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라인 멘토링 후기.
얼마전에 오프라인 멘토링을 다녀왔습니다.
저 말고도 2분의 멘토분이 계셨는데, 일찍 도착해서 서로 이야기 나눌 시간이 있었습니다.
역시나... 멘티들에게 알려주고 싶고, 말하고 싶은 것들이 비슷하더군요.
멘토링이 시작되고, 몇몇 활달해보이는 멘티분들의 질문이 끝나자 모두 조용해졌습니다.
다른 사람 앞에서 본인의 이야기를 하기 어려워하는 것 같아서, 쪽지에 적어 달라고 했습니다.
정말 다 똑같은 이야기였습니다.
표현은 달랐지만, 결국 모두 같은 말.
"불안한데, 무엇을 해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각자 불안한 이유를 물어보았습니다.
"정보 부족, 본인의 스펙 부족, 기업에 대한 정보 부족, 직업에 대한 정보 부족...."
그래서 이렇게 이야기 드렸습니다.
"저는 1종 보통 면허 하나 밖에 없고, 공모전, 인턴 활동 전혀 없으며,
1차 면접 시에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하라고 해서, '저는 약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데, 일할 수 있나요?' 였습니다."
아마 이 글을 읽는 분들도 비슷하시죠?
무엇을 해야 할 지 모르겠고, 정보 가 부족하다고 생각하시죠?
제가 정확하게 짚어드릴께요.
무엇을 해야 할 지 모르겠는 것이 아니라, 무엇이 중요한지 모르는 것 입니다.
그리고 정보가 부족한 것이 아니라, 너무 많은 정보 중에서 필요한 정보 를 골라내는 능력이 부족한 것 입니다.
여러분에게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요?
취업이 왜 중요한가요?
그저 대학교 입학 처럼 기업에 입사하는 것이 그저 지금 넘어야 할 단계일 뿐인가요?
취업은 그런 것이 아니라, 여러분의 업(Job)을 찾는 일 입니다.
여러분의 삶 속에서 직업이 어떤 의미를 갖는 지에 대해 고민해보셔야만 합니다.
경제적 수단 인지, 자아 실현 인지, 또 다른 어떤 의미인지요.
그리고 그에 따라 접근하시면 됩니다.
그러면 본인이 무엇을 해야 할 지, 어떻게 해야 할 지. 답이 나옵니다.
그리고 지금은 너무나도 많은 정보의 홍수 속에서 살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 중에서 뭐가 중요한 지를 모르고 있습니다.
본질을 보셔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희망적인 말을 드리자면,
모두가 취업이 어렵다고 하지요?
그럼 반대로 나는 취업이 쉬운 것 입니다.
무슨 뚱딴지 같은 말을 하냐구요?
몇가지 예를 들어 설명드릴께요.
1. 맛집에만 줄을 선다. 2시간 기다려야 한다. 모두가 줄을 서있다.
--> 나는 그 옆집에 가서 비슷한 맛의 같은 메뉴를 후딱 먹고, 한시간 반 동안 애인과 꽁냥꽁냥 커피 한잔과 함께 데이트를 즐긴다.
2. 모두가 토익 공부를 하느라 도서관에 있다.
--> 나는 토익 말고 다른 공부나 활동을 한다.
--> 나는 남들과 다른 스펙을 갖춘 인재가 된다.
3. 이건 제 경험인데요, 멘티들에게 명함 다 나눠줬는데, 단 한명도 연락이 안옵니다 ^^;;;;
제 명함이 부적인 줄 아나봐요....
아무도 따로 질문 안하는데, 한명만 연락와서 질문을 한다??
제가 정말 너무나도 반갑고 기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상담해주겠죠??
실제로 예전에 연락왔던 멘티들 최선을 다해 도와드렸고, 다 금새 취업했습니다.
모두가 한방향을 본다는 것은 정말 둘도 없는 기회입니다.
생각을 바꿔보세요.
"절반의 물컵 이야기"를 아시죠? 그 이야기에 대해 깊이 있게 더 생각해보세요.
그러면 아시게 될 것 입니다.
연결고리들을 이끌어내고, '정답'이 아닌 '본인만의 답' 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습니다.
' 당신이 좋아하는 일은 무엇입니까?'
' 당신이 잘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이 질문에 대한 본인의 답이 정답입니다.
그 누군가가 될 수 있도록 도와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