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적으로 일 잘하는 사람이 되자.
제목이 내용의 절반 입니다.
제목에서 느낌 아시면 안읽으셔도 됩니다.
여러분들이 바라는 취업. 그리고 입장 바꿔보면 구인.
'왜 나를 안뽑아주지?'
'이만큼 일할 사람이 없나?'
이렇습니다.
솔직히 요즈음 어디를 가나 아르바이트 일하시는 분들을 보면, 80% 는 참 많이 부족해 보입니다.
경험상 어디를 가건, 먼저 아이들을 위해 포크와 수저를 가져다 주거나 필요한지 물어오는 것은 20% 입니다.
80%는 포크와 수저가 가게에 준비되어 있고, 뻔히 애들 데리고 온것을 알지만, 요청하지 않으니 필요한지 묻지고 않고, 가져다 주지도 않습니다.
달라고 하면 귀찮은 듯 가져다 주죠.
요새는 그렇다고해서 컴플레인하면, xx충 소리듣죠.
비단 이러한 경험 뿐만이 아니라, 전반적으로 일하는 태도가 누가봐도 '아..하기 싫다..' 하며 하는 알바생들이 많다는 것 입니다.
더 직설적으로 말하자면, '저래서 나중에 어디 좋은 곳에서 일할 수 있을까?' 싶습니다.
취업의 기본은 구직이 아니라, 구인 입니다.
쉽게 말해 자리가 있어야 뽑는 것이고, 일자리를 구하는 것보다 그 자리에 마땅한 사람을 뽑는게 우선입니다.
기본적으로 사람을 뽑을 때 어떨까요? 입장 바꿔서 어떤 사람을 뽑을 것 같은지 생각해보셨나요?
예를 들어, 멀티플렉스 영화관에 가면 기본적으로 마주칠 상황에 대한 매뉴얼 교육을 받습니다. 그러나 몇몇 사람들은 딱 그만큼만 하려하며 그보다 못한 사람들과 비교합니다.
'난 적어도 이만큼 하는데, 이것도 안한대?'
그러나 몇몇은 그 이상으로 본인이 일하며 알게된 것들을 녹여내어 각종 할인이나 좋은 자리, 상영관, 주차등록 등등 친절하게 설명합니다.
그런 사람들을 보며,
'쟤는 왜 오지랖이래? 저러다가 진상 한번 만나서 데여봐야 아.. 이럴 필요가 없구나.. 하지.. 아직 뭘 모르네?'
이게 정말 기본적으로 중요한 일을 바라보는 관점이나 각자의 일에 대한 태도인데, 너무 간과하는 것 같습니다.
어느 회사, 어느 직종, 어느 직무이건 간에 가장 기본은,
'일 잘하는 사람.'
아닌가요?
아무리 학벌이 좋고, 토익 점수가 높고, 자격증이 많고, 각종 공모전 등등 많다 한들.. 이 일을 잘할까? 에 의문이 든다면, 뽑으려 할까요?
입장 바꿔서 내가 어디 사장인데, 이 일에 대해 많이 알고, 연관 자격증이 많고, 토익 점수 높고, 공모전 나간 사람을 뽑을까요 아님, 이 일을 전혀 모르지만 기본적인 태도가 뭘 시켜도 잘할 것 같은 사람을 뽑을까요?
제가 이 이야기를 계속 반복하는 이유는, 구인의 관점에서 이러한 태도로 일하는 사람이 소수이기 때문입니다.
다들 적당히 주는만큼만 일하고, 나머지는 내 사생활. 뭐 잘못된 것은 아니지만, 개인적으로 모 광고에서 이만큼만 딱! 은 좀 아닌 것 같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오히려 일 잘하는 사람이 되는 것이 쉬운 취업의 길이 되지 않을까도 싶구요.
다들 이만큼만 하고 마려고 할 때, 더 하려는 사람이 있다? 구인의 관점에서 보면 어떤가요?
누구는 알바를 해도 그 시간만 그곳에 몸을 둘 뿐, 내것도 아닌데 굳이 내가 이만큼 왜해? 돈 더 줄 것도 아닌데? 하며 알바를 하고,
누구는 알바를 해도 그 시간만큼은 최선을 다하며, 무엇을 해야 더 좋을지 고민하고 직접 해보며 알바를 하면,
누구의 경험이 더 자소서에 적을 수 있는 양질의 경험이 될까요?
정말 쉽지 않나요? 이런 시대의 흐름과 트렌드가 오히려 나를 더 돋보이게 만들 수 있는 기회로 보이지는 않나요? 다들 안하고 있고, 그 안하는 것이 그다지 어려운 것도 아닌데 오히려 블루오션으로 보이지 않나요?
관점을 디자인하라. 라는 책이 베스트셀러였던 것이 수년 전 입니다.
입장 바꿔 생각해보고, 같은 것도 조금은 다르게 바라보고, 긍정적으로 행동으로 옮겨보는 것.
아직도 여러 책들에서 강조하는 부분인데, 한번 이러한 것들을 본인의 것으로 가져와 보는 것은 어떨까요?
그럼 누가봐도 일 잘하는 사람이 되지 않을까요?
PS. 제 이야기를 통해 새삼 다시 알게되고, 그를 통해 잘되었다고 해주시는 분들... 오히려 제가 더 감사합니다.
연결고리들을 이끌어내고, '정답'이 아닌 '본인만의 답' 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습니다.
' 당신이 좋아하는 일은 무엇입니까?'
' 당신이 잘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이 질문에 대한 본인의 답이 정답입니다.
그 누군가가 될 수 있도록 도와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