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알팁] 영어 hater의 비즈니스 영어 실력 향상 방법
안녕하세요. 이번 주제는 영어 공부와 관련된 팁입니다.
개인적인 경험에서 도출된 주관적인 생각이라 각자 필터링 하시면서 읽으시길 당부드립니다.
저는 어려서부터 영어 공부를 싫어했는데, 특히 토익공부에 대해서는 극도의 혐오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살면서 토익 시험을 딱 2번 봤는데,,, 두번 다 점수가 꽤 낮아서 원하는 회사 몇 곳에는 아예 지원조차 하지 못할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해외에서 살거나 여행하는 것은 좋아하는 이중적인 모습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5년전 현재의 해외 영업 부서로 옮기고자 용감한(?) 시도를 했더랬죠.
5년 전 팀을 옮기기 위한 인터뷰에서 "영어는 잘 해요?"라는 질문에 "호주 워홀 경험과 필리핀에서 4개월 공부했습니다" 라고 답하며("하지만 영어는 잘 못합니다"라는 솔직한 대답은 마음속으로만 했습니다) 현재의 해외 영업팀으로 옮기게 됩니다.
현재 업무는 해외 사업자들과의 협상, 영문 계약서 검토, 각종 이슈처리, 해외 출장 등이 있으며, 당연히 기본 업무는 영어입니다. 물론 팀원들끼리는 한국말로 합니다.
발등에 불이 떨어지게 되니 공부를 하게 되더군요. 역시 공부는 벼락치기가 제일입니다. 팀을 옮긴 후 다양한 방법으로 영어공부를 시도 했는데 이유는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 몰랐고, 별 도움이 안되는 경우는 중간에 빨리 그만 두었기 때문입니다. 아래의 시도가 거의 초기 1년 반 정도에 이루어 졌습니다.
1) 전화영어 1개월 -> 중고등하교 수준 영어만 사용 하게됨
2) 스피O O스 2개월 -> 독한 사람은 해보세요, 전 안되더라구요.
3) 종로 영어학원 원어민 강사 수강 2개월 -> 제일 돈 아까웠음, 효과 없었음
4) 언어 교환 스터디 2개월(외국인과 영어 & 한국어 서로 알려주기) -> 케바케일 듯, 효과 없었음
5) 동료들 영어 이메일 참고로 공부하기 1년 -> 꾸준히 하면 업무 메일 작성에 틀이 잡히고 효과 있음
6) 영어 작문 학원 10개월 -> 큰 효과 있었음
오늘의 핵심 주제로 비즈니스 영어 또는 고급 영어를 익히기 위해 제가 추천 드리는 방법은 "영어 작문 학원" 다니기 입니다. 저는 주 1회 토요일 2시간짜리 수업을 10개월 간 들었으며, 수업 내용은 말하고자 하는 바를 "구문+핵심문장+연결"의 형태로 표현하는 연습을 반복 하는 수업이었습니다.
예) In explanning my case, my own hangover killer is simply but clearly taking a poop, just as surely a bigger poop is more effective.
-> 이런식으로 말하면 오픽 또는 토익 스피킹에서 좋은 점수를 받습니다.
강사분의 요지는 현실에서 저렇게 길게 말하는 경우가 많이 없더라도 길게 해봐야 그나마 구문 사용에 익숙해지고, 연결어 사용에 익숙해진다. 구문과 연결어 사용이 익숙해져야 고급 영어 구사가 가능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다양하게 "구문+핵심문장+연결" 의 형태로 말하는 연습을 반복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토익 말고,, 영어 말하기 실력을 높이고 싶으신 분들은 영작 학원을 고려해 보시길 바랍니다. 실제로 시간과 돈 투자 대비 효율이 가장 좋았으며, 고급 영어 표현들을 많이 배울 수 있었습니다.
영어 학원 또는 강사분 성함을 공개적으로 적을 수 없는 점 양해 바라며, 이만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