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지금 도서관에 있으면 안되는 이유.
무슨 이야기를 할까.. 하다가, 결국 제가 하고 싶은 말은 다 같은 맥락이지만, 지금 이 시점에 여러분이 도서관에 있으면 안되는 이유' 를 제목으로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여러분은 도서관에서 무엇을 하시나요?
자소서 쓰기, 토익 공부, 직무적성검사 공부, 직무탐색, 회사탐색.
맞나요? 혹시 다른 것들을 하고 계신 것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그렇다면, 짧게 도서관에 있으면 안되는 이유를 이야기하겠습니다.
모든 취업 과정은 '나' 에 대해 제대로 아는 것에서 출발이다.
자소서를 쓰고, 공부도 하고, 기업도 찾고, 내게 맞는 직무를 찾고...
하지만, 나에 대해 잘 모른다면?
취업이 되어도 금새 '이걸 하려고 내가 그동안 그렇게 노력한거야?' 바로 이직 준비...
차라리 이러면 행복한 고민이죠...
취업도 안되고, 난 뭐를 해야하지? 싶고.. 토익공부하고, 직무적성검사 대비 공부를 하지만, 자소서도 막막.. 혹은 면접에서 탈락.. 아.. 나는 안되는건가... 하며 부정적인 생각의 굴레에서 뱅글뱅글..
취업의 본질은 내가 앞으로 살아가며 하게 되는 '경제적인 활동' 혹은 누군가에겐 그 이상의 의미를 갖게 될, 세상에서 나의 역할을 찾는 것 입니다.
그런데 내가 뭘 좋아하는지, 뭘 잘하는지, 좋아하는 일을 해야할 지 잘하는 일을 해야할 지, 내가 살아오며 얄정을 불태운 경험이 뭐였는지, 윤리적 딜레마에 부딪혀 내가 극복해본 경험은 있었는지. 뭐 이런 것들 고민하고 있다면, 취업이 잘 될 수 있을까요?
그렇기 때문에 '나'에 대해서 잘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럼, 나에 대해서 잘 알게 되는 방법. 왜 여러분이 지금 도서관에 있으면 안되는지. 알려드릴께요.
사람이 세상을 보는 두가지 유리가 있다고 합니다.
하나는 거울을 통해 나를 바라보고,
하나는 창문을 통해 남을 바라보고, 나를 알게 되죠.
다들 그런 경험 한번 쯤 있을겁니다.
나에 대해서 평소에 생각을 해봤나요?
자소서 쓰면서 이제서야 생각해보죠?
바로 이 포인트 입니다.
이제 창문을 통해 남들을 보며 나를 보게 된다는 것.
이런 경험 있으실텐데요, 친구들과 진솔한 이야기를 하다보면 질문도 받게 되고 나에 대해 설명을 하게 되며 그때 바로 스스로 생각을 하게 됩니다. 설명을 하면서 깨닫게 되는 것이죠.
그럼 여러분이 왜 지금 도서관에 있으면 안되는 것인지 아시겠어요?
도서관에 앉아서 혼자 끙끙 생각하고 있을 것이 아니라, 누군가와 대화를 하며 스스로에 대해 알아가야 한다는 말 입니다.
그 상대가 친구, 스터디 모임, 멘토. 그 누가 되었건 간에 대화 속에서 본인이 누구인지 무엇을 좋아하고 잘하는지 깨달아가야 합니다.
그래야 안되는 이유를 찾고, 되는 방법을 찾을 수 있습니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질문과 대답 속에서 본인의 경험과 내재된 생각들을 끄집어 낼 수가 있습니다.
왜 도서관에 앉아있으면 안된다고 하는 것인지, 이제 좀 감이 오시나요??
연결고리들을 이끌어내고, '정답'이 아닌 '본인만의 답' 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습니다.
' 당신이 좋아하는 일은 무엇입니까?'
' 당신이 잘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이 질문에 대한 본인의 답이 정답입니다.
그 누군가가 될 수 있도록 도와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