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을 위해 취준생이 가장 먼저 결정해야할 것
많은 후배들이 취업 준비를 시작하면서 묻는 질문이 있습니다.
"도대체 뭐부터 준비해야해요?, 뭘하면 취업에 도움이 될까요??"
위 질문은 사실 2가지의 질문이지만, 그 대답은 동일합니다.
"내가 가고자 하는 분야와 직무를 명확하게 하라"
취업난이 가속화되면서, 점점 더 기업들의 눈높이는 높아만 가고 있습니다.
인터넷에 떠도는 짤방들이나, TV속 개그에서처럼 요새는 신입사원을 뽑고자 하면서
"경력"을 요구하는 기업들이 대다수인게 웃픈 현실입니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 더더욱 중요한 것이 바로 "진로를 명확하게 결정하는 것입니다."
취업이 어렵다보니, 많은 후배들이 일단 어디든지 지원하고 보자.
어디 하나만 걸려라. 이런 스탠스로 취업시장에 뛰어드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러한 전략은 오히려 스스로의 시간과 마음만 소진할 뿐 좋은 결과를 얻기 힘듭니다.
그보다는 보다 명확하게 나의 타겟을 정해야합니다. 내가 지원하는 직무에 필요한 역량은 무엇인지, 그리고 내가 지원하는 기업에서 원하는 모습과 역량은 무엇인지. 실제로 제가 옆에서 보면서 안타까웠던 케이스를 하나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한 친구가 어느날, 취준을 하면서 중국어 학원에 등록해서 굉장히 많은 시간을 들여 중국어를 공부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면서 제게 요새 중국어가 뜨니깐, 중국어를 열심히 익혀서 자격증을 따면 취업에 도움이 되지 않겠냐고 물었습니다.
이에 제가 역으로 던진 질문은 " 너가 지원하는 회사의 사업부가 중국이랑 직접 비즈니스를 진행해?", "너가 원하는 포지션이 중국과 직접 영업이나 미팅을 하는 일이 있어??"
후배의 대답은 "맞다, 틀리다"도 아니고 "잘 모르겠다"였습니다. 보통 이렇게 된다면...
결론적으로 굉장히 바쁜 취준시기에, 중국어를 배우는 것은 효율적인 선택이 되기 어렵습니다.
취준생 여러분들께 꼭 드리고 싶은 말씀은
"내가 가고자 하는 분야와 직무를 명확하게 하라"
입니다.
그러면, 그 이후에는 어떤 역량들을 준비해야하는지가 자연스럽게 나옵니다.
명확한 타겟 선정, 그리고 그에 맞는 공략방안 수립은 사업에서도 취준에서도
동일하게 중요한 기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