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비수기, 취업 성공을 위해 준비해야 할 일(feat. 좋은 회사 들어가기)
무더위와 싸우며 고군분투 하고 계실 취준생 여러분들
인턴쉽, 봉사활동, 영어 공부, 자소서/면접 준비,아르바이트 등,,, 취업을 위해 할 일이 참 많으시죠?
하반기 취업을 준비하고 계시면 아래에 제가 드리는 팁도 꼭 실천 해보시길 권합니다.
1. 가고 싶은 회사 List 작성
2. 회사별 인재상 파악
보통 위 2개는 대부분의 취준생 분들이 하고 계실 겁니다. 하지만 의외로 여러분들이 List에 올린 회사에 대해 실제 잘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회사에서 인턴 경험이 있지 않는 이상 단편적인 사실들(회사 이름, 연봉, 외부 이미지, 건너건너 전해들은 이야기)로만 회사를 아실 수 밖에 없으니까요.
그래서 제가 드리고자 하는 팁은
1번의 List에 있는 회사에(또는 동종업계에)근무하는 지인들을 꼭 컨텍 해보라는 것입니다. 가능 한 많이요.
직접 아는 지인이 없다면 친구의 선배 같이 한두다리 건너서라도 연락 하세요. 얼굴에 철판 까세요^^
지인분께 문자나 카톡으로 먼저 연락을 하시어 취업을 위해 조언을 듣고 싶다고 하시면 대부분 응해 주실겁니다.
연락이 되었다면 아래와 같은 질문들을 준비하여 조언을 구하도록 합니다.
1) 전공과 관련된 회사 내 직무(부문, 본부, 팀들의 분위기)
2) 회사의 복리후생 및 좋은 점(오픈 가능한 범위 내에서)
3) 실제 전체적인 회사 분위기
4) 회사 입사을 위한 생생한 조언
5) 동종업계에서 괜찮은 다른 회사들(추천 요청)
6) 인생 선배로써 추천하는 회사들(잘 안 알려진 신의 직장)
7) 이 이외에 궁금한 사항들(출퇴근, 휴가 사용, 남녀 비율, 승진)
일반적으로는 메일을 보내시고, 지인과 친하신 경우 직접 찾아가는 것이 좋은 방법입니다. 직접 찾아갈 경우 운이 좋으면 실제 회사 구경도 하고 좀 더 생생한 이야기를 보고 들을 수 있겠죠? 위에 3)~7)번은 취준생들께는 고급 정보입니다. 취업 스터디를 하거나 취준생 동료들이 있다면 회사를 나누어서 진행해 보세요. 시간 절약도 되고 더욱 많은 정보를 얻으실 수 있을 겁니다.
이렇게 몇몇 선배들을 인터뷰 하다보면 머릿속으로만 생각했던 입사 우선 순위 List가 새로 작성 될 겁니다. 생각치도 못했던 회사가 List에 오르기도 하구요. 여러가지 취업에 관한 생생한 정보와 팁도 아시게 될 겁니다.그리고 무엇보다도 어렵게 입사후 "여긴 내가 생각했던 회사가 아니야"라며 퇴직을 고민하는 최악의 상황도 피하실 수 있을 겁니다.
이력서에 스펙 한 줄, 자소서에 좋은 소재 하나를 더 마련하기 위하여 정신없이 달려오신 여러분들!
내가 가고 싶은 회사가 "나랑 잘 맞는, 내가 정말로 가고 싶은, 진짜 좋은 회사인지" 정말로 잘 알고 계신가요?
내가 알지 못하는 "숨겨진 좋은 회사"가 어딘가에 있지 않을까요?
쓰고보니 별 얘기가 아니네요ㅎㅎ
다음에 시간이 되면 별거아닌 자소서, 면접, 회사 생활 깨알팁(또는 꼼수)에 대하여 작성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깨알팁: 어떤분들께는 참기름 같은 팁, 어떤분들께는 이게 뭐야~ 하는 팁
모두 무더위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