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끗차이' 를 만드는 한끗의 힘!!
이미 유명 강연에서도 많이 이야기 했던 내용이기도 한데, 제가 직접 겪고 느꼈던 점을 더하여 이야기 해보고자 합니다.
에디슨의 유명한 말,
'1%의 영감과 99%의 노력.'
최근에는 99%의 노력이 아닌, 1%의 영감이 차이를 가른다고 합니다.
노력이 중요하지 않다는 말은 아니지만, '노력만'으로는 안된다는 말이기도 하지요.
또 한가지, 싸이와 뿌리깊은 나무의 창간자 한창기 선생의 예 입니다.
이 둘은 모두 기존의 것과 반대로 행했고, 이를 통해 큰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이를 독창적이라고 혹은 창의적이라고 하죠. 이들은 모두 첫 시작에서 큰 반대에 부딪혔지만, 특이한 것을 특별한 것으로 만들어 냈습니다.
그럼 다시 한끗차이에 대해 이야기 해 볼까요?
한끗은 '1%영감, 그리고 창의' 라고 할 수도 있겠습니다.
저는 학창시절부터 '특이한' 애였습니다. 팀플을 할 때면, 팀원들의 의견에 반대하고 다른 의견을 내고, 4학년 1학기까지 잘 다니고는 트럭 한대로 노점을 시작했습니다.
모두 '미쳤냐' 고 했죠.
다른 친구들은 도서관에서 까페에서 토익이다 토스다 컴활이다 무슨 자격증이다~ 공부하고 있는 여름방학에 학교 공터에서 트럭 한대 세워두고 뚝딱뚝딱 하고 있으니, 얼마나 한심해 보였을까요?
하지만, 그 트럭이 가게가 또 20개의 체인점으로 커가자 친구들은 다르게 보기 시작했습니다.
'특이함' 이 '특별함' 이 된거죠.
그렇다면 여기서 잠시...
팀플처럼 함께 하는 것에서 반대 의견 내기 일쑤였던 제가 주변인들에게 '부정적인 사람'으로 보였을까요?
보통 반대만 하는 사람, 대다수에 반대하는 사람은 부정적인 사람으로 보여지기 쉽습니다.
대다수에 반대하고, 뭔가 날이 서있고, 맞는 걸 자꾸 아니라고 하며 비꼬는 사람. 딱 부정적인 사람이죠.
하지만 저는 늘 긍정적인 사람이라고 불렸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저도 처음에는 '이게 맞는데, 왜 다들 잘못알고 있지?' '아 답답하다' 하며, 목소리를 높이고 상대방 의견을 무시하기도 하고 그랬었습니다.
이때, 선배들과 동기들이 많은 feed back을 주었습니다.
'니가 이야기하려는 것도 알겠는데, 좀 표현을 이렇게 해보면 어떻겠니?' '이번엔 니가 맞았지만, 다음번엔 다른 친구들이 맞을수도 있잖아? 한번 다른 입장도 생각해보면 어떻겠니?' '이야기 할 때, 날이 선채로 말하면 듣는 입장에서도 더 반대하고 싶은 마음이 드는데, 그럴 때 일수록 더 차분하게 이야기 해보면 어떨까?' 등등 수많은 feed back 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하나씩 고쳐나갔죠.
다시 처음으로, 한끗 차이를 만드는 힘은 무엇일까요?
다른 사람들과는 조금 다른 해결책을 찾는 창의성,
다른 사람들의 생각을 듣는 경청,
다른 의견도 기분나쁘지 않게 전달하는 커뮤니케이션.
이 세가지가 아닐까요?
제가 지난번 오픈멘토링에서도 이야기했던,
'취업이라는 문제는 되고 안되고의 문제가 아닙니다.
취업은 되지만 언제 되느냐. 이 차이일 뿐 입니다.'
문제를 다르게 정의하면, 해결책은 쉬워집니다. 그리고 문제에 대한 '마음' 이 달라지지요.
그 마음이 정말 중요합니다. 되고 안되고는 마지막에는 사람의 마음과 태도에 달려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당장 앞만 보지 말고 길게 보세요.
당장 입사하는 것이 중요할까요? 아니면 들어가서 인정받고 성과를 내고 오래 다니는 것이 중요할까요?
여러분들도 한끗차이를 통해, 그리고 길게 보는 안목을 통해 많은 분들이 보다 더 행복한 삶을 누리시길 바랍니다.
연결고리들을 이끌어내고, '정답'이 아닌 '본인만의 답' 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습니다.
' 당신이 좋아하는 일은 무엇입니까?'
' 당신이 잘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이 질문에 대한 본인의 답이 정답입니다.
그 누군가가 될 수 있도록 도와드리겠습니다.