업로드한다는 점에서 장점이 있습니다.  때문에 취준생들이 대외적인 평판관리를 한다면,페이스북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특별한 이력과 경험이 없더라도 자신의 생각과 철학을 짤막한 글로 써보고 이를 주기적으로 페친들과 공유하는 것은 생각의 외연확장을 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이는 곧 자연스럽게 자소서의 문구로, 면접장의 한 스크립트 구절로 들어가기 용이합니다.나아가 장기적 관점에서 보면 이직 기회의 발판이 되기도 합니다. 단순히 직무에 관한 것 뿐만 아니라 본인이 생각하는 리더십, 어른의 모습,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드라마 및 영화에 대한 생각 등. 내가 생각하고 느끼는 모든 부분이 ‘나’에 대한 평판의 일부이자 HR 담당자에겐 좋은 스카우트 제의 포인트가 되기도 합니다.이때 중요한 것은 ‘자랑하는 글’은 지양해야한다는 것입니다. 제가 페이스북을 활용 방법 중 |가장 잘못된 방법 이었었는데요. 공모전, 인턴, 기자단 소식 등 소소한 대외활동에 대해단순히 ‘하고 있음’을 자랑 하는 시대는 팔로워들에게 어떠한 가치와 영향력도 주지 못합니다. 그런 단순 일상 자랑 형태의 공유 게시물은 인스타그램으로 충분합니다.나 자신을 알리고자 하는 방향이 이미지가 아닌 ‘생각과 철학’이라고 정했다면글의 톤 앤매너는 이런식으로 되어야 합니다.* 잘못된 사례[사례1_게시물의 인사이트 포인트는 공유하지 않은 채 단순히 ‘나 출연했어요’를자랑하기 위해 올린 글][사례2_2016년 당시 핀테크 업체에서 일했던 경험을 공유하던 게시물.대체 무엇을 얻었고 성장했는지는 아무 내용도 없다. 냉무와 같은 글]* 올바른 사례[사례1_ 최근 인기리에 방영했던 &lt;동백꽃 필 무렵&gt;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공유한 태용님.스타트업 계의 여러 소식을 전하는 크리에이터 ‘태용’님은 이러한 일상 생활 공유도자신의 인사이트 포인트를 붙여 페이스북 상의 현업자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 있음][사례2_ 스타트업 얼라이언스의 센터장 임정욱님의 페이스북.  경영 전반에 대한 다양한 뉴스 기사를 포스팅 하고 자신의 의견을 한 줄 덧붙임][사례3_IT회사의 브랜드 마케터로 일하고 있는 어느 현업자의 생각노트.  BTS의 성공 비결, 디뮤지엄에 대한 자신의 생각 등 천태 만상 속 브랜드와 사람, 그리고 심리에 대한 자신의 생각들을 심도 있게 풀어나가고 있는 페이스북 페이지.이를 계기로 해당 페이지의 주인은 &lt;도쿄의 디테일&gt;이란 책까지 출판 했다][사례4_책을 잘 읽지 않던 취준생이 책 읽는 습관을 들이기 위해 만들었던 페이스북 채널 ‘아홉문장클럽’. 자신이 책을 읽고 의미 있는 문장 딱 9구절 만 추려 페이스북 상에 공유]이 4가지 사례 속 주인공들 모두가 좋아요를 많이 받거나 팔로워가 꼭 많은 것은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꾸준함과 몰입’입니다. 사소한 것일지라도 꾸준하게 기록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만큼 가장 간편한 대외 평판 관리 방법도 없을테니까요.  J
강승훈 멘토
현대홈쇼핑 · 고객보호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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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3년 전
[취업 멘탈 살롱] 압박 면접 탈출기_1만 시간의 법칙은 아직도 통할까?
2010년 자기계발 서적 가운데 세계적으로 열풍이 일던 책 한 권이 있습니다, 바로 말콤 글래드웰의 &lt;아웃라이어&gt;에 나온 ‘1만 시간의 법칙’인데요.내용은 이렇습니다. ‘한 가지 일에 큰 성과를 이루기 위해서는 1만시간 동안의 학습과 경험을 통한 사전 준비 또는 훈련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인데요.물론 반론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1만 시간의 법칙은 극히 적은 사람에게만 적용되는 것이고,지능과 성격, 유전자, 타고난 운 등이 복합적으로 이뤄져 성과를 낼 수 있는 것이라고 말이죠. 하지만 제 생각은 조금 다릅니다. 여전히 취업시장에선 유용한 개념입니다. &lt;1만 시간의 법칙이 진짜로 의미하는 것&gt;이라는 글을 참조해보면 다음과 같은 내용이추가됩니다.말콤 글래드웰이 말한 1만 시간의 법칙 중 중요한 전제는 바로 ‘자기 재능에 대한 이해 없는 노력은 시간 낭비’라는 점이다. 1만시간은 어디까지나 재능의 만개를 위한 임계점일 따름이다. - 글 본문 중에서출처 : https://ppss.kr/archives/24533그리고 1만 시간은 그저 상징적인 숫자일 뿐 재능을 발현시키기 위해선 1만 시간 그 이상으로 끝없는 반복과 지속이 유지되어야 함도 함께 내포되어 있습니다.어쨌든 이 지루하기 짝이 없어 보이는 1만 시간의 법칙을 저는 어떻게 활용했을까요?오늘은 저의 경험담을 말씀드리려 합니다.편견을 믿음으로 바꾼 ‘우직한’ 1만 시간  2017년 상반기 한 유통사의 영업 직무 1차 면접을 보던 중 아직도 기억에 남는질문이 있습니다.[유통사 전반에 대한 공부와 영업 직무 현업자 인터뷰까지 해놓은 상태였기 때문에 면접엔 누구보다 자신이 있었다.  그 질문이 나오리라곤 생각하지 못했다.] “준비를 굉장히 잘 하신 것 같은데 우려되는 점이 있습니다. 이미지가 굉장히 섬세 하신 것 같은데, 저희 유통사 영업 직무를 하시다 보면 현장에서 일하시는 분들과 부딪히는 일도 종종 있거든요. 괜찮으시겠어요?” 다소 다부지고 남자답지 못한 제 이미지 때문에 나온 질문이었습니다. 알고 있던 제 성격이자 단점이었지만, 이를 면접장에서 받을 것이라곤 생각도 못했습니다.다른 면접관들과 달리 이 질문을 하신 면접관의 표정은 갸우뚱스러웠습니다.어떻게 하면 좀 더 확신을 드릴까 하다 저는 대학 때 학교 주변 소상공인을 만나며 마케팅 개선 프로젝트를 했던 경험을 언급했습니다. 대신 프로젝트의 내용보단 그 때 저의 태도를중심으로 말이죠.“면접관님이 말씀하신대로, 28년째는 그렇게 살아온 것 같습니다. 부정하진 않지만 부드러운 이미지로 지난 대학생활 설득이 필요한 순간, ‘설득의 심리’를 이끌어 내는데 적극 활용해왔습니다. 학교 주변 소상공인 마케팅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15개 업체를 만나러 돌아다녔습니다. 자신만의 장사 철학으로 뭉쳐진 그분들의 완고함을 깨기 위해 큰 욕심을 부리지 않았습니다.  거절당할 수 있다는 것을 당연함으로 알아 2가지 만 준비했습니다. 철저한 논리와 부드러움으로 경계를 낮추는 것이었습니다.” 제 성격과 보이는 이미지를 부인하지 않았고 수용했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상황에 따라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 맥락을 달리 제시했습니다. 선택과 집중할 수 있다는 태도를 통해우유부단하고 감성적으로 비춰질 수 있는 저의 부드럽고 섬세한 이미지의 확대 해석을사전에 차단 했습니다. 그 결과 팀장 면접을 무난히 통과할 수 있었습니다.편견을 전문성으로 바꾼 ‘우직한’ 1만 시간 현대홈쇼핑 입사 면접에서도 역시나 비슷한 질문을 받았습니다. 당시 6번의 회사 경험이 있던 저는 이력서에 제 경험을 줄여서 4개의 인턴 경험만 기재했습니다.그때 까지만 하더라도 ‘면접=전문성을 보이는 것’으로 생각했기 때문에 역시나 줄창 업계에대한 저만의 생각과 3명의 현직자와의 미팅을 통해 얻은 인사이트로 무장한 상태였습니다.하지만 또 다시 저를 압박하는 질문이 들어왔습니다.“경험이 많으세요. 인턴경험도 많고 대외활동 경험도 많은데, 실질적으로 이렇게 짧게 해놓고 직무 전문가로서의 역량을 배양하긴 어렵지 않았을까요? 그리고 이렇게 얕고 다양한 경험을 좋아하시는 분이면…회사생활하기 힘들진 않을까요?” 기존에 받았던 그 어떤 질문보다 가장 강력했던 한 방이었습니다. 설마 물어볼까 했던 질문이기도 했구요.살짝 당황하긴 했지만, 저는 다시금 마음을 가다듬고 했던 경험들 중에 ‘진정성’ 과 ‘지속성’을 보여줄 수 있는 활동을 생각했습니다.“면접관님 말씀대로 누구든 제 이력을 본다면 충분히 그런 말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짧은 경험이었음에도 제가 해당 기업과 프로젝트에서 주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던 이유는 4년간 지속해온 ‘하루5분연구소’의 운영 경험 덕입니다. 학생 신분이지만 50만명이 넘는 팔로워들과 소통하고 20여개의 기업과 직접 광고 콜라보 작업을 했던 경험에서 저는 꾸준함과 반복을 통해 학생 신분으로 값진 인사이트를 갖출 수 있었습니다. 그 경험을 좋게 봐주셔서 인턴 기업에서도 준 전문가로 대우받을 수 있었습니다.또한 다양한 경험을 거쳤기 때문에, 제가 무엇을 가장 잘 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아 더 이상의 직장 이동은 없을 것으로 사료됩니다 J”[페이스북 컨텐츠 연구 단체 ‘하루5분 연구소’의 경험은 내 성장의 밑거름이였다. 사진은 포트폴리오 속에서 서술한 하루5분에 대한 내용]그렇게 저는 압박 면접을 뚫고 합격 통지서를 받았습니다. 입사 연수 캠프에서, 저를 면접 보셨던 면접관님께서 면접 당일을 떠올리시며 이런 말씀을 해주셨습니다.“사실 난 너가 그리 맘에 들지 않았어. 처음엔 남자애가 뭐 저리 말을 잘하는지, 그리고 마치 자기가 다 아는 것 마냥 말하는 게 ‘참 재수없다’라고 생각했거든. 그런데 말하는 와중에 이 친구가 진심이 담겨져 있고 내가 그렇게 압박 질문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진정성’ 있는 답변과 수용할 줄 아는 자세를보고 ‘아 내가 뽑아도 되겠구나’라는 생각을 했지.” 가장 기억에 남는 두 개의 면접 질문에 대해 답할 때, 저의 공통 키워드는 ‘꾸준함’이었습니다. 끈기, 지속성, 누가 뭐라해도 흔들리지 않고 우직하게 어떤 미션을 수행할 수 있는지. 그렇기에 저는 아직도 1만 시간의 법칙은 취업 시장에서 통용된다고 굳게 믿고 있습니다.여러분은 어떤 것을 꾸준히 해온 경험이 있으신가요? 혹시 아니라면, 오늘부터 어떤 것을 꾸준히 하실 계획이신가요? 계획으로만 두지 마시고 바로 실행으로 이행해보세요.
강승훈 멘토
현대홈쇼핑 · 고객보호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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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3년 전
[취업 진혹거] 기업들이 말하는 <주인 의식>의 진짜 의미
2016년 7월, 한창 스타트업 내 직무 전문가로 커나가겠다는 야심찬 꿈을 꾸며한 마케톤 행사에 참가했습니다.(* 마케톤이란? : 마케팅과 마라톤의 합성어. 소비자에게 생활 밀착형 웹·모바일 기반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옐로마켓플레이스 (現 데일리 금융그룹)가 2016년 국내 최초로 고안한 마케팅 전략 경진 대회다. 무박 2일, 20시간 동안 진행된 마케팅 공모전 경진대회)현직자들과 함께 즉석에서 팀을 이루고 ‘핀테크 서비스 앱의 마케팅 전략 방안’에 대해함께 고민하던 캠프에서 혜택은 2가지.우승 시 상금 수여와 우수 활동자에 한하여 인턴 기회를 제공해주는 것이었습니다.[당시 마케톤 행사에서 팀원들과의 모습, 캠퍼스 잡앤조이 제공]우여곡절 끝에 우수자로 선정되어 행사를 주최한 기업의 면접기회를 획득할 수 있었고결국 브로콜리라는 자산관리 앱의 컨텐츠 마케팅 담당자로 채용 되었는데요.입사 후, 함께 일하던 대리님께서 이런 말씀을 해주셨습니다.“사실 승훈님은 저희가 면접 전부터 알고 있었습니다. 마케톤 행사 내내 열의를 가지고 프로젝트에 참가하던 모습은 물론 마지막 팀별 발표 시간 때 논리적으로 질문들에 대해 답하는 모습도 지켜보고 있었죠. 하지만 무엇보다 저희가 승훈님을 미리 염두하고 있던 이유는 직전 회사에서의 인턴 경험 때문입니다.저희가 최근에  스타트업 네트워킹 행사에 갔는데, 직전 회사의 PR 매니저님을 만났는데 저희가 승훈님에 대한 평을 물어봤거든요. 그 분이 이렇게 말씀하시더라구요.‘실력을 평하기엔 인턴 신분으로서의 한계가 있다. 다만 승훈님 만큼 열과 성을 다해 자기가 만든 서비스처럼 일하는 사람을 만나기도 힘들 것입니다.’ 라고요.그래서 저희가 승훈님을 이렇게 선발하게 되었어요. ”전 직장의 현업자 분께서 그런 말씀을 해주시지 않으셨다면,저는 분명 치열한 경쟁 속에서 살아남을 수 없었을 것입니다.그분 덕에 저는 4개월의 핀테크 산업에서 소중한 경험을 쌓을 수 있었죠.[브로콜리 마케팅 팀에서의 마지막 날]2번의 짧은 인턴 경험이었지만, 제게 가장 굵직한 인턴 경험이 될 수 있었던 이유는주인의식에 대한 저만의 해석이 가미되었기 때문이라는 결론을 내리게 되었습니다.[사실 기업에서 말하는 그 ‘주인의식’이란 것이 다 제각각이다.창업을 해본 경험을 말하는 것인지, 내가 사장이 된 것처럼 알바를 해본 경험을 묻는 것인지, 아니면 특정 모임에서 리더를 해본 경험을 묻는 것인지 기준이 모호하다, 사진은 The nounproject] 주인의식 = 스스로 직무에 대해 공부하는 자세 제가 생각하는 주인의식 첫번째는 ‘스스로 직무를 정의하고 주어진 R&amp;R (Role &amp; Responsibility)에 덧대어 빠르게 직무 지식을 쌓는 것’ 입니다. 기업의 규모가 외국계이건 스타트업이건 국내 대기업이건 간에, 한 가지 공통점이 있습니다. 정도의 차이가 있겠지만 누가 나서서 하나부터 열까지 가르쳐주지 않는다는 것입니다.이 부분 때문에 현재 회사에서 애를 먹기도 했습니다. 기존에 근무했던 스타트업 회사와 외국계 회사에선이것을 당연시 여겼습니다. 스타트업에선 대부분 내가 맡고 있는 직무의 선배가 없거나 있다 하더라도 해당 산업과 서비스는 처음인 경우가 많아 모두가 동등한 레벨이 많습니다.가령 핀테크 자산관리 앱에서 마케팅을 담당했던 저의 직책은 ‘컨텐츠 마케팅 매니저’였고‘컨텐츠를 통해 고객이 직접 앱을 다운 받을 수 있도록 하거나 낯선 서비스에 대해친숙도를 높여라’라는 모호한 미션만 전달 받았을 뿐 이에 대한 HOW는 직접 그려나갔습니다. 브랜드 키워드, 컨텐츠의 톤앤매너, 바이럴 경로, Call to aciton이 될 워딩, 영상 광고 집행 시 포함되어야 할 마케팅 메시지 포인트 등. 수없이 앱을 써보고 다양한 컨텐츠를 만들고 테스트하며 스스로 공부해 나갔습니다.조금은 다를거라고 생각했던 국내 대기업도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스타트업보다 좀 더명확한 R&amp;R 과 사수-부사수 체계가 있어 업무에 대한 불안정성은 낮았지만,결국 사내의 시스템을 이해하고 업무 매뉴얼은 이해하는 것은 100%저의 몫이었습니다.시간이 지나면 사수 또는 선배가 천천히 알려주고, 업무를 주더라도 차분한 배경 설명을 하고 던져줄 것이라 기대했던 저는 입사 초반, 다소 적응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습니다.어떠한 곳으로 가던 간에 직무에 대한 배경지식과 회사에 대한 시스템은 본인이 직접 다 공부하셔야합니다. 그리고 그곳이 외국계거나 스타트업이라면 체계를 아예 직접 그려나가는 곳도 다반사이구요. [입사 1년차에 수없이 무너지던 나, 혼도 많이 아직도 부족한 점이 많지만 기업의 신입사원으로서의 생리를 터득한 이후 업무 매뉴얼에 대해 익숙해졌다, 사진은 현대홈쇼핑 현업 직무 인터뷰 기사 참조]대부분의 입사 1년차들이 겪는 고민이 이와 같습니다. ‘왜 대체 안알려 줘놓고서는 나한테 뭐라하는 걸까?’ 하지만 걱정하지 마세요. 바늘 구멍 같은 채용 관문을 뚫고 들어온 여러분이라면 시간의 차이일 뿐 누구나 반드시 적응할 수 있을 것입니다. 주인의식이란 마인드만 잘 갖추고 계시다면요 :) 
강승훈 멘토
현대홈쇼핑 · 고객보호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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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3년 전
[취업 멘탈 살롱] 취준 중 멘붕, 나는 이렇게 극복했다
취업은 철저하게 멘탈과 인내의 싸움입니다.한 번에 취업이 된다면 좋겠지만 한 시즌에 취업하기란 요즘 같은 세상엔 찾아보기 힘든 사례이기도 합니다.자소서와 면접 등 취업과 관련된 다양한 스킬을 가르치는 글과 학습 컨텐츠는 많지만 마인드 컨트롤에 대한 노하우는 찾아보기가 힘듭니다.그래서 이번 시간에는 3번의 취업 시즌을 거친 제가 어떤 마음가짐을 가지고 어려웠던 시기를 보냈는지 공유 드리고자 합니다.탈락 위기의 공모전, 정면으로 직면하다- KT&amp;G 공모전에서 참가했던 50여개의 공모전 가운데 가장 기억에 남는 공모전은 KT&amp;G 정관장 공모전입니다.KT&amp;G 정관장 공모전의 경우 KT&amp;G 상상 유니브에서 주관하는 마케팅 스쿨 프로그램에서 참가했던 공모전인데요. 8주간 이루어지는 프로그램은 난이도가 정말 극악의 난이도였습니다. 매주마다 조별과제가 있었고, 8인 1조로 이루어진 팀이 10팀이 있었지만 팀마다의 마케팅 분야에 대한 지식 편차는 굉장히 컸습니다.마침 조장을 맡고 있던 저였지만, 저를 포함하여 마케팅에 모두 문외한인 사람들이었습니다. 단 한 번도 꼴등을 놓치지 않은 팀을 움직인 비결마음을 다잡을 수 있었던 것은 ‘우승이 아닌 수료’를 목표로 두었습니다. 당시 받았던 ‘정관장의 서브 브랜드 활성화 전략’의 미션은 저희 팀만 어려웠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이에 저희 팀 자체적으로 팀 미션을 수상이 아닌 ‘수료’에 의의를 두자고 다독였습니다.‘어차피 우리 팀이 우승하지 못한 다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다. 하지만 이 과제물을 완수해내지 못한다면 나는 다음의 어떤 어려운 미션도 제대로 못해내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잠시 해본다. 더도 말고 남의 기준에 휘둘리지 말고 우리 스스로 완성만 해보는데 목표를 낮춰보자’                              - 2014년 9월 일기장 중목표가 너무 멀고 크게 느껴질 땐 쪼개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면 두려움의 크기도 좀 더 나눠서 분담해낼 수 있는 힘이 생기기 때문이죠. 그렇게 저희는 업계 관계자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하나씩 저희의 기획안을 완성해 나갔고, 10개 팀 중 2개팀은 중도 하차한 채 지역 예선 공모전을 치르게 되었습니다.[중간 주차에 제출한 PPT, 낮은 퀄리티…][최종 과제물로 낸 PPT, 변화의 변화를 거듭했다]그리고 놀라게도 결과는 지역 예선 1위, 우승이었습니다.[진짜 1도 예상 못해서 세상에서 젤 많이 울음].[얼떨떨한 표정의 팀원들…]두번의 시즌 아웃, 멘탈을 붙잡은 방법스펙이 많거나 화려하다고 해서 칼 취업을 하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16년도 하반기부터 취업준비를 했던 저의 사례가 가장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두 번의 취업 시즌을 넘기면서 (16하반기, 17하반기) 저 또한 슬럼프를 겪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저 저만의 진솔한 지난 시절의 경험들을 자소서와 면접에서 풀어낸다면 어렵지않게 취업할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결과는 전혀 딴판이었습니다.공부도 단권화, 취업도 단권화 취업 멘토링을 담당하시던 교내 선생님들과 선배들은 제게 ‘어학점수를 높여라’라는 미션을 주셨습니다. 당시 저의 토익점수는 875점, 토익스피킹은 Level 6을 가지고 있었기에, 어학점수를 좀 더 높일 필요가 있다는 피드백을 받았습니다.하지만 저는 새롭게 무언가를 배우고 추가하기보다 제가 가진 경험들을 다시 재가공하는 작업이 더 필요하다는 생각을 강하게 했습니다. 어차피 영어야 특정 직군이 아닌 이상 일정 수준 이상의 점수를 받는다면 모두 동일한 점수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특히나 최근까지 계속해서 이어져오는 취업 트렌드인 ‘직무 적합성’을 제 나름대로 해석했을 땐 경험의 다원화가 아닌 경험의 직무에 대한 최적화가 우선이었고, 이는 제가 해온 경험 가운데 어떻게 지원하는 직무에 fit하다는 것을 어필 할 수 있는지를 더 고민하는게 빠르다고 느꼈기 때문입니다.이는 마치 공부와 비슷한 과정인데요. 우리가 공부할 때 가장 중요한 습관이 ‘단권화’라고 합니다. 다양한 교재와 경로를 통해 배운 내용을 계속해서 한 권의 노트에 기재하고, 이 노트의 내용을 풍성하게 해서 학습자의 시선이 분산되는 것을 막고 내용에 몰입되는 환경을 최대화 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는데요. 이 원리를 저는 취업에 적용시켰습니다.먼저 커리어 레퍼런스를 재정리했습니다.제가 여태것 해왔던 대내외 활동을 연도별로 정리하고 해당 경험에서 얻을 수 있는 ‘직무 키워드’를 . 기술하여 정리했습니다. 만약 대내외 활동 경험이 적은 사람이라면, 학과 수업이나 팀프로젝트를 기재하여 동일한 원리를 적용해 하기의 양식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2번의 시즌 아웃 이후 작성한 커리어 레퍼런스]다음으로 성공/실패 리스트를 정리했습니다. 특별하다고 생각하는 경험들을 골라 해당 경험해서 얻었던 실패와 성공 리스트를 만들었습니다. 최대한 상세하고 자세하게 기술하는 것이 좋은데 이렇게 적어두게 되면 자소서와 면접에서 제가 쓴 문구를 그대로 차용하기가 쉽습니다.[두번째 스타트업 인턴이었던 토스랩에서의 경험이지금도 강한 여운이 남곤 한다]마지막으로 스스로 미래 전략 연구 기획안 써보기를 해보았습니다. [지원하는 기업과 연관된 프로젝트 들을 다시 추려 다시 정리한 양식]제가 들었던 수업이나 팀프로젝트, 혹은 인턴 및 공모전에서 했던 과제물들에 대해 사후관리를 해보는 시간을 스스로 가져보았습니다.가령 외식산업에 관련된 수업을 듣고 외식 산업 브랜드 런칭 이라는 팀프로젝트를 해봤다면, 이를 기반으로 &lt;현재 상황&gt; &lt;동업계 현황&gt; &lt;해외 시장 및 국내 전망&gt;등을 나름의 구성을 가지고 재정리 해보는 것이었습니다.이때 주의할 점은 시간 관계상 본인이 지원할 기업과 관련된 경험을 선택해야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멘붕 해결법, 움직이고 또 움직이는 것  누구보다 힘든 시기를 보내고 계실 취준생분들께서 혹시 오늘 글의 제목만 보고 따뜻한 안식 방법을 기대하신 분들이 있다면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물론 적절한 쉼과 분위기 전환을 위한 힐링도 중요하지만 해결되지 않은 현실을 뒤로 한 채 어딘가로 떠났다 다시 돌아오게 되면, 그때 느끼는 비참함이 더 저는 컸었습니다.그래서 저는 현실 회피보단 최대한 현실을 직면하고 적극적으로 돌파하는 방법으로 멘붕을 해결해왔던 것 같습니다.험난한 취업 여정 가운데 여러분도 자신만의 멘탈 관리법을 터득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  커리어 레퍼런스, 실패 리스트, 미래 전략 연구 기획안 양식을 받아보고 싶으신 분들은 질문 하기를 통해 요청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강승훈 멘토
현대홈쇼핑 · 고객보호팀
27
약 3년 전
[취업 진혹거] 스펙없이 서비스 기획자가 되기 위한 3가지 방법
최근에 멘토링을 하면서 느낀 것은 서비스 기획 직무가 참 인기라는 것입니다.문이과 공통으로 지원하기 좋은 직무인 것을 차치해도 플랫폼의 확대와 ICT의 발전에 따른 새로운 서비스의 등장으로 늘어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그려나갈 ‘기획자’가 각광받고 있는듯합니다.그런데말입니다..번역이 안되는 직업명입니다 한 가지 놀라운 사실은, ‘서비스 기획자’라는 말은 국내에만 있는 말입니다. ‘Service Planner’라는 말로 바꿀 순 있지만 글라스 도어 (미국의 잡플래닛과 같은 사이트)에 검색해보면 아예 검색되지 않습니다. 굳이 유사한 직무로 찾아본다면 Product manager 정도가 될 수 있습니다.  간혹 사업기획, 전략기획과도 햇갈려 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목적 자체가 다릅니다. 사업기획, 전략기획은 비즈니스 모델 구축과  수익 모델 고안, 판매 전략 등의 ‘수익’이 주요 목표가 됩니다.반면 서비스 기획의 경우 업무의 세부 요소를 살피고 내용을 구체화하며 완성시키는데 주요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그러니 기획 직군이라고 한다 해도 다 다릅니다.서비스 기획 직무의 미래는 밝을까? 서비스 기획 직무의 어원은 일본입니다. 미국에선 분명 개발자, UX/UI 디자이너, PM 정도인데 가까운 나라 일본엔 이 직무가 있더군요.이 직무가 우리나라에선 어떤 일을 하냐고 묻는다면 대게 3가지로 정리됩니다.하나, 서비스 개선을 위해 아이디어를 기획한다둘, 현재 제공되고 있는 서비스를 고객 입장에서 더 나은 환경으로 개선 시킨다셋, 서비스 제공과 관련된 비용 및 인건비를 절감시키고 최적의 비용 효율을 뽑아낸다.하지만 엄연히 말해 서비스 기획자는 상기의 일들을 하는데 있어서 실질적인 도움이 되지는 않습니다.문제 정의와 환경 개선을 도모하는 사람은 디자이너와 개발자이고, 일정을 조정해 프로젝트를 세분화 하는 것 또한 개발자의 역할이며 (대부분 총괄 PM이 스케쥴을 잡음) 서비스가 완성된 이후 테스트를 진행하는 것 또한 개발자 또는 디자이너가 진행하고 있습니다. 기획자가 중간에서 개발도 디자인도 모르는데 끼어서 얘기하면 오히려 불필요한 소통 과정만 추가 되기 때문에 특정 스타트업에선 아예 기획자를 채용하지 않기도 합니다.때문에 카카오나 네이버, 라인플러스와 같은 유수의 플랫폼 업체들은 문과가 지원 가능한 기획자는 아예 뽑지 않거나 ‘PM’이라는 이름 아래 대부분 개발자를 채용하고 있습니다.[출처=appknot]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기획자 직무의 전망은 밝다고 봅니다. 개발은 못해도 코딩 코드를 보며 개발자의 고충을 이해하고, 일러스트는 하지 못하더라도 UX/UI 디자이너가 자주 쓰는 와이어 프레임과 스토리보드에 디자이너가 알아볼 수 있는 수준의 화면을 그려내는 능력을 갖춘다면,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해 탐구할 수 있는 시간이 적은 개발자와 UX/UI 디자이너 대비 큰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예비 서비스 기획자가 되기 위한 준비 STEP 1 본인이 관심을 가지는 제품 및 서비스에 ‘왜’라는 질문을 던지기 기획의 첫번째 단계는 현상 (As is)에 대한 정확한 분석입니다. 현상을 바라보며 문제를 제기하다 보면 ‘이것을 어떻게 바꿔볼까’(To be)라는 생각이 자연스럽게 듭니다. 오늘부터 자주 쓰는 노트 하나를 마련해주세요. 그리고 보이는 현상마다 ‘왜 이것은 이렇게 되었을까’라고 고민해보는 습관을 가져보시기 바랍니다. 이러한 실천을 가장 잘하는 블로거 중에는 생각노트 (https://insidestory.kr/)가 있습니다. 왜 대림미술관은 20대가 열광하는 미술관이 되었는지, 인테리어 필수앱 오늘의 집은 어떻게 그리 커머스까지 잘되는지 등. 이 분의 블로그를 보고 있으면 서비스 기획자인 저 역시 함께 반성하게 됩니다.STEP 2 지원하고자 하는 분야의 문제 개선 아이디어를 직접 만들어 콜드 메일 또는 면접 시 제출해보기 [2015년 CSR 전략 수업 발표본, 직접 대한항공 관계자에게 메일 보냄]치기 어렸던 2015년, 직접 제가 공부하고 고민한 결과를 바탕으로 CSR프로그램 서비스 기획안을 제작해 직접 일면식도 없는 대한항공에 보낸적이 있었습니다. 그 덕에 관계자 미팅도 진행하고 비록 채택은 안되었지만 CSR 전략이 무엇인지 배워볼 수 있었던 시간이기도 합니다.[2015년 지원하는 스타트업에 직접 제안한 제안서]또한 지원하고 싶은 기업의 서비스를 써보고 이에 대한 개선점을 토대로 마케팅 전략 기획안을 제출한적도 있습니다. 결과를 생각하고 기획서를 썼다면 아마 어떤 소득도 없었을 것입니다. 가장 좋은 것은 본인이 생각한 것을 노트에만 두는 것이 아닌 실현 가능한 ‘계획서’로 만들어보는 일련의 경험이 서비스 기획 분야에서는 무척이나 중요합니다STEP 3 버전 기록 노트를 보면 기획자, 개발자, 디자이너의 생각을 알 수 있다  [토스의 버전기록, 앱스토어 참조]구글플레이 또는 앱스토어를 가면 자신이 관심을 가지는 앱의 버전 업데이트 히스토리를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너무나 감사하게도 리뷰까지 있다면 사용자들의 피드백까지 실시간으로 확인 할 수 있어 예비 기획자들에겐 이보다 더 좋은 기획 노트는 없을 것으로 봅니다.[카카오톡의 경우 공지사항을 활용해 자신들의개발 업데이트 스토리를 다소 상세하게 기술하고 있다]그래서 서비스 기획자에겐 어떤 역량이 필요한가요?  저는 딱 3가지를 뽑고 싶습니다.창의성과 혁신, 열정과 도전, 협업 그리고 또 협업입니다.먼저 창의와 혁신적 역량은 문제해결을 위해 기존의 시각에서 벗어난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끊임없는 테스트와 업데이트 버전을 쏟아내는 요즘의 서비스를 보면 알 수 있듯이, 기획자는 현상에 대한 정확한 파악과 문제 정의가 필수입니다. 이러한 부분들은 사전에 훈련되지 않은 예비 기획자에겐 실제 입사 후 현업에서 작업 시 매우 힘들 수 있습니다.열정과 도전적 역량은 위기 상황에 대한 극복입니다. 서비스 기획자는 한 가지 서비스를 런칭하기 위해 하위의 여러 프로젝트를 관리하게 됩니다. 이때 생각하지 못한 상황이 발생하기도 하고, A 또는 B중 결정에 해하는 사안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이때 업무에 대한 의지와 신념, 열정과 도전을 통해 정확하고 빠르게 쳐내야만 서비스를 런칭할 수 있고 고객과의 신뢰를 지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마지막으로 협업은 가장 중요한 요소라 할 수 있습니다.  서비스 기획은 그 어떤 부분보다도 단독 영역으로는 절대 진행될 수 없습니다. 개발과 디자인은 물론 영업, 정보보호, 영업기획 부서 등 서비스 런칭 준비부터 출시 이후에도 끊임없이 소통해야합니다 자신의 의견을 고집하기 보단 소통하며 합의점을 이끌어나갈 사람이 서비스 기획자에게 요구되는 주요 덕목이라 생각됩니다.서비스 기획 직무, 너무 어렵게만 생각하지 마시고 하나씩 풀어나가시길 바랍니다 :)
강승훈 멘토
현대홈쇼핑 · 고객보호팀
36
약 3년 전
[취업 진혹거] 최근 제의 받은 이직 제의를 거절한 이유
[취업, 진실 혹은 거짓]안녕하세요. 5월은 가정의 달이 아니라 사원들에겐..특히 저처럼 유통사에 있는 사람들은 아마 고된 하루들을 보내고 게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5월 행사가 참 많거든요) 음 한 달 전즘, 친한 형님을 통해 어떤 중견 기업의 대표님과 술자리를 하는자리에 초대를 받았습니다. 무역업과 코스메틱 사업을 하시는 분이자 60명 남짓한 회사의 대표이시지만 나이가 40살 밖에 되지 않은 대표님이셨습니다. 그날의 저녁 목적은 바로 이직 제의 였습니다. 대표님께서는 자신의 화장품 브랜드 사업을 개발하고 기획해줄 전략 기획 포지션의 직무 전문가를 구하고 계셨습니다. 3번의 창업 경험과 다양한 업태를 다니며 기획 업무에 관심을 보였던 제가 적격이라고 저의 친한 형님은 생각하셨답니다. 그래서 제가 그 자리에 가게 되었구요. 한 달의 시간 동안, 총 2회의 오퍼가 왔고 그때마다 직접 대표님께서 저를 찾아와 이 회사로 가야만 하는 이유에 대해, 그리고 회사원으로서의 한계를 설명하시면서 '진짜 돈을 벌고 싶고 너가 그렇게 하고 싶다던 브랜드 창업을 훨씬 빠른 시일 내에 할 수 있는 기회'라고 설득하셨습니다. 유연한 조직 문화 속에서 제 자신에게 주어질 재량권도 기대하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한 달이 지난 지금, 오늘, 대표님께 거절의 문자를 보내려고합니다. 문자를 보내기 전에 참 많은 생각과 지난날의 고생한 것들이 떠올라 여러분께 꼭 이 감정을 전달하고 싶었어요. 왜 가지 않았는지를 말이죠. [거절이유 1. 대기업 입사 결심, 브랜드에서 3년의 경험을 가져보자] 너무 혼란스러웠던 한 달 동안 제가 왜 이 회사에 입사했는지를 다시 반추해보았습니다. 현대 홈쇼핑이라는 곳이 브랜드 가치가 높은 곳은 분명 아닙니다. 하지만 유통사의 '채널'의 브랜딩이 얼마나 어려운지는 우리가 29cm나 지그재그와 같은 신규 쇼핑몰의 성장을 통해서 알 수 있는데요. 현대 홈쇼핑이 커리어적으로 제게 줄 수 있는 가치를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았습니다. 1) 전세계 유래를 찾아볼 수 없는 고관여 &amp; 고 구매력을 보유한 5060 세대가 가장 많이 찾는 현대 홈쇼핑 2) 럭셔리 제품과 화장품 상품이 가장 잘팔리는 가운데 밸류체인 상 홈쇼핑이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 알려주는 현대홈쇼핑 3) 전세계 유일하게 CS시스템이 잘 잡혀있는 한국, 그 와중에 홈쇼핑의 CS 체계는 가희 독보적이라고 할만큼 체계적인데 리스크 관리에서 탁월한 역량을 보이는 현대홈쇼핑 이렇게 타겟과 제품, 그리고 위기 관리 관점에서 저는 꼭 배워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운좋게 CS서비스 기획 팀으로 발령을 받아 다음 커리어로 생각하고 있는 서비스 기획자라도 성큼 다가갈 수 있기도 했구요. 그래서 저는 이곳에서 적어도 저러한 특징들을 배우기 위해선 최소 3년의 시간이 걸린다고 생각했습니다. 1년은 업무 익히기, 2년은 익힌 업무를 가지고 적용해보기, 3년째는 직접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응용할 수 있는 단계로 말입니다. 그래서 다음 스텝이 스타트업이건 중견이건 어디건 간해, 누구나 다 들으면 알만한 곳에서 경험을 한 자산은 제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것이 꼭 유명해서, 대기업이라서가 아니라 '체계'를 배운다는 관점에서 말이죠. [거절이유2. 사수가 없는 그 곳, 모험과 절망 그 어디즈음]스타트업에 있었던 당시 가장 불편했던 점은 사수가 없었던 점입니다. 여러분에게 업무를 알려주거나 혹은 배치 받은 업무에 미리 경험을 가지고있는 그런 사람이 없다는 말입니다. 사수가 없다는 말은 양날의 검 같기도 합니다. 자신이 그 업무에 총 책임자이자 관리자이기 때문에 재량권이 높고 업무의 자유도가 높아 의사결정이 빠릅니다. 이를 통해 끊임없는 가설 검증을 직접 실행에 옮길 수 있어 일반 대기업보다는 배움이 훨씬 더 많습니다. 반면, 가설을 검증해줄 사람이 없습니다. 이는 자기 오류에 빠져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사수가 없다는 것) 본인이 하나 부터 열까지를 챙겨야 하며 아무리 C레벨과의 논의가 있다 하더라도 자세한 실무를 아는 중간관리자가 있고 없고의 유무는 업무 완성도에 크나큰 차이를 만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제가 스타트업을 떠나오게 된 가장 결정적인 이유도 이때문입니다. 제의 받은 곳을 가지 말아야 겠다는 생각도 이때문이구요. 혹자는 제게 '의존적이고 안락한 것을 추구하는 사람으로 변질되었다'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저는 이 상황에서 옳고 그름이 없기에, 제가 선택한 것을 옳게 만들게 하겠다고 선언해보려 합니다. 오늘 제가 한 선택이, 향후 10년 후 다시 되돌아보았을 때 후회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지난 세월을 살면서 고민의 길에서 제가 한 선택에 한 번 도 후회를 해본적이 없거든요. 좋든 나쁘든 모든 길에는 배움이 있었고, 그 연결 위에 지금의 제가 있었으니까요. 오늘은 마치 술먹고 글을 쓰는 느낌이지만....여러분에게도 이런 고민의 순간이 꼭 올거라고 봅니다. 어떤 선택을 하던 늘 응원하고 그곳에서 답과 길을 찾는 여러분이 되시길 바랍니다 :) "
강승훈 멘토
현대홈쇼핑 · 고객보호팀
11
약 3년 전
[취업 진혹거] 잘하는 것과 좋아하는 것 중에서 고민하고 계신 그대에게
#취업_진실혹은거짓 안녕하세요 오늘은 '잘하는 것과 좋아하는 것 중 어떤 것을 택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고민을 보내오신 한 멘티님의 사연을 토대로 에세이를 써보려고 합니다. 아울러 잘하는 것과 좋아하는 것을 선택하는데 있어 토대가 되어야 하는 '강한 멘탈'은 어떻게 소유하고 관리할 수 있는 것인지도 함께 전달드리려고 합니다. 지금으로부터 10년전, 제가 교대를 버리고 경영학과를 선택했던 제가생각납니다. 잠시 개인적인 말씀을 드리면, 저는 고등학교 때 열등감 덩어리에 '내신좀비'라는 말을 들을만큼 성적에 민감한 학생이었어요. 머리가 타고난 친구들과 달리 미칠듯이 노력을 해야 약간의 성적을 얻을 수 있었고, 중고등학교 때부터 하고 싶었던 교사를 정말 미치도록 하고 팠거든요. 그런데 그게 첫 현역때 좌절되고 난 후, 반수를 통해 다시 교대에 입학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던 제가 돌연 경영학과를 가겠다며 다시 삼수에 도전합니다. '교사'라는 정해진 길이 명확히 보이는 교대가 물론 안정적이지만 한 번 뿐인 인생인데 도전을 해보고 싶었어요..집에서도 권유가 있었구요. [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 것을 먼저 구분하라]그렇게 저는 처음으로 성적이라는 것에 연연하지 않고 제가 하고 싶은 것들을 찾는데만 주력하는 시간을 교대 포기 이후 가져보았어요. 저는 늘 전전긍긍하면서 살았었어요. 매번 스트레스 때문에 오죽하면 과민성 대장염을 달고 살았죠. 하지만 차차 제가 어떤 것을 잘하고 잘 못하는지에만 집중하다보니, 남들의 성적에 관심이 많던 제가 점차 남의것을 보지 않게 되더라구요. 나는 이것을 잘하고, 나는 이것을 못하기 때문에 그것을 잘하는 타인을 존중하게되고 나는 내가 잘하는 것에만 집중하면 되니 세상에 '부럽다'라고 말하는 것이 없어지더라구요. 소위 여유라는 것을 경영학과로 들어간 대학 1학년 때 느꼈습니다. [잘하는 것과 하고 싶은 것 사이, 자본가치가 흐르는대로] 대안을 찾아 떠나는 사람들이 많은 세상입니다. 중고등학교 때부터 대안교육을 받기도 하고, 초중고-대학-대기업 입사라는 정형화된 코스를 넘어 자신만의 길을 떠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 세상이에요. 그리고 우리는 제도권 교육 (최소 대학졸업 이후)의 틀을 벗어나 현실이라는 세상으로 들어오게 되면 '돈'을 받게 됩니다. 어떤 것을 택하건 저는 만류하지 않습니다. 단 이것만 명심하세요. '자신이 현재 받고 있는 돈이 자신의 시장가치를 증명하는 것'이라는 것을요. 온갓 미화된 말들로 '나는 대기업을 포기하고 스타트업을 갔다'거나 '연봉을 깎아가면서 미래가치를 위해 무엇을 하러 갔다'라고 하지만 결국 여러분의 시장가치는 버는 돈으로 증명될 수 밖에 없는 것이 사회의 현실입니다. 세상에 인재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은 많습니다. 주변의 기업체를 운영하시는 대표님들이나 대기업 인사 담당자들이 늘 하시는 말씀은 '홍수물에 마실 물 없다'라는 말입니다. 취업이 점점 힘들어지지만, 정작 쓰고자 하는 인재는 찾기 힘들다라는 뜻인데.... 어떤 말로든 여러분을 현혹하는 분들이 계시다면 '나의 시장가치는 얼마일까?'부터 먼저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자존감과 함께 더 중요시 되어야 할 것, 우울도둑과 시간도둑 찾기]자존감은 이제 대세입니다. 행복과 멘탈 관리를 위해 늘 중시되는 말이니까요.이와 함께 더 중요한 것은 우울도둑과 시간도둑을 찾는 것입니다. 먼저 우울도둑이란, 자신을 현재 우울하게 만드는 감정의 원인을 스스로 직접 찾는 것입니다. 저도 문득 이유없이 기분이 안좋은 날이 있습니다. 예전 같으면 그냥 이런 기분을 유치한 채 만만한 사람에게 푸념을 하거나 혹은 화풀이를 했을테지만, 그런 감정이 불현듯 올라오면 먼저 혼자만의 시간을 갖습니다. 5분이라도 그러곤 생각을 하기 시작해요. 무엇 때문에 이렇게 기분이 나빠졌는지요. 그러곤 그 원인을 찾고 나면 어떻게 하면 그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지 설계와 계획을 짭니다. 그러고나선 다시 회복이 되곤 해요. 만약 이렇게 해서라도 해결되지 않을 감정이라면 빠르게 잠에 듭니다. 다음으로 시간도둑은 본인이 하고 싶은 것 또는 잘하고 싶은 것을 위해 계획을 짜 놓았는데, 그것을 수행하지 못하게 만든 것입니다. 이것이 중요한 이유는...시간도둑이 많아질 경우 본인이 설정한 목표를 수행하지 못해 결국 패배감으로 인한 자괴감이 유발되기 때문입니다. 쓸데 없는 약속, 무리한 친구와의 만남, 하염없이 유튜브를 보는 내 모습 등. 시간도둑이 무엇인지 생각해보고 그것을 제거하는데에 초점을 맞추셔야 합니다.[그래서 결론은?] 어떤 것에 올바른 선택은 없습니다. 단지 여러분께서 선택한 그 선택을, 옳게 만들어 내는 일이 여러분 눈앞에 남은 것 뿐이니까요. 어떤 길을 걷던 여러분의 모든 길을 응원합니다 :) 
강승훈 멘토
현대홈쇼핑 · 고객보호팀
9
약 3년 전
[19년 상반기 대비] 나를 당황하게 한 압박면접 질문답변 실제 사례 돋보기
면접시즌이 다가오면서 지원자들의 부담을 가중시키는 것 중 하나가 면접 중 '압박질문' 인데요. 제가 면접을 보면서 기억에 남았던 면접 문항들과 간략한 저의 답변 전략을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현대홈쇼핑 - MD지원, 합격]  1. 아마존이 국내에 들어올 경우 유통사 전반에 끼칠 영향에 대해 말해보시오 - 아마존이 국내에 들어온다고 하더라도 국내 유통사들이 쌓아온 CS역량 때문에 한번에 고객이 이탈하기는 쉽지 않다고 봄  - 가격에 충성하는 고객이지만, 충성 고객 확보에는 체계화 된 CS전략이 매우 중요함  - 국내 유통사는 전세계 어느곳에서도 볼 수 없는 CS응대 프로세스를 갖춤. 고객 신뢰는 한 번에 확보할 수 없기 때문에 큰 파장이 없을것이라고 봄  1.1 방금 앞의 지원자가 말한 의견에 대해 말해보시오  * (사실 이 부분이 굉장히 당황스러웠습니다. 다행히 답변을 했지만, 여러분들은 면접을 보면서 반드시 다른 지원자가 어떤 답변을 하고 있는지 까지도 잘 챙기셔야 합니다)   2. 경험이 많은데 금방 퇴사할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본인의 생각은?  - 물론 그렇게 충분히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경험이 많은 것은 내가 어떤 것을 가장 잘하고 나아가 어떤 회사에서 가장 잘 근무할 수 있을지 고민하는 일련의 과정이었다.  - 또한 짧은 경험들 때문에 끈기가 부족하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내가 가지고 있는 경험 중 ㅇㅇㅇ은 무려 대학 4년간 해왔던 경험이다. 나 또한 충분히 몰입할 수 있는 지원자이다.   [GS홈쇼핑 -MD, 합격] 1. TV를 보지 않는 20대를 위해 홈쇼핑사에 제안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말해보시오  - 인스타그램과 동시 송출을 진행하는 인스타 동시 송출 라이브 방송을 제안하고 싶다 (*이 질문도 정말 당황했습니다. 갑자기 나온 즉석 질문이었거든요. 급하게 말하긴 했는데 면접관들이 굉장히 좋아해주셨습니다.)  - 내가 생각하는 20대는 분위기에 환장한다. 어떤 것을 먹고 입는 것보다 사진의 분위기가 잘나와야 좋아요를 누른다. 홈쇼핑에서 그 분위기는 세트장의 분위기와 쇼호스트가 입고있는 옷과 소품에 달려있다고 본다.  - 현재 방송은 그런 셋트장이나 여타의 정보값들이 어디에도 노출되지 않는다. 그래서 그런 부분들에 대해 좀 더 어필하면 충분히 20대가 관심을 가지고 방송을 볼 것이라고 생각한다. 인스타그램과의 동시 송출 기능을 GS홈쇼핑이 투자하고 있는 스타트업의 기술과 함께 공동개발하여 좀 더 편안한 방송 시청 환경을 만든다면 충분히 구매전환까지 가능하다고 본다.   2. 본인은 MD를 지원했는데 만약 경영지원 부서 (인사팀)으로 배치할 경우 본인은 어떻게 할 것인지 말해보시오  - (그날의 답변 그대로) 솔직하게 아쉬울 것 같다. 하지만 나는 본래 홈쇼핑 산업에 대한 애정때문에 지원한 것이다. 백화점, 일반 소비재 제조업에도 MD가 많지만 홈쇼핑만이 주는 매력 때문에 지원했다.  - 따라서 내가 인사팀에 배치되더라도 '내가 사랑하는 홈쇼핑 산업의 인재를 양성하는 전문가로써 커나갈 수 있다'라는 생각 때문에 기쁜 마음으로 일할 수 있을 것 같다.   [이베이 코리아 - 페이펀트 전략 제휴 사업본부 지원, 합격]  1. 스마일 페이의 확장을 위해 본인이 생각하는 딱 한 곳, 제휴를 맺어야 하는 곳을 말해보고 그에 대한 이유를 설명해보시오.  - (이 질문도 예상 질문에 없던 것이었습니다. 단, 간편 결제 경쟁사의 특징과 현재 스마일 페이가 제휴를 맺고 있지 않은 곳을 급하게 생각하여 저는 이렇게 답했습니다)  - 나는 전통시장과 제휴하는 동시에 온누리 상품권이 우리 스마일 페이로 편입될 수 있도록 하고 싶다. 스마일페이의 모회사인 이베이 코리아는 단순히 이익 뿐만 아니라 기업의 사회적 책임도 함께 고려하는 회사로 알고 있다. 온누리 상품권의 간편결제화가 현재 되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스마일 페이가 먼저 선점한다면 사회적 이미지는 물론 전통시장이라는 신규 거래처 확보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2. 외부에서 바라본 이베이코리아와 오늘 면접장에서 바라본 이베이 코리아에 대해 말해보시오  - (가장 당황스러웠던 질문입니다. 너무 뜬금없었거든요 ^^;;)  - 기업문화가 좋은 곳으로 유명한 이베이코리아라고 알고 있다. 그 인상이 전혀 깨지지 않았다. (*일부러 특이한 답변을 하지 않았습니다. 자칫 무리수를 뒀다가 감점 요인이 될 것 같았거든요 ㅎㅎ)  [켈로그 - 마케팅, 팀장 면접 합격]  1. 씨리얼 시장의 카테고리가 점점 좁아지고 있다. 켈로그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마케팅 관점에서 풀어보시오. - 간편식 시장의 확대로 인해 기존 씨리얼 시장이 위협받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과자 시장으로 제품 카테고리가 되어 있는 만큼 제품 변경이 불가능한 상황이라면 나는 마케팅으로 풀어내고 싶다.  - 씨리얼의 경우 최근 20대들을 통해 포착된 소비 패턴은 섞어 먹기와 건강한 식단이다. 맛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의 경우, 아울러 씨리얼에 고관여 되어 있는 소비자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씨리얼을 수취 선택하여 최소 2개 이상의 제품을 섞어 먹는다. 다음으로 건강한 식단을 중시하는 소비자는 스페셜 케이 같은 제품에 과일 등 식품을 섞어 먹는다.  - 이를 위해 나는 캘로그 전용 앱을 제안하고 싶다. DIY로 캘로그의 시리얼을 만들고 이를 배송 받는 앱이다. 이 앱은 단순 DIY 용 뿐만 아니라 캘로그가 제공할 수 있는 건강정보, 건강관리 타이머, 인바디 측정, 웨어러블 디바이스와의 협업을 통해 캘로그가 가진 브랜드 가치를 확대하는데 기여할 수 있다고 본다. 정리해보면 압박 질문 또는 갑작스런 질문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최대한 제가 기업과 직무에 대해 공부했던 내용들을 끄집어 내서 답변하려고 했던 것 같습니다. 면접에서 포인트는 얼마나 '있어 보이게끔 논리 정연하게 말하는 것'이기 때문에절대 당황하지 말고 본인의 생각을 담담하게 말씀하시면 좋은 결과가 있으실 겁니다 :)
강승훈 멘토
현대홈쇼핑 · 고객보호팀
15
약 4년 전
[19년 상반기 대비] 토론 면접 시 주의해야 할 사항은?
안녕하세요~한창 면접 준비를 하고 계실 취준생 분들께 오늘은토론 면접에서 가장 중요한 3가지를 간략하게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토론 면접의 형식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공통적으로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무조건 수긍하기 - 토론 면접은 공감 능력을 보는 것이 첫번째 입니다. 자신과 다른 견해를 가진 지원자가 있다 하더라도, 대인배(인척)처럼 행동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 지원자의 의견을 바로 맞받아 쳐야 하는 경우 해당 지원자의 말에 '네, 충분히 ~~~한 점에서 지원자님의 말씀에 동의합니다.'라는 식으로 먼저 대화가 흘러가야합니다. 그리고 ~~표시에 들어갈 내용은 앞 지원자의 말을 간략하게 요약하는 단어나 짧은 문장을 담는 것인데, 이는 본인이 다른 지원자의 말에 경청하고 있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피력하게 됩니다. 부가적인 점수를 얻기 매운 좋은 전략이 될 것입니다.   2) 정답은 없다, 이겨먹으려고 하지 말라  - 대부분의 토론면접은 사회 이슈를 주고 그에 대한 생각을 자유롭게 하도록 할 것입니다. 이때 토론 진행의 원활함을 위해 찬반을 의도적으로 나눌 수도 있을텐데 절대 휘말려서는 안됩니다. 자신이 마치 엄청난 사명감을 가지고 토론에 참전한 독립투사마냥 감정과 분위기에 휩쓸려 상대방에게 공격적으로 대할 필요가 없습니다. 충분한 공감과 다른 지원자의 말을 들으며 어떤 키워드로 정리할지 핵심 키워드를 머릿속으로 생각하고, 이를 바탕으로 자신의 의견을 담담하게 전달하면 됩니다.   3) 아이디어가 생각나지 않는다? PEST를 떠올려라  - 어떤 토론 면접은 입장 전에 10분 내외의 준비시간을 미리 주는 경우가 있습니다. (설사 아니여도 상관 없습니다)  이때 자신이 현장에서 받은 주제가 찬반으로 갈리지 않는 주제라면, 답변을 준비하기에 어려움이 큽니다.  이럴땐 '관점'을 적극 활용하셔야 하는데요 이럴 때 쓰는 PEST 기법을 소개합니다. PEST는 특정 현안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정치(Political), 경제 (Economic), 사회 (Social), 기술(Technological) 요인들을 파악하는 전략기획 시 환경분석을 하는 기법입니다. 머릿속으로 이 PEST만 기억하시고 어떤 관점에서 서술할지 떠올리시기만 하면 됩니다.   가령, 'AI가 사회에 미칠 영향에 대해 토의해보시오'라고 하면 이건 찬반이 없습니다. 이럴때 지원자님은 자신있게 경제 관점에서, 정치관점에서, 사회관점에서 (법적인 이슈도 포함) 기술하시면 됩니다.  이는 비단 토론 면접과정 뿐만 아니라 사전에 사회이슈를 준비하실 때에도 PEST 기법대로 준비하시면 굉장히 편할 겁니다. 
강승훈 멘토
현대홈쇼핑 · 고객보호팀
7
약 4년 전
[19년 상반기 대비] 서비스 기획자가 면접장에서 하지 말아야 할 딱 1가지?
 때는 바야흐로 A사의 증권사 면접을 보러 갔을 때였습니다.  당시 저는 핀테크 서비스 기획 직무로 지원했고, 학벌과 고스펙을 요한다는 증권사라 큰 기대를 하지 않았었습니다.  하지만 이게 왠걸, 서류와 인적성이 한 번에 붙더군요. 그렇게 어렵게 1차 면접을 거쳐 최종 임원 면접까지 가게 되었습니다.  사단은 여기서 났었어요.   ▣ A사 최종 면접 개요  1) 면접관 : 3인  2) 지원자 : 1인  3) 면접 시간 : 약 30분 정도  4) 질문 유형 : 인성 면접 부터 직무 적성 면접 까지    *직무 자체가 핀테크 서비스이다 보니 해당 직무에 관한 배경지식을    주로 물어보는 질문들이 많았음   여기 면접 중 문제가 되었던 질문은 바로 "우리 앱 서비스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편하고 자유롭게 얘기해보시오" 였습니다.  저는 2주 동안 해당 서비스를 미친듯이 파보았고, 경쟁사 앱 서비스 3곳과 함께 비교하고 관련 앱서비스 2개를 써보며 A사의 앱 서비스가 나아가야할 방향과 개선점을 정리해놓은 터라 정말 자신이 있었습니다.  2년 전인데도 제가 뭐라고 첫운을 땠는지 기억이 납니다.   "아마 많은 지원자분들께서 A사 서비스의 장점을 말했을 테지만, 저는 문제점과 이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을 마련해 왔습니다." 면접 분위기도 정말 좋았고, 면접관들도 원래 이쪽 업무를 해본적이 있냐고 묻더군요. 자 그러곤 보기 좋게 떨어졌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lt;자사 서비스에 대해 자평해봐라 = 유도심문&gt; 면접관들이 자사 서비스의 문제에 대해 모를리가 없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충분히 내부적으로 검토되었을 것이며 제가 준비해왔던 것들보다 훨씬 더 사업부 내에서 꽤나 오랫동안 고민되었던 것들일 것입니다.   남의 단점을 지적하기는 쉽지만 장점을 통해 향후 방향성을 말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회사도 마찬가지인데요, 면접관의 의도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자사 서비스 경험 여부 (면접 및 지원하는 회사, 직무에 대한 최소한의 준비성)  2) 강점 발굴 능력 (단점을 지적하기 쉽지만 자사 서비스가 타사와 다르게 경쟁할 수 있는 강점이 무엇인지 논리정연하게 생각하는 능력)  3) 강점을 통한 향후 미래 전략 (강점을 통해 이것을 가지고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전략적 대안이 무엇인가)   처음엔 굉장히 당황하고 어이가 없었습니다. 제가 정말 잘났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막상 제가 회사에서 서비스 기획을 하고 있는 입장에서 과거의 저를 반추해보면 이런 발상과 생각, 그리고 이것을 면접장에서 말했던 것이 얼마나 치기어린지 느끼곤 합니다. 여러분들께 단점을 듣자고 묻는 것이 아닙니다. 물론 그럴 수 있겠지만 어디까지나 숨은 의도가 있다는 것을 잊으시면 안됩니다.   그러니 면접장에선 저처럼 공격적으로 말하지 마시고 한 번 더 생각하고 말씀하시면 저같은 실수는 안하실 거라고 봅니다 :) 
강승훈 멘토
현대홈쇼핑 · 고객보호팀
10
약 4년 전
[19년 상반기 대비] 합격하는 포트폴리오 작성하는 방법
 포트폴리오 제출을 선택사항으로 남겨둔 회사들이 종종있습니다.  하나라도 아쉬운 지원자 입장에선 포폴을 제출해야할지 고민하는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저의 의견은 '제출하는 것이 좋다'입니다.   생각보다 추가 포폴을 제출하는 지원자들이 많지 않습니다. 기업 HR담당자로 있었을 당시에 포폴을 제출하는 지원자들은 평균 10% 미만에 가까웠습니다. 이것이 당락을 결정 짓는 것은 아니지만, 같은 상태값을 놓고 봤을 때 제출한 지원자의 '진정성'에 좀 더 점수를 주기 때문입니다.   [핵심 키워드 : 내러티브를 만들어라]  저는 하나의 작은 동화책을 만든다고 생각합니다. 포폴이 자신이 자소서 이외에 학업활동을 하면서 해온 프로젝트나 결과물들을 보여주는 것이라 생각해 나열식으로 작성하는 지원자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저는  '스토리'를 부여합니다.   라인플러스와 SK 텔레콤의 서비스 기획 직군에 지원했을 해왔던 경험들을 모두 '서비스 기획자'에 맞춰서 기술했습니다. 이를 위한 선점작업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서비스 기획자 (지원하는 직무)에서 필요한 역량을 작성해본다   EX) 저는 인성적으로는 끈기와 체력, 역량적으로는 분석력과 빠른 학습력을          뽑았습니다.  2) 이후 해당 키워드에 맞는 경험값을 나열해 본다   EX) 굳이 스펙이 많지 않더라도 알바 경험, 학과 수업을 들으면서 경험했던        팀프로젝트에서 작업했던 결과물 또는 사진들을 추려낸다  3) 일련의 경험들을 엮어 낼 이미지 키워드를 생각한다   EX) 저는 Nerd, 덕후의 이미지를 형상화 시켜 PPT를 만들었고 저의       핵심 컬러라고 생각한 밝은 주황색을 사용하였습니다.   포폴이 막막하신 분들이 많을 텐데 자신의 경험과 생각을 뽐낼 수 있는 '나다운 포폴' 만들기를 오늘 부터 해보시는 것은 어떠실까요? :)   ※ 댓글에 이메일 주소를 남겨주시면 제가 작성한 포폴 샘플을 직접 드리겠습니다 :)   
강승훈 멘토
현대홈쇼핑 · 고객보호팀
52
약 4년 전
[19년 상반기 대비] 자소서와 면접 작성시 알면 좋은 업계 인플루언서 5명
 자소서와 면접을 준비하다보면 이런 문항과 질문들이 나옵니다. '향후 n년후 계획은', '본인의 강점이 무엇인지 설명하고 이를 지원하는 직무와 연결지으시오', '특정 업계에 대한 본인의 견해를 소신것 말해보세요' 등.   2차 가공된 자료가 즐비하는 신문기사와 논문들 참고해도 이런 질문에 인사이트 있는 답변을 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늘상 현업에 있는 현직자 또는 선배들을 만나 최근 산업, 직무의 이슈들을 토론을 할 수 도 없는 노릇입니다.   그래서 제게 페이스북은 인사이트의 창고 같은 역할을 하는 곳입니다. 비싼 돈을 들이지 않더라도 지식의 향연을 마음것 펼치는 업계 전문가들을 팔로우하고, 나아가 그들의 생각을 필사하면서 제 생각을 거기에 덧붙이는 식으로 자소서와 면접의 내용을 구체화 시켰던 것이 기억이 나네요.   제가 도움을 받았던 페이스북 유저분들을 소개 합니다.   1) 고태봉 (하이투자증권 리서치 센터 이사장)  - 페이스북 주소 : https://www.facebook.com/kohtaebong - 추천 대상 : 국내 자동차 업계 지원자, 신사업 부서 직무 지원자 - 추천 사유 : 국내 자동차 업계에 대한 거시적 미시적 분석은 물론 해외 완성차 시장의 신사업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동향을 가장 상세하고 현업자 수준의 인사이트를 제공함   2) 신상철 (머니맨 미디어 대표)  - 페이스북 주소 : https://www.facebook.com/shinestory  - 추천 대상 : 자소서를 준비하는 모든 취준생  - 추천 사유 : 자존감 도둑을 제거하는 법, 20대와 30대의 차이, 나를 사랑하는 습관 등 삶의 자기수양에 대한 깊이 있는 고민들을 묵직하고 정제된 필체로 매일 같이 페이스북에 글을 간략하게 올리는 페이스북 유저. 관련된 내용을 자소서 작성시 참고하거나 기업의 인재상에 맞게 인성 면접 준비 시 활용할 수 있음   3) 생각노트 (페이지)  - 페이스북 주소 : https://www.facebook.com/insidestory.kr/  - 추천 대상 : 이커머스 (유통) 지원자, IT회사 기획자 지원자, 스타트업 UX 지원자  - 개인 블로그 : https://insidestory.kr/  - 페이지 주인 약력 : IT회사 브랜드 마케터, 도쿄의 디테일 저자 - 추천 사유 : 생활 속 작은 인사이트부터 모바일,웹 서비스에 대한 UX/디자인/마케팅/UI 인사이트 등을 컨텐츠로 만들어 무료로 발행하는 페이지. 인사이트의 깊이가 상당히 깊고 현업에서 사용하는 전문 용어를 쉽고 이해하기 좋은 문체로 작성. 커머스 인사이트를 얻고 싶을 때 자주 참고하던 사이트   4) 최효석 (서울비즈니스스쿨 &amp; CCC 대표)  - 페이스북 주소 : https://www.facebook.com/whyhyo - 추천 대상 : 경영지원 직무 지원자 외 자소서를 준비하는 취준생, 경영에 대해 간략하게 이해하고 싶은 이과생 등  - 추천 사유 : 성과란 무엇인가, 시스템 경영은 무엇인가, 일을 사랑하는 이유 등 사업체를 운영하며 자신이 겪고 스스로 정의내린 가치관에 대해 하루 일기처럼 편하게 글을 작성하는 페이스북 유저. 부담없이 보기 좋음   5) 채수빈 (월마트 전략 담당, 前 IBM 전략 컨설턴트)  -페이스북 주소 :  https://www.facebook.com/herosoob - 추천 대상 : 전략 기획 업무 지원자, 신사업, 비즈니스 트렌드 찾는 모든 취준생 - 개인 블로그 : http://thestrategist.io - 추천 사유 : 미국에 거주하는 월마트 전략 담당자. 창업, 기업 전략, 마케팅 등 다양한 이슈에 대해 전략 기획자로서 바라본 인사이트의 포인트를 간략하게 전달함. 거기에 관련 기사 또는 링크를 함께 공유해 읽을 거리가 매우 풍부함. 개인 블로그 역시 매우 강추 
강승훈 멘토
현대홈쇼핑 · 고객보호팀
16
약 4년 전
[19년 상반기 대비] 바빠 죽겠을 때 정리하면 딱, 시사정리 서비스 소개
한 창 취준 준비를 하고 있는 와중엔 시사상식을 볼 시간도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여러분들께 빠르게 시사상식을 체크할 수 있는 곳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1) 미생탈출 (http://news.chosun.com/misaeng/) 시사상식은 물론 기업정보, 공모전, 창업관련 뉴스 등을 제공하고 있는 사이트입니다. 시사상식의 경우 하루에 하나씩 핵심 키워드를 선정해 뉴스를 업데이트 해주며 하루 15분 정도면 입사와 면접을 위한 시사상식을 파악하는데 매우 유용한 사이트 중 하나입니다. 2) 썰리 (앱 서비스) 중앙일보에서 운영하고 있는 뉴스 콘텐츠 앱 '썰리'는 대화형태로 뉴스를 제공합니다. 쉽게 말하면, 채팅식 UI를 제공해 뉴스를 풀어서 설명하기 때문에 이해하기 힘든 이슈에 대해서 단 시간 내에 파악하기 좋습니다. 하루에 하나 씩 푸쉬 메시지를 통해 꼭 봐야 하는 기사를 알려주며 기사의 깊이 또한 중앙일보의 전문 에디터가 편집을 해주기 때문에 얕지 않습니다. 자소서 작성에 한 창 바쁜 요즘, 하루 15~20분 정도만 SNS말고 기사들을 읽어보신다면 향후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 
강승훈 멘토
현대홈쇼핑 · 고객보호팀
9
약 4년 전
[취업 진혹거] 대기업에 지원해야만 했던 진짜 이유
[취업, 진실 혹은 거짓 : 대기업을 지원했던 진짜 이유]  취업 준비생들을 만나면 많이 묻는 것 중에 솔직한 기업 지원 동기가 뭐냐는 것입니다. 그토록 다양한 형태의 기업에서 일해놓고서 왜 결국 남들과 다를바 없는 대기업을, 그것도 그렇게 돌고 돌아 다시 제자리로  왔냐고 말이죠.   [기업을 선택하는 1의 조건 : 지속 가능성]  1순위로 말하는 것은 연봉입니다. 똑같은 근무시간, 아니 직무 전문가로 거듭나고 싶었던 욕심이 강했던 저는 절대 정해진 근무시간 만큼 일하진 않았을 것입니다 어떤 기업을 가건 말이죠.  그렇다면 같은 시간을 투자하고 열정을 들여서 일을 하는데 좀 더 좋은 처우를 받고 다닌다면 더 좋지 않을까라는 원론적인 생각을 했기 때문입니다.   스타트업 3군대와 외국계를 다니면서 적게는 2천 후반대, 많게는 3천 중반대의 연봉을 받고 일했던 적이 있습니다. 연봉보다 나는 배우는 것이 훨씬 더 많은 작은 규모에서 퀀텀 점프 (지금은 고생하지만 조금 더 경력을 채워 훨씬 더 좋은 곳으로 높은 연봉을 받고 가는 것) 해야지라고 외치며 말이죠.   그런데 말입니다. 직접 경험해보니 다르더군요. 여러분께서 저마다의 생각하고 계신 연봉의 기준이 다르겠지만, 우리는 미래가 있는 사람입니다. 타향살이를 하는 사람들은 월세도 내야 하구요, 그리고 연애도 해야합니다. 또한 최소한의 나를 위한 소비도 해야하구요. 서울에서 아무리 저렴한 월세를 낸다고 해도 관리비를 포함해 50만원 내외입니다. 통신비와 교통비, 밥값을 줄이고 줄이더라도 100만원을 상회합니다. 그렇다면 2천만원대의 연봉을 받으며 사는 저에게 미래는 과연 무엇일까요? 이것은 미래라기 보단 거의 도박에 가깝다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낮은 연봉을 받는 분들을 폄하할 생각은 1도 없습니다. 하지만 여러분들께서 문득 흔들릴 때가 있을것입니다. 잦은 대기업 서류 탈락으로 인해 일단 어디라도 들어가고 싶다는 생각으로 말이죠.  하지만 저는 여러분들께서 끝까지 원하시는 그 기업에 나이 제한으로 걸리지 않는 이상 최선을 다해 도전해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막상 취업을 하고나면 어마어마한 현실이 여러분 앞에 다가올테고, 그때 돈이라는 것이 여러분의 자유를 허락하게 하고 큰 버팀목이 된다는 것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지속가능성은 연봉만이 아니다. 체계다]  이직 시장에서 가장 수요가 많은 년차는 몇 년차일까요? 바로 8년차입니다.  어떤 기업으로 가던지 간에 본인이 종사했던 산업과 직무 특성에 대해 깊이 있게 알고 있고, 나아가 시스템을 셋팅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기 때문입니다. 대기업은 이런 시스템과 체계를 마련하는데 거의 도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연관된 수많은 하도급 업체와 대행사, 협력사를 만나며 업무의 우선순위를 조율하고 계약을 진행하며 년단위의 프로젝트를 무수히 많이 진행합니다. 업무 접점과 기회가 훨씬 많음을 의미합니다.  저를 가만히 들여다 보니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아, 창업과 스타트업을 거쳤지만 난 아직 시스템을 갖출 능력을 가지지 못했구나. 조금 더 큰 기업에서 체계를 배우고 초심으로 돌아가 혹여 자만했던 마음을 다잡자"라고 말이죠.  그래서 현재 대기업을 다니고 있는 저는 정말 행복합니다. 일이 많고 적음을 떠나 남의 돈으로 사업을 하고 있는 그런 느낌을 받고 있거든요.  이렇게 대기업을 다니는 이유가 뭐냐고 묻는다면 저는 위의 2가지를 말하곤 합니다.   여러분, 절대 본인이 희망하는 기업 리스트를 마음 속에서 지우지 마세요. 여러분이 끝날 때까지는 아무도 그 결과를 모릅니다. 부디 혹여라도 '일단 들어가보고'라는 이 마음으로 기업을 쓰고 계신다면 합격을 하시고 나서도 다시금 회사생활 중 매너리즘에 빠지게 됩니다. 동기부여가 되지 않아서요. 쳇바퀴 같은 기업 생활이 아닌 나답게 사는데 첨가제가 되는 기업생활을 위해 여러분이 기업을 지원하는 이유를 다시 한 번 더 고민해보세요. :) 
강승훈 멘토
현대홈쇼핑 · 고객보호팀
3
약 4년 전
[취업 진혹거] 마케팅=창의력으로만 알고 있는 당신을 위한 고언
 마케팅에 대해 잘못 알고 있는 것    스카이 캐슬도 끝난지 한 참 지난 지금. 요즘 여러분들은  금토일 밤을 여러분들은 어떤 것으로 채우고 계세요? 저는 자취방에 놓을 무드등 블루투스 스피커로 자취남력 +1을 하였답니다. 작은 것 하나로도 이렇게 삶의 질이 달라질 수 있다는 것에 엄마 미소 짓고 있습니다 :)   마케팅도 그런 것 같아요, 작은 것 하나로도 누군가의 삶을 재밌고 특별하게 만드는 것 처럼 말이죠. 사실.. 그 마케팅이란게 별반 다를바가 없습니다. 저마다의 마케팅에 대한 정의는 다르지만, 취업 준비생 분들께서 명심해야 할 것은 '마케팅=기발함' 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간략하게 마케팅의 실체에 대해 정리해보면,  - 주어진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전략적 선택을 하고  - 그 하위의 활동 등을 일관성 있게 논리적으로 구성할 수 있는 것  - 아이디어는 단지 논리적인 연결 끝에 필연의 결과로 나올 수 밖에 없는   최종 결과물  - 마케팅이 기발함 그 자체가 목적이 절대 될 수 없다는 것  - 마케터의 논리가 광고 대행사 등 (인하우스 기준) 크리에이티브와 결합해   결과적으로 기발함이 되는 것  이렇게 말해볼 수 있습니다. 오늘의 주제를 가지고 온 이유요? 가끔 마케팅 직무에 지원하면서 자소서나 면접에서 자신의 창의성을 언급하는 사람들이 대단히 많습니다. 이런 것도 했고, 저런것도 했고, 결과가 오지고 지리고 렛잇고 음.. 엘사공주 목욕탕 들어가는 소리....라고 할 수 있죠.   물론 절대 여러분의 결과를 폄하할 생각은 1도 없습니다. 하지만 역으로 생각해보세요. 대기업 기준 마케터 실무자가 보았을 때 그런 과거의 성공적인 크리에이티브 결과물이 우리 기업에서도 성공을 보장할 것인가? 아니요. 그 결과물 때문에 대단한 지원자를 뽑는 것이 아닌, 그 지원자가 여태것 해왔던 결과물 뒷단의 논리과정과 사고의 방향, 태도들을 보고 이 사람의 잠재성을 믿었기 때문에 신입(또는 인턴)으로 뽑으려 했던 것입니다.   마케팅은 기발함이 아니다. 이것 하나만 기억하셔도 여러분이 마케팅 분야에 대해서 훨씬 현업자에 가까워 지셨다고 말씀드려봅니다.   오늘도 좋은 밤 되시구요 늘 응원합니다 :) 
강승훈 멘토
현대홈쇼핑 · 고객보호팀
13
약 4년 전
[19년 상반기 대비] 직무 분석을 위한 가장 효과적인 4가지 방법
 직무를 배우는 4가지 방법  취업준비에 앞서 가장 어려움을 겪는 부분이 바로 직무 이해인데요, 취준생들이 주로 사용하는 4가지 접근 채널에 대해 효과적인 활용 방법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1. 서적 :  최소 관련 서적 5권은 읽자   - 현업에 있는 사람들 조차 자신의 업무와 관련된 책 3권 이상 읽어본 사람을 찾기가 어렵습니다. 때문에 여러분들께서 관심 있는 직무, 산업, 분야에 관한 키워드를 검색해 상위에 노출되는 책 3~5권 정도를 먼저 섭렵하시는 것이 직무를 배울 수 있는 기본 단계라고 할 수 있습니다.   2. 인터넷 :  대기업 채용 홈페이지와 글라스 도어를 적극 활용하자   - 대기업들은 인재 유치를 위해 별도의 채용 블로그를 운영 중에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SK, CJ E&amp;M, LG전자, 포스코 건설 등이 있는데요 현업자 인터뷰, 신입사원 인터뷰를 통해 지원자들의 직무 이해를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 아울러 외국계나 또는 흔하지 않은 직무 등 다소 직무에 대한 정보가 적은 경우엔 글라스 도어를 활용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 기재된 job description 영역에서 해당 업무에서 요구하는 역량과 업무 내용을 상세하게 기재하고 있어 직무 이해에 한결 수월하게 도움이 됩니다.   3. 현직 선배 : 교내 취업센터를 찾아가라. 그래도 안된다면..?   - 교내 취업센터에 가면 학교 동문 선배의 리스트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연락처를 받아 본인이 일하고 싶은 기업 또는 직무에 대해 직접 물어보는 것 만큼 좋은 방법은 없을 것입니다.   - 하지만 동문 선배가 없거나 선배가 만나기 부담스러울 경우엔 크게  방법이 2가지가 있습니다. 현직 선배에게 실례가 될까 걱정도 되지만,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었던 과거의 저로썬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었습니다.   - 방법1) sns를 활용하라    소속된 직장을 기재해놓은 페이스북과 링크드인, 인스타그램을 적극 활용하여 일면식은 없지만 개인 사정을 말해 현직자를 만났던 적이 있습니다. 저의 경우 먼저 해당 직장에 소속된 사람들의 목록을 만들어, 순차적으로 메시지를 보내어 회신이 오는대로 서면 미팅이라도 할 수 있었습니다.  - 방법2) 회사 앞 로비를 찾아가 직접 대면하라   지원했던 회사 중 A회사의 직무는 정말 정보가 없었습니다. 고심한 끝에 저는 A회사 로비로 찾아 갔고, 점심시간을 맞아 나오는 사람을 일일히 붙잡고 짤막한 자기소개와 함께 컨택 포인트를 요청하던 것이 기억이 납니다. 그렇게 꼬박 3일, 겨울날 매일 1시간 반 씩 찾아 해메던 그때 어렵게 현직자를 만났고, 아직도 그 분과 연락하는 사이가 되었습니다. 이렇게 까지 해야하나 싶지만, 현직 선배를 만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4. 인턴십 :  최대한 다양한 사람들과 밥을 먹어라   - 인턴십은 본인이 직무 이해를 하는 가장 최상의 방법입니다.   - 배치된 팀과 회사에 적응하여 업무를 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회사 내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점심을 먹는 것이 중요합니다. 인맥차원보단 해당 직무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 내가 몰랐던 회사 내 정보 등 온라인에서 쉽게 접하는 2차 가공된 정보가 아닌 오리지날 정보를 접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기업 환경 마다 인턴이 자유롭게 점심을 먹는 것이 어려울 경우, 팀 내 사람들과 최대한 많은 시간을 보내며 직무에 관한 질문을 던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강승훈 멘토
현대홈쇼핑 · 고객보호팀
21
약 4년 전
[19년 상반기 대비] 공채 일정이 떴으면 가장 먼저 작성해야 하는 이것
상반기 일정이 나올 때 가장 먼저 해야 할 성공/실패 리스트  자소설 닷컴과 잡코리아의 공채 달력 일정을 지금쯤 확인 하고들 계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 또한 이 맘때 제가 갈 수 있는 기업들이 어디 있는지 살펴보고, 캘린더에 적어놓으며 벌써 입사라도 한 것 처럼 설렜던 기억이 어제 같아요.  하지만 캘린더 체크에 앞서 본격적인 상반기 공채 대비를 위해 여러분이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lt;성공/실패리스트&gt; 작성하기입니다. 학과 수업, 인턴십, 교환학생, 공모전, 서포터즈 등의 여러 경험들을 직접 정리하고 자소서에 적을 말거리를 확보하는 것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문항 작성에 가장 고충을 토로하는 부분은 바로 ♣소재부족, 키워드 도출 부족♣인데요. 아무리 대외활동 경험이 적고 학과 경험만 한 취준생이라 할지라도 &lt;성공/실패 리스트&gt;를 어떻게 작성하느냐에 따라 그 결과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 성공/실패리스트 작성 항목  * 하기의 항목은 제가 당시 실제로 적어본 것입니다. 여러분들께서는 항목만 복사해서 본인 경험을 기재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1) 활동년도  : 2015년  6월  2) 활동 기간 : 6개월  3) 유형 : 인턴 4) 내용 : 토스랩 (기업용 생산성 툴 전문 it업체)  5) 교훈점 및 키워드 :   #스타트업의 인재상이란 #인상적인 사수의 모습 #스타트업마케팅이란_예산의 부족과 성과측정의 모호함에서 판매를 증진시킬 수 있는 모든 방법을 가장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노력하는 모든과정을 뜻함 6) 참고하면 좋은 글 : https://brunch.co.kr/@pelexus/5 7) 수치 결과  : 퍼포먼스 마케팅을 배움, 시즌마다 태운 광고 효율이 인턴 참여 전 보다 20%이상 도달율 상승  8) 성공 포인트  - 자율경영이란 것이 무엇인지 배움 - 인턴에게 조차 미션을 부여하고 그것에 대해 권한을 위임해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무한 신뢰하는 PM 직무를 간접경험함  - 피드백을 아끼지 않아 임무를 수행하도록 마케팅 총괄님이 분위기를 형성해줌  8.1) 성공 포인트 - 개인적으로 느낀 것  - 내가 한 행동의 영향력을 확인할 증거 (퍼포먼스 마케팅)가 생기니까 마음가짐이 달라졌음 - 마케팅을 위해 내부 관계자를 설득하는 전 과정을 경험함 (책임감)  9) 실패 포인트  - 스타트업이다보니 경험이 많은 팀원이 없다보니 업무가 미숙 - 나 또한 일을 배워야 하는 입장인데 관리자가되어 기획서를 직접 쓰는 과정을 겪었고, 부족한 부분을 확인할 때 마다 스스로 자책을 많이 하기도 함 - 멘탈 관리를 제대로 못한 것이 아쉬움  그리고 위 내용은 2017년 하반기 SK 서비스 기획 직무 지원 당시 아래와 같이 활용 되었습니다. (서류 통과)▣ 사례  4. 서비스 기획 직무에는 Mobile Application, UI/UX 기획, NUI 기반 서비스 기획 등의 분야가 있습니다. 본인의 역량과 가장 적합한 분야에 대해서 해당 분야와 관련된 프로젝트/공모전/대회/논문/연구/학습 및 기타 활동에 참여했던 경험과 역량 향상을 위한 본인의 노력에 대해 서술 해 주십시오. [준비된 Mobile Application 인재] 저는 SKT 서비스 기획 직무 중 Mobile Application 분야를 담당하고 싶습니다. 총 N회의 모바일 서비스 활성화 인턴을 하면서, 빠르게 급변하는 고객의 니즈에 맞춰 기획부터 ICT 전반에 대한 이해력과 체계적인 마케팅 전략 수립 능력을 모두 아우르는 인재를 필요로 한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저는 다음의 3가지 측면에서 이러한 역량을 길러왔습니다.  우선 데이터에 기반해 디지털 플랫폼의 특성을 직접 배웠습니다. N년간 N개의 페이스북 페이지를 운영하는 '하루5분연구소'를 운영하며 콘텐츠의 전 유통과정을 담당하며 플랫폼 내 네트워크 신뢰도의 중요성을 배웠습니다. 수익화를 위해 콘텐츠를 산업과 제품군에 따라 분류해 기업과 제휴 마케팅을 진행했습니다. 그 결과 현재는 N만이라는 팔로워를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 교육 웹사이트 부분 N위)  또한 마케팅 ROI를 분석하고 증명하는 과정을 경험했습니다. 기업용 메신저 '잔디'의 마케팅 업무를 담당하면서 고객의 로열티를 높이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저는 서비스 방문자의 로그와 사용 데이터를 분석해 IMC 전략을 마련했습니다. 채널 별 각기 다른 컨텐츠와 마케팅 슬로건을 노출 시켜 프로모션 별 A/B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또한 VOC 수렴 과정에서 로그인 뎁스 문제로 인한 전환율 하락을 발견하여 기획팀과 함께 앱 개선 작업을 끌어냈습니다. 그 결과 사용자 리텐션을 N% 개선할 수 있었습니다.  아울러 빠르게 변하는 기술 트렌드에 대해 꾸준히 학습하고 있습니다. 4차 혁명 산업사회에서는 기존산업과 IT 기술을 융합하는 것이 생존의 열쇠입니다. N회가 넘는 공모전 참가해 변화하는 ICT 및 소비자 트렌드 연구를 습관화했습니다. 그 결과 총 N회의 수상 실적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N회의 창업에 도전, 사업을 만드는 과정에서 제품이나 서비스의 가격이 책정되는 과정도 함께 경험했습니다 .   SK자소서의 특성상 좀 더 상세하게 기재했지만, 성공/실패 리스트를 미리 작성해둔 터라 좀 더 상세하게 작성할 수 있었습니다.  취준생 여러분도 성공/실패 리스트를 적극 활용해보시면 어떨까요? :) 
강승훈 멘토
현대홈쇼핑 · 고객보호팀
17
약 4년 전
[19년 상반기 대비] '열정' 문항 해석하기
기업에서 말하는 열정의 6가지 정의  우리, 조금 솔직해질 필요가 있습니다. 여러분이 말하는 열정은 도대체 무엇인가요. 그리고 기업에서 말하는 열정은 무엇인가요.  1957년 삼성이 국내 최초로 '공채'시스템을 도입한 이후 열정이란 단어는 신입사원의 기본장착 아이템이자 의무교육과정의 '국영수'로 여겨져왔습니다. 하지만 그 열정이 대체 무엇인지, 대체 어떤 것에 대한 열정을 자소서와 면접장에서 기재하고 말해달라는 것인지는 늘 기준이 모호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이 열정을 6가지의 문장으로 풀어보려고 합니다. 우선 기업에서 말하는 열정이란 취업에 대한 열정이 아닌 '내가 배우고 성장하기 위한 열정'을 의미합니다. 4년의 대학교육과정, 그리고 12년의 의무교육과정을 거쳐오는 동안 사람의 DNA속에 내제된 성장과 우상향의 욕망을 어떤 방식으로 풀어왔는지 기업들은 알 수 없습니다. 때문에 응축된 언어로 풀어내주길 바라는 것이 기업 인사담당자의 속내입니다.  조금더 상세하게 풀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lt;열정의 6문장&gt; 1. 하나, 과거 본인의 경험에서 긍정적으로 배우고 성장하기 위해 고민한 시간들은 무엇인가 2. 둘, 부족한 점을 바꿔보고 채워보기 위해 부딪힌 시간들은 무엇이었나 3. 셋, 하고 싶은 직무에 대해 배우고 최대한 경험해보기 위해 뛰어다니고 경험에서 배운것들을 돌아본 시간들은 얼마나 되는가 4. 넷, 또래가 아닌 나와 다른 이들의 이야기를 열심히 경청한 노력과 이를 적용해보기까지 했던 시간을 가진 적이 있는가  5. 다섯, 입사 후에도 어떻게 해야 잘할 수 있는지 고민하고 알아본 시간이 있는가 6. 내 미래에 대해 막연히 생각만 해본 것이 아니라 구체적으로 계획을 짜본 시간이 있는가   어떠신가요 조금은 머릿속에 정리가 되신가요? 자소서를 작성하기에 앞서 제가 멘티 친구들에게 항상 하는 말은 '먼저 키보드 자판을 만지지 말라'입니다. 위와 같은 문장을 노트에 적어 먼저 끄적여 보는 것이 선행되어야 컴퓨터에서 고민만 하는 시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 끄적임은 나에 대한 되내임이고 성찰이자 회고하는 시간입니다. 누구도 가질 수 없는 독특한 키워드와 인상깊은 문장이 나올 수 있는 시간을 회피하지 마십쇼. 오늘도 화이팅입니다 :) 
강승훈 멘토
현대홈쇼핑 · 고객보호팀
7
약 4년 전
[취업 진혹거] 스타트업에 맞는 인재인지 판가름 하는 질문3가지
나는 스타트업에 맞는 인재일까?   취업시장이 점점 얼어붙는 와중에 대기업과 공기업 이외의 취업 영역이 생겨났습니다. 바로 &lt;스타트업&gt; 취업 인데요, 박근혜 정부가 창업 육성 정책에 힘을 싣고 2015년부터 본격적인 스타트업이 활성화 되면서 스타트업 취업이 취준생들의 대안 취업으로 떠오르기 시작했습니다. 배달의 민족, 마켓 컬리, 토스, 야놀자 등 소위 스타트업 업계에서 성공 사례들이 등장하면서 스타트업 취업 또한 관심이 많이 높아졌습니다.  그렇다면 자신이 정말 스타트업에 맞는 인재인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아래의 3가지 질문에 먼저 대답하도록 합시다.   질문1, 나는 불확실성에 미치도록 적응이 되어 있다.  - 기존 기업들과 다른 스타트업의 본질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저는 딱 한 가지인 '불확실성'에 대해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일반 기업보다 낮은 연봉, 수익 모델이 실현되지 않은 곳에서 추가 펀딩이 없을 경우 당장 내일을 걱정해야하는 것 등. 이런 환경 변화에 민감한 곳이 바로 스타트업입니다. 직무가 갑자기 바뀔 수도 있고, 나와 함께 일하던 동료가 짧은 기간 동안 바뀌기도 합니다. 만약 본인이 안정지향형이라면 스타트업에는 발을 들이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질문2, 나는 사수 (또는 멘토)가 없어도 나 혼자 스스로 업무 영역을 설계할 수 있다.  - 스타트업의 투자 단계에 따라 다르겠지만, 시리즈 b미만 (투자 받은 펀딩 규모를 말하며 대게 엔젤-시리즈a-시리즈b-시리즈c 단계로 나뉜다)의 경우에는 사수 또는 멘토가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바꿔 말해 내가 담당하고 있는 업무에 대해 직속 선배가 없어 혼자서 업무 체계를 만들고 스스로 시스템 속에서 KPI (Key Performance Index, 성과지표)의 기준도 만들어야 합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신입이 가능하겠냐고 물을수도 있지만 큰 단위의 계획은 CEO나 CMO등의 C레벨등과 함께 결정합니다. 하지만 세부적인 계획과 전략들은 본인이 직접 해야 하기 때문에 강한 자기주도성을 가졌는지 스스로에게 반문하셔야 합니다.   질문3. 나는 SNS를 적극 활용해서 나를 알리는데 (Self-branding) 익숙하다. - 회사의 성장은 곧 나의 성장입니다. 동시에 대기업이나 이름 있는 기업과는 다르게 커리어 패스를 스스로 설계하고 업계 관계자들과 만나며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렇게 말하면 내향적인 사람은 근무가 어려울 것 같지만, 그런 사람일수록 더욱 꼼꼼하기 때문에 외향/내향으로 스타트업 적성을 고민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단, 자신이 맡은 직무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문제에 대해 해결하는 과정을 블로그, 브런치, 페이스북을 통해 공유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유는 크게 2가지인데요 하나는 본인만의 문제해결방식을 공유함으로써 추후 다른 회사로 쉽게 이직할 수 있다는 점과 다른 하나는 이런 문제해결과정을 공유하는 사람이 아직도 많지 않기 때문에 댓글을 통해 관련 직무 및 업계의 전문가로부터 인사이트 있는 답변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는 현업에서 업무시 도움이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어떤 회사를 골라야 할 까요?  기준1, 사람과 기업의 비즈니스를 보고 지원하라.  - 제가 첫 스타트업에 발을 드렸던 토스랩은 2015년 열렸던 스타트업 경진대회 및 포럼 행사인 '비썩세스'에서 처음 만났습니다. 기업 부스에서 해당 기업의 서비스가 신선했고 전망이 좋았으며 기사 검색결과 대표의 마인드가 제가 생각하는 부분들과 일치하는 점이 많았습니다. 이처럼 다양한 경로를 통해 소문보단 직접 스타트업을 경험하며 기업을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기준2, 시리즈 2 (또는 레벨2) 이상의 기업에 지원하라.  - 아무리 스타트업의 불확실성이 높다 하더라도 단순히 자신의 기호만 가지고 기업에 지원하기란 무리가 있습니다. 투자 단계 2에 있다는 것은 회사가 성장하는 국면에 있으면서도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을 (서비스 및 제품) 잠재성이 크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이 정도의 단계는 참고하셔야 최소한의 안정된 직장을 다니실 수 있을 것입니다.   위 질문과 기준을 통해 여러분은 자신이 스타트업에 맞는 인재라고 생각하셨나요? 다른 궁금하신 사항이 있다면 댓글로 달아주시기 바랍니다 :) 
강승훈 멘토
현대홈쇼핑 · 고객보호팀
5
약 4년 전
[19년 상반기 대비] 기업분석을 위한 3C 이해하기
 #기업분석을 하는 3C접근법 (재직 중인 현대홈쇼핑을 기준으로)   3C분석은 보통 기업이 처해진 경쟁 환경을 분석하는 기법으로 Consumer (고객), Competitor (경쟁사), Company(자사) 의 3가지 C를 일컫는 말입니다.  이를 위해 제가 분석하는 경로는 3C분석의 각 대상별로 아래와 같이 진행됩니다.   Consumer – 자신의 경험과 친구 3명과 인터뷰 해라  - 유통사에선 고객 구매 과정을 굉장히 중시 여깁니다. 본인이 비영업직무를 지원했다 하더라도 영업적인 마인드를 갖기 위해선 본인이 직접 고객이 되어 제품을 주문하고 도달받기 까지의 전과정을 스스로 그려보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저는 현대홈쇼핑을 포함해 나머지 경쟁사 3사의 제품을 직접 구매하여 방송 (또는 앱주문) – 상담원 – 제품 수령 - voc처리 까지의 전과정을 일일이 비교 분석하며 고객 관점에서 필요한 부분에 대해 숙지해 현대홈쇼핑이 추구하는 1의 가치를 토대로 자소서를 쓰는데 주력했습니다.   Competitor- 업계와 뉴스기사를 적극 활용하라 (증권사 유통 전망 리포트 적극활용)  - DART를 토대로 기업분석 하는 것 이외에 저는 키워드를 선별해 해당 기업과 산업 전체를 분석하는 방식을 거쳤습니다.  O2O, 서비스 기획, 주문, 배송, CS, 상담사 관리, 뷰티 등의 유통과 특정 카테고리에 대항하는 키워드를 선별하여 이커머스 업계에 대한 분석, 홈쇼핑에 대한 분석, 유통에 대한 분석 을 차례대로 진행해 나갔습니다. 시간이 다소 걸리는 부분이긴 하지만 회사별로 어떤 서비스에 주력하며 유통업계가 가지고 있는 나름의 고민을 풀어나가기 위해 노력하는지 한눈에 알아볼 수 있습니다. 때문에 유통업 전반에 관한 질문을 면접장에서 받았을 때도 흔들림 없이 답변할 수 있었습니다.   Company – 당사 인터뷰 기사를 적극 활용하라  - 기업분석을 위해 인사 담당자, 현직 담당자, 신규 제품 또는 서비스 런칭시 현업자와의 인터뷰 기사 1년 치를 모두 리스트업 했습니다. 기본적인 회사에 대한 정보를 제외하고, 회사가 추구하는 방향성과 비전, 현직자 관점에서 상품 런칭 시 어떤 것에 주안점을 두는지에 대한 내용은 인터뷰에서 확인하기 쉽습니다. 당사의 경쟁력과 경쟁우위, 당사의 시선에서 바라보는 고객에 대한 관점, 당사가 보유한 PB 상품에 대한 장점과 약점들이 인터뷰 중에 노출되기 때문입니다.  - 내용이 충분하지 않을 경우, 동업계의 경쟁사 인터뷰 기사를 찾아보면서 해당 산업이 어떻게 흘러가는지에 대해서도 파악할 수 있습니다.  
강승훈 멘토
현대홈쇼핑 · 고객보호팀
11
약 4년 전
[취업 진혹거] 외국계에 대한 오해와 진실 Q&A 시간
 외국계 기업에 대한 지원율이 날이갈 수록 높아져만 가고 있습니다.  국내 대기업과 스타트업이 각자 충족시켜주지 못하는 부분에서 외국계가 대체제로 불리우는 동시에 일반기업과 달리 낮은 연차에도 불구하고 업무 결정권이 많아 빠른 시일내에 일을 많이 배운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외국기업이 주는 이미지와 환상 또한 사람들로 하여금 선망의 대상으로 삼도록 해주는데요 과연 어디서부터가 진실이고 어디서부터가 오해일까요?  주변의 취준생들이 자주 묻는 대표 질문 3가지를 통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하나, 외국계는 영어를 잘해야만 한다? NO  - 외국계는 무조건 영어를 잘해야만 하고, 스피킹 시험이 무조건 만점이며 해외 경험은 당연히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결론부터 말하면 '직무와 산업, 업종마다 다르다'이기 때문에 이 질문은 No 입니다.  - 본인이 지원하는 업종이 소비재이거나 컨설팅 업종의 경우, 본사와 커뮤니케이션 할 일이 많고 사용하는 용어의 범주가 많기 때문에 영어에 대한 일정 수준 이상의 실력을 갖춰야 하는 것은 맞습니다. 주로 소비재 또는 직무로 환원하면 영업, 마케팅,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커뮤니케이션 등의 고객 접점에 있는 산업과 직무의 경우엔 영어를 상당수준으로 해야합니다. 실무진들과 영어를 사용하는 비중이 많고 기획서 제작시 영어로 작성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 그러나, 엔지니어 직무, 백오피스 부서 (HR, Finance, IT) 등과 같은 지원 직무나 혹은 반도체, 제약의 경우 앞서 말한 업종과 직무에 비해서 영어에 대한 압박감이 크지 않습니다. 이 때 말하는 압박감이란 쓰는 어휘의 고급화 정도, 발음의 유창함 등을 의미하며 외국계에 지원하는 지원자라면 공통적으로 본인의 생각을 자유롭게 말할 수 있어야 합니다.  -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말할 수 있는다의 정도는, 대학 수업 시간의 공통 과목인 영어 말하기 수업 정도입니다. 그러니 크게 부담스럽지 않은 수준입니다.   둘, 외국계는 정말 지원하기 전에 경력을 많이 볼까? YES - 외국계는 직무 적합성을 가장 중요시 여깁니다. 제가 HR 담당을 하던 시절, 2명의 지원자가 있었습니다. HR 후임자를 뽑는 채용건이었는데 한 분은 HR 석사까지 밟으신 경력 단절 여성이었고, 한 분은 학사 졸업 후 지원한 분이였습니다. 스펙으로보면 압도적으로 여성의 채용이 분명했지만, 저희는 결국 남자 학사 졸업생을 선발했습니다. 이유는 간단했습니다. HR업무를 하는데 있어서 석사까지 밟으신 분의 이력이 물론 중요하지만, 업무 기획 능력이 좀 더 중요시 되던 당시 회사의 HR부서의 특성상 공모전 경험이 많고 해당 경험에 대해 상세히 기술하며 당사에 어떤 기여를 할지 적어온 그 학사 졸업생을 선발할 수 밖에 없었기 때문입니다.  - 따라서 외국계는 직무와 업종에 대한 기본 수준 이상의 이해도를 가지신 분들이 지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설사 그것이 인턴 포지션이라 하더라도, 본인 스스로 업종과 직무에 대한 이해는 스스로 하고 들어오는 것이 외국계 업무 생활하는데 있어 헤메는 것이 덜할 것입니다.   셋, 외국계는 무심할 정도로 A부터 Z까지 나 스스로 해야할 것이 많다? YES - 외국계의 가장 큰 특징은 자율권입니다. 상사가 업무의 영역과 범위를 정해준 이후 (Role and Responsibility) 정해진 기간 동안 본인이 수행할 업무의 프로젝트 로드맵을 짜게 됩니다. 외국계 회사마다 다를테지만, 이후 개별 프로젝트 별로 본인이 A부터 Z까지 책임을 지는 시스템을 갖게 됩니다. 간략한 중간보고와 일정보고, 진행 상황에 대해서는 상사와 커뮤니케이션 합니다. 물론 중간중간에 발생되는 어려움에 대해서도 논의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맡은 영역에 대해 a로 갈지 b로갈지 등에 대한 나름의 선택권과 논리는 본인이 만들어 나가는 것입니다. 이 때문에 사수가 붙어서 인수 인계 형태로 업무가 진행되는 한국계와 다르게 외롭다고 느끼는 외국계 종사자도 많습니다. 하지만 같은 연차로 놓고 봤을때 외국계 1년차는 국내 대기업 3년차에 맞먹을 만큼 업무 커버리지와 깊이가 훨씬 깊습니다. 이것이 장점이자 단점이 되기도 하죠.   자 오늘은 이렇게 간단하게 외국계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살펴 보았는데요 여러분들께서 궁금한 부분을 질문을 달아주시면 다음번 컨텐츠에 담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한 주간 도 너무나 고생많으셨고 새로운 한 주도 힘내요 우리 :)   4) 외국계가 원하는 인재상은 무엇인가? 스타트업 형 - 스스로 TO DO LIST를 정리할 줄 아는 사람  - 업무의 시간 준수 능력과 예산 계획 능력에 대해 짤 줄 아는 사람  - 뛰어난 커뮤니케이션 능력  - 권한 이임에 대해 부담을 느끼지 않고, 눈치 보지 않으며 스스로 Role &amp; Respon sibility 
강승훈 멘토
현대홈쇼핑 · 고객보호팀
5
약 4년 전
[직무탐험대] 직무를 배우는 4가지 방법
 취업준비에 앞서 가장 어려움을 겪는 부분이 바로 직무 이해인데요, 취준생들이 주로 사용하는 4가지 접근 채널에 대해 효과적인 활용 방법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1. 서적 :  최소 관련 서적 5권은 읽자   - 현업에 있는 사람들 조차 자신의 업무와 관련된 책 3권 이상 읽어본 사람을 찾기가 어렵습니다. 때문에 여러분들께서 관심 있는 직무, 산업, 분야에 관한 키워드를 검색해 상위에 노출되는 책 3~5권 정도를 먼저 섭렵하시는 것이 직무를 배울 수 있는 기본 단계라고 할 수 있습니다.   2. 인터넷 :  대기업 채용 홈페이지와 글라스 도어를 적극 활용하자   - 대기업들은 인재 유치를 위해 별도의 채용 블로그를 운영 중에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SK, CJ E&amp;M, LG전자, 포스코 건설 등이 있는데요 현업자 인터뷰, 신입사원 인터뷰를 통해 지원자들의 직무 이해를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 아울러 외국계나 또는 흔하지 않은 직무 등 다소 직무에 대한 정보가 적은 경우엔 글라스 도어를 활용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 기재된 job description 영역에서 해당 업무에서 요구하는 역량과 업무 내용을 상세하게 기재하고 있어 직무 이해에 한결 수월하게 도움이 됩니다.   3. 현직 선배 : 교내 취업센터를 찾아가라. 그래도 안된다면..?   - 교내 취업센터에 가면 학교 동문 선배의 리스트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연락처를 받아 본인이 일하고 싶은 기업 또는 직무에 대해 직접 물어보는 것 만큼 좋은 방법은 없을 것입니다.   - 하지만 동문 선배가 없거나 선배가 만나기 부담스러울 경우엔 크게  방법이 2가지가 있습니다. 현직 선배에게 실례가 될까 걱정도 되지만,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었던 과거의 저로썬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었습니다.   - 방법1) sns를 활용하라    소속된 직장을 기재해놓은 페이스북과 링크드인, 인스타그램을 적극 활용하여 일면식은 없지만 개인 사정을 말해 현직자를 만났던 적이 있습니다. 저의 경우 먼저 해당 직장에 소속된 사람들의 목록을 만들어, 순차적으로 메시지를 보내어 회신이 오는대로 서면 미팅이라도 할 수 있었습니다.  - 방법2) 회사 앞 로비를 찾아가 직접 대면하라   지원했던 회사 중 A회사의 직무는 정말 정보가 없었습니다. 고심한 끝에 저는 A회사 로비로 찾아 갔고, 점심시간을 맞아 나오는 사람을 일일히 붙잡고 짤막한 자기소개와 함께 컨택 포인트를 요청하던 것이 기억이 납니다. 그렇게 꼬박 3일, 겨울날 매일 1시간 반 씩 찾아 해메던 그때 어렵게 현직자를 만났고, 아직도 그 분과 연락하는 사이가 되었습니다. 이렇게 까지 해야하나 싶지만, 현직 선배를 만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4. 인턴십 :  최대한 다양한 사람들과 밥을 먹어라   - 인턴십은 본인이 직무 이해를 하는 가장 최상의 방법입니다.   - 배치된 팀과 회사에 적응하여 업무를 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회사 내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점심을 먹는 것이 중요합니다. 인맥차원보단 해당 직무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 내가 몰랐던 회사 내 정보 등 온라인에서 쉽게 접하는 2차 가공된 정보가 아닌 오리지날 정보를 접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기업 환경 마다 인턴이 자유롭게 점심을 먹는 것이 어려울 경우, 팀 내 사람들과 최대한 많은 시간을 보내며 직무에 관한 질문을 던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강승훈 멘토
현대홈쇼핑 · 고객보호팀
11
약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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