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티표만 쫓아가기 바쁜 간호사를 하면서 행복할 수 있을까요?
간호사의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이 필요한 시대 "간호사를 하면서 행복할 수 있는 라이프 플랫폼"
먼저 이 질문에 대한 답을 드리자면,
당장, 간호사를 통해 행복하긴 어려울 수 있지만, 간호사를 하면서 행복할 수 있습니다. "
저는 전국의 많은 간호학생분들과 간호사분들을 대상으로 "간호사로 살아남기" 주제강연활동과 멘토로 활동해오고 있습니다.
신규간호사는 충분하지 못한 트레이닝 시간으로 뭘 해도 내가 잘못한 것이 되는 것 같은 업무 분위기속에서 매일 혼나고 혼나다 보면 내가 잘못해서 혼난게 맞는건지 그저 병동에서 일어나는 모든일이 모두 내탓인 것 같고, 자존감은 바닥으로 떨어지는 일이 너무 많습니다.
경력직 간호사는 1개월에서 3개월안에 오롯이 실제 근무시간에 과도한 병동의 업무 속에서 신규간호사를 동시에 트레이닝 시켜야 하고 충분히 트레이닝 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 있지 않지만 트레이닝이 제대로 되지 않은 신규간호사에 대한 책임까지 안아야 함에 따라 경력을 갖춘 간호사로서 부담감이 큽니다.
이러한 여건에서 "간호사를 오래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태움에서 적응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사직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하나요?" "병동에서 따돌림을 당하고 있어요." 등 수많은 질문을 받았지만 그 질문들의 근본적인 질문은 간호사를 하면서는 행복할 수 없는가와 연결이 되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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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하다는 것? 진부할 수 있습니다만, 셀프리더쉽에서 행복을 구성하는 요소는 자아실현, 재미, 의미 이 3가지라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간호사에 적용해 본다면 간호사는 이 3가지 요소를 모두 채워줄 수도 있고, 2가지를 채워주고 있을수도 있고 1가지만 채워 줄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나머지는 다른 곳에서 채운다면 얼마든지 간호사를 하면서 행복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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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이야기를 하자면, 저는 정신과 간호사를 하면서 자아실현과 의미를 채울 수 있었지만 재미라는 요소를 채울수가 없었습니다. 어떠한 기회로 인해 간호학생분들과 간호사분들에게 나의 경험을 통해 정신과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분들에게 방향을 가이드 해주는 멘토를 하면서 즐거움과 재미를 느꼈습니다. 이후에는 간호사를 퇴근하고 나서는 정신과 간호사에 대한 누군가의 멘토를 하는 역할을 통해 정신과 간호사를 하면서 행복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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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 가장 중요한 요소는 나라는 것에서 시작한다는 것입니다. 내가 좋아하는것, 의미를 가지는 것 등 나의 3요소는 무엇인가? 나라는 사람은 간호사 하나가 아니라 여러가지 다양한 모습의 자신이 있는데, 간호사는 그저 하나의 나일 뿐이다라는 생각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지금부터 간호사가 아닌 또 다른 모습의 나를 통해 소비된 나를 채움으로써 지속적으로 간호사를 해 나갈 수 있는 새로운 간호사 라이프 플랫폼이 필요합니다.
퇴근한 이후에는 간호사가 아닌 또 다른 나에 몰입할 수 있는 취미생활을 가지는 것 그것이 New Nurse Life Platform의 시작이라 볼 수 있습니다.
실제 00하는 간호사로 다양한 일을 하는 간호사들을 SNS에서 찾아보게 되면 이들은 간호사를 하면서 또다른 나의 모습을 통해 셀프리더쉽에서 일컫는 행복의 3가지 요소를 채우고 있습니다. 어떨때는 취미로 시작한 일이 자신의 적성에 맞고 이윤을 훨씬 많이 창조하는 경우 간호사에서 다른 직업으로 넘어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사실, 취미를 가져라는 이야기는 너무나 흔한 말이라 귀에 들어오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간호사에게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이 필요한 지금 현 시점에서 저는 이렇게 이야기 하고 싶습니다.
여러분들이 하고 있는 취미생활에 의미를 더해 보세요. 그 취미의 의미가 곧 간호사가 아닌 또 다른 나의 모습을 찾을 수 있는, 행복을 찾을 수 있는 Key가 될지도 모릅니다.
시작이 어려운 분들에게는 우리가 어릴때는 늘 무엇인가 만드는 것을 좋아했던 것을 생각해 보세요. 취미생활까지 꼭 잘할 필요는 없습니다. 병원에서 간호사로서의 나는 매일 혼나고 혼나다 보면 내가 잘못해서 혼난게 맞는건지 그냥 병동에서 일어나는 일이 모두 내 탓인 것 같고, 자존감은 바닥으로 떨어지는 일이 너무나 많습니다. 하지만 간호사가 아닌 또 다른 나는 누구에게도 혼날 필요 없고 내가 재밌으면, 만족하면 그만인 무엇인가로 시작하면 됩니다.
“간호사를 하면서 행복할 수 있을까요?”
처음 드렸던 질문에 지금 대답하시면, 답이 달라졌나요?
간호사로 할 수 있는 다양한 직종과 다양한 분야에서 일을 해보면서 고3과 같은 숨쉴틈 없는 학과 생활의 간호학생과 3교대 하면서 듀티표만 들여다보는 간호사에게 정말 필요한게 무엇인가에 대해 고민한 끝에 느낀 것이 있습니다. 어느 병원이 나와 맞는지, 병원을 그만두고 간호사경력으로 할 수 있는 다른직업군은 뭐가 있는지, 장단점은 무엇이고 연봉은 얼마인지 등 내가 지금 필요한 맞춤형의 신뢰도 높은 정보를 적은 시간을 들여서 얻는 것이었습니다. 간호사연구소 대표로서 간호사의 모든것을 연구하고 고민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이슈화된 간호사의 삶과는 다른 새로운 간호사의 라이프 플랫폼을 가지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